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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침에 읽는 글[07/08/31]

☞시(詩)·좋은글/아침을 여는글

by 산과벗 2007. 8. 3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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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옥 / 가을 햇살
아침에 읽는 글
    무덥고.. 장마 끝나고 또 지루한 장마가 이어진 8월.. 유례가 없는 인질 사건.. 이제 그 8월도 끝나는군요.. 8월 마지막날 잘들 마무리 하시고.. 새로운 9월 맞이하세요.. -아비스- [내 마음이 너그러우면 세상이 온화해 진다] 此心常看得圓滿 天下自無缺陷之世界 (차심상간득원만 천하자무결함지세계) 此心常放得寬平 天下自無險側之人情 (차심상방득관평 천하자무험측지인정) 내 마음을 살펴 항상 원만하게 한다면 세상은 한 점 결함이 없는 세계가 될 것이며 내 마음을 열어 놓아 항상 너그럽게 한다면 세상에 험악한 인정이란 저절로 사라질 것이다. <채근담(菜根譚)> [가을이 왔다 우리 사랑을 하자] 글: 용혜원 가을이 왔다 우리 사랑을 하자 모든 잎사귀들이 물드는 이 계절에 우리도 사랑이라는 물감에 물들어 보자 곧 겨울이 올 텐데 우리 따뜻한 사랑을 하자 모두들 떠나고 싶다고 외치는 것은 고독하다는 증거이다 이 가을에 고독을 깨뜨리기보다 고독을 누리고 고독을 즐기고 싶다 가을이 왔다 우리 사랑을 하자 모든 들판에 익어가는 곡식들과 열매들도 거둘 때가 되었다 살아오는 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이 순간만큼은 마음껏 나타내 보자 모든 것들이 떠나가고 모든 것들이 잊혀지는데 우리 가을이 머무는 동안에 언제나 가슴속에 간직해도 좋을 멋진 사랑을 하자 이 가을에 * 용혜원 1952년 2월 12일 서울 출생. 『문학과 의식』 등단 한국문인협회 회원. 목양문학회와 다락방문학회 동인으로 활동중. 지금까지 19권의 시집과 4권의 수필집. 5권의 예화집 출간 현재 서울 개봉동에 위치한 '한돌성결교회' 담임목사로 재직중 시인보다는 목사로 불리우고 싶다 하면서 극동방송을 통해 방송선교에도 힘쓰고 있음. * [아침에 읽는 글]에 올리는 글과 그림들은 저작권자와 사전 동의 없이 올렸습니다.. 저작권자님들께서는 노여워 마시고.. [아침에 읽는 글]을 이쁘게 봐주세요.. * 시인님들과 화가분들의 생년월일이 오류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수정 하겠습니다.. ibs52@hanmail.net Tennessee waltz - Connie Francis
출처 : 커피향기 영상천국
글쓴이 : 아비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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