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청량산 산행기---2019-04-27
아파트 거실 너머로 푸른하늘과 흰구름이 두둥실 떠 다니는 좋은 날씨가 나를 산으로 이끈다.
가벼운 배낭을 어깨에 걸치고 나홀로 집을 나서 청량산으로 향한다.
아파트 단지내 정원에는 미소 머금은 연산홍이 봄내음을 물씬 풍기며 싱그러움으로 다가온다.
오늘 산행 코스는 조금 길게 잡아본다.
현동초들교-능선삼거리-철탑전망대-쉼터이정표-철탑전망대-능선삼거리-중흥3차아파트 갈림길-정상-중흥3차아파트 갈림길-중형3차아파트.
신행시간은 약 2시간 40분
↑ 현동 중흥S클래스 3차아파트
↑ 현동 중흥S클래스 3차아파트 단지내 정원
↑ 산행 들머리 초소가 있는 들머리에서 바라본 풍경이다(도로를 중중으로 좌측은 중흥3차 아파드, 우측 현동 초등학교와 아파트 단지)
↑ 산행 입구(중앙)
↑ 어제 비가 조금와서인지 등산로에는 먼지도 없고 너무 좋다.
↑ 길가에 피어있는 이름모를 이 하얀 꽃...이쁘도다.
↑ 입구 오르막길이 끝나자 평탄한 오솔길이 이어진다.
↑ 삼거리 갈림길이다. 좌측으로 가면 LH아파트 단지..나는 우측 직진길로 발길을 옮긴다.
↑ LH로갈림길에서 약 20여 M 지점에 또다 갈림길이 나온다.우측으로 내리서면 청용사,중흥3차 아파트로 가는 길이다.
↑ 평탄한 오솔길은 계속 이어진다.
↑ 능선길 우측 비탈진 곳으로 등산로가 나 있다.
↑ 밤밭고개에서 올라오는 길과 마주침 주 능선 삼거리다.
이정표가 하나 있었으면 좋으려만...아쉽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가면 정상..좌측으로가면 밤밭고개로 가는 길이다.
나는 좌측으로 발길을 옮긴다.
↑ 약 50여 미터 전방에 철탑과 전망대가 있다.
↑ 눈 앞에 철탑이 보인다.
↑ 철탑이 있는 전망대다. 마창대교가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풍경이다. 산객들이 앉아 사진한장 남길수 있도록 작은 바위가 하나 있다.
사진한장 남기고 싶었지만 아무도 없다.
↑ 사진한장 남기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밤밭고개 방향으로 내리선다.
얼마지나지 않아 길가의 구부린 나무하나 발견하고 잠시 발길을 멈처 카메라에 담았다.저 나무는 몸통이 꺽이는 앞픔을 겼었을 저 자세...
하지만 우리 인간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 나즈막한 동산같은 곳에 베치도 있고 운동기구도 설되어 있다.
↑ 조금 더 내려가다 우측으로 가는 갈림길을 만났다.
바라내리서면 밤밭고개로 질러 가는길이요 우측으로 가면 조금 둘려 가는 길이다. 하지만 나는 우측길을 택한다.
멋진 풍경을 조망할수 있는 전망대가 있기때문이다.
↑ 앞에 보이는 이 바위...이 바위에 옰면 신마산과 무학산에 가까이 다가올 것이다.
↑ 바위에 올라서 바라본 풍경이다.
뭉개구름이 두중실 떠 있는 파란 하늘과 좌측 아래 인터체인지, 그리고 우측 쌀재고개 좌측으로 광려산,대산이 손에 잡힐듯 다가온다.
↑ 지척에 구. 국군통합병원 자리..아파트가 들어서 있고..붉은 벽돌건물이 들어서 있는곳이 경남대학교.
그리고 무학산과 우측 학봉이 가까이 다가온다.
↑ 밤밭고개 너머 인터체인지 풍경이다.
바로 앞쪽길이 청량터널과 연결된 도로이며,좌측길이 마창대교로 연결된 도로,그 다음 좌측길이 통영,고성으로 가는 도로,
우측 먼곳이 중리쪽으로 가는 도로이며,우측 가까운 길이 마산으로 넘어가는 도로이다.
↑ 올라선 바위와 함께 무학산을 담은 사진이다.
↑ 또 다른 각도에서 담아도 보고..캔맥한잔에 목을 추기고 다시 발길을 옮긴다.
↑ 전망바위를 지나 조금 내리서니 구. 마산시(지금은 창원시)와 마산만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 무학산이 품은 마산과 마산앞바다...참 평온함을 가져다 준다.
그런데 지척에 보이는 오렌지색의 아파트 4,00여 세대의 부영아파트 단지다.아파트는 완공되었으나 분양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 자리가 바로 구. 한국철강 자리다. 좋은 위치에 자리잡았으나 미 분양으로 인해 골치덩이로 전략하고 있어 안타깝다.
↑ 좌측 홀짝한 길이 밤밭고개가다.
밤밭고개,대곡산,무학산,학봉이 가까이 다가온다. 짬 나면 우리 집에서 종주 한번 해 봐야지...
↑ 파란 하늘과 흰구름...그리고 시가지와 마산만...한폭의 그림같은 아름다운 풍경이다.
