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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침에 읽는 글[08/05/02]

☞시(詩)·좋은글/아침을 여는글

by 산과벗 2008. 5. 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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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낭자 / 5월의 아침


아침에 읽는 글
    [마음은 움직여서 본성을 잃는다] 人心多從動處失眞 若一念不生 澄然靜坐 (인심다종동처실진 약일념불생 징연정좌) 雲興而悠然共逝 雨滴而冷然俱淸 (운흥이유연공서 우적이냉연구청) 鳥啼而欣然有會 花落而瀟然自得 (조제이흔연유회 화락이소연자득) 何地非眞境 何物非眞機 (하지비진경 하물비진기) 사람의 마음은 움직여서 본성을 잃는다. 아무런 생각도 일으키지 않고 맑고 고요히 앉아 있으면 구름이 일면 유연히 함께 하고 빗방울 떨어지면 냉연히 맑아지며 새가 울면 혼연히 즐거워하고 꽃이 지면 뚜렷이 깨달을 수가 있다. 어느 곳인들 참된 경치가 아니고 어느 것인들 참된 작용이 아니겠는가. <채근담(菜根譚)> [미나리아재비] 글: 양재성 쇠뜨기 지천에 피어난 미나리아재비 저들은 속이 비었다지? 속 비워낸 아픔 사표의 오월 눈 아리게 펼쳐진 민망한 꽃밭 한 송이, 한 송이 교과서 밑줄로 태어난 꽃잎 너 아니 내 뱃가죽과 등가죽이 얼마나 가까운지? 5월 2일 미나리아재비 (Butter Cup) 꽃 말 : 천진난만함 원산지 : 유럽, 아시아 [꽃점] 담백한 매력이 넘치는 당신. 애정 운은 안정되어 있고 수입 면에서도 확실하게 상승하는 경향에 있습니다. 그늘진 구석이 없는 당신의 태도는 이성을 충분히 끌어당깁니다. 다만 쉬 싫증내는 성격의 연인과 맺어지면 역으로 이용을 당하고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는 연애 문제에 휘말려들 가능성이 있군요. 그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꽃 이야기] 봄 들판을 장식하는 귀여운 꽃들 중에서도 유달리 두드러진 것이 '미나리아재비'. 노란 꽃잎이 반짝반짝 빛나 마치 별님 같습니다. 어린 잎 모양을 보면 말의 발자국을 닮았다 하여 말의 발자국이라는 별명이 있고, 꽃핀 모습이 금잔을 닮았다하여 황금의잔으로 불리기도 하는 미나리아재비 하지만 이 꽃잎은 아주 위험합니다. 입에 넣으면 입안이 얼얼할 정도로 써서 가축들도 먹지 않습니다. 고대에는 독의 꽃. 씨를 화살촉에 칠하여 증오하는 사람에게 쏩니다. 하지만 독은 약이기도 합니다. 페스트 치료에 사용되거나 설사나 구토제로 이용되기도 합니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 전부를 모랑(毛 )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간염으로 인한 황달를 치료하고 눈에 낀 백태 제거에 사용합니다. * [아침에 읽는 글]에 올리는 글과 그림, 음악들은 저작권자와 사전 동의 없이 올렸습니다.. 저작권자님들께서는 노여워 마시고.. [아침에 읽는 글]을 예쁘게 봐주세요.. * 올린 글에 오류가 있으면 메일로 알려주세요 수정 하겠습니다.. ibs52@hanmail.net 이수영 - 꽃

출처 : 커피향기영상천국
글쓴이 : 아비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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