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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반도로 떠난 여름휴가---2019-08-11~14)

☞나의 포토갤러리/나의 旅行記

by 산과벗 2019. 8. 2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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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반도로 떠난 여름휴가

지난 8월11일~8월14일까지 서울사는 큰딸,큰사위,외손주 그리고 와이프와 나 변산반도 채석강 뒤로 자리한

대명 리조트에서 3박4일간의 달콤한 휴가를 보냈다. 다음은 변산반도 여행중 카메라에 담은 여행 흔적이다.


변산반도 소개

변산반도국립공원은 우리나라 유일의 반도공원으로 1988년 19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희귀동식물의 서식지로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생태관광지의 요건과 학술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면적은 153.934㎢에 산과 바다가 함께 어우러져 서해안 최고의 경관을 자랑한다.

변산반도국립공원은 크게 외변산과 내변산으로 나눌 수 있다.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외변산은 태곳적 자연을 간직한 채석강과 적벽강,

고사포해변 등은 생기 가득한 바다의 향기를 뽐내고 있다.

의상봉(508m)을 중심으로 10여개의 크고 작은 산과 직소폭포를 품은 내변산은 산악형 국립공원에서 만날 수 있는

절경을 자랑하며 소탈한 멋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천년고찰 내소사와 개암사는

백제의 역사를 은은하게 보여주는 국내 대표적 사찰로 변산반도국립공원의 백미로 꼽히는 곳이다.


↑ 변산반도 대명리조트

창원에서 09:40분경 출발하여 고창 공린돌 휴게소에서 점심을 먹고 14:00경 변산반도 대명리조트에 도착했다.

큰딸도 비슷한 시간대에 도착하여 숙소에 여장을 풀고 내일은 태풍 영향으로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에 따라 먼저 채석강 탕방에 나섰다.


12일은 아쿠아월드에서 하루종일 물놀이, 13일은 내소사와 선운사를 둘려볼 예정이다.


↑ 대명리조트에 여장을 풀고 도보로 5분여 거리인 채석강으로 향하고 있다.


↑ 채석강 격포 해수욕장애 도착하니 수많은 사람들이 바닷가에 나와 피서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시야에 들어왔다.

채석강을 둘려보기 전에 먼저 가족들 한컷한 사진이다. 


채석강(採石江)

채석강은 전라북도 기념물 제28호이며, 변산반도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변산반도 서쪽 끝의 격포항(格浦港) 오른쪽 닭이봉(鷄峰)일대의 1.5㎞의 층암절벽과 바다를 총칭하는 지명으로

변산팔경 중의 하나인 채석범주(彩石帆舟)가 바로 이곳을 말한다.

채석강 이름의 유래는

당나라 시인 이태백이 술을 마시며 놀았다는 중국의 채석강과 흡사하다고 하여 ‘채석강’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전한다.



↑ 모진 풍파를 견디내며 거친 파도에 씼겨 깍아진 바위...업겁의 세월을 견뎌낸 흔적임을 말해주고 있다. 


↑ 난 채석강을 여러번 다녀갔지만 변산산행 또는 단체 관광을 통해 찿은 채석강은 주마간산격으로 입구에만 왔다간

아쉬움이 남았는데 오늘은 한바퀴 돌아보면서 사진도 찍고 꼼꼼히 둘려볼 예정이다.


↑ 큰딸,큰사위,외손주,마눌 등 개인사진도 단체사진도 카메라에 담는다.

울 외손주 이젠 제법 포즈도 멋지게 잡는걸 보면서 우리 시우도 이젠 많이 컸구나 하는 뿌듯한 자부심을 가지게 된다. 



↑ 기암층과 격포해수욕장이 어울린 그림같은 풍경이다.

 

↑ 울 마눌과 큰딸...

무슨 할 말이 그리도 많은지..가끔은 티격태격 하면서도 모녀간의 끈끈한 정은 숨길수 없는듯한 다정한 모습이다.

 


↑ 꼭 공룡발자국 같은 기암

바닷물에 깍인흔적이 특이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 정상에 전망대가 있는 닭이봉을 떠 받치고 있는 기암과 양탄자 같이 펼쳐진 기암층이 어울린 모습이 너무 멋져 보인다.

 


↑ 이 보다 더 아름다운 바다 풍경이 또 있을까?


↑ 앞만 보고 걸어가다 뒤돌아본 풍경이다.격포해수욕장 뒤로 숙소인 대명 리조트도 보인다.

