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산 철쭉 산행기
진홍빛으로 붉게물든 천상의 화원 황매산 철쭉
☞ 언 제 : 2010년 5월16일
☞ 어디로 : 황매산(1,108m)
☞ 소재지 : 경남 합천군과 산청군에 경계를 둔 산
☞ 누구랑 : 산 친구 5명
☞ 산행코스 : 대기마을-누룩덤-칠성바위-감암산-천황재-885봉-배틀봉-전망초소-철쭉제단-안부-모산재-
무지개터-철계단-영암사-대기마을
☞ 산행시간 : 6시간
황매산 개요
황매산은 합천호의 푸른 물속에 산자락을 담그고 있는 형상이 마치 호수에 떠있는 매화와 같다고 해서 수중매라고 불리는
높이 1,108m의 주봉을 중심으로 행정구역상 가회면 둔내리,중촌리와 대병면 하금리, 회양리에 걸쳐있는 산이다.
황매산은 1983년 11월 18일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봄에는 철쭉이 끝없는 초원을 물들이고,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과
함께하며, 가을에는 붉은 단풍으로 온 산을 감싸고, 겨울에는 새하얀 눈과 바람으로 매서운 겨울의 맛을 느끼게 하는
사계절 아름다운 명산이다.
▲ 황매산 산행 개념도
수십만평의 황매평전을 진홍빛으로 붉게물들이는 전국최대의 철쭉군락지 황매산...
나는 매년 5월이면 황매산을 찾는다. 고원지대에 펼쳐진 철쭉의 향연을 보기 위해서다.
올해도 5월16일(일) 일행 몇명과 함께 산 전체를 온통 진홍빛깔로 에워싸고 있을 철쭉을 만나러 황매산을 찾았다.
▲ 대기 마을
09:00경 산행기점에 도착했다.
영암사 입구 주차장에는 벌써부터 많은 차량들로 붐빈다. 주차할곳을 찾지못해 다시 되돌아나와 대기마을 도로변에
주차를 시키고 모산재 코스를 포기하고 누룩덤,감암산 코스로 산행하기로 하고 마을입구로 들어서고 있다.
▲ 산행시작
마을을 지나자 라일락 향이 기분좋게 꼬끝을 자극한다. 감암산 간판과 함께 등산로 입구를 가르키는 이정표를 지나
견우직녀가 만났던 오작교 같은 운치있는 목교 하나를 건너 그늘진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 산행길가 철쭉
타 산꾼들과 함께 어울려 산을 오르고 있는 등산로에는 철쭉이 방긋 읏으며 우릴 반갑게 맞이한다.
황매산 철쭉...올해도 멋진 모습으로 나를 반겨 주겠지 하는 벅찬 가슴을 안고 발길을 옮긴다.
▲ 누룩덤으로 가는 길목의 기암
한참을 오르다 능선에 올라서면서 제법 탁 트인 조망이 시야에 들어온다. 우측으로 시선을 돌리니 길게 늘어선 멋진
기암이 나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 기암
좌측으로는 또 다른 기암이 발길을 멈추게 하고 뒤로는 조그마한 암자가 연초록 나무숲에 둘려싸인 모습이
아담하게 다가온다. 밧줄에 의지해야 하는 힘든 코스도 간간이 나타난다.
▲ 기암과 모산재
우측 기암 너머로 모산재 무지개터가 우뚝 서있는 모습도 시야에 들어온다.
▲ 좌측 능선의 기암
숨을 몰아쉬며 누룩덤을 향해 오르면서 좌측으로는 또 다른 기암이 도열해 있는 모습이 연초록 빛과 어울려
그림처럼 아름답다.
▲ 단체로 한컷
아름다운 자연의 품속에 안기고픈 마음에 기암을 배경으로 지나는 산객에게 부탁하여 기념사진 한장 카메라에 담았다.
▲ 기암에 뿌리를 내린 생명들
우측 능선따라 흘러내린 양탄자 같이 부드러운 암벽에 뿌리를 내리고 생명을 이어가고 있는 나무들...
