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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유달산 케이블카,고하도 둘레길,유달산 산행(202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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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산과벗 2023. 11. 2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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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6일차(마지막 날)

목포 케이블카,고하도 둘레길,유달산 산행(2023-11-30)

오늘은 5박6일 여행 마지막 날로 목포 해상케이블카,고하도 둘레길,유달산 산행에 나설 예정이다.

숙소에서 기분좋은 하룻밤을 묶고 나와 아침을 먹기위해 목포역 주변 맛집 검색을 통해 이미 선정한 해남해장국 집을 찾았다. 숙소에서 걸어서 3-4분이면 충분한 거리였다.

 

▲ 우리가 하룻밤을 묶었던 대양파크모텔 이다. 이 또한 인터넷 검색으로 선정한 숙소인데 키키한 냄새가 풍길까봐 걱정했는데 쓸데없는 기우였다. 건물이 조금 오래 되긴 했지만 엘리베이트도 있고 저렴하고 생각보다 깨끗한 분위기였다. 

 

숙소에 차를 세워두고 4분정도 걸어 해남해방국 집을 찾을수 있었다.

이 가게는 백종원씨가 찾은 맛집 가게답게 입구엔 수많은 연예인들의 방문 사진이 붙어 있었다.

 

이 집 주 매뉴는 원조돼지뼈 해장국으로 알고 있었지만 전복 콩나물 해장국을 시켰는데 이 또한 맛집답게 맛이 좋았다.

식당에 들어온 사람 모두 뼈다기해장국을 시켰는데 우리만 콩나물해장국~다음에는 뼈다기 해장국을 꼭 먹어봐야지?

 

해남해장국 식당을 찾은 연예인들의 사진이다.

 

 

해남해장국집과 붙어있는 우측 은지네해장국, 이 가게도 허영만씨가 다녀간 유명한 식당으로 알려져 있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나와 바라본 폭포역 이다.

우리는 숙소로 이동하여 차량을 타고 폭포해상케이블카를 타기위해 케이블카 주차장으로 향했다.

 

케이블카 탑승장 입구에 있는 목포해상케이블카 표지석이다.

 

목포해상케이블카 표지석 앞에서~

 

08:30분경 목포해상케이블카 북항 주차장에 도착했다. 09:00부터 운행을 시작하기 때문에 대기실에서 30여분 기다려야만 했다.

목포해상케이블카고하도 유달산과 북항에 스태이션을 두고 연결하고 있는 길이 3.23km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관광 케이블카다. 2019년 9월 6일에 개통하였으며, 이용시간은 왕복 40분이다.

 

케이블커 매표소 위쪽에 붙어있는 요금표다. "아래 요금표 참조"

 

▲ 운행 시간표다.

 

▲기다리는 시간에 3층 옥상으로 올라와 목포대교 방향으로 바라본 풍경이다.

 

카에블카 탑승장 바로 앞쪽 풍경이다.

 

목포대교 방향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두 여인~ 

 

우리는 9시가 되면서 오늘 첫번째 손님으로 케이블카에 올랐다. 

 

케이블카를 타고 가면서 바라본 유달산 이등봉의 모습이다.

 

 유달산 중간역을 지나 바라본 목포대교 방향 풍경이다. 

 

고하도 케이블카 승강장의 모습~

 

케이블카 승강장 앞에 있는 고하도 관광안내판이다.

 

150세 계단을 오르면서 장난끼가 발동한 세사람~100세,98세,97세 까지 가겠다며 서있는 일행들이다. 욕심도 많지~

 

좌측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능선 갈림길에 서있는 이정표~ 우리는 좌측 고하도 전망대 방향으로 발길을 옮긴다. 

 

능선길을 걸으면서 바라본 유달산과 쉬임없이 오가고 있는 케이블카 풍경이다.

 

걸으면서 바라본 좌측 방향의 풍경이다.

 

전망대를 지척에 두고 서 있는 이정표~

 

고하도 전망대의 모습이다.

