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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가족여행(4박5일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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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산과벗 2024. 1. 3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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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Da Nang)가족여행4박5일/2024. 1.21~1.25)

생애 처음으로 베트남 다낭 가족 여행에 나섰다. 아들과 두딸의 노력으로 인터넷을 통해 현지 숙소,맛집,관광코스 까지 상세한 계획을 수립하고 떠났지만 언어가 통하지 않는 이국땅에서 자유여행 별 탈 없이 잘 할수 있을까? 하는 걱정속에 새벽 어둠을 뚫고 기대와 설레임 속에 집을 나섰다. 07:00경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했으나 공항 공영주차장은 이미 만차라 들어갈수가 없었고 인근 사설 주차장에 차를 맡기고 공항 로비에서 작은 딸 식구들과 합류하여 09:35분 제주항공 편에 몸을 싣고 약 5시간여 비행끝에 11:30분경(다낭시간) 다낭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여행 1일차(1월 21일)

베트남 다낭(Da Nang)

다낭은 베트남 중부에 있는 직할시. 말굽 모양으로 생긴 만의 남쪽 끝에 있으며, 북동쪽 일부는 안남 산맥에 둘러싸여 있다. 1965년 주요 공군기지가 설치된 이후 항구설비가 늘어났고, 1980년대 이후 도시 현대화가 이루어져 베트남에서 가장 큰 항구도시로 발전했다. 1997년에 직할시가 되었다. 2000년대 이후 해변 풍광이 관광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세계적인 호텔과 리조트가 건설되었다. 2017년 제29차 APEC 정상회의가 이곳 다낭에서 개최되었으며, 면적 1,285.4㎢, 인구 1,125,316명이다.(2020 추계)

 

말굽 모양으로 생긴 만의 남쪽 끝에 있으며 베트남 대도시의 하나로 중부 저지대의 주요항구이다. 북동쪽 일부가 해발고도 1,413m인 안남 산맥(베트남어로는 츠엉손)에 둘러싸여 있지만 겨울에는 계절풍의 영향도 받는다. 동쪽에는 커다란 티엔사 반도와 해발 673m의 다낭 곶이 남중국해 가까이에 있다. 열대 몬순 기후이며 해마다 우기와 건기가 반복된다. 태풍 북상로에 위치해서 태풍 피해도 자주 입는 편이다.

 

1787년 콘손 제도와 함께 프랑스에 할양되었다가 1858년 결국 프랑스에 점령되었다. 그뒤 보호령을 거친 다음 프랑스인의 거류지가 되었다. 1965년 주요 공군기지가 설치된 이후부터 미국에 의해 항구설비가 크게 늘어났으며, 1980년대초에는 베트남에서 가장 현대적이고 규모가 큰 항구도시로 자리잡게 되었다. 1997년 베트남의 네 번째 직할시로 승격하면서 꽝남다낭성과 분리되었다. 2011년 다낭 국제 공항이 새 터미널을 개항한 후 2017년 5월에는 국제선 전용 제2여객터미널을 개항하면서 국제적 도시로서의 위상이 강화되었다.

 

인근 해변의 경치가 아름다운 까닭에 2000년대 이후 각광받는 관광지로 주목을 받으면서 2010년 이후 세계적인 호텔 체인과 리조트가 지속적으로 건설되었다. 

출처 : 다음 백과사전

↑베트남 지도

 

여행 1일차(1월21일) 

김해국제공항-다낭국제공항-숙소-핑크성당-한시장-썬짜야시장-한강용다리-용머리불쇼-마사지(문문스파)

 

↑김해국제공항 1층, 출국수속을 밟고있는 여행객들의 모습. 1층에서 짐을 붙이고 비행기 티켓을 받아 2층 식당으로 올라와 바라본 풍경이다.

↑2층 롯데 면세점 풍경으로 면세점 내부는 한산한 편이였다.

↑여행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김해공항 출국 대기장의 모습이다.

09:35분 김해국제공항을 이륙한 제주항공 기내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바라본 풍경은 김해시 장유이다. 우 중앙 뽀족한 봉우리가 가덕도 연대봉이며 우측 바다가 진해 앞 바다,거제도 보인다.

↑기내에서 바라본 뭉개구름 띠가 솜 사탕을 뿌려놓은듯 아름답게 다고오는 머진 풍경이다. 

↑시시각각 조금씩 변해가는 구름띠의 장엄한 모습이다.

울 아들이 맨 앞쪽 창가에 자리를 잡아줘 이런 멋진 풍경을 볼수 있어 행운이다.

가까워 지는 구름띠의 모습이다. 

이렇게 멋지고 아름다운 풍경을 눈으로 가슴으로 담을수 있다는 것 또한 여행의 별미 이리라.