애처로우면서고 자연의 습리에 그저 감탄할 뿐이다.
▲ 바위틈새 철쭉
능선따라 아기자기한 바위틈새 예쁜꽃을 피운 철쭉이 환한 모습으로 지나는 산객을 반기고 있다.
▲ 힘들어 하는 일행들
능선따라 한발한발 내듣을때 마다 등줄기,이마 할것 없이 구슬같은 땀방울이 주르르 볼을 타고 내린다.
푸른물을 가득실은 저수지 언저리에 자리잡은 대기마을...평온한 전형적인 시골 풍경이 아름답게 느껴진다.
▲ 기암 너머로 황매산 철쭉이
기암 너머로 불타는 황매산의 철쭉이 손짖하며 다가온다. 좌측 전망초소와 철쭉 능선 너머로 황매산의
정상도 고개를 내밀고 있다.
▲ 아기자기한 기암
아기자기한 기암릉...신이준 선물인가? 연초록 나무잎과 어울려 한폭의 그림같다.기암 사이로 활짝 웃고있는
철쭉을 바라보면 산행의 피로도 잊은채 발길 또한 가볍구나.
▲ 누륵덤 기암
이 암봉이 누룩덤 기암이다. 바위 아래쪽에서 우회길을 포기하고 이곳까지 올라섰다.
▲ 누룩덤 좌측 골짜기의 기암
누룩덤 좌측으로 돌아서니 돼지같이 생긴 기이한 기암이 잠시 발길을 멈추게 한다.
▲ 누룩덤을 타고있는 일행들
사진은 누룩덤의 사방면을 카메라에 담아 모은 모습이다. 누룩덤 암봉 좌측울 돌아 열길 절벽을 등지고
네발로 기어오르고 있는 일행들이다.
▲ 누룩덤앞 이정표
누룩덤을 암봉에 서서 내리설 일이 꿈만같다. 밧줄하나 없는 비탈진 암반을 내리서기란 여간 힘든일이 아니였다.
남자도 힘이 드는데...하물며 여자들은 어떠하랴...
여성들 겁에질러 아우성을 치며 조심스럽게 발을 내리딛는다. 발디딜 자리가 마땅치 않아 손으로 발을 받쳐주면서
간신히 암반을 내리서 돌아서니 누룩덤 이정표가 수고했다며 우릴 반긴다.
▲ 누룩덤
다들 우회길을 택해 오르고 있는데...우리만이 저 암반을 타고 내리섰다. 누룩덤 아래에서 과일하나 깍아먹으며
잠시 휴식을 취한후 힘든 코스를 넘은기념으로 단체로 사진한장 카메라에 담고 발길을 옮긴다.
▲ 멀리서 바라본 누룩덤
누룩덤의 당차고 멋진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누룩덤을 지나 로프에 몸을 의한체 암반사이를 돌라 올라서는 우리 일행들...그 뒤로 누룩덤을 지나고 있는
타 산꾼들의 모습들이다.
▲ 모산재 무지개터
우측 앞에 보이는 암봉이 모산재 무지개터다. 오늘 영암사 앞에 주차가 가능했다면 저능선을 탓을텐데...
모산재 코스는 천하 일품의 등산코스지만 몇차례 가본 코스라..
오히러 감암산 이 코스가 모산재 못지않은 암릉산행의 묘미를 느끼게 한다.
▲ 능선에 올라서
능선에 올라서니 탁 트인 조망이 일품이다. 기암봉 위에 누군가가 올라 기쁨을 만끽하고 있었다.
▲ 암릉 주변 풍경들
좌측 위쪽 사진은 매마른 암반에 뿌리를 내리고 인고이 세월을 견디며 이겨내고 꽃을 피운 철쭉,그림같은 풍경이 아닌가? 그리고 우측 사진은 위 사진의 가까에서 찍은 모습이며 아래쪽 사진은 능선을 타면서 뒤돌아본 기암의 풍경이다.
자연이 아니고서는 우리 인간들이 감히 흉내낼수 없는 자연이 준 선물이리라.