멀리 진달래 명산 천주산도 가까이 다가오고 우측 넘어 달달박박과 노힐부득의 전설이 서린
내고향 뒷산 북면 백월산도 보인다.
↑ 지척에 있는 건물이 가포 국립마산결핵병원이다. 가수 권혜경이 불러 큰 인기를 누린 "산장의 여인"의 노래 주 배경지다.
↑ 그림같은 풍경을 뒤로하고 다시 왔던길로 발길을 되돌린다.
↑ 토요일인데도 등산객이 눈에 띄지 않았는데...앞에 한 여인이 외롭게 걸어가고 있다.
↑ 전망대가 있는 철탑으로 올라가는 나무계단 길이다.
↑ 전망대에서 창대교를 다시한번 카메라에 담는다.
↑ 왔던길을 되돌아가면서 오르막 계단길을 오른다.
↑ 이 곳이 능선 삼거리다.
이정표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그 곳에 도착했다.우측으로 가면 현동초등학교..LH아파트 단지로 가는 길이다.
↑ 싱거러움이 묻어나는 상쾌한 길이다.
↑ 중흥3차 아파트,현동초등학교로 내리서는 삼거리이다.
↑ 중흥3차 아파트,현동초등학교로 내리서는 삼거리 이정표
이에서 10분이면 정상에 도착한다.
↑ 청량산 정상으로 가는 평탄한 길이다
↑ 청량산 정상이다.
산행 약 2시간 여 만에 정상에 도착했다.
↑ 청량산 정상 정자다.
↑ 청량산 정상에 세워진 운동 기구들...
↑ 정자 이름이 청량정이라 쓰여있다.
↑ 청량산 정상이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지척이 호수같은 바다를 끼고 있는 덕동...멀리 진해 앞바다와 두둥실 떠있는 작은섬과 흰구름 한폭이 그림이다.
↑ 청량산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멀리 가덕도와 거가 대교..우측 거제도가 시야에 들어온다.
↑ 청량산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마창대교와 해군통제부가 있는 진해가 보인다.
↑ 그림같은 풍경이 너무 좋아 또 다시 카메라에 담아본다.
↑ 덕동 마을과 덕동만...파란 하늘에 뜨있는 저 뭉개구름이 참 아름답게 다가온다.
↑ 마창대교도 다시한번 카메라에 담고
↑ 청량산 정상 표지석(해발 323M)이다
↑ 정자 아래에서 바라본 정자와 흰구름..자연의 신비로움 그 자체로다.
↑ 정자 아래 가포 방향으로 내려가는 계단 입구에서 바라본 풍경이다.(가포마을이 일어선 그 자리에 뭐가 들어설 것인지 터를 닦고있다)
↑ 무학산과 마산항...돝섬도 보이고 신도시가 들어설 매립지도 보인다.
↑ 마창대교와 마산만...두산중공업도 보인다.
↑ 아무도 없던 정상에 산객한분이 보인다...부탁하여 표지석을 배경으로 한컷 했다.
↑ 정상에서 약 30분간 가벼운 운동을 한후 하산길에 나선다. 20분이면 중흥3차 아파트에 도착할 것이다.
↑ 정상에서 중흥3차 아파트로 내려가는 갈림길 까지는 7-8분이 걸린다.
↑ 중흥3차 아파트로 내려가는 삼거리 갈림길 이정표다. 나는 현동초등학교 방향으로 발길을 옮긴다.
↑ 내려가는 길은 약간 경사가 있지만 완만한 편이다.
↑ 등산로 길옆이름모를 꽃위에 앉아있는 곤충...메뚜기 종류 같기도 하고...저 곤충도 봄을 기다렸겠지?
↑ 쉬어갈수 있는 바위다. 누군가가 돈방구라 이름지어 나무에 걸어놓았다.
↑ 봄기운이 가득한 등산로가 싱그러워 보인다.
↑ 얼마전 누군가가 낙엽으로 덮여있던 이물질을 말끔이 쓸어내고 바위의 알몸을 드러내고 있다.
비가오면 미끄러워 조심해서 건너야 하는 바위다.
↑ 중흥3차아파트 뒤 등산로 입구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마무리 한다. 산행시작 약 2시간 40분이 소요되었다.
이곳에서 정상까지는 약 30분이 소요되는 거리다.
↑ 현동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 3차아파트다. 가운데 동이 내가살고있는 아파트다.
↑ 중흥3차아파트 단지내 풍경이다.
우리 아파트에서 청량산 오르는데 약 30분, 정상에서 운동30분,하산길 20분 등 1시간 30분이면 충분한 거리인데
오늘은 2시간 30분이 소요되었다..평상시 보다 조금 길게 산행을 핸 샘이다.
사진/글 산과벗
무학산(舞鶴山) 산행기(山行記)---2019-06-29 (0) | 2019.07.09 |
---|---|
창원 팔용산 산행기---2019-04-28 (0) | 2019.05.02 |
비슬산 진달래 산행기(2019-04-21) (0) | 2019.04.26 |
창원 웅산(해발710m) 산행기---2019-02-24 (0) | 2019.02.25 |
벽방산(碧芳山)산행기--2019-01-06 (0) | 2019.0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