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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박물대 졸업 이모저모...(2009.12.18)

☞나의 포토갤러리/나의 旅行記

by 산과벗 2009. 12. 3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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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박물대 37기 졸업(수료)식 이모저모를 담았습니다.

 2009년 8월18일

오늘은 창원박물대학 수료(졸업)식 날이다.

이몸도 평소와는 달리 줄무늬 정장 차림을 하고 집을 나섰다.

졸업식이 열리는 교원연합회 강당로비에는 선배 기수님들이 다과를 준비하고

우리 졸업생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었다.

 

먼저 도착한 많은 동기생들이 형형색색 고운 한복차림으로 삼삼오오 모여 차를마시며

정담을 나누고 있는 모습들이 오늘따라 더욱 아름답고 행복해 보였다.

나는 포켓꽃 한송이를  영문도 모른채 받아 가슴에 달았다.

박물대 연합 카페 회원들이 달아준 것이라는걸 늦게서야 알게되었으며,너무 고마웠다.

 

11:00경 창원문화원 사무국장님의 사회로 졸업식 행사가 시작되었다.

식순에 따라 개회선언,국민의뢰,경과보고에 이어 원장님의 수료증수여,시상, 인사말,

축하메시지 낭독 등의 순서로 행사는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다음은 졸업행사와 관련한 사진들이다.

 

 ↑ 박동백 창원문화원장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신대기 박물대학 연합회장으로 부터 꽃다발을 받고있는37기  김성찬 회장이다.

 

 ↑ 내빈소개가 이어지고 있는 장면이다.

 

 ↑ 최우수 모범상을 받고있는 김성찬 회장이다.

 

 ↑ 37기 맏형으로 공로상을 받고있는 동호 형님의 모습이다.

 

 ↑ 고개를 깍듯이 숙이는 동호 형님...감회가 남다를듯...

 

 ↑ 한번도 결강을 하지않아 성실상을 받고있는 자랑스런 얼굴들이다.  

 

  ↑ 성실상을 받고있는 자랑스런 얼굴3 

 

  

   ↑ 대방 인자님과 함께

이몸도 오늘 분에 넘치는 상 하나를 받았다. 학업 우수상이라나...

그저 답사 현장을 사진을 곁들여 기록으로  남겼을 뿐인데...부끄러운 상이다.

나보다 열심히 공부한 동기생들이 많은데...아마 동기생들에게 고맙다고 해야겠지..

 

↑ 졸업식을 마치고...언제나 밝은표정의 한연숙 동기생...

내 기억속에 잊혀지지 않을 가장 강한 메시지를 남긴 동기생이랄까?.

 

↑ 졸업식을 마치고 현관앞에서 원장님과 함께한 한복 곱게차려입은 여성 동기생들....

 

↑ 졸업식을 마치고 현관앞에서---2

 

 ↑ 너무 좋았나?...우짜꼬 눈을 감아버렸네...

 

 ↑ 원장님 기분 좋으시겠다..졸업식을 마치고 현관앞에서---4

 

 ↑ 졸업식을 마치고 현관앞에서---5

 

↑ 졸업식을 마치고 현관앞에서--6

 

 ↑ 사진은 원장님의 내빈소개를 하고있는 모습이다.

졸업식을 마치고 인터네셔날 호텔로 이동, 박천식 동기생의 사회로 졸업사은회가 열렸다.

 

  ↑ 박완수 창원시장이 축하의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박완수 창원시장의 모습을 줌을당겨 잡은모습이다.

 

 ↑ 창원시장의 특유싀 제스처(gesture)...창원,마산,진해시의 통합에 대한 언급을 하고있는 모습이다.

 

↑ 김성찬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있는 모습이다.

 

 ↑ 박동백 원장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 김성찬 회장이 박동백 원장에게 감사의 꽃다발을 전달하기 지전의 모습...

 

 ↑ 김성찬 회장으로 부터 꽃다발을 전달받고 고게슥여 인사하고 있는 원장님...

 

 ↑ 신대기 연합회 회장으로 부터 동창회 기를 전달받고 있는 김성찬 회장...

 

 ↑ 건배제의를 하기위해 단상에선 원장님...

 

 ↑ 창원박물대와 37기 동기생들의 무궁한 발전을 위한 건배를 하고있는 모습이다.

 

 ↑ 김성찬 회장의 건베제의...

 

↑ 공식적인 행사는 끝나고 동기생들의 노래자랑 시작....일부 모습들을 멀리서 카메라에 담았다.

 노래...동숙의 노래한곡 뽑고있는 울 사형!!!

 

↑ 동기생들의 노래자랑을 경청하고 있는 모습들...

 

↑ 맨뒤에 자리한 샘물님과 일본인 동기생의 다정한 모습을 카메라 담았다.

 

 ↑ 37기카페모임 잘생긴 카페지기님의 모래하는 모습이다.

 

 ↑ 마리아님의 노래하는 모습이다. 고운 한복만큼이나 다소곳한 모습...

 

↑ 멋진 사회를 한 박천진 동기생이 동심님과의 은밀한 대화장면...

 

↑ 동호형님의 인기를 반영하듯...항상 형님곁엔 예쁜 여자 동기생들이 함께했다.

 

↑ 그 동안 곁에서 많은 사랑과 도움 받았는데...이젠 헤어져야 하는 아쉬운 순간...

이 사진 한장으로 아쉬움을 달래본다. 형님!! 고마워...