▲ 멀리서 바라본 누룩덤과 암릉
암릉을 지나면서 뒤돌라본 풍경이다. 우측으로 보이는 암봉이 누룩덤이다. 누군가가 쌓아올린듯한 암봉...
정말 그림같은 아름다운 풍경이다.
▲ 철쭉길
암릉을 올라서자 등산길 양가로 분홍빛 철쭉이 화사한 자태로 우릴 반긴다.
지금부터 암릉길은 끝나고 완만한 등산로를 따라 발길을 옮긴다.
▲ 감암산 정상 이정표
완만한 육산능을 따라걷다 비탈진 길을 치고 오르자 이정표 하나가 나타났다. 바로 감암산 정상 이정표다.
정상 표지석은 없었고 전망대초소 1.8km를 알리는 이정표가 정상을 대신하고 있었다.
▲ 885봉
감암산 정상을 지나 천황재로 내리서기 직전에 바라본 지척의 885봉과 그 뒤로 전망초소와 황매산 정상이 시야에 들어온다.
▲ 천황재 이정표
감암산을 지나 내리막길을 한참을 내리서니 화사한 철쭉으로 둘려쌓인 천황재 이정표를 만났다.
이곳에서 직짐하면 점망초소 방향이고 우로 내리서면 대기마을이다.
▲ 잠시 휴식
천황재를 지나 885봉을 향해 가파른 오르막길을 오르다 숨이차 잠시 물한모금에 목을 추기며 쉬어간다.
▲ 885봉 주변풍경
가파른 오르막길을 오르니 또다시 암릉길이다. 암릉에 오르면서 뒤돌아보니 감암산이 지척에 다가오고..
우측 골짜기로는 연초록 봄이 내려앉아 있었고 암벽사이로 예쁜 철쭉이 환하게 웃고 있다.
▲ 암릉에서 바라본 철쭉군락지
암릉에서 바라본 철쭉제단이 있는 군락지 주변의 풍경이다. 아래쪽으로 황매평원을 붉게 물들이고 있었다.
▲ 전망초소 아래 철쭉
885봉에 올라서 바라본 전망초소 아래 비탈진 능선의 철쭉 풍경이다. 아직 완전 개화는 아니지만 내 마음이 설레게 했다.
▲ 885본 좌측 기암
885본좌측을 떠받치고 있는 기암봉이다. 저 기암 너머로 골짜기에서 우측으로 오르면 촬영 세트장으로 오르는 길이다.
▲ 885봉 정상을
885봉 정상을 걷고있는 일행들이다. 탁 트인 조망에 황매산 철쭉군락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 전망초소 아래 철쭉
885봉을 내리서 전망초소를 오르는 길가에 자리를 잡고 점심을 먹은후 다시 발길을 옮기면서 담은 사진들이다.
위 사진은 점심을 먹고 전망초소방향으로 오르고 있는 일행들이며, 아래 사진은 전망초소 400m를 알리는 이정표기 있는
주변의 철쭉풍경이다. 아직 몽우리만 잔뜩맺어 2~3일후에나 만개할듯한 기새였다.
▲ 전망초소 아래 위쪽의 철쭉
전망초소 아래 위쪽의 철쭉은 아직 20%정도 밖에 개화하지 않은 상태였지만 그래도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다.
▲ 전망초소 아래쪽 철쭉
전망초소를 오르면서 아래로 바라본 철쭉이다.
아직 40%정도 개화했지만 비탈진 능선을 온통 진분홍 빛깔로 물들이고 있었다.
▲ 전망초소 아래주변 철쭉
전망초소를 오르면서 밑으로 바라본 풍경들이다.
위 사진은 철쭉 너머로 우리가 지나온 감암산 능선이고 아래사진은 전망초소를 향해 철쭉길을 오르고 있는 일행들이다.
그냥 지나칠수는 없지.. 단체로 사진한장 카메라에 담는다.
▲ 전망초소에서 바라본 풍경
전망초소에 오르니 북서쪽 능선을 타고 펼쳐지는 황매평전의 철쭉군락을 따라
많은 등산 인파들로 붐빈다. 붉게 타는 철쭉 능선길 따라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풍경이다.
