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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철따라

계절산행 안내

by 산과벗 2006. 3. 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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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철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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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또는 함께하고 싶은 이들과 산을 찾고자 할 때 어디로 갈까 망설여 지며 가서 즐겁고 다녀와서 기억에 남을 만한 산행지를 정하기가 쉽지 않다. 몇 페이지의 설명보다 사진으로 미리 볼 수 있고, 시기와 산행코스, 산행포인트를 소개하는 "산따라 철따라", "한국의산하"에서 사진을 촬영 한 곳 중에서 소개하며 계속 추가되어집니다.

지리산 종주
산행의 진정한 의미를 깨우치려면 지리산 종주를 하라... 국립공원 제1호 지리산. 지리산의 등뼈를 이루고 있는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 활처럼 굽은 주능선 백리 길을 걷는 지리산종주는 아마추어 등산인들에게는 "진짜 산꾼"의 경지에 올라서는 관문 같은 코스다.

바위따라
자연이 이루어 놓은 위대함, 웅장한 암봉이나 기암괴봉은 평범한 육산보다 산행의 또다른 감흥을 자아낸다. 암봉이나 기암괴봉을 즐길 수 있는 조망이 좋거나 아기자기한 바위 맛을 느낄 수 있는 암릉이 있는 바위산들

봄맞이
얼어붙은 동토를 녹이기 위하여 남으로부터 훈풍을 타고 봄이 올라온다. 몸도 마음도 움추렸던 겨울, 봄을 먼저 맞으러 남으로 떠난다.

산상화원
산상화원, 겨우내 움츠렸던 산과 들의 꽃나무들이 꽃망울을 터뜨린다. 봄의 전령사 진달래 꽃이 4월을 장식하고 진달래가 바래지는 계절의 여왕 5월에 들어서면 철쭉꽃이 요염한 자태를 뽐낸다. 온 산을 태워 버릴 듯 뒤덮는 철쭉꽃과 함께 봄은 깊어만 간다.

산도 타고 사람도 타네
"산마다 물이 들어 하늘까지 젖는데, 골짜기 능선마다 단풍이 든 사람들, 그네들 발길따라 몸살하는 가을은, 눈으로 만져다오 목을 뽑아 외치고, 산도 타고 바람도 타고 사람도 타네”

가을의 낭만
구름보다도 하얀 억새가 한줌 바람에 하늘거린다. 실바람이라도 스치면 파르르 몸살을 앓듯 밑둥부터 흰 머리까지 서로의 몸을 붙잡고 흔들리는 억새들, 억새평전에 하오의 햇살이 엷게 비칠때 바람따라 서걱서걱 울어대는 모습은 가을의 전설을 잉태한다.

순백의세계
순백의 세계 하얀 겨울, 이렇게 아름다운 이땅…살을 에일듯한 바람을 맞는다. 하도 눈보라가 매서워 눈에 얻어맞는 얼굴이 따갑기 그지없다. 무릎까지 빠지는 설원을 오르내리며 토해내는 하얀 입김. 이마에 송글송글 맺히는 땀방울과 얼굴을 때리는 차가운 공기가 마냥 상큼하기만한 겨울산행.

눈속에 산이 묻혔는지 산 위에 눈이 덮였는지, 나뭇가지 풀잎 마디 마다 새하얀 눈꽃송이…탁 트인 시야에 묵은 체증 내릴 듯 겨울산은 황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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