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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설악산4/천불동,공룡

☞국립공원지정명산/山·설악산 소개

by 산과벗 2008. 6. 1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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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4/천불동,공룡

날짜: 2007.10.15~16 
설악동- 천불동계곡- 양폭산장(1박)-무너미고개- 신선대- 공룡능선- 가야동계곡- 수렴동계곡- 백담사
설악산...거대한 기암들과 어우러진 풍경들...생각만 해도 그 웅장함이 가슴에 꽉 차온다.	
단풍철이라서 그런가 평일에도 차들이 밀리는 가운데 설악동에 도착, 점심을 먹고 천불동 계곡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비 소식도 있고 단풍도 아직은 물들기 시작이라지만 그래도 설악산을 다시 오른다는 설렘이 벅차기만 하다.	
천불동계곡은 설악의 계곡 가운데 가장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골짜기로 골 초입의 비선대에서부터 문수담, 귀면암, 	
오련폭, 천당폭 등 협곡 속에 수많은 비경들이 펼쳐져 있어 웅장함을 과시하는 계곡과 병풍 같은 암석들이 감탄을 
자아내게 하고 단풍의 색깔과 바위 사이 협곡으로 흘러내리는 선녀의 눈물 같은 맑고 깨끗한 천불동 계곡의 물빛이 너무곱다 	
희운각산장쯤 가면 내일 산행이 좀 수월 하겠지만 예약이 불가능해 오늘의 목적지인 양폭산장에 머문다.비도 내리고 
5시부터 코펠에 밥을 하고 삼겹살을 구워 먹으며 11명은 이런저런 이야기 꽃을 피워간다.
산장은 9시면 소등을 하기 때문에 일찍 잠자리에 들 수밖에 없는데 제발 내일은 비가 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1시쯤 깨였을까....두런두런 소리는 하늘에 북두칠성이 선명하게 떠 있다는 이야기다.  	
2시경 화장실에 가면서 보니 다른 팀들은 아침 준비를 하는데 대청봉까지 가신다며 참 대단하신 분들이다. 	
어제 이곳까지 힘들게 산행을 하고 잠도 제데로 못 자고 오늘 또 적어도 10시간은 산행을 해야 할 텐데...
이 사정을 모르는 집에선 그저 편하게 잘 먹고 구경이나 하며 다니는 줄 알겠지...	
내일 날이 좋으려나 잠은 오지 않고 2시간은 지났을까, 빗소리가 제법 나더니 다시 멈춘다.	
아침 8시경, 양폭에서 무너미고개로 향한다. 공룡을 좀 타다가 가야동 계곡으로 빠진단다.	
힘들게 신선대에 오르니 안개가 자욱해 아무것도 안보이더니 금방 우리에게 공룡의 속살을 보이듯 안개가 옷을 벗는다.	
맑은 날씨는 아니지만 안개의 흐름이 너무나 신비스럽다. 보일 듯 말듯 거대한 암봉들을 휘감으며 춤 사위는 계속된다.	
탄성을 연발하며 내리막길 오르막길을 반복하면서 대장님의 안내로 금지구역인 가야동계곡으로 빠진다.	
언젠가 마등령에서 길을 잃어버려 죽음의 계곡같은곳을 갔는데 행여 오늘도 그러면 어쩌나 속으로 걱정을 태산같이 하면서	
뿌리님괴 승희님과 셋이 선두에서 계곡의 길을 찼아가는데 낙엽이 쌓인 곳에 다리가 쑥 빠져 허벅지까지 그리곤 	
바위틈에 걸려 빠지지도 않고 얼마나 아픈지 벌겋게 몇 군데나 살이 벗겨져 있었고 그만 눈물이 핑 돌고 만다.	
뿌리님은 내 걱정에 멀리 못가고 그 험한 바위 계곡 길을 승희님은 어찌나 씩씩하게 앞에서 길을 잘 찼어 가는지.... 
힘과 체력이 남자 못지 않다.	
작년 가을보다도 올 장마에 많이 훼손된 가야동 계곡 셀 수 없이 계곡을 넘나들며 수렴동 산장에 도착,
다시 백담사로 용대리로 이렇게 10시간을 체력보다는 지구력으로 해 낸 것 같은데, 앞으론 정상길을 택하고 싶다.	
작년과는 달리 계곡 산행이 너무 힘들고 지루하고 어깨가 아파 고통 스러웠고 아마도 며칠은 몸살을 앓아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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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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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불동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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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폭산장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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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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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양동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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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렴동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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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담사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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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커피향기영상천국
        글쓴이 : 푸른 마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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