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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갓바위 탐방(2023-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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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산과벗 2023. 11. 2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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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목포 갓바위(2023-10-29)

신안 퍼플교 탐방을 마치고 여행5일차 마지막 탐방지 목포 갓바위를 찾았다. 해가 떨어질 시간대라 갓바위의 야경모습도 볼수 있는 시간대라 슬레임과 기대속에 17:30분경 갓바위 공원 주차장에 도착했다.

 

갓바위는 목포시 용해동 해안가에 있는 바위로 2009년 4월 27일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목포 갓바위는 서해와 영산강이 만나는 강의 하구에 위치해 있으며 오랜 기간에 걸쳐 풍화작용과 해식작용을 받아 만들어진 풍화혈(타포니, tafoni)이다. 갓바위 일대는 저녁노을이 비치는 바다와 입암산의 절벽에 반사되는 노을빛이 아름다워 일찍이 입암반조(笠岩返照)라 하였다(출처:백과사전)

 

↑ 갓바위 모습

 

갓바위 입구 갓바위 표지석

 

나무 데크길로 되어있는 입구에서 갓바위 까지는 걸어서 5분정도, 천천히 사진 찍어가며 걸어도 왕복 30분이면 충분한 거리였다.

 

부교로 되어있는 나무데크길 따라 갓바위를 향해 걷는다.

 

입구부터 특이한 바위를 만나고~이곳이 영산강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인듯~

2008년 4월에 영산강변을 따라 해상보행교가 설치되어 있어 바다 위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물위에 떠 있는 보행교는 298m 구간에 설치되어 있으며, 밀물 때 약 1m 정도 올라왔다가 썰물 때에는 바닷물을 따라 내려간다.

 

파도에 씻기고 침식된 모습

 

정면에서 바라본 모습~ 마침 야경 불이 들어와 색다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조금 더 좌측으로 돌아나와 바라본 모습이다.

 

노을빛을 뒤로하고 갓바위의 옆 모습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서 바라본 아름다운 모습이다.

 

↑ 정면에서 바라본 갓바위의 모습이다. 모습이 철모 같기도 하고~

 

↑ 불빛이 들어오면서 색다른 모습으로 변하고 있다.

갓바위 명칭 유래

한 쌍으로 이루어진 갓바위에는 몇 가지 전설이 전해진다. 옛날에 병든 아버지를 제대로 봉양하지 못한 아들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양지바른 곳에 모시려다 실수로 관을 바다 속을 빠뜨리고 말았다. 불효를 저질러 하늘을 바라볼 수 없다며 갓을 쓰고 자리를 지키던 아들도 그 자리에서 죽고 말았다.

 

훗날 이곳에 두 개의 바위가 솟아올라 큰 바위는 ‘아버지바위’, 작은 바위는 ‘아들바위’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따라서 갓바위는 바위의 모양이 아버지와 아들이 나란히 삿갓을 쓴 사람의 모양이라는 데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삿갓바위로도 불린다.

다른 하나는 영산강을 건너던 부처님과 그 일행이 잠시 쉬던 자리에 삿갓을 놓고 간 것이 바위가 되어 중바위(스님바위)라 부른다고 한다.

 

갓바위는 두 개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목포 8경의 하나라 한다. 

 

울 와이프 갓바위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은 한장 남겨야지?

 

친구 와이프도 밝은 표정으로 추억한장 남긴다.

 

두 여인~오늘 여러곳 다니느라 피로할텐데...이곳 갓바위의 신비스런 모습을 보고 표정이 밝아 보여 다행이다.

 

친구도 멋진 포즈취하며 카메라 앞에 섰다.

 

우측 갓바위를 가려 조금 아쉬운 사진으로 남았지만 좋은 추억이 되리라.

 

 뒷 동산의 단풍과 갓바위가 어울린 아름다운 풍경이다.

 

색상이 바뀌면서 색다른 볼거리를 연출하고 있다.

 

옆에서 바라본 갓바위 아름다운 풍경이다.

 

꼭 팽긴 두마리가 바닷가에 앉아있는 듯한 모습 같기도 하고~

 

특이한 것이 갓바위 밑에 돌을 받쳐 놓은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돌아서 바라본 옆 모습이다.

 

갓바위를 뒤로하고 계단따라 가면서 갓바위 주변에도 가을이 내려앉고 있었다.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갓바위 옆 건너편 풍경이다.

 

갓바위에서 바라본 노을진 목포항의 아름다운 모습이다. 

 

갓바위를 지나와 바라본 갓바위 방향의 데크길이다.

 

울 와이프 눈을 감아버렸네~

 

어딘지도 모르는 어딘가를 바라보며 여행의 여유를 즐기고 있는 일행들~ 

 

다시 갓바위 방향으로 돌아와 바라본 모습이다. 불빛이 더 찬란하게 갓바위를 비추고 있다.

 

보리빛 색상이 더 아름답게 보이기도 한데~ 아닌가?

 

모두 나름대로 멋을 지닌 아름다운 자태다.

 

다시 갓바위 정면으로 돌아와 카메라에 담는다.

 

정면에서 돌아나와 이제 옆모습으로 보이는 갓바위~

 

아름다운 모습 오래도록 간직하면서 길손을 맞이하길 기원해 본다.

 

입구 방향의 모습이다.

 

다시한번 뒤돌아 보고~

 

처다보고 또 처다보아도 아름 답다는 말 외 그 무슨 수식어가 필요할까?

 

갓바위 입구방향의 갓바위 모습, 빛을 받아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우릴 맞이하고 있다.

 

또 다시 한번 뒤돌아 보고~또 처다봐도 아름답게 다가오는 갓바위~내 너의 아름다운 자태 잊지 않으리라.

 

갓바위도 이젠 멀어져 가고~어둠도 짙게 깔린다.

 

갓바위 입구에서 바라본 갓바위 공원 주변 풍경이다.

갓바위 탐방을 마치고 목포역 주변에 있는 숙소로 돌아와 여행5일차 마지막 밤을 보낸다.

 

사진/글 : 산과벗(김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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