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김씨 삼현파 시조 판도판서 김관의 묘

김해김씨(金海金氏) 삼현파(三賢派) 시조(始祖)

판도판서(判圖判書) 김관(金管)의 묘(墓)

지난 11월5일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유등리에 있는 나의 21대祖이자 김해김씨 삼현파 시조(始祖)이신 김관(金管) 조(祖)의 묘소를 찿았다.

평소 지척인데도 바쁜 일상을 핑개로 한번 찿지 못하다 마침 기회가 생겨 잠시 들려 묵례를 올리고 묘소 전경을 폰에 담아왔다.

그러나, 가슴이 짠해옴을 숨길수가 없다. 이렇게 휼륭한 분이 나의 선조라는 점과 고려말기 판도사(判圖司)의 으뜸 벼슬인

판도판서(判圖判書)란 벼슬을 하신 분의 묘지 치고는 너무 초라했기 때문이다.

判圖判書란 벼슬이 고려시대 호구(戶口),공부(貢賦),전량(錢糧)에 관한 일을 관장하는 행정기괸의 장으로

조선시대로 치면 영의정 급이고, 요즘 시대로 치면 재무장관 그 이상 부총리 급에 해당하는 높은 벼슬인데...아마 당시엔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으리라 생각하면서 발길을 돌렸다. 

약 600m 거리에 있는 저산서원(楮山書院)을 둘려 보면서 김해김씨 삼현파의 힘을 느끼며,

시조 할아버지의 초라한 묘소에서 상한 자손심을 회복할수 있었다.

↑ 판도판서(判圖判書) 김관(金管)의 묘(墓)

↑ 김관(金管)의 묘(墓)앞 상판

판도판서 시 문정 김해김공 휘 관 지묘

배 군부인 라주임씨 합

↑ 김관(金管)의 묘(墓) 옆에서 본 모습

↑ 김관(金管)의 묘(墓) 아래 묘(墓)

↑ 1세 김관(金管)의 묘(墓) 아래에 있는 묘소 4기

묘비가 없어 누구의 묘인지 판단하기 어렵다. 1,2묘(墓)가 김관의 아들 2세 김문숙의 묘(墓),

3,4묘(墓)가  김관의 손자 3세 김항의 묘(墓)가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 봅니다.

근거로는 김문숙에 대한 기록을 살펴보면 김해 저소산 先塋下에 장사하였다는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 묘지(墓地)가 있는 동산

묘는 동쪽(수로왕릉쪽)으로 보고 있으며, 저산서원에서 약 600m거리에 있었으며 도보로 약 10분이 걸리는 거리였다.

파시조(派始祖)이신 김관(金管) 祖의 묘 아래있는 묘는 누구의 묘인지 꼭 알아 보리라.

아마, 김관(金管)의 아들 2세 명회재 김문숙(金文肅) 祖와 손자 3세 둔웅 김항(金伉) 祖의 묘가 아닐까 추측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