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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북해도(홋카이도)여행기 ---3일차

☞나의 포토갤러리/나의 旅行記

by 산과벗 2008. 10. 3.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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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북해도(홋카이도)여행기/무로란

3일차(9월29일)

무로란 백조대교→지큐곶 행복의종→시라오이 아이누민속촌→

노브로벳츠 사무라이테마파크→노브로벳츠 지옥곡 유황화산구

 오늘은 여행 3일째 되는 날로 맑고 깨끗한 좋은 날씨였습니다.

 

↑ 도야 썬팔렌스 호텔입구

도야 썬팔렌스 호텔에서 짐을챙겨나와 무로란으로 출발하기전

한컷했습니다. 

↑ 무로란으로 가는 버스안에서 바깥풍경

날씨가 깨끗한 탓인지 차창밖르로 펼쳐지는 짙푸른 풍경은 우리나라

시골 풍경과는 달랐습니다. 농토라곤 찾아볼수가 없었고 나즈막한 산야엔

짙푸른 나무들 뿐이였습니다. 

↑ 백조대교

무로란항에 가설된 흰색의 대형 현수교로
백조가 날개를 펼친 듯 유연한 형태가 인상적이였습니다.

 길이 1,380m의 메인 케이블을 가로지르는 작업용 난간에 설치된 무전극

방전등과 바다에서 수직으로 솟아오른 2개의 주 탑에 설치된

메탈핼라이드 램프가 하쿠쵸대교의 유연한 형태를 만들어내고 있었습니다.

저녁 무렵이 되면, 이들 조명이 백조처럼 순백의 빛을 발하여 다리의 아름다운 형태를 드러내 준다고 합니다.

 

무로란은 바다를 끼고 공단이 들어서 있었습니다.

이 다리를 건너 우리는 지구끝인 사랑의종이 있는 공원으로 갑니다. 

↑ 모로란시 안내도

행복의 종이 있는 공원입구에 세워진 안내지도 입니다. 안내도 옆에는 철로

만든 크라란 지구본이 있었습니다.  

지큐곶(地球岬)의 절경

쾌청한 날에는 멀리 에산곶(恵山岬)과 시모키타반도(下北半島)까지 바라다보이는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경승지라 합니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2)

행복의 종이 있는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 너머에 태평양이라 합니다. 

↑ 전망대 설치된 행복의종

이 종을 치면 행복이 온다고 합니다.

소리도 힘차게 들려야 한다기에 힘껏 당겨쳤지만 마눌과 호흡이

맞지 않았는지 종소리는 그다지 크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행복을 얻은듯 마냥 즐거웠습니다. 

↑ 등대

등대였는데 출입금지 폿말이 있어 내려가 보지는 못했습니다. 

또한 지큐곶의 경관에서 빼놓을 수 없는 등대는 표고 약 120m의 깎아지른 절벽 위에 서 있는데, 이곳 연안을 항해하는 선박들의 길잡이로서 지금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합니다.

↑ 전망대에서

이곳에 또다시 올수 있을까?

사진이라도 많이 찍어두자며 마눌과 폼 한번 잡았습니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바다건너 저편에 보이는 육지가 북해도 반도라고 합니다.

북해도가 얼마나 큰땅인지를 짐작케 했습니다. 

↑ 전망대에서 

오늘만큼은 모두들 기분이 좋은듯 밝은 표정들이였습니다.

단체로 한방찍어 달라기에 두방도 찍어준다며 카메라 셔터를 눌렸습니다. 

↑ 전망대에서 

최근에는 네무로의 노삿푸곶(納沙布岬)과 함께 새해 첫날의 해돋이를 보려고 멀게는 간사이 지방에서, 가깝게는 홋카이도 각지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로 북적인다고 합니다.

↑ 밑에서 바라본 전망대 

↑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1)

우리일행은 행복의종이 전망대를 출발하여 아이누 민속촌으로 이동했습니다.

위 사징은 아이누 민속으로 들어가지전 지역 특산품 등 기념품을

판매하는 건물이였습니다.  

↑ 아이누 민속박물관 입구

민속박물관 입구에 입장권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 아이누족 추장 동상

입구에 거대한 동상이 세워져 있고 그 동상을 배경으로 사진찍을수 있는

게단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 동상을 배경으로 단체사진

이곳에서 단체사진 한장 담았습니다. 2008년 9월 29일 날짜까지

선명하게 나왔습니다.