▲ 전망초소에서 바라본 황매산
전망초소에서 바라본 풍경은 천하 일품이다. 동남쪽 능선을 붉게 물들인 철쭉 군락과 등산인파들...
북으로 우뚝솟은 황매산 정상으로 달려가고픈 충동을 억제하고 아름다운 대 자연의 품에안겨 환희에 젖어본다.
▲ 몽우리만 잔뜩 맺은 철쭉
전망초소에서 사진들 몇컷 카메라에 담고 다시 철쭉 군락지를 향애 내리선다. 금방이라도 터질듯한 잔뜩 부풀린 철쭉이다.
▲ 전망초소 아래쪽 철쭉
아직 40~50%정도 개화한듯 했지만 전망초소 아래쪽 철쭉 군락지의 풍경이 그림처럼 아름다웠다.
▲ 전망초소 아래쪽 철쭉
전망초소 아래쭉 철쭉은 이번 주중에 만개가 예상되며 다음주말 까지는 아름다운 철쭉을 볼수 있을것으로 생각된다.
▲ 진분홍 철쭉
올해엔 이상 저온 기온탓에 꽃 색깔이 예년만 못할것이란 예상을 비웃기라고 하는듯 너무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 전망초소 아래쪽 철쭉모습
전망초소 아래쪽의 철쭉풍경 사진들이다. 아직 40~50%정도밖에 피지 않았지만 너무 곱고 아름다웠다.
▲ 철쭉과 감암산
철쭉길을 걸으며 막 피어오르는 곱디고운 철쭉과 그 너머로 우리가 걸었던 감암산 능선도 함께 카메라에 담았다.
▲ 전망초소 아래쪽 철쭉
모든 생명체는 해가 바뀌면 또 다른 모습으로 변해가는 자연의 이치...세찬 바람과 눈보라를 이겨내며
봄을 기다리던 철쭉...올해도 거짖말 처럼 아름다운 자태로 나를 반겨주었다.
▲ 빛깔고운 철쭉
만개 했더라면 얼마나 더 좋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몽우리와 뒤섞인 철쭉의 자태가 더욱 싱그러움으로 다가왔다.
▲ 아래에서 비라본 철쭉
광활한 고원지대를 물들이고 있는 철쭉...가까이에서 바라보는 철쭉고 좋지만 멀리서 바라보는 철쭉 또한 너무 아름다웠다.
▲ 철쭉 제단쪽을 바라보며 담은 사진
전망초소 아래 철쭉을 지나면서 철쭉제단 쪽을 바라보며 한컷한 사진이다.
▲ 즐거운 한때
철쭉 풍경에 푹 빠져 아름다운 풍경을 카메라에 담느라 정신이 없어 단체사진 찍을 겨를도 없었는데...
전망초소 아래 철쭉군락지를 떠나면서 지나는 산객에게 부탁 단체사진 한장 남겼다.
▲ 진분홍 철쭉
빛깔도 너무 고운 철쭉...이 철쭉은 올배긴가? 완전 개화한 상태였다....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카메라 셔트를 누른다.
▲ 전망초소 아래 철쭉 전경
전망초소 아래쪽 철쭉 군락지의 아름다운 철쭉 풍경 전경이다.
▲ 철쭉 군락지 이정표
전망초소 아래쪽 철쭉을 감상하며 철쭉 제단이 있는 위쪽 능선에 도착하니 철쭉 제단을 가르키는 이정표가 우릴 반긴다.
▲ 제단위쪽 좌측능선의 철쭉
제단 위쪽 능선 이정표 앞에서 바라본 전망초소 아래쪽 능선의 철쭉이다.
▲ 철쭉 제단앞 철쭉군락지
철쭉 제단앞 철쭉 군락지의 풍경이다.
