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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침에 읽는 글[08/07/28]

☞시(詩)·좋은글/아침을 여는글

by 산과벗 2008. 7. 2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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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돈호 / 패랭이
아침에 읽는 글
    [연꽃은 하수구의 진흙에서 핀다] 如作田溝 近于大道 중생연화 향결가의 中生蓮花 香潔可意 여작전구 근우대도 큰 길 가에 있는 하수구의 진흙 속에서 아름다운 연꽃은 피어 꽃다운 향기를 피운다. <法句經-華香品> [패랭이꽃] 글: 류시화 살아갈 날들보다 살아온 날이 더 힘들어 어떤 때는 자꾸만 패랭이꽃을 쳐다본다 한때는 많은 결심을 했었다 타인에 대해 또 나 자신에 대해 나를 힘들게 한 것은 바로 그런 결심들이었다 이상하지 않은가 삶이란 것은 자꾸만 눈에 밟히는 패랭이꽃 누군가에게 무엇으로 남길 바라지만 한편으론 잊혀지지 않는게 두려워 자꾸만 쳐다보게 되는 패랭이꽃 7월28일 패랭이꽃 (Dianthos Superbus) 꽃 말 : 언제나 사랑해 원산지 : 유럽, 아시아 [꽃점] 나비들만이 결혼 상대. 꿀벌이나 다른 곤충하고는 살 수 없습니다. 순결한 애정이야말로 당신 그 자체라는 것을 자각해야만 합니다. 난잡한 사랑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바람기도 안됩니다. 한결같은 사랑으로 일관해야 합니다. [패랭이꽃은] 돌 틈에서 싹을 틔우는 대나무란 뜻의 석죽(石竹) 또는 산죽(山竹)이라 불릴 정도로 생명력이 강한 식물입니다. 패랭이꽃의 씨는 매우 작기 때문에 약한 바람에도 사방팔방으로 널리 퍼뜨리지요. 또한 산허리, 바위틈과 같이 메마르고 척박한 곳에서도 싹을 틔우고 아름다운 꽃을 피워 한민족에게 사랑을 듬뿍 받아온 꽃이다. 그 모습이 마치 조선시대 장터를 따라 장사를 하던 장돌뱅이들이 머리에 쓰던 패랭이를 닮았다고 해서 패랭이꽃이라 했다고 합니다.. 어버이날이나 스승의 날에 애용되는 카네이션은 홑꽃이 원래 모양인 이 꽃의 유럽종을 개량하여 겹꽃으로 만든 것입니다. 한국, 중국이 원산지로 꽃말은 '순결한 사랑, 순애, 조심, 대담 입니다. * [아침에 읽는 글]에 올리는 글과 그림, 음악들은 저작권자와 사전 동의 없이 올렸습니다.. 저작권자님들께서는 노여워 마시고.. [아침에 읽는 글]을 예쁘게 봐주세요.. * 올린 글에 오류가 있으면 메일로 알려주세요 수정 하겠습니다.. ibs52@hanmail.net I Just Wanna Make Love to You - Etta James Etta James

    블루스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에타 제임스는 에로틱함과 남성적이고 거칠 것 없는 목소리로 그녀만의 특징적인 스타일을 구가하는 블루스 싱어이다. 다듬어지지 않은 듯한 날 것의 목소리에 치솟는 뜨거운 정열 등의 표현이 에타 제임스의 목소리에 늘상 바쳐지던 문구였다.
    1993년에 록큰롤 명예의 전당에 추대되기도 했던 그녀는 50년대와 60년대의 리듬앤블루스와 소울의 시대에 전성기를 구가했고, 많은 후배 여가수들, 다이아나 로스와 재니스 조플린, 보니 라이트에 이르기까지 대단한 영향을 끼쳤다. 80년대에 다시 블루스의 여왕으로 복귀한 그녀는 일흔을 넘긴 지금까지 여전히 현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재즈와 컨템포러리 팝등의 폭넓은 영역에서 앨범작업을 했지만 그녀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한번도 잃지 않았다. 비록 수년간에 걸친 마약문제로 삶의 고통으로 점철된 시기를 겪었지만 그녀는 실제 그 역량과 영향력에 비하면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 하고 있다.
출처 : 커피향기영상천국
글쓴이 : 아비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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