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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침에 읽는 글[07/08/23]

☞시(詩)·좋은글/아침을 여는글

by 산과벗 2007. 8. 2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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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낭자 / 초가을 99
아침에 읽는 글
    <처서> * 24절기의 하나, 입추와 백로 사이에 든다. 태양의 황경이 150도 * 처서에 비가 오면 뜻하지 않은 재앙으로 흉년이 든다 하여 매우 꺼려했다. * 속담-처서에 비가 오면 독에 곡식이 준다 [결심에 대한 의심은 부끄러울 뿐이다] 舍己 毋處其疑 處其疑 卽所舍之志多愧矣 (사기 무처기의 처기의 즉소사지지다괴의) 施人 毋責其報 責其報 倂所施之心俱非矣 (시인 무책기보 책기보 병소시지심구비의) 어떤 일에 스스로를 바쳐 일하기로 했다면 다시는 그 일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게 되면 결심한 자신의 의지에 부끄러움을 주게 된다. 남에게 무언가를 베풀었다면 그에 대한 보답을 바라지 말라. 보답을 바란다면 베풀었던 마음과 모든 것이 그릇된 것이다. <채근담(菜根譚)> [처서 소묘] 글: 정재영(小石) 불명열의 전염병으로 길바닥에 널브러진 여름의 골 삭아진 뼛골 위를 너무 속에 숨어있던 감염되지 않았던 바람이 슬그머니 다가와 건드려 보더니 아직도 놀란 가슴에 휭 도망쳐 버린다. *정재영 (아호 小石)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문학석사 ) 조선문학 신인상, 조선문학 시문학상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기독교문인협회 이사 한국시인협회 회원, 시봉문학회 회원 홈페이지 http://www.poet.or.kr/sosuk * [아침에 읽는 글]에 올리는 글과 그림들은 저작권자와 사전 동의 없이 올렸습니다.. 저작권자님들께서는 노여워 마시고.. [아침에 읽는 글]을 이쁘게 봐주세요.. * 시인님들과 화가분들의 생년월일이 오류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수정 하겠습니다.. ibs52@hanmail.net seasons in the sun - Westlife
출처 : 커피향기 영상천국
글쓴이 : 아비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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