↑ 나홀로 

↑ 아이누족이 살았던 집

옛날 아이누 족들은 이런집을 짖고 주로 연어를 잡아 물물교환하여

삶을 이어갔다고 합니다. 

↑ 아이누족 민속촌 앞에서.. 

↑ 아이누족 민속촌

똑같은 집을 짖고 집내부에는 각기 다른 생활상을 연출한

자료들이 있었습니다. 

↑ 마눌과 함께 

↑ 아니누족 민속촌 앞 백노호수

제법 크다란 호수의 풍경이 평화로워 보였습니다.

호수 건너에 도 사람이 사는듯 집이 보입니다. 

↑ 다정한 모습들입니다. 

↑ 민속촌 내부

연어를 잡아 천정에 매달고 밑에는 장작불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말려 물물교환 했다 합니다. 

↑ 민속박물관 내부에 전시된 물품

박문관 내부에는 아이누족들이 생활상을 담은 각종 도구,기구,의상 등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 민속박물관  

↑ 민속박물관 내부 

↑ 민속박물관 내부

↑ 아니누족 촌장역인듯 

박문관을 구경하고 민속촌 내부에서 공연을 구경했습니다.

    이 촌장은 간간히 한국말을 섞어가면서 아주 재미있게 설명을 해줍니다.

                      아이누 족들의 생활상을 그린 공연이였습니다. 

↑ 나무로 만든 악기를 불고있는 모습 

조그마한 악인데  나무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실날같이 갈갈래 쪼개 입으로 불고있었는데 아름다운 소리가 흘려나왔습니다.

악기이름은 가이드가 설명을 해줬는데 잊어버렸습니다. 

↑ 또다른 악기 

이 또한 나무로 만든 현악기인데 소리가 아름다웠습니다. 

↑ 공연 출연자들

사회자 역활을 한 맨앞의 아가씨는 미인이였습니다.

꼭 우리나라 아가씨 처럼 이뼜습니다. 

↑ 아니누족 촌장 

장작불을 피워놓고 천정에는 연어를 잡아 매달고 장작불을 사이에 두고

원을 기리며 돌면서 솜뼉을 치고 소리도 지르며

옛날 아이누 족들의이 삶을 연출했습니다. 

↑ 아니누족 민속촌 

↑ 민속촌 배치도 

      홋카이도에 있는 모든 지명의 80% 이상이 아이누족의 언어로 되어

                있는 것을 아시는 분이 많으실지 모르겠습니다.

            삿포로를 비롯하여 노보리베츠, 후라노, 비에이 등등 모두

                       아이누족의 원주민어로 불렀던 지명이라 합니다.            

↑ 사무라이 테마파크 입구

사무라이 태마파크 입구의 정원 입니다. 앞쪽에는 대형 주차장이 설치되어

있는것으로 보아 많은 관광객이 찾는곳인듯 했습니다. 

↑ 사무라이 태마파크앞의 식당건물 

                 이 건물안에서 우리는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 식당에서

나무로 만든 �옹같은 네모난 통에 각종 야채와 고기를 쪄서 먹는

                       형태의 요리였습니다. 맛은 있었습니다. 

↑ 점심을 먹고있는 우리일행

나무로 만든 �통같은 네모난 통에 각종 야채와 고기를 쪄서 먹는 형태의 요리였습니다. 맛은 좋았습니다. 

↑ 사무라이 태마파크 입구

사무라이(일본 무사) 테마 파크입구입니다. 

↑ 사무라이 태마파크 입구 안쪽

이상하게 생긴 쪽빠리가 대머리 가발을 쓰고 큰칼을 하나차고 하나는 들고

익살스런 표정으로 우리일행을 반기며 칼싸움 하는 포즈로

모델이 되어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양쪽 옆에는 기념품 파는 가게들이 늘어서 있었습니다.

↑ 태마파크 안쪽 거라모습(1)

↑ 태마파크내 거리풍경

300년전의 사무라이(일본 무사) 시대의 센다이한(미야기 현)의

거리 전경을 재현한 테마 파크입니다.  

↑ 테마파크안 거리풍경

↑ 전시품

머리깍는 이발소를 재현한 모습입니다. 

