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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수 없는 그리움

☞시(詩)·좋은글/향기로운 詩

by 산과벗 2005. 12. 1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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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할 수 없는 그리움 ※♡




      말할수 없는 그리움을 가지고도
      그 그리움을 말할수 없는 아픈 마음을 당신은 아시나요.

      수 많은 그리움의 언어를 가슴에 묻어두고
      수많은 사랑의 외침을 맘속에 가둬둔채
      가슴앓이로 흘리는 눈물을 당신은 아시나요.

      아픈 가슴을 쓸어안고 벼개섶이 젖도록
      흘린 눈물의 상처를 당신은 아시나요.

      다정히 건네 주기를 원하던 말한 마디를 기다리다
      외면당한 아픔을 당신은 아시나요.

      기다리다 기다리다 돌아서는
      서글픔의 뒷모습을 당신은 아시나요.

      가슴속에서 아우성치며 당신께 쏟아놓고 싶은
      내 고백을 숨기며 숨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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