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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침에 읽는 글[07/11/08]

☞시(詩)·좋은글/아침을 여는글

by 산과벗 2007. 11. 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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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구 / 초겨울 風景
아침에 읽는 글
    <입동(立冬)> 24절기의 열 아홉 번째 절기. 음력으로 10월 절기, 양력 11월 7일, 8일 께이며, 상강(霜降)과 소설(小雪) 사이에 든다. 태양의 황경이 225도일 때. 이 날부터 '겨울(冬)에 들어선다(立)'라는 뜻에서 입동이라 부른다. 옛사람들은 입동기간을 5일씩 3후(候)를 정하여, 초후(初候)에는 물이 비로소 얼고, 중후(中候)에는 땅이 처음으로 얼어붙으며, 말후(末候)에는 꿩은 드물어지고 조개가 잡힌다고 하였다. 특별히 절일(節日)로 여기지는 않지만 우리의 겨울채비와 상당히 밀접한 관계가 있다. [검소를 빌어 인색을 꾸미지 말라] 勤者 敏於德義 而世人借勤而濟其貧 (근자 민어덕의 이세인차근이제기빈) 儉者 淡於貨利 而世人假儉以飾其吝 (검자 담어화리 이세인가검이식기린) 君子持身之符 反爲小人營私之具矣 惜哉 (군자지신지부 반위소인영사지구의 석재) 근면함이란 덕의에 민첩한 것인데도 사람들은 근면을 빌어 그 가난을 건진다. 검소함이란 재물과 이익에 담박한 것인데도 사람들은 검소를 빌어 인색함을 꾸민다. 군자의 몸을 지키는 신조가 소인배의 사리 사욕의 도구가 되나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채근담(菜根譚)> [입동(立冬)] 글: 윤효 바늘구멍에 황소바람 안방 문풍지 새로 바르고 들마루 놋요강 방안에 들이고 반짝반짝 윤내서 방안에 들이고 * 윤효(본명: 창식(昶植)) 1956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남 1978년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1984년 서정주 선생의 추천으로 <현대문학>에 [혼사] 와 [물결]이 발표되면서 작품활동 시작 2001년 시집 '물결' 간행 홈페이지 : http://treeycs.kll.co.kr/ * [아침에 읽는 글]에 올리는 글과 그림, 음악들은 저작권자와 사전 동의 없이 올렸습니다.. 저작권자님들께서는 노여워 마시고.. [아침에 읽는 글]을 이쁘게 봐주세요.. * 시인님들과 화가분들의 생년월일이 오류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수정 하겠습니다.. ibs52@hanmail.net 인생은 작은배 - 패티김
출처 : 커피향기 영상천국
글쓴이 : 아비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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