↑ 미로/민망한 모습

미로찾기에 들어서기 전 가이드가 ? 표를 해놓은곳은 꼭 열어보라고

안내했습니다.어두운 공간을 하나하나 헤치며 비탈진 언덕을 지나 

?표가 표시된 공간을 발견하고 물을 열었는데 민망하게도 출입구를 향해

방뎅이를 까고 응하는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 태마파크내 고양이 신(神)

어두컴컴한 공간을 지날때 마다 고양이 모습을 한 귀신이 나타는

우리 일행을 놀라게 했습니다. 

↑ 태마파크 정자

조그마한 연못을 만들어 놓고 정자를 지어 풍류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였습니다. 

↑ 고양이신이 있는 건물 

↑ 일본 기생 공연장 건물 

↑ 사무라이 태마파크를 구경하는 일행 

↑ 정원이 있는 사무라이 태마파크 전시장

300년전의 사무라이 시대 미야기 현의 거리 전경을 재현한

사무라이 테마 파크는 일본의 재력가가 400엔(한화 4천100억)이란

어마어마힌 돈을 투자하여 만들었다고 합니다. 

↑ 또다른 사무라이 거리 

↑ 정원의 소나무

전시관을 둘려보고 뜰안에 조그마한 연못이 있는 정원에 들어섰습니다.

정원입구에는 그를싸한 멋진 소나무 한그루가 받침에에 의지한체

우리를 반겨 주었습니다. 

↑ 정원의 소나무 앞에서 

↑ 정원연못

발�게 물들어가는 단풍나무를 배경으로 한컷했습니다. 

↑ 기생방에 들어앉은 김승환

이 공연장은 일본 최고의 기생(우리나라로 치면 황진희 같은 기생)이

돈많은 사람의 수청을 들고 나중에 돈많은 사장이 아니라

장군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엄청난 에 돈이없어 전전긍긍하며

쫓겨나는 대략 그런 내용의 극이였습니다.

↑ 멋진폼으로 앉아 기생들의 절을 받고있는 김승환

그 돈많은 주인공은 관광객중에서 한사람 선정해야한다고 가이드가

몇차례 안내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일행은 김승환씨를 내부적으로

잠정 결정해 놓은 상태였습니다.

↑ 주안상 앞에놓고 기생이 따라주는 술을 단숨에 들이키는 깁승환

그런데 다른 관광객중에서도 주인공을 자창하는 사람이 있을시는

어느 한사람이 양보를 해야한다고 합니다. 

진행 안내자가 주인공을 할 사람 손들어 봐라고 하자 젭싸게

김승환 씨가 손을 들어 다른 팀에서는 나설 엄두도 못내고

우리 김승환씨가 주인공으로 낙점이 되었습니다. 

↑ 주안상 앞에놓고 

일본 최고의 기생이 수청들겠다고 주인공에라 방자가 아룁니다.

여기서 김승환 왈 오른손 엄지와 인지로 원을 그리며 익살스럽게 ok 하는

그 표정에 모두들 놀라고 웃음바다가 되었습니다.

↑ 기생방에 들어앉은 김승환

아름다운 일본기생과 나란히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는 주인공은

잠시 자기 마누라도 잊은듯 행복에 겨워 연신 입가에

미소가 가시지 않습니다. 

↑ 기생방에서 담소하는 김승환

은밀하게 무슨 약속을 받아낸건지 연신 좋아 어쩔줄을 모릅니다. 

↑ 대단한 연기자 김승환

처음 해보는 연기임에도 어쩜 그렇게도 눈을 귀를 즐겁게 익살스럽게

잘 소화해 내는지..

관객들의 웃음이 떠날질 않았습니다.

우리 일행은 다른 관객들과 함께 신이나서 뜨거운 박수와 웃음으로

공연장은 떠나갈듯 웃음 바다가 되었습니다. 정말 연기는 대단했습니다.

코메디언 빰칠 연기를 선보이는 김승환 이였습니다. 

↑ 기생둘중 하나를 택한 연기자 김승환

기생 둘중 하나를 퇴자 시키는 주인공의 연기에 박수갈채가 �아집니다. 

↑ 기생들의 춤이 이어지고

우리 김승환씨 평생 기억에 남을 멋진 추억거리 만들었습니다.

기생과 사진한장 기념으로 받아들고 좋아했지만 사실 이사진 보다

못했습니다. 제대로 한번 찍어보겠다고 셔터를 눌려됐는데.

그나마 몇장은 잘나와 다행입니다.

모두 20장 김승환씨 카페에 모두 올려 놓을께...