이곳은 70%정도 정도 개화한 상태로 그야말로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작년(09년)에 이곳을 찾았을 때는 몽우리가 더 많았는데...올해엔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활짝 웃는 모습으로
반겨줘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 아름다운 자태
보라!! 황매평전을 진분홍 빛깔로 물들인 철쭉을....그 누가 이렇게 고운 물감을 칠할수 있을까?..
겨울내 세찬비바람을 견디고 피어난 철쭉이라 그런지 더 곱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 재단앞 철쭉
사람 키 보다 더큰 철쭉군락 속에서 곱디고운 철쭉을 배경으로 너도나도 할것없이 사진찍기가 바쁘다...
▲ 철쭉제단 주변의 철쭉풍경
제단주변 철쭉군락지의 풍경을 여러 각도에서 담은 사진이다. 고운 철쭉의 향에 취해 이곳저곳에서 탄성을 지른다.
▲ 전망초소 아래쪽 철쭉
철쭉제단앞의 아름다운 철쭉을 배경으로 같은 장소에서 독 사진 한장씩을 카메라에 담았다.
▲ 제단앞 철쭉
제단을 지나 조그마한 능선에 오르면서 뒤로 바라본 철쭉군락지의 풍경이다.
▲ 제단앞 철쭉앞에서
제단앞의 아름다운 철쭉풍경을 뒤로하기가 아쉬워 단체사진 한장 카메라에 담는다.
▲ 제단앞 철쭉풍경
능선에 올라서면서 다시한번 뒤돌라 잡은 철쭉군락지의 풍경이다. 멀리 전망대초소가 지켜보고 있다.
▲ 능선에서 바라본 풍경
능선에 올라 뒤돌아 바라본 철쭉 제단앞의 철쭉꽃 풍경이다.
보라!! 이 아름다운 풍경을...철쭉 제단아래 까지 승용차가 올라올수 있기 때문에 남녀노소 할것 없이 제단앞에는
등산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고 비탈진 능선을 철쭉꽃이 진분홍 색으로 물들이고 있었다.
▲ 철쭉제단 주변 풍경
철쭉제단 주변의 풍경 사진이다.
우측 제단 아래로는 주차장에 들어선 차량과 손님을 기다리는 먹거리 천막들이 줄을 서 있고 ...
수십만평의 광활한 황매평전과 철쭉 그리고 등산인파들이 한데 어울려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었다.
▲ 제단 능선위쪽의 철쭉
사진은 철쭉제단 위쪽 능선의 철쭉이다.
▲ 능선에서 바라본 모산재방향 철쭉
철쭉제단을 뒤로하고 모선재 방향으로 하내려가던중 능선위에서 바라본 모산재쪽 철쭉 풍경이다.
고운 철쭉도 아름답지만 울긋불긋한 등산객들의 옷차림도 한데 어울려 아름답게 다가왔다.
▲ 전망초소 아래쪽 철쭉
제단위쪽 능선에서 바라본 주변 풍경이다. 모산재 방향으로 걷고있는 일행들과 등산객 들이다..
▲ 거의 만개한 철쭉
철쭉제단 주변과 이곳 아래쪽에는 90%이상 개화하여 그야말로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었다.
자연의 오묘함과 신비로움에 그저 감탄할 뿐이다.
▲ 곱게 만개한 철쭉
연지곤지 찍어 바르고 시집가려는 새색시 마냥 아름다움을 맘껏 뽐내내고 있는 이 아름다운 자태를...
▲ 구. 철쭉제단앞 철쭉풍경
구 철쭉 제단앞의 철쭉 풍경이다. 이곳의 철쭉은 90% 이상 만개한 상태였고 수 많은 등산객들로 붐비고 있었다.
▲ 만개한 철쭉을 배경으로
이곳 철쭉은 지고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했는데...연분홍 옷을 갈아입고 활짝웃고 있는 철쭉을 배경으로
단체로 카메라 앞에 섰다.
▲ 황매산 철쭉만개
해마다 이곳을 찾았지만 올해가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반기는 것 같았다.
