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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침에 읽는 글[07/6/13]

☞시(詩)·좋은글/아침을 여는글

by 산과벗 2007. 6. 1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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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실 / 6월의 바다
아침에 읽는 글
    [큰 공로도 뽐냄으로서 사라지게 된다] 蓋世功勞 當不得一箇矜字 (개세공로 당부득일개긍자) 彌天罪過 當不得一箇悔字 (미천죄과 당부득일개회자) 세상을 뒤덮는 공로도 '뽐낼 긍(矜)'자 하나를 당하지 못하고 하늘에 가득 찬 허물도 '뉘우칠 회(悔)'자 하나를 당하지 못한다. <채근담(菜根譚)> [6월의 사랑이야기] 글: 문추자 인연이라 했던가 바꿀 수 없는 내 일기장 너와 내가 꽃피운 전설같은 이야기는 긴 ㅡ 세월 걸어올 때 스치던 그 바람의 권태로움 ㅡ 요즈음엔 미래가 정착할 섬의 이야기를 농익은 테마를 배경으로 내 우주가 꿈꾸는 유월의 섬 사랑이야기로 꽃피울까 하네 솜구름에 기대어 푸르름을 찾는 한적한 나그네가 되고 싶지않아 립스틱 짙게 바른 입술로 별을 바라보면 유혹처럼 피어나는 내 울타리의 장미꽃! 아직 늦지 않았다는 하늘의 느낌표에 여기쯤에서 인연의 촉각 싱그럽게 너와 나의 일기장 이야기를 푸른섬의 하늘꽃 피어나게 하리라. * 문추자 재정통신사와 여성일보 기자라는 일터에서 20대를 보냈고, 1989 동양문학 신인상(89')을 수상, 문단에 등단 첫번째 시집 "비오는 바다" 그후 한겨레문학 편집장의 일도 했었고, 지금은 문학지망생 그룹 강사의 일을 하며 한국 SGI 문예작품 공모전 심사도 하고 있다. 홈페이지 http://home.kg21.net/user4/chooja/ * [아침에 읽는 글]에 올리는 글과 그림, 음악들은 저작권자와 사전 동의 없이 올렸습니다.. 저작권자님들께서는 노여워 마시고.. [아침에 읽는 글]을 이쁘게 봐주세요.. * 시인님들과 화가분들의 생년월일이 오류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수정 하겠습니다.. ibs52@hanmail.net Andante Andante - ABBA
출처 : 커피향기 영상천국
글쓴이 : 아비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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