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의 노래 - 송원
2007.03.14 by 산과벗
커피 향에 취하여 - 이명분
커피 한잔에 향기를 그득 담아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그리워하겠지요
지금 사랑해야합니다
중년의 삶
중년의 가을
중년에 찾아든 그리움
풀잎의 노래 - 송원 제게<br> 풀 한 포기심을<br> 자리를 주십시오<br> <br> <br> 불어오는 버람에 들뜨는 시선을<br> 불어가는 바람의 애틋한 음성을<br> 이양 흘러 보내며...<br> 고요히 당신을 그리는 밤이 되면<br> 화려한 별들의 환성에도<br> 귀기우리지 않고<br..
☞시(詩)·좋은글/사랑의 詩 2007. 3. 14. 17:09
커피 향에 취하여 - 이명분 갈색 향기에 취하고 달콤함에 중독돼 길들여진 나 이른 아침 익숙해진 너를 찾는다 코끝에 묻어나는 감미로운 향취 부드러운 감촉 입술에 닿으면 따뜻한 온기 온몸을 감싸고 짙은향에 피어나는 님의모습 말갛게 숨 고르며 아침 햇살 가득한 하루의 창을 연다
☞시(詩)·좋은글/사랑의 詩 2007. 3. 14. 17:08
커피 한잔에 향기를 그득 담아 내 마음의 골짜기에서 흘려 내리는 고독을 씻으려 한잔의 커피에 그리움을 담아 마셔 봅니다 한잔 가득한 향기가 온몸에 닿으면 그대의 향기가 그리워 집니다 그럴때면 창밖을 바라보며 자꾸자꾸 그리움을 녹여 마시게 됩니다 커피잔 속에 내가보이고 그대가 보이고 한..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그리워하겠지요 - 사랑할 수있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음보다 더 행복한 것은 없다고 사람들은 말합니다. 그리하여 얻어진 사랑이 영원한 동반자로 맫어지거나 아픔만을 남긴채 허망하게 무너진다 하더라도 사랑은 순수하기 때문에 아름답다고 말합니다. 지금 나는 나의 사..
☞시(詩)·좋은글/사랑의 詩 2007. 3. 14. 17:07
지금 사랑해야합니다. 사랑을 할땐 누구나 사랑을 주고 싶어하는 마음에 시작하지만 막상 그 시작이 지나면 우린 사랑을 받기만을 바래왔는지도 모릅니다. 애써 아니라 고개 돌리며 부인해도 우리의 사랑은 이미 그 무게를 가벼이 해 멀리 가려하고 사랑이 멀어짐을 느끼는 순간엔 다시 시작할때와 ..
중년의 삶 중년들이여 슬퍼마오!! 한세상 살면서 가슴 시리도록 한 사람만 사랑할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한 삶 일까... 중년의 나이에 누군가를 사랑한다는것이 안개속에서 헤매이는것처럼 두려움이 가득한데도 사랑을 향하여 몸부림 치는것이 고독의 절규는 아닌지... 이토록 가슴 아프고 슬픈것이 중..
☞시(詩)·좋은글/사랑의 詩 2007. 3. 14. 17:06
*♣* 중년의 가을 *♣* 세월의 바람이 무심히 지나가면 어느새 인생도 가을 쓸쓸한 중년의 길목에서 쿵쾅거리는 심장의 고동소리로 가슴을 울리는 사람하나 만나면 좋겠다 그리움을 나누는 사람들이 날마다 우체국 문을열고 들어서듯 나도 글을써서 누군가의 가슴을 열고 조금씩 조금씩 들어서고 싶..
☞시(詩)·좋은글/사랑의 詩 2007. 3. 14. 17:05
중년에 찾아든 그리움 사랑이란 죽은줄만 알았습니다. 그리움도 사라진줄 알았습니다. 쫓기듯 살아온 세월들은 풋사과 같은 풋풋한 꿈들을 먹어 버리고 삶의 무게에 짙눌린 결박당한 삶들은 낙엽처럼 스러질것만 같았다. 중년을 넘어선 이 나이에 거울속으로 들어가 보니 세월의 깊이 만큼이나 잔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