고하도 전망대는 13척의 판옥선 모형을 지그재그로 쌓아놓은 독특한 전망대로 이순신 장군이 명량해전에서 13척의 판옥선으로 왜군을 무찌르고 승리를 기록한 뒤 고하도에서 106일 동안 전열을 가다듬었던 역사적 사실을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한다. 전망대로 올라서면 360도 탁 트인 전망이 일품이다.

 

전망대 1층에 있는 찻집~ 우리는 전망대로 향해 오른다.

 

전망대 3층에서 바라본 목포대교 방향의 아름다운 풍경~ 해안 데크길은 약 1.5㎞ 길이로 해안 풍경과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자랑한다. 

 

목포대교를 배경으로~계단 위에서 아래로 바라보고 담은 사진이다. 

 

전망대에 있는 목포시 전경 안내도다. 

 

용머리를 시작으로 해안가 데크길이 아름답게 다가온다. 우리는 저 길을 걸어갈 것이다.

 

전망대에서 기념사진 한장 남기고~

 

 친구 와이프도~~

 

친구도 기념사진 한장 남긴다.

 

다시한번 아름다운 풍경을 카메라에 담는다.

 

반대방향의 풍경이다.역광이라 사진이 흐리지만 데크길이 아름답다.

 

유달산 방향으로도 다시한번 바라본다.

 

전망대를 내려오면서 난간에 기대어 선 두 여인~

 

전망대를 내려와 이길로 해안가에 내리선다.

 

멋진 풍경을 뒤로하고 기념사진 한장 담는다.

 

데크길을 걷고있는 일행들~

고하도 해상에 설치된 데크길은  2019년 11월 완공했다고 한다. 거친 파도에 씻기고 깍여 신비로운 해안절벽과 목포대교,유달산 등의 아름다운 풍경을 가슴에  담을수 있어 목포의 명물로 자리매김 하고있다.

 

목포대교 방향의 데크길~

 

업겁의 세월속에 거친 파도에 씻기고 꺽여 만들어진 기암벽이 나의 발길을 잠시 붙잡는다.

 

파도에 깍이고 씻긴 흔적~

 

일행들은 앞만보고 걸어가는듯~

 

목포대교가 가까워 지고~

 

눈 앞에 이순신 동상도 시야에 들어온다.

 

데크길을 걷다 뒤돌아본 일행들~ 여기서 단풍과 어우려진 목포대교를 배경으로 사진한장 담고 싶다나?

 

덕분에 내 모습도 한장 담는다.

 

용머리 해안을 지척에 두고 서 있는 이순신 동상이다.

 

우리나라를 구한 영웅~ 이순신 장군의 동상을 정면에서 바라본다.  

 

이순신 데크 난가에 기대어 선 울 와이프~

 

친구 와이프도 포즈를 취한다.

 

두 여인~ 멋진 포즈~ 잊지못할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길~

 

유달산 방향도 한번 바라본디~크다란 배도 두둥실 떠 있고~

 

용머리가 지척에 다가왔다.

 

고하도 해안데크길과 목포대교가 어울린 아름다운 풍경이다.

 

해안가 기암벽~꼭 주상절리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용머리 해안에 도착했다. 

 

▲ 용머리 조형물

고하도의 지형이 용의 형태를 닮아서 이런 기념물을 만들었다고 한다. 바다 위에 우뚝 선 목포대교를 배경으로 용은 금방이라도 날아오를 듯 크게 포효하고 있다.

 

용머리 조형물에서 그냥 지나 치기가 아쉬운듯~

 

 용머리 조형물 앞에서 바라본 목포대교

 

용머리를 뒤로하고 데크길을 오르기 직전 바라본 용머리 조형물과 그 뒤로 유달산~

 

데크길 입구에 있는 고하도 용머리 안내판~용이 날개를 펴고 승천하는 전설을 지닌 고하도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수 있는 숲길로 등산시 용의 기운을 듬뿍 받을수 있다고 한다.