 

↑ 파도에 깍인 흔적인가?  구멍이 똟여있고 우측 기암벽은 곧 무너질듯한 위험한 형상이다.

그래서 접근금지 라인을 쳐 놓았구나. 



↑ 이리봐도 저리봐도 아름다운 풍경이다.


↑ 채석강의 기암층

 


↑ 수억년간 파도에 씻겨 나간 아픈 흔적을 품은 아름다운 자태는 우리인간에게 아름다운 선물로 다가오고 있다.

 


↑ 업겁의 세월속에 깍이고 깍겨 아름다운 흔적을 남긴 자태...나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구나.


↑ 채석강을 돌아 기암층 끝자락에 도착한것 같다. 여러개의 동굴이 보인다.


↑ 방파제 조형물이 옥에 티가 된듯한 모습이 아쉽다.

 

↑ 동굴

채석강에 동굴이 있단는 말은 들었지만 오늘 처음 보는 풍경이다.가을 잠자리때가 동굴 주위를 맴돌고 있다.



↑ 동굴을 돌아서면 채석강은 끝나는 지점이다.


↑ 동굴앞 기암층의 풍경이다.


↑ 기암층이 참으로 아름답도다. 근데 울 마눌과 큰사위 뭘 하고 있노? 심한 바람탓인듯...

 


단층(斷層)과 습곡(褶曲)이 유난히 발달된 기암절벽이 십자동굴을 비롯하여 곳곳에

해식동굴(海蝕洞窟)을 형성하고 있다고 한다.


↑ 동굴앞에서도 기념으로 사진한장 카메라에 담는다. 심한 바람땜에 자세가 흐트려졌구나.



↑ 울 큰딸,외손자,마눌,큰사위...

울 아들,작은딸과 작은사위 그리고 외손자 재원,재승,외손녀 시연도 함께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각기 살아가는 환경이 다른 탓에 함께하지 못한게 아쉽다. 언젠가는 가족 모두 함께할 날이 오겠지.



↑ 어느 기손이 동굴안에서 사진을 찍으면 좋다는 말을 해준 덕에 동굴안에 들어가 카메라를 들이댔는데...

역시 멋진 사진이 나왔다.


↑ 큰딸의 모습이다.

 

↑ 큰딸과 외손주 시우의 모습이다.

 

↑ 마눌과 큰사위도 동굴앞에 섰다.

 

↑ 우리 외손자 녀석 

 


↑ 울 마눌도 동굴은 처음이라 그런지 즐거운 모양이다. 



↑ 기암절벽아래 십자동굴이 줄지어 서있는 모습이다.

 

↑ 요 녀석 폼 함 봐라..지 아빠보다 낫구나.


↑ 채석강 좌측 끝락의 풍경이다.





↑ 기채석강 탐방을 마치고 걸어서 격포해수욕장 까지 가기로한다. 길목에 좌측으로 닭이봉 산책로가 있었으나 그냥 지나쳐

전망대 올라가 보지못한게 못내 아쉬움으로 남는다.

 

↑ 인터넷 맛집 검색해 찾아간 백합식당이다.


↑ A코스가 인당 28,00원, B코스가 인당 23,000원으로 꽤 비싼 편이였지만 맛은일품...

백합돌솥밥,오징어무침에 백합구이에 푸짐한 한상이 차려져 해물 칼국수 까지 맛나게 저녁을 먹었다. 


↑ 저녁을 먹고 배도 부르고 해서 격포해수욕장에 다시 나갔다.



↑ 울 시우...바닷가에서 밀려오는 파도를 피하며 즐겁게 노는모습을 보니 나 또한 즐거워 진다.




↑ 울 마눌도 큰딸과 함께 신 벋어놓고 바닷물에 들어가 폼 함 잡았다.


↑ 격포해수욕장 우측에 있는 기암석...독특한 모습이 아름답게 다가온다.

  

↑ 노을인어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는 저녁...격포해수욕장을 나서면서 인어상을 발견하고 가까이 가 보았는데

"노을인어"란 이름을 가지고 격포해수욕장 즉, 서쪽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 예쁜인어상인데...꼬리도 짤려나가고 가엽게도 갈매기로 부터 똥 벼락을 맞았구나.


↑ 어둠이 깔리는 격포해수욕장

변산반도 국립공원 안내소 옆 채석강 관광시 주의사항을 알리는 엘이디 대형 전광판이 서 있다.

