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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접란--2018-03-26

☞나의 포토갤러리/나의 일상

by 산과벗 2018. 3. 2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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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접란의 끈질긴 생명력

2년전 꽃대가 나온 작은 호접란 1개를 사서 사무실 창가에 두고 애지중지 사랑으로 키웠는데...보답이라도 하듯 무려 2달이란

긴 세월동안 이쁜꽃을 피웠다.꽃대를 자를까 하다 그냥 두었는데 자르지 않은 꽃대 끝부분에서 새순이 움틀기 시작하더니 여인의

머리가락 처럼 긴 뿌리를 10개씩이나 내린모습이 또 다른 볼 거리를 안겨주고 있다.

너무 신기해서 유심히 관찰하고 있었는데 언젠가 부터 자란 잎사이에서 꽃대2개가 올라와 조금씩 봉우리를 키우더니 2018년

3월26일 따뜻하 햇살을 받으면서 더디어 꽃잎을 활짝 펼치며 미소띈 아름다운 자태로 날 반겨 주었다.

너무 신기하고 사랑스러워 오래도록 간직하고자 사진으로 담아 연작으로 내 블로그에 올려 놓노라.


↑ 지난 봄부터 뿌리를 내리기 시작, 뿌리를 길게 늘어뜨리고 있는 모습...뿌리끝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모습이다.

↑ 겨울동안 창가에서 따스한 햇살 받으며 자리고 있는 모습

↑ 잎 사이로 꽃대 2개가 살짝 고개를 내민모습...

↑ 꽃대 2개가 나온 모습과 자기 키보다 더 길게 내리뻗은 뿌리 

↑ 꽃대가 고개를 내민모습을 더 가까이 담은 사진..과연 이꽃대가 꽃을 피울수 있을지 의문속에 지켜봤는데... 

↑ 더디어 꽃대에서 꽃몽우리가 금방이라도 터질듯 부풀어 있는모습 

↑ 다른 방향에서 바라본 모습 

↑ 2018년 3월 26일 더디어 꽃망울을 터뜨린 모습 

↑ 가더 가까이 바라본 모습 

↑ 다른 각도에서 바라본 모습 

↑ 작지만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선물인듯... 

↑ 영양분도 없었을 텐데...이렇게 이쁜 꽃을 피우다니... 

↑ 어느날 잔뜩 부풀어 있던 꽃봉오리 1개가 활짝 꽃을 피워 핀꽃이 3개로 늘어났다.


↑ 아래 어미 품에서도 꽃대가 잔뜩 부풀어 있다.

↑ 호접란이 자라고 있는 창가의 모습

↑ 나머지 꽃봉오리들도 조만간 피어날듯...

↑ 4월28일 꽃잎 2개가 더 피어났다...총 5섯 식구로 늘어났다.  

↑ 다른 각도에서 바라본 모습

↑ 다른 꽃 봉오리들도 이번주말엔 활짝 피어날듯... 

하찮은 작은 식물에도 사랑으로 보듬고 배풀때 반드시 보답을 한다는 진리를 배우게 호접란...

우리도 세상을 살아가면서 남을 벼려하는 마음가짐과 작은것도 나누면서 남에게 배풀수 있는 삶을 산다면

저 이쁜 호접란 처럼 언젠가는 작은 선물로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호접란아! 고맙다. 사랑해...


↑ 5월6일 또 다시 꽃잎 2개가 늘어났다.

↑ 4월28일 5째 출생이후 일주일 만에 위쪽 1개, 아래쪽1개 총 7식구로 늘어난 모습.

 

↑ 5월21일 막내출생으로 모두 14식구로 늘어난 모습 

 

 

 

 

 

 

 

 

 

 

 

 

 

↑ 3월 26일 첫번째 개화 후 약100일간 꽃을 피운후 7월들어 하나씩 꽃이 떨어져 나가 7월6일 현재

사진처럼 꽃잎 3개만 남았습니다.

이제 고민이 생겼습니다.

그냥 자연습리에 맡겨야 할지? 아니면 꽃대위의 꽃대를 짤라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줘야 좋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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