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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별장/청남대(靑南臺)

☞나의 포토갤러리/나의 旅行記

by 산과벗 2008. 9. 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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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남대(靑南臺)

청남대(靑南臺)는 1983년 준공하여 20년간 대통령 별장으로 사용하다가
2003년 4월 18일로 부터 충청북도로 이관되어 일반인에게 공개된 곳으로

9월20일 가족들과 인천 동서댁에 방문한후 창원 내려오는 길에 잠깐 청남대

에 들렸습니다.   

 

    ○ 방문일자 : 2008년 9월 21일

○ 누 구  와 : 우리가족 10명

 

 ↑ 청남대/대통령 별장

 

청남대 건설의 일화는 대청댐 기공식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이 한 말로 전해집니다.

대청댐에서 바라본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던 까닭이라 합니다.

 

1983년의 일로 그해 6월 첫삽을 뜬‘대통령의 별장’공사는 6개월만인 1983년 12월

완성됐다 합니다. 그후 20년간 5명의 대통령이 사용했던 남쪽의 청와대로 불리는 

청남대는 지난 2003년 4월 노무현대 통령의 미니골프장 라운딩을 끝으로

‘대통령의 별장’과는 이별을 고했다 합니다.

대통령의 별장에서 대통령을 만든 국민의 별장으로 탈바꿈 한것으로

대통령의 별장이 어찌 생겼는지 대한 원초적인 호기심 반,얼마나 경관이 좋기에

이곳에 별장 을 지었겠느냐”는 기대 반으로 우리는 이곳을 찾고있는지도 모릅니다.

 

 

 청남대 입구에 마련된 대통령들의

기념관 내부

 

 ↑  20여년간 닫혔던 철문,

2003년 일반에 공개됐다

 

충북 청원군 문의면 신대리.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1급 경호시설, 네비게이션에도

등록되지 않은 곳  5명의 대통령이 여름휴가와 설연휴 등 총 88회 400여일을 보낸 곳’

이 모든 게 청남대를 설명하는 말들입니다.  

무엇보다“20년간 베일에 쌓여 있던 대통령만의 별장”이라는 설명을 빼놓을수

없다고 합니다.일반에 공개되기 까지 누구도 엿볼(?)수 없는 철옹성이었던 청남대.

지난 2003년 4월18일

청남대의 소유권이 충북도청으로 이전되면서 일반에 공개되었습니다.  

 

다음 사진은 2008년 9월21일 방문하여 담아온 사진입니다.

 ↑ 청남대 매표소

 

위 사진은 입장권을 파는 매표소 입니다. 청원군 문의면 소재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넓은 공간을 사이에 두고 맞은편에는 왕복 좌석버스표를 파는곳입니다.
청남대까지는 자동차를 가지고 갈수 없어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합니다.
입장권 1인당 5,000원 왕복버스표 1인당 2,400원
만만치 않은 돈이 조금은 비싸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청남대 버스종점 앞 전시관 뒤 호수

 

청남대 까지는 승용차로 들어갈수가 없다.

청원군 문의에서 청남대를 오가는 왕복 2천400원 짜리 직행버스만이 청 
남대 내부까지 들어갈수 있다한다.  청원군 문의면 청남 
대 매표소에서 청남대까지는 약 20분여분 소요되었다.

대청호의 아름다운 절경을 끼고 돌아가는 드라이브 코스는 천하 일품인듯 했다.

  

↑ 청남대 전시관 내에서... 

 

잠시 높은자리에 한번 앉아봤습니다.

앉은 그 순간만은 대통령과 영부인이 된 기분이였습니다. 

 

 ↑ 전시관 내 대통령이 쓰던 물건들

 

전시관 내에는 역대 5명의 대통령(전두환,노태우,김영삼,김대중,노무현)이 쓰던 

유품들이 전시돼 있었습니다.

 

↑ 청중은 없어도/일장 연설 

 

아무도 들어주는 청중은 없었지만

우리가족 일행은 웃음으로 날 반겨 주었습니다.

 

 ↑ 청남대로 들어가는 진입로에서

 

청남대로 들어가는 입구 꽃길었습니다.

아름다운 꽃 덕분인지 마눌이 오늘따라 이뻐보였습니다.

 

 ↑ 청남대로 들어가는 진입로의 꽃길

 

각양각색의 여러가지 아름다운 꽃으로 꽃길을 만들어 놓고

우리 일행을 반겨 주었습니다.

 

 ↑ 꽃탑앞에서/처남댁

 ↑ 청남대로 들어가는 진입로의 꽃길

 ↑ 벌써 국화가

이곳은 청남대 철문으로 들어서는 입구 광장입니다.

 

 ↑ 청남대 입구꽃길

 ↑ 청남대앞 꽃탑

  ↑ 청남대앞 꽃탑1

 

떠나는 관광객을 태우고 이길을 따라 나갑니다.