 공항이 가까워 질수록 거대한 뭉개구름 띠가 끝없이 펼쳐진 풍경이다. 

뭉개구름 아래로 육지도 고개를 내민다. 

다낭 공항이 가까워 지고...낮은 비행탓에 장쾌하게 뻗은 다낭 해변가의 멋진 모습이 시야에 들어온다.

끝없이 펼쳐진 다낭 해변가의 아름다운 풍광이다.

이제 다낭 시내도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누군가가 구름은 수증기가 빗어낸 최고의 건축물이라 했던가? 아름다운 구름띠는 기분좋게 나의 시야를 스쳐 지나고 있다.

강도 보인다. 저게 다낭 한강인가?

강을 끼고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평화스런 풍경이다.

고충 건물이라곤 하나 보이지 않는 풍경이다.

기내에선 착륙 안내 음성이 귓전에 와 닿는다.

착륙 직전 가까이 다가온 다낭 시내 풍경이다.

↑비행기가 착륙하여 천천히 활주로를 돌면서 바라본 다낭 국제공항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다낭국제공항에 도착하여 화물 찾는 곳으로 왔다. "웰컴 투 다낭"이란 크다란 글씨가 눈에 들어온다. 

↑짐을 찾아 나오면서 한국인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는 현지 가이들이 한글로 된 피켓을 들고 있는 모습이다.

↑이곳에서 인천공항에서 먼저 숙소에 도착한 아들이 보낸 택시(승합차)를 기다리면서 열대지방 다운 짙푸른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공항에서 약15분정도 걸렸을까? 우리가 묶을 숙소인 사노우바 호텔에 도착했다.

호텔에서 여장을 풀고 바로 점심을 먹기위해 주변 맛집 식당으로 향했다.

↑식당 이름이 뭔지? 아들은 알텐데...

↑아늑한 분위기가 풍기는 2층에 자리를 잡고 음식을 주문한후 정담을 나누고 있는 가족 들이다.

↑음식 이름이 뭔지 여러가지 음식이 차례로 나왔는데 우리 입맛에 맞아 맛있게 점심을 먹었다.

↑점심을 먹고 걸어서  핑크성당으로 이동하고 있는 가족들이다.

↑다낭 핑크성당

핑크성당은 프랑스 식민지 시절 지어졌다고 하며 다낭 필수 여행 코스로 많은 관광객들의 이 성당을 찾는다고 한다. 이날은 미사 중인지 출입을 통제하고 있어 안으로 들어가 보지 못하고 아쉬운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또한 핑크성당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이너들과 예술가들의 작품들을 전시하며, 현대 예술과 전통 디자인의 조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며,핑크색의 아름다운 배경으로 많은 여행객들이 사진 촬영 장소로서의 매력을 지니고 있어 이곳을 찾는다고 한다. 

↑핑크 성당을 뒤로하고 10여분 거리에 있는 한 시장으로 발길을 옮긴다. 거리 풍경은 오토바이가 대부분의 도로를 차지하고 있었고 사람이 다니는 인도는 오토바이 주차장으로 변해 있었다. 

↑이 건물이 한시장 이다. 입구부터 무질서한 가운데 많은 관광객들이 붐비고 있는 풍경이다.

↑한시장에 들어서 2층으로 올라가면서 내려다 본 1층의 풍경이다.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의 인파가 붐비고 있는 한시장~

여기도 저기도 한국사람~이 사장을 찾는 사람중 7~80%는 한국 사람이라 한다.

↑우리 가족들 모두 크록스 신발 하나씩 골라 구입한다.이 신발의 특징은 신발 앞 쪽에 장식품이 끼워 판매하고 있었다.

한켤레 4천원 이였던가? 한시장에서 나이키 티셔츠 원피스 등 몇 점을 사들고 한시장을 뒤로하고 거리로 나섰다.

↑시내 거리는 오토바이 천국이다.

↑어느 가게앞의 이름모를 모란 꽃이 화병에 뿌리를 내리고 환한 미소 지으며 나의 발길을 잠시 멈추게 한다.

↑다낭 시내 풍경이다.

↑다낭시민들은 오토바이가 교통 수단인듯 보였다.

↑다시 핑크성당 앞에 도착했다.서서히 어둠이 깔리면서 성당에도 조명이 들어와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울 큰딸~ 핑크성당 앞에서 추억의 기념사진 한장 카메라에 담았는데...이쁘게 잘 나왔다.

↑한시장에서 구매한 물품을 들고 다니기가 불편해 택시를 타고 호텔로 돌아와 짐을 내려놓고 저녁을 먹기위해  용다리가 있는 한강 주변의 맛집으로 향한다.

우리가 찾아간 식당이다. 베트남 글이라 식당 이름을 알수가 없다. 울 아들은 알고 있을 테지만...