 

↑ 게임방

격포해수욕장을 뒤로하고 대명리조트 1층에 자리한 게이방에 들려 동전500원을 넣고

구,농구,사격 등을 게임을 하고 울 시우 좋아하는 게임에 열중하고있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숙소로 돌아와 가족과 함께 캔맥주 한잔에 하루의 피로를 달래며 잠자리에 들었다.


↑ 내소사 주차장

다음날 아침 숙소에서 약20여분 거리에 있는 변산 기슭에 자리한 내소사에 들렸다.

 

↑ 내소사 일주문을 향해 늘어선 성업지구다.


↑ 내소사 일주문이다. 그 뒤로 매표소가 보인다.


↑ 일주문 앞에서 가족 기념사진 한장 남겼는데 잘 나왔다.


↑ 매표소를 지나 삼나무 숲길을 따라 내소사로 발길을 옮긴다.

 


↑ 매표소를 지나 


↑ 이 안내판을 보고 내소사가 고창 선운사의 말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 이 다리를 지나면 내소사 천왕문이 나온다.

 


↑ 내소사 천왕문

봉황문이라고도 하며 본래 맑고 깨끗해야 할 부처님의 세계를 지키는 사천왕(四天王)을 모신 문이다.

동쪽의 持國天王(지국천왕), 서쪽의 광목천왕(廣目天王), 남쪽의 증장천왕(增長天王), 북쪽의 다문천왕(多聞天王)깨서

삼보(三寶)를 지키시는 문이다. 나쁜 것을 깨 버리고 올바른 길을 펼치려는 마음을 일깨워 주고 있는데 그 뜻이 있다 한다.

 


↑ 내소사 이곳저곳 건물을 카메라에 담은 사진이다.




↑ 내소사 보종각

종각건물 단청이 흰구름과 어울려 너무 아름답게 다가온다.


↑ 내소사 대웅보전

대웅(大雄)은 마하비라(ⓢmahāvīra)를 번역한 것으로, 석가모니불에 대한 많은 존칭 가운데 하나이다.

따라서 대웅전은 석가모니불을 모신 사찰의 중심 건물이다

대웅전(大雄殿)의 격을 높여 대웅보전(大雄寶殿)이라 할 때는 석가모니불의 좌우에 아미타불과 약사여래를 모시고,

다시 각각의 좌우에 보좌하는 보살을 모신다


↑ 대웅보전과 삼층석탑

단청이 없어 아름다움이 발했지만 옛 건물다운 면모를 갖추고 있다.


↑ 삼층석탑

전북 유형문화재 제124호로 지정된 이탑은 고려시대에 만든 탑이라 알리고 있다.



↑ 내소사 대웅보전과 삼층석탑이 파란 하늘 흰구름과 함께 어울린 풍경이 아름답다.


↑ 대웅보전 앞 마당에 선 소나무.



↑ 대웅보전에서 바라본 사찰의 모습이다.


↑ 조사당

사찰에서 불교 종파의 조사 또는 사찰의 창건주 등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한 불교 건축물을 말하며,.

조사당(調査堂),조사전(祖師殿),조당(祖堂)이라고 함 부처님의 법을 이어 온 조사(祖師) 스님을 모신 집이다,

처음에는 중국에 초조(初祖)이신 달마 대사를 모셨는데 뒤에는 한 종파를 세운 스님, 존경을 받을 스님 등을 모시고

나아가 그 절의 창건주, 역대 주지의 영정이나 위패를 모시기도 한다.







↑ 대웅전 앞에 선 노송...옆으로 뻗은 모습이 특이하다.


↑ 범종각

 








↑ 노송을 뱌경으로 가족사진을 찍었는데...파란하늘,뭉개구름과 어울려 잘 나왔다.



↑ 수령 1,000년의 군나무



↑ 군나무 안에 동전과 1,000원 지페가 돌위에 놓여있다. 울 손주도 500원 동전을 던졌는데...빗나가고 말았다.


↑지나는 관광객에게 가족사진 한장 부탁했는데...잘 나왔다.



↑ 내소사 천왕문 가기전 작은 연못에 피어있는 수련의 모습이다.


↑ 우리는 내소사를 관광하고 삼나무 숲길을 걸어 일주문 쪽으로 나오고 있다.