 

 ↑ 청남대로 들어서는 우리일행

 

이 철문이 20여년간 굳게닿혀 일반인의 접근이 금지되었던 철문입니다.

옆에는 통제하던 경비실 같은 것이 있었습니다.

 

  ↑ 청남대 입구 표지판 

 ↑ 청남대 내 가로수

 

청남대 대통령 별장으로 들어가는 길목의 가로수 입니다.

대통 별장답게 너무 아름답게 잘 가꾸어져 있었습니다.

 

 ↑ 청남대 내 가로수2

 ↑ 청남대 내 가로수3 

 

입장료 5,000원이 너무 비싸다는 생각을 했는데 직접 들어와서 보니

시설들을 둘려보면서 관리비용이 만만찮겠구나 하는 생각에

입장료가 비싼 이유를 알것 같았습니다.

 

 ↑ 청남대 내 가로수4 

 ↑ 청남대 앞 조각공원

 

별장인데.. 정말 넓었습니다.

역시 대통령 별장이라 조형물이 신기한것도 많았습니다.

공작새 조형물,나비 조형물

넓은 정원에 철로 만든 다양한 동물 조형물들이 가득했습니다.
짐승들을 철로 만들어 놓은게 신기하게 느껴�습니다.
 

 ↑ 대통령 별장으로 들어가는 입구

 

대통령이 머물던 집 본관 입니다.
신발을 벗고 실매화를 신고 벗은 신발은 비닐봉지에 넣어 들고 다녀야 했습니다.
아마 실내 청결을 위해서 인것 같았습니다.
실내에서는 사진 촬영 금지라 쓰여있어 사진을 찍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대통령의 침실과 식당, 가족들의 거실 등, 손님침실, 회의실 등 등이
호화스럽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 대통령 별장 2층에서 바라본 풍경

 

임금 왕(王)의 지형과 아홉마리 용의 전설

 청남대가 있는 곳은 천하명당으로 꼽힌다고 합니다.

능선이 임금 왕(王)자를 이루고, 좌청룡 우백호의 지세를 취하고 있다합니다.

가까운 곳에 임금의 도장인 옥새를 닮은 옥새봉이 있고, 

아홉마리의 용이 승천한 용굴이 있다고 합니다.

 

 ↑ 대통령의 별장 앞쪽 옆에서

 

집안의 전등스위치 하나에도, 산책로의 가로등 하나도 무궁화 문양을 하고 있는 청남대.

대통령들이 이곳에서 휴가와 신년을 보낸 후

‘청남대 구상’이라는 정국구상이 종종 발표되곤 했던 곳입니다.

세상의 좋은 풍광은 한데 모아놨구나 싶은 이곳을 거닐며

각자 인생의‘청남대 구상’에 빠져 보는 것도 좋을 듯한 곳이었습니.

 

 ↑ 대통령별장 정원앞에서

 

별장을 뒤로하고 잘 다듬어진 정원에 햐얀 분수대가 물줄기를 뿜어 올리는 풍경이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워 마눌과 한컷했는데..

햇볕땜인지 사진은 별로인것 같습니다.

 

 ↑ 대통령별장

 ↑ 가족 단체사진

 

우리가족 단체 사진입니다.

나와 마눌,장인,장모님과 처남,처남댁 입니다.

그늘이져 사진이 어둡게 나왔습니다.

 

 ↑ 정원수/모과나무

 

대통령 별장앞 정원에는 잘생긴 아름들이 모과 나무가 하나 있었습니다.

모과가 못생겼다는 건 옛말인듯 이쁜 모과가 주렁주렁 매달려

탐스럽게 영글고 있었습니다.

 

 ↑ 분수대가 있는 연못1  

 ↑ 분수대 앞에서..

 ↑ 분수대가 있는 호수의 풍경

 

별장 뒤쪽으로 조각공원아래에 조그마한 호수가 하나 있었습니다.

호수 중간에 통나무로 통로를 만들어 놓았고 이길을 거닐면서 사진도 찍고 했습니다.

분수와 연꽃 호수가 어울린 아름다운 풍경이였습니다.

 

 ↑ 분수대가 있는 호수의 풍경2 

 ↑ 조각공원

 

호수를 한바뀌돌며 다시 조각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철로만든 짐승모양의 조각품을 한컷했습니다.

 

 ↑ 조각공원2

 ↑ 골프장 앞 대청호의 풍경

 

대통령 별장 입구에서 자측으로 대청호가 바라보이는 곳으로 발길을 옮겨

조금 내려가니 골프장 입구에 전망대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 골프장1

 

골프장 입구에는 사진찍는 곳’이라는 표지판이 있었습니다.

