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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문수암과 약사여래좌불

☞나의 포토갤러리/나의 旅行흔적

by 산과벗 2023. 8. 2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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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문수암&약사여래좌불

오전에 고성 폭포암을 탐방하고 오랜만에 문수암에 들렸다. 먼저 주차장에 도착하여 바라본 풍경은 역시 압권이였다. 지척에 약사여래좌불 뒤로 작은 섬들이 두둥실 떠있는 그림같은 풍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오공시절 이곳 고성출신 허문도씨가 전두환 전 대통령을 왜 이곳 문수암에 모시려 했는지를 알수 있을것 같은 아름다운 풍경이였다. 문수암을 비롯하여 인근에 있는 약사여래좌불 까지 둘려보며 멋진 풍광을 카메라에 담았다.

 

↑ 문수암

경남 고성군 상리면 무이산(武夷山)에 있는 통일신라의 승려 의상이 창건한 암자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 쌍계사(雙磎寺)의 말사이다. 706년(성덕왕 5) 의상(義湘)이 창건하였다. 무이산은 삼국 시대부터 해동의 명승지로서 화랑들의 수련장으로도 널리 알려졌다.

창건에는 다음과 같은 설화가 전하고 있다. 의상이 남해 보광산(普光山 : 지금의 錦山)으로 기도하러 가던 길에 무선리의 민가에 묵게 되었다. 꿈속에 한 노승이 나타나서 내일 아침에 걸인을 따라서 보광산보다 무이산을 먼저 가보라고 하였다. 날이 새자, 걸인을 따라 무이산으로 가서 보니 눈앞에 수많은 섬들이 떠 있고, 남대·북대·동대·서대는 웅장한 바가 있어 마치 오대산의 중대(中臺)를 연상하게 하였다. 이 때 한 걸인이 또 나타나서 두 걸인은 서로 손을 잡으며 바위 틈새로 사라져버렸다. 의상이 석벽 사이를 살펴보았으나, 걸인은 보이지 않고 문수보살상만이 나타나 있었다. 꿈속의 노승은 관세음보살이고 두 걸인이 문수와 보현보살임을 깨달은 의상은 이곳에 문수암을 세웠는데, 지금도 석벽 사이에는 천연의 문수상이 뚜렷이 나타나 보인다.

창건 이후 이 암자는 수도도량으로서 많은 고승들을 배출하였다. 그러나 중창 및 중건의 역사는 전래되지 않고 있다.

현존하는 암자는 사라호 태풍 때 건물이 붕괴된 뒤에 지은 현대식 건물이며, 이 절에서 수도한 청담(靑潭)의 사리를 봉안하여 1973년에 세운 청담대종사 사리탑이 있다.

 

문수암 주차장에서 바라본 약사여래불

 

문수암 주차장에서 바라본 깍아지른 절벽위에 어떻게 건물을 세웠을까 그림같은 풍경이다.

 

가까이 바라보니 암반이 단단해 보인다.

 

 문수암 주차장에서 바라본 천불전의 모습이다.

 

↑ 천불전/천불을 모셔 놓은 전각이다.

 

천불전 우측 위쪽에 있는 문수암 종무소이다.

 

종무소 위 좌측엔 독성각 우측 건물이 문수암 법당이다 

 

문수암 전경이다. 사찰하면 단청이 화려한데 문수암은 단청을 두르지 않아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문수암은 사라호 태풍 때 건물이 붕괴된 뒤에 새로지은 현대식 건물이라 한다.

 

문수암 문수전(文殊殿) 현판이다.

여의주를 물고 있는 용머리 장식이 멋지게 다가온다.

 

 문수암에서 바라본 다도해의 멋진 풍경이다. 하지만 날씨가 흐릿해 아쉽다.

 

기암절벽아래 자리잡은 문수암

 

 문수암 주변 기암풍경이다.

 

문수암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옆에서 바라본 문수전의 풍경이다.

 

문수암 우측 깍아지른 기암 벽이다.

 

문수전 뒤편에 있는 불전함

석벽 속에 문수보살상이 보인다는데...글쎄... 