↑ 일주문 앞 느티나무가 있는 느티나무 식당에 들려 이 지역 특산품인 시원한 막걸리 한잔에 잠시 더위를 씻는다.




↑ 일주문을 보니 능가산 내소사라 쓰여있다.

변산 내소사가 아닌 왜 능가산이라 할까? 궁금증을 뒤로하고 발길을 돌린다.


↑내소사 탕방을 마치고 33도가 넘는 더위속에 주차장으로 걸어나오고 있다.

우리는 손주녀석이 좋아하는 간장게장 맛집을 검색하여 인근에 있는 곰소항 간징게장 집에 들려

게장+젓갈 정식으로 점심을 맛나게 먹고 선운사로 출발했다.


↑ 선운사 일주문

곰소항에서 약 40분 거리에 있는 선운산 주차장에 도착하여 선운사 일주문을 통과하고 들어거고 있다.


↑ 우거진 숲길따라 땀을 흘리며 선운사로 향해 걸어가고 있다.

 

↑ 선운사 앞 계곡풍경

작년봄에 이곳에 왔을때는 연초록 잎이 너무 고왔는데...그 고운빛은 조금 발했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풍경이다.

가을 풍경은 더 아름다울 것이리라.

 


↑ 하천에는 물고기 때가 무리를 이루며 노닐고 있었다.

 

↑ 울 마눌과 큰딸 도심의 찌든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오랜만에 모녀간의 정을 나누며 카메라 앞에 포즈를 취해보는구나.



↑ 저 단풍나무가 가을옷을 갈아입으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 선운사 천왕문

 

↑ 천왕문을 들어서자 제일머 반긴것이 마당에 서있는 배롱나무/일명 백일홍이였다. 


↑ 선운사의 배롱나무꽃/일명 백일홍

헤어진 벗에게 보내는 마음 이란 꽃말을 지닌 배롱나무꽃은 백일홍이라고도 부른다.

꽃이 100일동안 간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 배롱나무 꽃 그늘아래 연인듯한 한쌍이 다정하게 앉아 더위를 식히고 있다


 



↑ 대웅전 내부 보수공사로 인해 법당안에 다려있던 연등이 법당밖에 달아놓은 풍경이다.


↑ 선운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本寺)이다.

창건에 대해서는 신라의 진흥왕이 창건했다는 설과 577년(위덕왕 24)에 백제의 고승 검단(檢旦, 黔丹)이 창건했다는 설이 있다.

1707년(숙종 33)에 쓰여진「도솔산선운사창수승적기(兜率山禪雲寺創修勝蹟記)」는 전자의 설을 취하고 있는데,

대략 다음과 같은 창건설화를 기록하고 있다.

신라의 진흥왕은 왕위를 버린 첫날밤에 좌변굴(左邊窟:진흥굴, 도솔암 밑에 있다.)에서 자다가 꿈속에서

미륵삼존불(彌勒三尊佛)이  바위를 가르고 나오는 것을 보고 감동하여 중애사(重愛寺)를 창건하였으니 이것이 이 절의 시초라고 하였다.

이 창건설화는 진흥왕이 만년에 왕위를 버리고 출가했다고 하는 사실에 따라 형성되었겠지만,

당시에 이 지역이 신라땅에 속했을까 하는 문제가 있다.

또 검단의 창건설을 보면 위덕왕 24년은 진흥왕이 왕위에서 물러난지 2년 뒤에 해당한다.

그런데 검단과 해구(海口)에 있는 검단리(檢旦里)와 관련된 설화가 있다.

즉, 옛날에 검단선사가 바닷가의 사람들에게 소금 만드는 법을 가르쳤기에 해안 사람들은 선운사에 소금을 시납하였다는 것이다.

두 설은 모두 설화이기에 어느 것이 옳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가장 오래된 조선 후기의 사료에는 모두 진흥왕이 창건하고 그 뒤에 검단선사가 중건한 것으로 기록하고 있다. 



↑ 배롱나무 꽃과 석탑이 어울린 그림같은 풍경이다.



↑ 울 마눌과 큰딸은 법당앞에 두손모으고 있다.



↑ 가지를 늘어뜨린 배롱나무꽃이 멋스러움을 더해주고 있다.

 






↑ 선운사 앞 마당에 버티고 선 배롱나무 꽃 아름다운 자태로 길손의 발길을 잡고 있다.




↑ 무더위에 지쳐 평상위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하며...


