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
2006.02.25 by 산과벗
초롱꽃
카네이션
코스모스
파랭이
할미꽃
해바라기
석류
----헌화가에 얽힌 꽃 철쭉 ----꽃말: 자제, 사랑의 즐거움 진달래 질 무렵 산기슭을 수 놓는 철쭉은 수로부인의 설화가 깃든 꽃입니다. 삼국유사에, 강릉태수로 부임하는 순정공과 그의 부인 수로부인이 부임길에서 잠시 쉴 때입니다. 머리를 들어 벼랑을 쳐다보니 타는 듯 붉은 꽃이 피어있지 않겠습니..
☞꽃·야생화·꽃말/꽃말·꽃의전설 2006. 2. 25. 20:31
----종지기 노인의 넋 초롱꽃 ----꽃말: 충실, 정의 종지기 노인이 있었습니다. 그는 젊었을 때, 싸움터에 나갔다가 무릎을 다쳐서 돌아온 후부터 줄곧 종을 지키며, 하루에 세 번(아침, 점심 그리고 저녁) 때를 맞춰 종을 쳤습니다. 어찌나 그 시간이 정확했던지, 마을 사람들은 이 종소리에 따라 성문을 ..
----존경의 상징 카네이션 ----꽃말: 사랑, 존경 옛날 로마에 '소크니스'라는 관을 만드는 아름다운 처녀가 있었습니다. 그녀의 솜씨가 어찌나 뛰어나든지 다른 사람과는 비교도 안되었습니다. 때문에 '소크니스'는 늘 사람들의 부러움과 시기를 받아 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를 시기한 동업자들은..
☞꽃·야생화·꽃말/꽃말·꽃의전설 2006. 2. 25. 20:30
----신이 가장 먼저 만든 꽃 코스모스 ----꽃말: 소녀의 순정 이름있는 꽃들은 대개 전설이나 설화가 있게 마련이지만, 코스모스는 그렇지 못합니다. 다만,신( 神)이 가장 먼저 습작으로 만든 꽃이 바로 코스모스라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냘프고 어쩐지 흡족하지 못해 신(神)이 ..
☞꽃·야생화·꽃말/꽃말·꽃의전설 2006. 2. 25. 20:29
----리크네스의 넋 패랭이 ----꽃말: 순결한 사랑 그리스에 리크네스라는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일찍 부모를 여윈 그는 살길이 막연하여 그때 한창 번성하던 로마로 돈벌이 하러 갔습니다. 로마에는 개선장병이나 영예로운 시인에게 월계수로 만든 관을 주었는데 이 면류관을 만드는일은 주로 부녀자의..
----손녀를 사랑한 할머니의 넋 할미꽃 ----꽃말: 사랑의 굴레 옛날 어느 깊고 외진 산골에서 할머니가 두 손녀를 데리고 살고 있었습니다. 할머니는 가난했지만 부지런히 일을 하며 어렵게 두 손녀를 키웠습니다. 큰손녀는 얼굴이 예쁜 처녀였지만 마음씨는 고약하기 이를 데 없었습니다. 그런데 작은..
☞꽃·야생화·꽃말/꽃말·꽃의전설 2006. 2. 25. 20:28
----태양만 바라보는 꽃 해바라기 ----꽃말: 그리움 옛날, 바다의 신에게는 두 딸 '그리디'와 '우고시아'가 있었답니다. 이들은 해가 진 후부터 동이트기 전까지만 연못 가에서 놀도록 허락을 받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은 놀기에 정신이 팔려 해가 뜬 것도 모르고 놀았는데 태양의 신 아폴로가 빛..
☞꽃·야생화·꽃말/꽃말·꽃의전설 2006. 2. 25. 20:27
옛날 어린 아이들을 잡아 먹는 마귀할멈이 살았습니다. 이에 부처님은 이것을 막기 위하여 마귀할멈의 딸 하나를 감추어 버렸습니다. 마귀할멈은 울며불며 야단법석을 떨었습니다. 부처님은 이것을 보고 마귀할멈에게 말했습니다. “수많은 네 아이들 중에서 한 아이가 없어졌다고 그렇게도 야단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