↑맛집답게 식당입구에는 손님 들로 붐빈다. 우리 가족(우측)들도 번호표를 뽑고 기다려야만 했다.

↑식당 입구에서 기다리는 동안 한강변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10여분 기다린 끝에 식당 2층으로 안내되어 자리를 잡고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음식 이름은 뭔지 모르겠으나 머금직 보인다.

↑우리 가족들 이국땅에서 함께한 모습이 보기좋게 다가온다.

↑파인애플 속에 담긴 음식도 궁금하고 꼬치는 또 뭔고?

↑모두들 맛있게 먹는 모습에서 행복 가득함을 엿볼수가 있어 보기좋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바라본 한강변 야자수의 모습이다. 멀리 용다리도 보인다.

↑한강위에 띄워진 호화 찬란한 유람선도 다니고~

↑식당 앞에서 택시를 부른다. 폰으로 여기 어딘데 어디까지 간다고 하면 요금이 얼마인지?차량번호가 뭔지를 폰으로 알려주고 신용카드로 자동 결재가 된다고 한다. 신기할 뿐이다. 우리는 택시를 타고 야시장으로 이동했다. 

↑썬짜 야시장 입구의 모습이다.

↑썬짜 야시장 입구에 들어서자 수 많은 관광객들이 노상 의자에 앉아 멋거리를 즐기고 있는 풍경이다.

↑대부분 해산물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고 바다가재,새우종류가 많이 눈에 띄었다. 

↑상점마다 호객행위가 심했으며 열대지방이라 신선도가 조금은 걱정이 나로서는 쉽게 손이가지 는 않을듯~

↑돼지고기,문어 등 즉석에서 구워내고 있는 가게다. 

↑우리 가족들도 노상 의자에 앉아 문어 한마리 시켜 나눠 멋었는데 맛이 괜찮았다.

↑과일 쥬스도 한나씩 시켜 마시는 여유속에 다낭 야시장의 밤은 아름다워보였다.

↑이곳 저곳 공산품 가게도 둘려보고~

↑썬짜 야시장을 둘려보고 나오면서 시야에 들어온 노상 맛사지 풍경이다.

↑우리 가족은 썬짜 야시장을 뒤로하고 약 10여분 거리에 있는 용다리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9시 정각에 용머리 불쇼를 보기 위해서 이다. 용머리 불쇼는 매 주말에만 볼수 있으며 오늘이 일요일이라 볼수있게 되어 다행이다.

↑용다리 풍경이다.

한강 다리 중앙에 거대한 용의 형상을 만들어 놓고 용머리 불쇼까지 보이며 관광을 불러 모으고 있는 기발한 아이디어다.

↑9시 정각이면 이 용머리에서 불을 뿜어낼 것이다.

↑한강변의 아름다운 야경도 관광객들에겐 또 다른 볼거리다. 울 와이프 지난 번 다낭 여행때 저 유람선을 탓다고 한다.

↑정확하게 저녁9시 정각이 되자 용머리에서 불을 뿜어내기 시작한다. 장관이다.

↑불을 뿜어내고 다시 내 볕는 불덩어리의 모습이다.

↑불쇼는 3-4회 반복하고 있었다.

↑용다리 위 아래 인산인해를 이룬 관광객들 모두 환성을 지르며 다낭의 아름다운 밤을 즐기고 있었다.

↑마지막 불쇼의 장면이다. 이불쇼가 끝나면 물을 뿜어 내겠지?

↑불쇼가 끝나고 3-4분이 지났을까? 이번에는 소방차에서 물을 뿜어내듯 용머리에서 세찬 물을 뿜어내고 있는 모습이다. 

↑용다리 위의 관광객들 세찬 물 세레에 혼비백산하여 흩어지고 있는 모습 또한 볼거리로 다가왔다.이렇게 용머리 불쇼를 기분좋게 구경하고 우리는 오늘 마지막 여행 일정으로 전신 마사지 장으로 이동했다.

↑우리가 도착한 이곳은 한국 사람이 운영하는 문문스파 라는 맛지지 였다.

↑문문스파 내부에서 맛사지를 기다고 있는 가족 들이다.

↑이곳에서 90분간 기분좋게 전신 맛사지를 받고 숙소인 사노우바 호텔로 돌아오면서 오늘 여행 첫날 일정을 모도 마쳤다.

말도 통하지 않는 낮선 이국땅에서 제대로 여행할수 있을 까 걱정했는데 아들과 딸들의 철저한 여행 준비로 아무 지장없이 여행 첫날을 무사히 마무리 할수 있어 그 동안의 걱정은 기우였음을 알게 되었다. 우리가족 모두 수고 많았다. 

내일 일정을 위해 모두 편안하게 자야지~

 

사진/글 : 산과벗(김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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