 

오르막 데크계단을 올라서 능선길 곳곳에 아름다운 시가 걸려 있어 잠시 발길을 멈추며 피로도 지겨움도 잊을수 있어 좋았다.

 

더이상 졸라맬 허리도 없다 로 시작되는 개미란 시(詩), 호롱불 아래 한땀한땀 사랑을 깊던 어머니~역시 시인답게 표현이 너무 아름답게 다가온다.

 

파란만장의 생도 어우러지면 저리고운 빛깔을 내는것~이 시를 읽으면서 지는 노을이 아름답다는 말에 위안을 삼아야 하는 우리들의 나이가 아닐까?

 

쉬엄쉬엄 시도 읽고 걷다보니 고하도 전망대 앞을 지나고~

 

고하도 전망대를 지나 빠른 걸음으로 고하도 케이블카 승강장에 도착했다. 

 

승강장 탑승 대기실 앞에있는 유달산 승하차 안내문이다.

유달산을 가려면 북항에서 고하도로 갈때는 정차 불가이며 고하도에서 북항으로 올때만이 유달산 하차후 재 탑승이 가능하다는 안내문이다.

 

대기실에 걸려있는 목포대교 야경으로 아름다운 풍경이다.

 

우리는 기다림 끝에 케이블카에 탑승했다.

 

고하도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유달산 방향으로 오면서 바라본 삼학도 방면 풍경이다.

 

목포대교 방향의 풍경도 카메라에 담는다.

 

유달산 일등봉이 손에 잡힐듯 가까이 다가오고~우리는 유달산 승강에서 유달산 산행을 위해 내린다.

 

儒達山영달산(鍮達山), 노적봉(露積峰), 호남의 개골산(皆骨山)이라 불리운 유달산

유달산의 높이는 228m로, 높지 않으나 산세가 험하고 층층기암과 절벽이 많아 호남의 개골(皆骨)이라는 별명을 가진 목포의 자존심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산이다.

유달산(儒達山) 정상표지석

 

유달산 승강장에 내려 유달산 산행 이정표 옆 데크계단길 따라 유달산으로 걸음을 옮긴다.

 

유달산 갈림길 이정표

 

이정표 옆 전망대에서 두 여인~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고~

 

전망대에서 바라본 우측방향의 목포시 전경~

 

 전망대에서 바라본 좌측방향의 목포시 전경이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좌측 일등봉과 우측 이등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단풍이 내려앉고 있는 유달산 자락~발아래 달성사도 지척으로 다가온다.

 

▲ 보이는 저 대교가 천사대교인듯?

 

마당바위 앞 기암석

 

 마당바위 앞  정자

 

 옆에서 본 애기바위

 

애기바위

큰 엄씨가 애기를 업고 작은 엄씨에게 등을 돌리고 작은 업씨도 애기를 업었는데 큰엄씨를 보려고 하는 모양이란다.

 

나는 이정표 앞에서 마당바위로 갔다 다시 내려와 일등바위로 갈것이다.

 

정자를 지나고 마당바위로 가는 길목에 우똑 선 바위가 나를 반긴다.

 

마당바위를 지척에 두고~단풍과 어울린 일등봉의 아름다운 풍경이다. 그런데 일행들은 따라오지 않고 일등봉 방향으로 바로 갔는지 보이지 않아 나도 발길을 돌린다. 마당바위는 두어번 가본적이 있어서 이다.

 

▲ 일등봉으로 오르는 계단 길이다.

 

일등 바위를 오르는 길은 그리 순탄하지 만은 않은듯. 계단길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두 여인~쉬고있는 모습이 벌써 지쳐 보인다.

 

▲ 먼저 계단을 올라와 바라본 계단길~ 두여인 힘 꾀나 쓰야 할 판~

 

▲ 거대한 바위가 금방이라도 굴러 떨어질 듯한 형태라 조금은 아찔하다.

