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경(베이징) 여행기3일차(3월30일)
천단공원→동인당→스차하이→후통인력거→베이징 림픽스타디움
오늘은 여행 3일채 되는 날..뿌연 안개가 드리웠지만 파란하늘이 보이는 맑은 날씨다. 하지만 조금 춥게 느껴지는 쌀쌀한 초겨울 날씨다. 호텔식은 먹을게 없다 빵한조각에 우유한컵으로 아침을 때우고 첫 방문지인 천단공원으로 향한다.
▲ 호텔앞에서
아침식사를 마치고 호텔 로비 앞에서 출발 준비를 하며 정담을 나누는 모습이다.
▲ 북경거리 모습
천단공으로 이동하면서 북경시내의 모습이다. 여자들의 자전거 출근행렬이 많이 눈에 띈다. 교통질서는 엉망이다.북경이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믾은변화를 가져왔지만 시민들의 의식이나 거리모습 등은 우리나라에 비하면 아직은 멀었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다.
▲ 천단공원 입구
천단공원 입구에는 이른아침부터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와 입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들도 많지만 대부분 중국인 들이다.
▲ 공원입구/자전거 주차
중국인들이 타고온 자전거다 입구 양쪽으로 자전거 주차장이 있고 그기엔 자전거가 빽빽하게 주차되어 있는 모습니다.
▲ 천단공원에 들어서며
공원안에 들어서니 향나무가 양쪽으로 빽빽히 서있고 길게 뻗은 넓은길이 우리를 반긴다.
▲ 기 운동을 하고있는 중국인들
공원내에는 아침일찍부터 기운동을 하고 있는 중국인들을 만날수 있었는데 대부분 나이든 사람들이었고 부루스 춤, 제기차기 등의 운동을 하고 있었다. 특히 붓에 물을 묻혀 바닥에 한자 행초서를 쓰고 있었는데 그 기법이 출충하여 한참을 구경하느라 일행을 놓치기도 했다.
▲ 천단공원에서
기년전을 향해 들어가면서 마눌과 함께 공원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한장 남겼다.
▲ 천단공원의 모습
천단은 북경 충웬구에 있는 사적으로, 명.청시대 중국에서 군주가 제천의식을 행하던 도교 제단이다. 매년 풍년을 기원하는 것은 황제의 연례행사였고, 비가 오지 않으면 기우제를 지냈다. 고대 규모로는 가장 큰 제단 규모로 만들어 졌으며,대지면적은 약 273만 m2로 고궁인 자금성의 네 배이다.1961년 국무원에서는 최초의 전국중점문물보호단위 중 하나로 선포를 했고, 1998년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됐다.
▲ 천단공원의 모습
천단은 1406년에 시작하여 명의 영락제 18년인 1420년에 완공되었다. 영락제는 자금성을 건설했던 왕으로, 이곳의 건설 당시는 천지단(天地坛)이라고 불렸고,1530년 가정제 9년에는 3개의 제단을 더 추가함으로써 천단이라고 불리게 된다. 동쪽으로는 일단(日坛)을, 북쪽으로는 지단(地坛)을, 서쪽으로는 월단(月坛)을 추가하였다. 현재의 규모로 확장된 것은 청대의 건륭제 연간이다.
▲ 기년전/제단
중국에서 군주 제천 행사를 를 맞기 위해 지은 제단 중 가장 유명한 건축물 중의 하나로서 천안문, 자금성과 함께 베이징의 심벌이다.
▲ 기운동 하고 있는 중국인
공원내에는 어디를 가나 운동하는 중국인들이 눈에 띄었다. 한데 모여 노래를 부르는 단체도 있었고. 각양각색의 운동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그래도 생활이 괜찮은 사람일 것이란 생각이 들게했다.
▲ 천단공원 내
중국의 황제들은 왜 이렇게 상상를 초월하는 큰 제단을 지을었까 하는 의구심을 지울수가 없다.
▲ 우리일행의 모습
제단을 향해 걸어가고 있는 일행들이다.
▲ 끝없는 향나무 숲길
양 사방으로 향나무 숲 사이로 길게 뻗은 길이 끝이 보이지 않는다. 중국..대단한 나라라는 생각이 든다.
▲ 가이드의 설명
천단공원에 대한 장황한 설명을 늘어놓고 있는 가이드.. 이에 놓칠세라 귀기울이는 모습들에서 진지함을 느낄수가 있었다.
▲기년전 광장
기년전은 목조에다가 금도금을 입혔으며, 삼층으로 유리기와를 올려 지붕을 만들었다. 명나라 시대에는 위에는 청색과 황녹색으로 되어 있었지만, 건륭제가 1751년에 중건을 하면서 전부 청색으로 바꾸었다. 1889년 낙뢰에 의하고 한번 소실되었지만,1906년에 다시 재건되었다
▲ 기년전 앞에서
기년전 앞에서 우리마눌 폼함 잡았다. 챙모자에 짙은 썬글라스를 끼고 선 폼이 괜찮 보인다.
