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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침에 읽는 글[08/07/11]

☞시(詩)·좋은글/아침을 여는글

by 산과벗 2008. 7. 1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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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동 / 꽃
아침에 읽는 글
    [몸은 언젠가는 흙으로 돌아간다] 是身不久 還歸於地 시신불구 환귀어지 神識已離 骨幹獨存 신식이리 골간독존 몸은 오래도록 유지될 수 없으니 언젠가 흙으로 돌아가게 되느니 정신이 한 번 몸을 떠나게 되면 뼈만이 땅 위에 남게 된다. <法句經-心意品> [야생화] 글: 배진권 나 그대 이름을 모른다네. 수줍고 부끄러워서 사랑 고백하지도 못하고 길섶이나 바위 뒤에 돌아앉아 그대 발자국소리 자박자박 들려 오면 고개 살짝 내밀어 그대 손길 고대하다 가슴까지 말라 버린 작은 꽃. 7월11일 아스포델 (Asphodel) 꽃 말 : 나는 당신의 것 원산지 : 남유럽 [꽃점] 서로 사랑하면서도 멀리 떨어지고 만 두 사람. 만나려고 생각하면 만날 수 있는데도 왠지 소식이 끊어져 있습니다. [꽃 이야기] '소엽맥문동(小葉麥門冬)'과 비슷한 백합과입니다. 흰색, 분홍색 또는 노란색 꽃이 두리뭉실하게 피어납니다. 고대 그리스 인들은 '죽음의 꽃'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그 뒤 아마렌스가 '영원한 생명'을 상징하는 꽃으로 쓰이게 되었기 때문에 '아스포델'은 잊혀지고 말았습니다. 추위에 잘 견디는 여러해살이식물로써 '왕의 창 (King Spear)'이라는 용감한 이름도 갖고 있습니다. * [아침에 읽는 글]에 올리는 글과 그림, 음악들은 저작권자와 사전 동의 없이 올렸습니다.. 저작권자님들께서는 노여워 마시고.. [아침에 읽는 글]을 예쁘게 봐주세요.. * 올린 글에 오류가 있으면 메일로 알려주세요 수정 하겠습니다.. ibs52@hanmail.net Don't Let Me Be Misunderstood - Joe Cocker
출처 : 커피향기영상천국
글쓴이 : 아비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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