 

이 바위 위가 유달산 일등봉 정상이다.

 

유달산 정상 표지석(일등바위)

유달산 명칭 유래

유달산은 예부터 영혼이 거쳐가는 곳이라 하여 영달산이라 불렸다. 동쪽에서 해가 떠오를 때 그 햇빛을 받아 봉우리가 마치 쇠가 녹아내리는 듯한 색으로 변한다 하여 유달산(鍮達山)이라 하였다. 이후 구한말 대학자인 무정정만조가 유배되었다가 돌아오는 길에 유달산에서 시회를 열자 자극을 받은 지방 선비들이 유달정(儒達亭) 건립을 논의하게 되었고, 그 때부터 산 이름도 유달산(儒達山)이 되었다고 한다.

 

유달산 일등봉 표시글이다.

일등봉은 유달산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이며 사람이 죽어서 영혼의 심판받는다 하여 율동바위 라고도 한다.

 

유달산 정상에서 바라본 다도해

 

친구!  유달산 얼마만인가? 먼저 올라온 친구부터 기념사진 한장 카메라에 담고~

 

나도 한장 기념으로 카메라에 담는다.

 

어느 여성 산객에게 부탁하여 4사람이 나란히 유달산 정상표지석 앞에 섰다. 좋은 추억이 되겠지?...

 

두 여인도 지친 기색은 간데 온데 없고 밝은 표정으로 표지석을 잡고 나란히 섰다.

 

울 마눌~ 수고 많았다. 연일 강행군에 지쳤을 텐데...표정이 밝아보여 다행이다.

 

친구 와이프도 수고 많았다. 유달산의 추억 오래도록 간직 하시길...

 

유달산 정상에서 바라본 목포대교 방향의 다도해 풍경이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답게 다가오고~

 

우측 이등봉 방향의 풍경도 아름답게 다가온다. 

 

천사대교가 가물거리고~

 

다시한번 목포대교의 멋진 풍광을 카메라에 담는다.

 

우리가 다녀온 고하도 방향의 풍경이다.

 

삼학도 방향의 풍경.

 

정상에서 바라본 목포시 전경이다.

 

▲ 돌아 가기가 아쉬운듯~다시 정상표지석 앞에 선 두여인~

 

▲ 폭포대교 방향을 배경으로도 추억의 사진 한장 카메라에 담는다.

 

▲우측 용머리 해안부터 좌로 길게 뻗은 고하도 풍경~

 

▲ 정상을 뒤로하고 내려오면서 단풍과 기암이 어울린 아름다운 풍경앞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울 와이프~찰깍~ 

 

▲ 친구 와이프도 그냥 지나 칠수는 없지.찰깍~

 

▲ 단풍과 어울린 유달산의 기암괴석~

 

▲ 기암괴석 뒤로 목포시내 풍경이 그림처럼 아름답게 펼쳐진다.

 

개인적으로 일등봉에서 이등봉을 거쳐 내려갔으면 좋으려만 일행들이 있지 않은가? 

이렇게 유달산 산행을 마치고 케이블카를 타고 북항 승강장으로 향한다.

 

목포 북항 해상케이블카 승강장에 도착하면서 고하도 둘레길 산책과 유달산 산행을 모두 마치고 점심을 먹기위해 시내로 이동한다. 케이블카 근처 낚지 전문 식당인 "뜰채"에 갈 예정이였으나 월요일 휴무라 다시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간 곳이 바로 " 송학낙지회관"이란 식당이다.   

 

송학낙지회관 식당

 

우리는 매뉴판을 보고 낙지세트메뉴에 눈길이 갔다. 산낙지,낙지호롱구이,낙지전,낙지초무침,연포탕 등 1인40,000원 으로 소주한잔 곁들이며 맛있게 점심을 먹었다. 점심후 식당에서 커피한잔 마신후 다음 여행지 순천 국가정원으로 향했다.

 

사진/글 : 산과벗(김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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