작년(09년)에는 미소 머금은 모습으로 날 반겼고...제 작년(08년)에는 찌푸린 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 구 철쭉제단앞 철쭉
사람 키보다 더큰 철쭉...이곳은 최초 철쭉 제단이 설치된 곳이였으나...철쭉이 해마다 물들이는 면적을 늘리면서
철쭉제단 역시 위쪽으로 옮겨갔다. 그래서인지 위쪽보다 유난히 키가크고 더큰 군락을 이루고 있었다.
▲ 철쭉만개
구 철쭉 제단 주변에는 하산하는 사람과 등산하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 구 철쭉제단앞 철쭉풍경
구 철쭉 제단앞의 철쭉 풍경을 다른 각도에서 담은 풍경을 모은 사진이다.
▲ 수백만송이의 철쭉
사람이 샐수도 없는 수백만 송이의 철쭉꽃...
우리나라 최대의 철쭉 군락지답게 수십만평의 고원에 흐드러지게 피어난 철쭉의 향연은 끝을보일줄 몰랐다.
▲ 곱게 만개한 철쭉
황매산을 붉게 믈들인 철쭉...틈이있는 곳에는 울긋불긋한 차림의 등산인파들이 메우고 있었다....
▲ 황매산과 철쭉
구 철쭉 군락지 아래쪽에서 바라본 황매산 정상과 철쭉의 풍경이다.
▲ 황매산 철쭉
구 철쭉 군락지 아래쪽 주변의 철쭉을 다른 각도에서 담아 모은 사진이다.
▲ 그림같은 풍경
구 철쭉 군락지 아래쪽에서 바라본 철쭉과 어울린 고개를 내민 황매산 정상의 암봉이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답게 다가온다.
▲ 잘있거라 철쭉아 내년에 다시오마
구 철쭉 군락지 맨 아래쪽의 철쭉 풍경이다. 긴 철쭉의 향연은 이제 끝을 보이는듯 했다..
멀어져 가는 철쭉의 모습을 아쉬운 마음으로 바라보면서 담은 마지막 철쭉 사진이다.
너에대한 그림움 한자락 살포시 내려놓고 가마...잘있거라 철쭉아! 황매산아! 내년에 다시 찾아오리라.
▲ 안부로 내리서는 주변의 철쭉
구 철쭉 군락지를 뒤로하고 하산길에 나섰다...등산과 하산하는 사람들로 붐비면서 뿌연 흑먼지를 날리고 있었다.
늦은 시간임에도 등산하는 사람들의 발길은 끝이 없는듯 했다.
▲ 모산재 갈림길 이정표
안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우리 일행은 모산재를 향한 마지막 오르막길을 올라서 이정표 앞에서 잠시 머물거린다.
모산재 순결바위 쪽으로 하산할까? 아니면 철계단있는 무지개터 방향으로 하산갈까를 잠시 고민하다
무지개터쪽 철계단 방향으로 발길을 옮긴다.
▲ 무지개터 이정표
한국 제일의 명당자리로 알려진 무지개터...왜 무지개터라 불렸는지는 모르겠지만 넓다란 평지에
넓다란 바위하나가 숨을 몰아쉬고 오른 산객들에게 잠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고마운 장소이다.
▲ 무지개터에서 바라본 황매산
무지개 터에 도착하여 아쉬운 마음에 뒤돌아본다. 능선따라 불타고 있는 철쭉과 전망초소가 가물거리며 시야에 들어온다.
▲ 무지개터에서 누륵덤
무지개 터에서 바라본 우리가 올랐던 누륵덤 암능 코스와 감암산 정상이 시야에 들어온다.
▲ 모산재 기암벽
무지개 터를 지나 암릉을 따라 하산하다 좌측 모산재쪽 기암벽을 바라본 풍경이다.
▲ 암릉길의 등산인파
하산하는 암릉길에는 수많은 산객들로 붐비는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었다.
▲ 모산재 주변풍경
모산재 주변의 기암풍경을 모았다.
날로 푸르름을 더해가는 연초록 수림이 기암과 어울려 한폭의 그림을 그려내고 있었다.
