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 만물상 코스 산행---(2010. 7.4)
○ 언 제 : 2010. 7.4(일요일)
○ 어 디 로 : 가야산 만물상 코스
○ 누 구 와 : 창원 산사랑산악회 회원들과 함께
○ 산행코스 : 백운동주차장-만물상-서성재-정상-서성재-백운동 주차장
○ 산행시간 : 4시간 50분
기암괴석으로 장식한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만물상...우리산악회는 7월 정기산행을 36년만에 개방한
만물상 코스로 정하고 그 아름다운 풍경을 보기위해 집을 나서는데...이게 왠일인가? 짙은 안개에 비가올듯한 날씨....
하지만 어쩌라 하늘의 뜻인걸...
우리를 태운 버스는 안개드리운 고속도로를 질주하며 가야산 백운동 추차장에 도착했다.
등산지도
백운동에 도착한 회원들은 버스에서 내려 짙은 안개속에 우산을 받쳐들고 산행지 입구를 향해 걸어가고 있다.
모두들 우의를 입고 가야산 식물원 입구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남긴다.
탐방안내소 앞 만물상으로 들어서는 등산로입구다. 비가오는 와중에도 많은 등산객들로 붐비고 있다.
다행히...안개비만 내릴뿐 많은 비는 오지 않아 다행이다.
짙은 안개에 가려 아무것도 보이지 않지만 산핼로가에 서있는 노송하나가 잠시 발길을 멈추게 한다.
등산로 주변에는 크고작은 기암봉들이 하나씩 눈에 띈다.
안게비를 맞으며 계단을 오르고 있는 일행들...
이 암봉도 이름이 있을법 한데...산행대장 암봉사이에 얼굴을 내밀며 카메라 앞에 포즈를 취한다.
과일한점 물한모금에 목을 추기며..ㅅ일어선 채로 잠시 휴식을 취한다.
잠시 안개가 걷히면서 이름다운 풍경이 모습을 드려낸다... 다시 안개가 드리울까봐 제빨리 마눌과 함께 카메라 앞에 선다.
짐을 짊어진듯한 이 기암봉...이름이 있을듯 한데...
능선 곳곳에는 함숨고르는 산꾼들로 가득하다...
또다른 기암봉...만물상이 어딘지 여기가 어딘지? 분간키 힘든 등산로는 계속 된다.
하지만 이 사진을 끝으로 비가내려 더이상 카메라를 꺼내들수가 없다.
서성재에서 점심을 먹고 일행들은 대부분 하산했으나...나와 몇명만이 정상을 고집...칠불봉과 상왕봉을 밝고 돌아왔다.
정상부근은 더 욱 짙은 안개로 지척을 분간하기 힘들 정도였다.
근 40여넌만에 개방한 만물상....많은 사람들앞에 부끄러워셔일까? 만물상은 우리들에게 좀처럼 속살을 드려내 보이지 않았다.
좋은 날..다시한번 찾을것이라 기약하면서 아쉬운 만물상 코스 산행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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