 

문수암 우측 뒷편 기암벽절벽의 담쟁이 넝굴이 어우려져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문수암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날씨가 맑았다면 그림같은 풍경일텐데 아쉬웠다.

 

기암벽 아래 자리잡은 문수암 풍경이다.

 

문수암 법당안의 모습이다.

 

문수암 건축미가 아름답게 다가온다.

 

문수암 아래 청담선사의 부도비가 있는 곳이다.

 

↑ 청담대종사사리탑비가 세워져 있다.

 

부도비 에서 바라본 천불전의 모습이다.

 

부도비 에서 바라본 약사여래좌불의 모습과 주변 풍경이다.

 

청담선사의 부도비 주변 풍경이다.

 

↑ 1973년에 세운 고성 운흥사에서 출가하고 옥천사에서 득도했다고 알려진 청담대종사 사리탑이다.

 

청담선사 부도탑에서 바라본 문수암의 모습이다.

 

청담선사 부도탑에서 줌을당겨 바라본 약사여래좌불과 주변 풍경이다.

 

부도탑에서 문수전을 배경으로 

 

모두 환한 미소가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다.

 

아~암 내 모습도 한장 남겨야지...

 

한장 더~

 

부도탑 앞에서도 추억한장 남긴다.

 

아쉬움에 뒤돌아보면서 또 다시 찰깍~

 

부도탑을 뒤로하고 발길을 돌리고 있는 일행이다.

 

전깃줄인지?뭔지? 때문에 사진이 아쉽다.

 

내려오면서 약사여래좌불을 줌을당겨 다시한번 바라보고 지척에 있는 약사래좌불로 향한다.

 

약사여래불 입구에 서있는 "해동제일약사도장"이란 현판이 걸려있는 일주문을 들어서면 약사전이 보인다.

 

보현암 약사전의 모습이다.

 

약사전이란 현판이 걸려있다.

 

건물 우측으로 돌면서 바라본 약사전의 모습이다.

 

건물아래 선인장이 열매를 가득 매달고 가을을 기다리고 있었다.

 

약사전을 한바퀴 돌면서 우측에서 바라본 문수암 풍경이다.

 

줌을당겨 바라본 문수암.

주차장을 만드느라 많은 투자를 한듯한 흔적도 보인다.

 

 약사여래좌불

보현암 약사전에 봉안된 약사여래불이다. 중생의 병을 치료하고,수명을 연장하며,재화(災禍)를 소멸하고,의복,음식 등을 만족하게 해주시며 손에는 약함(약항아리)를 들고 있다.

 

 

 약사전 3층에서 바라본 문수암의 풍경이다.

 

줌을당겨 바라본 문수암... 절벽에 기대며 버티고 선 모습이 신기하게 까지 느켜진다.

 

약사전 3층에서 바라본 약사전 일주문과 좌측 보현암 풍경이다.

 

 보현암

 

불심이 깊은 울 와이프 약사여래좌상 앞에서 기도 드리는 마음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문수암을 배경으로도 한컷~

 

약사전 2층에 진열되 황금종이다.

 

지나가면서 황금종을 돌려야 복을 받는다나?...

 

약사전을 뒤로하고 발길을 돌린다.

 

주차장에 서 있는 무이산 이정표다.

 

날씨가 너무 덮다 약사전을 한바퀴 돌았을 뿐인데 옷이 흠뻑 젖을 정도로 땀을 흘리며 일주문에 도착했다.점심을 뭐로 할지 잠까 고민하다 배둔 황토메기탕으로 정하고 미리 예약을 해둔다. 이곳에서 약30여분 거리다.

 

 황토메기탕

배둔 황토메기탕 식당은 내가 가끔 찾는 단골이 됐다. 3년전 우연히 첫걸음을 한후로 잊을수 없는 메기탕 맛에 반해 산악회 친구들 단체로,동창친구들 단체로 함께 다녀간 곳으로 모두 맛이 좋다는 평이다. 점심도 맛나게 먹고 또 어디로 가볼까 하다 옥천사에 한번도 가보지 않았다는 지인이 있어 옥천사로 향해 차량을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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