▲ 나홀로
매년 찾는 이곳이지만 바라볼때 마다 변함없는 모습으로 나를 반기는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 폼 함 잡았다.
▲ 암릉에서 바라본 풍경
돛대바위 바로 위쪽 암릉에서 바라본 대기마을과 짙푸른 저수지의 풍경이 평화롭기 그지없다.
▲ 돛대바위
철계단 바로 위쪽 넓은 암릉끝에 돛대처럼 우뚝 솟아 있어 돛대바위라 부른다.
사진은 철계단을 눈앞에 두고 돛대바위를 향해 하산하고있는 등산 인파들로 붐비고 있었다.
▲ 암릉의 기암
하산길 철계단 바로위쪽 암릉 좌측에 버티고 서 있는 기암의 모습이다. 그럴싸한 이름을 지지고 있을텐데...
▲ 철계단 위에서 바라본 순결바위
철계단 위에서 바라본 맞은편 모산재 기암벽과 순결바위의 모습이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순결바위의 형태는
알수는 없으나 바위끝부분이 갈라져 평소 사생활이 깨끗치 못한 사람이 이 바위의 틈에 들어가면
빠져나오지 못한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바위이다.
▲ 순결바위로 이어지는 암릉
모산재 순결바위로 이어지는 암릉을 조금 다른각도에서 담은 사진이다. 거대한 암벽과 더불어 아기자기한 기암들이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 국도변에 길게 늘어선 차량들
산행 기점인 영암사지 앞 국도변에는 등산객의 차량들로 꼬불꼬불한 도로를 따라 길게 줄지어 주차한 모습이 장관이다.
우리는 그래도 일찍 집을 나선탓에 대기마을앞에 편안한 자리에 주차할수 았어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 하산길의 우측능선
철계단을 내리서는데 제법 많은 시간이 걸렸다. 등,하산하는 산객들로 붐볐기 때문이다.
우측,좌측으로 기암절경의 풍경에 피로도 잊은듯 발길마저 가벼웠다.
▲ 순결바위쪽 암릉
보고 또 처다봐도 신비롭고 아름다운 자연...기암절벽 사이로 연초록 빛깔이 어룰린 풍경이 그림처럼 아름답다.
▲ 영암사지가 지척에
좌측으로 영암사지가 지척에 다가온는 암릉따라 하산길은 계속 이어진다.
조금은 위험한 코스라 조심스럽게 내리서는 산객들....우리 일행들도 뒤를 따르고 있다.
▲ 하산길 우측의 기암
하산길 우측으로는 커다란 바위덩이가 고인돌을 연상케 하고 있었다.
▲ 무슨바위인고?
하마 같기도 하고...이 기암 또한 근사한 이름을 가질만한데...이름을 알수가 없구나...
다음에 너를 찾을때는 근사한 이름하나 지어 세상에 알리마..
▲ 다시 바라본 모산재 기암풍경
이제 10여분이면 영암사지 입구에 도착할 것이다. 아쉬움에 다시한번 좌로 돌아보며 모산재의 기암절경을
카메라에 담는다.
▲ 영암사지 입구의 등나무
하산을 끝내고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오다 화장실 입구 밴치를 뒤덮고 있는 등나무꽃이 진한 향을 풍기고 있었다.
▲ 모산재 산행기점
모산제 산행기범에 도착하니 수많은 산꾼들과 길게 늘어선 차량들로 붐비고 있었고, 차량들이 도로 양쪽을
꽉 매운 탓에 합천호 방향으로 일방통행을 시키고 있었다.
이제 피로가 엄습해 오면서 발길이 무거워 진다. 하지만 우리 일행은 이곳에서 도로를 따라 대기마을 까지
약 10여분 더 걸어서야 차량이 있는 대기마을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종료했다.
산행시작 약 6시간이 소요된 샘이다.
진홍빛 철쭉향에 취하고 기암 절경에 빠져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철쭉과 함께했던 행복했던 하루...
달리는 차창밖으로 시선을 던지며 날로 푸르름을 더해가는 깊어가는 봄내음에
지친 피로를 달래며 하루의 일정을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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