그곳을 따라 올라가면 9홀짜리 미니 골프장이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잘 정돈된 잔디와 짙푸른 녹음이 한폭의 그림입니다.
  사진 꼭 한장 남겨놓고 싶은 곳으로 이곳에서 기념사진 한장씩 찍었습니다.

한데 그늘이져 사진이 어둡게 나와 올리지를 못했습니다.

 

 ↑ 골프장2 

 

온통 짙푸른 잔디에 피사체,

그 뒤로 메타세쿼이아가 줄을서 운치를 더해주고 있었습니다.

 

 ↑ 기념촬영 

 ↑ 골프장 앞 전망대

 

골프장 앞쪽에는 전망대가 설치돼 있었습니다.

이곳에 들어서니 시원하고 푸른 대청호가 한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 골프장 앞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1 

 

대청호는 우리나라에서 3번째 규모라 합니다.. 1975년에 착공해 1980년대

공사가 완료 되었습니다. 

청남대가 대청 호반을 끼고 지어진 탓에 청남대를 향하다 보면

자연히 감상 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드라이브코스로만 즐기는 게 부족하다면 대청댐 전망 대에 올라

대청호 감상에 젖어 보는것도 좋다고 합니다.

 ↑ 골프장 앞 전망대에서..

 

대청호반을 끼고 군데 군데 전망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상 다 둘려보지 못하고

이곳에서 사진한장 남기고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 골프장 앞 전망대에서 바라본 대청호

 

◈청남대에 대한 궁금증

 

◎ 언제 만들어 졌나?

 1980년 대청댐 준공식에 참석한 전두환 대통령의 지시로 1983년 6월 착공하여 6개월

 만인 12월에 완공 되었다.

 

◎ 어떻게 이용됐나?

 역대 대통령들은 여름휴가와 설휴가를 비롯하여 매년 4~5회, 많게는 7~8회씩 이용

 하여 20여년간 총 80여회 400여일을 이곳에서 보냈다.

 

◎ 관리는 어떻게?

 휴양중에도 항상 국정에 대해 보고를 받을 수 있는 시설이 유지되었으며, 식수원인

 대청호를 끼고 있어 최고의 수질정화시설이 운영되었다.  

 청남대는 국가 1급 경호시설로서 4중의 경계철책이 설치되었다.

 

◎ 청남대의 변천

 1983년 12월 준공. 처음 이름은 영춘재(迎春齋)였다.

 1993년 조깅코스 건설(김영삼 전태통령 이용)

 1998년 본관내 엘리베이터 설치(김대중 전대통령 이용)

 2003년 4월 18일 충청북도로 이관(노무현 대통령 선거공약 이행)

 2003년 4월 22일 일반에 개방

 

◎ 초가정과 오각정, 배나무밭 정자

 청남대에는 세 개의 정자가 있는데, 어느 곳에서든 대청호반과 야트막한 산들이 연출

 하는 장관을 볼수 있다.

 

◎ 조경수와 야생화의 천국

 청남대내에는 다양한 조경수 4,000여점이 잘 관리되어 있어 나무전시장을 방불케 한

 다. 또 국내에서 채취한 야생화 130여종이 잘 가꾸어져 있는 야생화원으로 꽃이 피는

 시기에는 은은한 한국의 자연미를 감상할 수 있다.

 

◎ 아늑하고 조용한 휴양시설

 누구보다도 건강한 판단과 굳은 의지가 요구되는 대통령에게는 휴식과 재충전은 필수

 적이다. 대청호 반에 자리잡은 아늑한 휴양시설인 청남대는 대통령이 조용한 가운데 

 사색을 할 수 있는 최적의 곳이다.

 

◎ 결단을 위한 숙고-청남대 구상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속에 대통령에게는 커다란 결단이 요구될 때가 많았다. 역대 대통

 령들은 국정운영의 중대한 고비에서 청남대에 머물며 정국에 대한 구상을 가다듬기도

 하였고, 이때 내린 결단들은 역사를 뒤바꿔왔다. 이것이 바로 『청남대 구상』이다.

 

◎ 모든 금융거래는 실명으로!!!

 금융실명제 실시는 가장 대표적인『청남대 구상』으로 꼽힌다. 1993년 8월 여름휴가

 기간 동안 결심을 굳힌 김영삼 대통령은 8월 13일 아침 전격적인 "금융실명제 실시에

 관한 대통령 긴급명령"을 발표 하였다.

 

◎ 책을 읽고 원고를 쓰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대통령들은 책을 읽거나 글을 쓰며 휴가를 보낼 때가 많았다. 김영

 삼 전대통령은 비서실에서 추천해준 책을 즐겨 읽었고, 김대중 전대통령은 휴가기간

 동안 자신의 국정운영 철학을 정리하여 연설원고를 직접 작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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