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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침에 읽는 글[07/07/19]

☞시(詩)·좋은글/아침을 여는글

by 산과벗 2007. 7. 1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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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봉 / 곰소의 여름
아침에 읽는 글
    [책은 깨끗한 마음으로 읽어야 한다] 心地乾淨 方可讀書學古 (심지건정 방가독서학고) 不然 見一善行 竊以濟私 聞一善言 假以覆短 (불연 견일선행 절이제사 문일선언 가이복단) 是又藉寇兵而齎盜糧矣 (시우자구병이재도량의) 깨끗한 마음으로 책을 읽어야 참된 옛 것을 배울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한 가지 선행을 보고 이것을 훔쳐 자기의 욕심을 채우게 되고, 한 마디의 좋은 말을 들으면 그것을 빌어 자기의 잘못을 덮는 데 쓴다. 이것이야말로 적에게 무기를 빌려주고 도둑에게 양식을 제공하는 것과 같다. <채근담(菜根譚)> [여름 소묘] 글: 허영자 견디는 것은 혼자만이 아니리 불벼락 뙤약볕 속에 눈도 깜짝 않는 고요가 깃들거니 외로운 것은 혼자만이 아니리 저토록 황홀하고 당당한 유록도 밤 되면 고개 숙여 어둔 물이 들거니 * 허영자 1938 경남 함양 출생, 숙명여대 국문과 및 동대학원 졸업. 1962 <현대문학>에 박목월 시인 추천, 시 [사모곡]으로 등단. 1963년 1월. '청미회'동인으로 활동 중, 35년만에 동인활동이 중단되면서 해산. 1972 제4회 한국시인협회상 수상 월탄문학상 수상. 현재 한국시인협회 회장. 성신여대 국문과 교수로 재직. 재능시낭송협회 고문 <문채> 동인 * [아침에 읽는 글]에 올리는 글과 그림들은 저작권자와 사전 동의 없이 올렸습니다.. 저작권자님들 께서는 노여워 마시고.. [아침에 읽는 글]을 이쁘게 봐주세요.. * 시인님들과 화가분들의 생년월일이 오류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수정 하겠습니다.. ibs52@hanmail.net Sunny - Bobby Hebb
출처 : 커피향기 영상천국
글쓴이 : 아비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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