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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스포츠 포토뉴스 ★
세계펜싱선수권 여자 플뢰레 단체전 동메달
★...한국여자펜싱대표팀이 8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세계펜싱선수권대회 플뢰레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뒤 시상식에서 꽃다발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한국은 3, 4위전에서 중국을 43-42로 꺾었다
★...[OSEN=김영준 기자] 바로 1년 전 10월 9일의 `악몽`은 없었다.
한화 좌완 에이스 류현진은 9일 삼성과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대전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을 8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탈삼진 부문 2년 연속 1위를 기록한 닥터 K답게 류현진은 8개의 삼진을 뽑아내며 고비마다 자력으로 위기를 넘어갔다.
최고 시속 147km의 직구와 체인지업의 완급 조절에 삼성 타선은 타이밍을 맞추지 못했다. 올 시즌 호투하고도 유독 삼성전 승운(1승 2패 평균자책점 3.62)이 없었지만 큰 경기에서 김인식 한화 감독의 낙점이 옳았음을 입증하기에 모자람이 없는 결과였다.
★...[스포츠서울닷컴 | 송은주기자] 세계적인 프로 골퍼 타이거 우즈의 딸이 첫 공개됐다. 우즈 가족은 지난 6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린 한 자선파티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제시카 심슨의 전 남자친구인 가수 존 메이어와 테리 헤쳐 등이 함께 했다. 파티 장에 있던 사람들 모두 그의 딸을 보고 "아빠를 꼭 닮았다"며 한결같이 입을 모았다.
지난 2005년 스웨덴 출신 모델 엘린 우즈와 결혼한 우즈는 결혼 2년만인 지난 6월 첫 딸을 얻었다. 우즈의 딸 샘 알렉시스는 태어난 지 15주 만에 엄마 아빠와 함께 나들이를 나선 것. 덕분에 팬들은 우즈의 붕어빵 같은 딸 샘의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그의 딸 사랑은 유별나다. 지난 9월 미국 PGA 투어 메이저대회 챔피언들만 참가하는 PGA그랜드슬램 대회를 불참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불참 이유는 '딸과 함께 있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우즈가 얼마나 딸에게 극진한 사랑을 쏟는지 알 수 있었다.샘 탄생이후 우즈는 연속 두개의 대회에서 부진을 보였다. 하지만 '골프 황제' 답게 지난 8월 월드골프챔피언십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을 거둬 딸에게 우승컵을 안겨줬다.
우즈의 아내 엘린은 일란성 쌍둥이이다. 이 두 자매는 지난 2001년 엘린이 브리티시 오픈에서 우즈를 만나기 전까지 스웨덴 출신 골퍼 예스퍼 파네빅 자녀들의 유모로 일했었다. 우즈와 엘린의 만남도 파네빅이 주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