↑ 울 마눌...역광이라 사진이 어둡게 나올줄 일았는데  살짝 명함 보정을 거쳤더니 제법 괜찮은 사진이 되었나.




↑ 선운사 앞 계곡물에 잠시 발을 담그고...

 

↑ 선운사 탐방을 마치고 일주문을 나선다.

 

↑ 송악(천연기념물 제467호)

일주문 우측에 송악이란 간판이보인다.

덩굴 식물인것 같은데...고목으로 자란것 같다. 특이한 식물이라 카메라에 담았다.


↑ 송악(천연기념물)


↑ 선운사 탐방을 마치고 숙소가 있는 변산반도 채석강 방향으로 왔던길로 차량을 달린다. 


↑ 잠시 쉬어갈 찻집을 찾았는데...

염전이 있는 길목에 아담한 찻집을 들려 2층룸에서 시원한 차를 마시며 창밖에 펼쳐진 염전을 발견했다.


↑ 차를 마시고 걸어서 염전에 와 이곳저곳을 둘려봤지만 현재 염전 생산은 하지 않아 보였다.

 

↑ 염전가까이 가보기는 생전 처음이였는데...바닥에 사각으로 된 판이 깔려 있었으며 레일,수례 등도 비치돼 있었다.





↑ 기념으로 가족들 개인사진도 찍어주고 내 모습도 카메라에 담았다.

염전에 비친 파란하늘과 흰구름이 조화로었다.


↑ 나도 염전에서 폼함 잡았는데...사진이 괜찮게 나온것 같다.

 


↑ 울 마눌 오늘따라 스타 빰칠정도의 포즈와 아름다움을 발하네...


 

↑ 울 외손주 녀석...다양한 포즈...지 아빠보다 훨씬 낫구나. 폼 멋지구나...


↑ 소금을 실어나르는 수례


↑ 염전 탐방에서 좋은 추억을 남기고 채석강이 있는 속소쪽으로 운전대를 돌린다.

 

↑ 채석강 낙조

채석강에 도착하여 식사를 하기엔 조금이르고 해서 마침 해질무릅 낙조를 보기위해 채석강 낙조대로 향했다.

마침 해가 서쪽 수평선을 향해 기울고 있는 모습으로 장관으로 다가왔다.

 채석강(격포해수욕장)은 20세기 마지막 해넘이 행사가 개최되면서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동해의 낙산일출 서해의 월명낙조가 으뜸일 뿐 아니라 변산반도 끝자락 격포가 하루 중 가장 오랫동안 해가 떠있고

노을이 아름답기로 유명하여 보내는 천년의 불씨를 이곳에서 채화하고 새천년 첫 번째 불씨를 호미곳에서 채화하여

천년의 불씨를 호미곳에 보관하고 있다.








↑ 지는노을을 배경으로 가족사진

바닷물에 비친 노을이 너무 아름다웠다.

































↑ 저 아름다운 노을을 바라보면서 중천의 해는 서쪽으로 더 먾이 기울였지만 지는 노을이 더욱 아름답다는

어느 노 신사의 말이 뇌리를 스치며 위안으로 다가 오는구다.

 
















↑ 저녁노을이 사라지는 모습을 끝까지 지켠본후 숙소에 식당에 들려 지역 막걸리 한잔과 함께 저녁을 먹고 숙소로 돌아왔다.



↑ 어둠이 내린 대명리조트 전경

오늘밤을 자고나면 3박4일간의 여행을 마치고 이곳을 떠나먀 한다.

더운 마눌과 난 큰딸,큰사위,외손주 여행길에 꼽살이 낀 가족과 함께한 여행...더운 날씨였지만 아름다운 변산반도를 돌아보면서

내가 가보지 못했던 알지 못했던 곳을 보고 알게되어 뜻깊은 여행이라 말할수 있을것 같다.

특히, 채석강을 한바뀌 돌면서 구석구석 다 돌아보며 몰랐던 것을 알게되었고, 채석강 저녁노을 빛은 평생 잊비못항 추억으로 남을듯....

그리고 가족과 함께 아쿠아월드에 들어가 손주녀석과 하루종일 물놀이하며 놀았던 기억들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으리라.

큰딸,큰사위 덕분에 즐거운 여름휴가 보냈고 멋진 추억 만들어줘 고마운 마음 전한다.

큰딸,큰사위 수고많았다. 울 시우도 고생했다. 모두 사랑해...

사진/글 산과벗 김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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