 

↑ 노란 한복을 입은 여자 동기생의 노래에 춤을추고 있는 회장...

 

 ↑ 추첨에 당선되어 상품을 받고있는 보습이다.

 

↑ 박연숙 동기생...몸매도 샤방샤방 얼굴도 샤방샤방...예사롭지 않은 율동미...신이낫도다.

 

↑ 한복을 곱게 처려입는 동기생...노래실력 또한 짱이로다.

 

 ↑ 자기 그룹생이 노래한다고 일어나 손뼉치며 신이난 동기생들...

 

↑ 우리의 영원한 맏형 동호형님...노래실력 한번 쥑이는구만...

 

↑ 열창하는 동호형님...울 형님 최고...

 

 ↑ 역시...인기만점..동호형님 노래에 모두들 박수갈채...

 

 ↑ 분위기에 걸맞는 노래가락...청중을 휘어잡는 발성...

 

↑ 동기생들의 노래를 들으며 즐거워하는 동기생들...

 

 ↑ 소화기를 악기로 사용하는 즉흥적인 기발한 아이디어.. 역시 회장은 뭐가 달라도 달라...

이 폼 함 보소..여러시람 배꼽잡게 하네...

 

 ↑ 정명둘 동기생의 노래하는 모습....손을들어 동기생들에게 답례하는 여유까지...

 

 ↑ 연분홍 한복과 어울리는 고운 모습의 동기생...

 

반림동 반장님 아니신가? 울 형님 반림동 출신이라 신이났네...

 

↑ 이사장...아니 흥규씨!! 노래함 끝 내주던데...인기도 좋고...

 

 ↑ 이름이 뭐더라...암튼 열창하는 모습 넘 보기좋아요..

 

 ↑ 여자동기생들 노래 실력이 보통이 아냐...나도 함 불러볼까 했는데...

나 실력으론,,명함도 못내밀지...

 

 ↑ 빨간 저고리의 여인...사진이 조금 떨려 죄송해서 어쩌나.... 

 

 ↑ 노래하며 웃는 모습이 넘 아름답지 않은가?

동기생들을 위해 즐거움을 선사하는 밝은 모습들이 너무 좋습니다.

 

 ↑ 막판인가? 빠른 댄스곡에 흔들고,..돌리고...난리났네...

 

 ↑ 이번엔 디스코 곡인가? 흔들고 비비는 모습이...행복 가득하구나..

 

 ↑ 정장도 차차차..한복도 차차차...끈끈한 동기애가 넘치는 아름다운 장면이다.

 

 ↑ 일부 동기생들은 떠났지만 남은 동기생들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이젠 회장이 중심에 섰구나..

 

 

창원 박물대학을 떠나면서...

 

늦 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8월 어느날...

설레는 마음으로 창원 박물대학의 문턱에 들어서던 그날이

바로 엊거제 같은데...

벌써 4개월이란 세월이 흘려 수료(졸업)증을 받아들고 보니 

만감이 교차하고 새삼 지나간 날들이

새롭게 다가옵니다.

 

인간사

회자정리(會者定離)라 했던가요?

만나면 반드시 헤어져야 한다는 이치를 진작에 깨닫지 못하고

이렇게 헤어지고서야 지난 세월속에 부족했던 점들이

회한(悔恨)으로 가슴속에 아프게 남습니다.

 

정들자 이별이라더니...

그동안 서먹서먹 했던 마음들이 답사여행을 통해 조금씩 사라지고

이제 마음을 열고 서로가 좀더 가까이 다가서려는데..

헤어져야 한다니 주어진 운명이 야속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황혼기의 느즈막한 나이에 학생의 위치로 돌아가 각자 조금은

다른 환경속에서 살아온 좋은분들을 동기생으로 만나

함께 어울리면서 즐겁게 공부하며 생활했던

4개월이란 세월이 주마등 처럼 뇌리를 스치며 행복함으로 다가옵니다.

 

잊지못할 추억과 솜사탕같은 행복을 안긴 문화유적 답사 여행...

쉽게 가볼수 없는 낫선 지역을 찾아 떠나는 행운과 함께

신선한 경이로움으로 다가온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혼이담긴 문화와 역사의 현장..

우리 모두에게 뜻깊은 소중한 체험이였습니다.

 

많은 아쉬움이 남지만

이제 우리는 박물대학 수강생으로서의 공식적인 만남은 끝났습니다.

하지만 동창회 또는 카페 모임을 통해 다시 만나

회포(悔抱) 정을 나눌수 있으리라 생각하면서

멀리 떨어져 있어도 가슴으로 가까이 다가설수 있는 영원한

동기생으로 남을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속담에

옷깃을 스쳐도 인연이란 말이 있듯

사람은 누구나 한평생을 살아가면서 다양한 만남을 경험하게 됩니다.

창원 박물대와의 인연으로 만난 37기 동기생 여러분들은

내 인생에 있어 소중한 인연으로 만난

고마운 분들로 가슴깊이 소중히 간직 하겠습니다.

 

"하루해는 저물어도 지는노을은 아름답다"했습니다.

 우리모두 살아온 세월의 깊이만큼 무게있고 중후한 멋진삶을

살아갈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언제 어디서 만나더라도 반가운 동기생이기를 바라며,

늘 건강하시고 좋은일만 가득한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창원 문화원장님과 국장님 이하 직원들의 노고에도

이 기회를 빌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산과벗/김종환 拜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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