▲ 기년전의 건축물
기년전..중국에서 군주 제천 행사를 를 맞기 위해 지은 제단 중 가장 유명한 건축물 중의 하나로서천안문, 자금성과 함께 베이징의 심벌이다. 기년전은 직경 32m,높이 38m,25개의 중심에 유지된 제단으로 현존한 중국 최대의 제단.중국 건축 사상 중요한 건축물로 간주 된다.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정월에 황제가 오곡풍작을 기원하는 제를 올렸다. ▲ 기년전 내부
기년전의 내부다 사람들이 많아 정면에서 담지못해 잘 보이지는 않지만 제를 지낼수 있는 제단을 마련돼 있었다. 이곳에 풍년을 기원하는 제를 지내고 기우제도 지냈다 한다.
▲ 와이프와 함께
이곳까지 왔는데..마눌과 함께 기념사진 한장 카메라에 담았다.
▲ 수많은 관광객 속에 기운동하고있는 중구인
관광을 마치고 나오면서 수많은 관광객과 운동나온 시민들로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나도 제기하나를 천원에 사서 발로 차 보았지만 옛날 실력은 온데간데 없고 헛발질이 나온다.
▲ 동인당 입구
천단공원 관광을 마치고 북경의 유명란 도인당을 찾았다. 설명으로는 한의학 교수라는 분이 통역을 붙여 진맥을 해주었다.그런데 이게 왠일인인가? 진맥을 설명하는 교수의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정확하게 맞추는 것이였다...너무나 믿음이 가 속는샘 치고 약을 지었다.
▲ 식당입구
동인당을 나선 우리 일행은 점심식사를 삼형이(三兄耳) 라는 식당에 들어갔다.
▲ 점심식사
매뉴는 역시 니끼한 기름으로 띄기고 볽고 니끼한 음식이였다. 그래도 이젠 이력이 붙었는지 잘들 먹는다.
▲ 점심식사 모습
빼갈 1잔 곁들이니 냄새가 기시는듯 훨씬 먹기가 좋다. 남자들 보다 여자들이 더 잘먹었다.
▲ 아늑한 식당 분위기
깨끗한 식당 분위기디. 예약손님이 있는듯 식탁위에는 식사 준비가 한창인다.
▲ 스차하이
점심을 먹은 우리는 스차하이를 찾았다. 중국속에서 유럽의 정취를 느껴볼수 있는 이색적인 거리로 호수 주변에는 각종 상점 및 커피숍,맥주집이 들어서 있었다.
▲ 스카이하이에서
모두들 기분이 좋은듯 쌀쌀한 날씨임에도 표정들은 밝다. 호수를 배경으로 사진한장 카메라에 담았다.
▲ 후퉁 인력거
북경 여행을 계획한다면 후통(胡同)에 꼭 가보라 했다.후통이란 우리식으로 표현하자면 골목길이라 한다.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후통, 인력거를 타고 골목믈 다니면서 중국 라오바이싱(老百姓, 일반서민) 생활 모습을 구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 인력거를 타고
인력거는 리어카 처럼 생긴 앞에다 자전거를 달았다. 인력거를 탄 우릴 운전자가 사진한장 찍어주겠다며 카메를 뺏듯이 받아 사진한장 담아주고 골목을 누비다 허름한 골목길앞에 내려준다.
▲ 중국인의 생활상 체험
우리는 좁다란 골목길을 따라 어떤 집으로 들어갔다 제법 괜찮은 집이라 생각되었다. 이집이 관광객들에게 개방하면서 유명해져 홍콩인이 우리돈으로 44억을 주고 팔라고 했다는데 자식이 아버지로 부터 물러 받은 집이라 팔지않고 대를 이어가고 있단다.
▲ 부억
1평쯤 돼 보이는 허름한 부억이다. 그러나 전자랜지도 설치돼 있었다.
▲ 방문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침상이 나온다. 이또한 두어평 정도 돼보인다. 난방시설은 아예 없다.
▲ 뒤골목의 중국인
서민들의 생활상을 보고 나오면서 사진과 같은 허름한 집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었다. 아무도 살사람도 없을것 같은데 집앞에서 장난감 같은 것을 팔고 있다.
▲ 인력거 체험
서민들의 생황상을 관광하고 나오니 다시 인력거가 기다리고 있었다. 다시 인력거를 타고 골목을 누비며 호수를 따라 내달린다.인력거르 운전하는 자는 하루에 얼마를 버는지는 모르겠으나 기분이 좋은듯 싱글벙글 거린다.