↑ 무사들의 칼싸움 공연장

어둠컴컴한 실내공연장에서 하늘에서 내려오고 지하에서 올라오고

동에뻔쩍 서에뻔쩍 피비린내나는 카싸움 공연을 관람하고

이번에는 실외 공연장에서의 공연을 구경했습니다.

관람객을 위해 연습도 많이 했다는걸 알수 있었습니다. 

↑ 무사들의 칼싸움 

↑ 버스안에서 바라본 풍경1

우리일향은 사무라이 테마파크를 관광하고 유황온천이 있는 

노보리벳츠 지옥곡 관광을 위해 사무라이 테마파크를 뒤로하고

고속도를 내달기기 시작합니다.

멀리 산 정상에는 아직도 화산의 흔적인듯 연기가 솟고 있었습니다.  

↑ 줌을당겨/화산연기  

↑ 노브로벳츠 지옥곡의 화산지구

우리일행은 노브로벳츠 지옥곡 화산지대에 도착하여 걸어서

약1시간여 산책을 겸한 유황화산지역 관광에 나섰다. 

↑ 유황 분화구

↑ 아직도 증기를 내뿜고 있는 분화구

몇만년전에 폭발한 화산이지만 아직도 증기를 내뿜으며 뜨거운 물이

솟아 오르고 있었습니다. 증기를 마시면 시력이 좋아진다는 설명에

너도나도 할것없이 케케한 유황냄새도 마다않고 코를 들이댔습니다.  

↑ 유황 화산 분화구 앞에서

카메라 메모리가 꽉차 카메라를 집어넣고 일행에게 부탁하여

분화구 앞에서 한컷 했습니다.  

↑ 지옥곡

↑ 유황온천수가 솟고 있는 분화구

유황화산 분화구 지역을 구경하고 산책로를 따라 이정표가 가르키는

대소탕이란 이정표를 따라 내리서니 거대한 유황온천수가 솟고 있었습니다.지하에서 솟아오르는 온천수의 온도가 150도나 된다고 하였습니다.

얼마나 뜨거운지 궁금하여 고여있는 물에 손을 대았으나 물이식어

따뜻한 정도였습니다. 

↑ 증기와 함께 온천수가 

참으로 신기한 풍경이였습니다. 몇만년전에 터진 화산이 지금까지

뜨거운 온천수를 내뿜고 있는지?  

↑ 연못 크기의 분화구

연못 크기의 분화구에는 유화냄새가 진동을 하고있었으며 뜨거운 물이 지하에서 보글보글 끓어 오르는 광경이 너무 신비로웠습니다. 

↑ 다른 방향에서 바라본 분화구

분화구 옆 언덕처럼 생긴곳에 노란색을 띤 하얗부분이 유황입니다.

이 유황화산 분화구 아래에는 온천장이 들어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 유황온천 화산 분화구

분화구를 구경하며 자연의 신비로움에 캄탄을 보내녀 산책로를 따라 내려와 숙소가 있는 노브로벳츠 그랜드 호텔에 여장을 풀고

유황온천수에 4번이나 몸을 담그며 하루를 피로를 풀었습니다. 

↑ 면세점에 들려

다음날 아침 공항으로 돌아오는 길에 면세점에 들려 이것 저것 조그마한 선물몇점 사들고 부산향 비행기에 몸을 싣고 3박4일간의 일정을 마쳤습니다.

 

여행후기

3박4일간의 짧은 북해도/홋카이도 여행 일정이였지만 온천욕을 마음껏

즐겼고,다양한 음식의 먹거리 또한 일품이였습니다.

우리 일행들과 함께한 금번 여행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가슴깊이 

오래도록 기억될 즐거웠던 여행이였습니다.

특히 몇만전전에 폭발한 화산 분화구에서 아직도 뜨거운 물이

솟구치는 화산분화구 지역이 신비로움이 여행의 묘미를 더해 주었고,

몇억만전에 화산폭발로 인해 호수가 생겨났다는 도야호수

물이 들어오는 원천도 알수없으며,물이 빠져나가는 출구도 없는

도야호의 신비로움 아무리 비가 많이 와도 가물어도 물이 줄지않는

그 원인은 아직도 수수�끼로 남아있다고 합니다.

 

이번 여행에 여자로서 지칠줄모르는 체력과 많은 식견과 노하우를 앞세워

여행에 많은 도움을 준 롯데관광 "허을애" 가이드님께 우리 일행을 대신해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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