▲ 줄지어 대기하고 있는 인력거
거리에 줄을서있는 인력거들...손님이 없는지 인력거에 담요같은것을 덮고 낮잠을 자고 있는 모습들이 많이 눈에 띈다.나는 인력거 운전자에게 팁 2천원을 건네다. 2천원을 받아든 운전자는 연신 고개를 숙이며 고마움을 표한다.우리와는 완전 다른 삶을 살고있는 북경의 서민들...조금은 안스럽다는 생각도 든다.
▲ 실크 전시장입구
후퉁을 나선 우리 일행은 실크 제조 및 판매하는 곳으로 안내됐다.
▲ 실크 전시장
누에 고치에서 실을 뽑는 과정을 관람한후 쌍 번데기 누에는 서로 엃켜 실을 뽑을수가 없다고 했다. 그래서 사진과 같은 이불소재로 사용한다고 했다. 사진에서 보듯 몇사람이 잠아당겨도 찢기지 않고 늘어나는 것이 신기했다. 그리고 누애고치 하나에서 저렇게 많은 량의 실크가 나온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했다.
▲ 북경올림픽 로
실크 백화점 관광을 마친 우리는 근처에 있는 베이징올림픽 메인스타디움을 보기위해 걸어서 이동했다.넓게 길게 뻗어있는 광장이 장관이였다.
▲ 북경올림픽 로 앞에서
메인스타디움 가까이에서 기면사진 한장 카메라에 담았다.
▲ 북경 올림픽 주경기장
주 경징 주변에는 새로 지은듯한 고층 건물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었고 도로는 사통팔달 시원하게 뚤려 중국의 역동성을 느낄수 있었다.
▲ 북경 올림픽 주경기장
2008년 3월에 완공된 중화인민공화국 베이징의 경기장이다. 한국어로 베이징 국립경기장, 베이징 올림픽 주 경기장이라고도 한다. 그 모양에서 이름을 따 속칭 새둥지(중국어: 鳥巢 냐오차오[*], 병음: niǎo cháo)라고 불리고 있다.
베이징 국가체육장은 길이 300 m, 나비 220 m, 높이 69.2 m의 규모로 건설되었으며, 총 연면적은 약 25만 제곱미터이다. 건설에는 총 길이 36 km, 총 중량 4만 5천 톤의 강철이 쓰였다. 총 건설 비용은 3억 5천만 위안으로 추정된다. 2003년 12월 기공하였고, 2008년 3월에 완공하였다.
▲ 북경 올림픽 주경기장 앞에서
주경기장을 배경으로 단체로 사진한장 기념으로 남겼다.
▲ 햇불빌딩
메인스타디움 건너편에 우뚝서 있는 햇불 빌딩이다. 모양이 햇불처럼 생긴데서 이름붙혀진 이 건물은 7성급 호텔로 베이징 올림픽 VIP손님의 숙소로 사용되었다 한다.
▲ 북경 올림픽 주경기장을 뒤로하고
올림픽 주경기장을 떠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카메라에 담았다.
▲ 민속촌 입구
올림픽 주경장을 지척에 두고 실크백화점 앞에있는 민속촌 아치다.
▲ 민속촌 입구
민속촌 답게 특이한 집들이 들어서 있었다.
▲ 민속촌입구 모조나무
민속촌 앞에 모조나무다 처음에는 진짜 고목인줄 알았는데..모조 나무였다.
▲ 한국식 식당
올림픽 주경기장 관람을 마치고 모처럼 한식 식당을 찾았다. 식당 맞은편 길건너 빙딩꼭대기에 눈에익은 글자가 시야에 들어온다.현대자동차 북경지사 건물이다. 반가웠다. 그리고 가슴 뿌듯한 자부심도 생겼다.
▲ 불고기 전골
매뉴는 한식식당 답게 소고기 전골에 김치 된장국 상치 등 우리 입맛에 맞는 음식이 나왔다.
▲ 한식
생선도 한마리 올라오고..나물,부추무침 등 다양하다.빼갈한잔이 빠져서는 안돼지..두어병 시켜 나눠 한잔씩 들이키니 하루의 피로가 싹 가시는 듯 하다.
▲ 북경 시내풍경
저녁식사를 마치고 오늘 마치고 오늘 마지막 일정인 북경 기예써커스를 관람하기 위해 이하면서 차안에서 북경시내를 한컷했다.
▲ 북경시내 풍경
사진은 써커스 극장 앞 풍경이다. 새로 신축한듯 건물이 아름다웠다.
▲ 써커스 극장
소년궁 극장..우리가 써커스를 볼 극장이다.
써커스는 관중들의 박수 갈채를 받을 만한 기예였다. 하지만 지난 상해 여행시 상해 써커스 보다는 못한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우리는 써커스를 관람한후 저녁 9시경 숙소로 돌아와 하루의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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