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산(舞鶴山) 산행기(山行記)
♣ 언제 : 2019년 6월29일(토)
♣ 누구과 : 와이프와 들
♣ 코스 : 서원곡-전망대-서마지기-무학산 정상-중봉-학봉
♣ 산행시간 : 3시간 30분(휴식시간 포함)
♣ 무학산 개요
구.마산시 뒷편을 병풍처럼 막아선 무학산은 산의 형상이 마치 학이 춤추듯 날개를 펴고 날아가는 자세와 흡사해 무학산이라 불린다.
서마지기를 중심으로 남북으로 길게 주릉을 펼치고 있는 이 산의 서쪽 사면은 경사가 급한 반면, 동쪽 사면은 산세를 열고
시가지를 병풍을 두른듯 포용하고 있으며,시내 바로 옆의 산으로 등산로가 수십 가닥으로 뻗어 있다.
무학산의 백미는 학의 머리에 해당되는 학봉으로 그 암봉미와 학봉 산역에 피는 진달래 군락이 어우러져 봄에는 절경을 연출한다.
다른 산들은 산불조심 기간이라 하여 출입을 금하고 있는 때에도 무학산만큼은 늘 산행을 할 수 있어 봄철에 더욱 매력을 지니고 있다.
진달래밭은 학의 머리에 해당하는 학봉과 양쪽 어깨 부분에 해당하는 능선일대에 장관을 이룬다.
이곳의 진달래는 대개 4월 중순 산기슭을 물들이기 시작, 하순이면 절정을 이룬다. 정상에 서면 가장 먼저 남해바다와 돝섬,
진해의 장복산이 시야에 들어 온다. 붉은색 진달래와 대비되어 펼쳐지는 푸른 바다의 정취는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다
↑ 정상에서
↑ 오늘은 창원 산친구들이 호출이 없다.
마눌과 둘이서 무학산으로 방향을 잡고 자산동에 살고 있는 처 친구와 함께하기로 하고 서원곡 주차장에 도착했다.
↑ 서원곡 백운사
주차장 옆 포장마차에서 막걸리 1병을 사서 베낭속에 넣고 백운사 전경을 카메라에 담고 산행을 시작한다.
↑ 서원곡 계곡에는 엊거제 내린 장마비로 힘찬 물소리와 함께 계곡 가득 시원스럽게 흘려 내린다.
↑ 서원곡 계곡 건너편엔 헬스기구 등이 비치되어 있었고 계곡옆으로 나무계단을 설치해 놓아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 중봉-무학산 정상으로 가는 갈림길 이정표다. 우리는 우측 무학산 정상 방향으로 발길을 옮긴다.
↑ 높은 슴도 탓에 벌써부터 비지땀이 목줄기를 타고 흘러내린다.
등산로 가에 피어있는 수국같은 꽃, 모양이 특이하다,
동서남북으로 4개의 꽃잎으로 호위를 받고있는 꽃..이름은 알수가 없지만 카메라에 담는다.
↑ 계곡은 갈라져 물소리도 약해지고 목교 하나를 건넌다.
목교는 어느 산에서나 볼수있는 다리지만 오늘따라 더욱 운치있게 다가온다.
↑ ↑ 등나무산장 약수터 옆 계곡...작은 계곡이지만 물줄기는 우령차다.
↑ 등나무산장 약수터 의 모습이다. 프라스틱 프라스틱 바가지와 걸려있지만 물은 마시지 않았다.
↑ 등나무산장 약수터 안내문이다.
↑ 등나무산장 약수터를 지나 무학산으로 오르는 등산로다.
↑ 좌측에 쉼터가 있는 우측으로 작은 계곡에도 물줄기가 세차다.
↑ 이곳에서 과일한점 물한모금에 목을 추기며 잠시 쉬어간다.
마늘 친구 오랜만에 산을 타는 탓에 많이 힘들어 한다. 이곳에서 등산포기 하산하기로 한다.
↑ 이코스는 오랜만에 온 탓일까? 나무계단이 많이 설치되어 있다. 예전에는 하나도 없었는데,,,
↑ 육각정이 있는 중간 전망대에 도착했다.정산 0.8km를 알리고 있다.
↑ 육각정이 있는 중간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학봉 너머로 마산앞바다와 마창대교가 시야에 들어온다.
↑ 봉암공단 방향이다. 서원곡 입구 추차장도 보인다.
↑ 줌을당겨 담은 바산앞바다의 풍경이다. 바다건너 두산증공업의 모습도 가까이 다가온다.
↑ 마창대교와 지해만에 뜨있는 크고 작은 섬들 그림같은 풍경이다.
↑ 중간 전망대인 육각정에서 흔적한장 남긴다.
↑ 너들지대옆을 지나 365 계단에 도착했다. 1월1일 부터 12월 31일까지 계단이다.
↑ 무학산 365계단 안내문이다.
↑ 서마지기가 지척에 보인다.
↑ 육비지땀을 흘리며 서마지기에 도착해서 잠시 물한모금 마시고 다시 365계단으로 올라서면서 뒤돌아 본 모습이다.
↑ 계단을 오르면서 바라본 중리쪽 풍경이다.
↑ 계단에서 바라본 사마지기다. 그 넓이가 서마지기가 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 계단사이로 마산만이 고개를 내민다.
↑ 앞서가는 마눌을 돌려세워 한컷한 모습이다.
↑ 싸리꽃에서 꿀을 모으기 위해 날아든 왕벌...겨우 카메라에 담았다.
↑ 이마의 땀을 훌치면서 드디어 무학산 정상에 올라섰다. 이루 말할수 없는 멋진 풍경..
천하를 얻은듯한 성취감 그 어디어도 맛볼수 없는 값진 체험이다.
↑ 무학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천하 일품이다. 멀리 창원공단 까지 조망된다.
↑ 마산만과 바다건너 두산중공업
↑ 봉암공단과 건머 내가 33년간 몸담았던 포스코특수강 그림같이 다가온다.
↑ 예쁜 나리꽃도 날 반겨주고
↑ 무학산 정상에 서있는 등산안내 간판이다.
이곳 나무그늘아래에서 과일한점,막걸리 한잔 들이키며 땀을 식힌다.
↑ 팔용산과 좌측 합성동 방향이다.
↑ 구. 한일합성 자리에 들어선 고층 아파트 단지.. 60층이 넘는 아파트다.
↑ 줌을 당겨 잡은 풍경...
고층아파트 옆 창원 NC파크와 바로 우측에 2군선수들이 사용하고 있는 구,마산야구장이 보인다.
↑ 정상 바위 위에서
↑ 정상에서 바라본 감천쪽 풍경이다. 좌측부터 대산과 광려산 삿갓봉이 나란히 서있다.
↑ 정상에서 바라본 남쪽방향이다.
중앙 우측으로 내가 살고있는 현동 중흥3차 아파트도 시야에 들어온다.
↑ 산객에게 부탁하여 무학산 정상에서 마눌과 함께 기념사진 한장 남긴다.
↑ 마눌도 정상에서 개인사진 한장 카메라에 담고
↑ 이 몸도 정상에서 기념사진 한장 카메라에 담는다.
↑ 멀리 창원까지 조망되는 멋진풍경을 다시한번 카메라에 담는다.
↑ 울 마눌 다시한번 돌려세워 멋진배경으로 폼잡는다.
↑ 하산하면서 아쉬움에 다시한번 카메라에 담고...
↑ 길목에 선 나리꽃의 예쁜자태...
↑ 안개 약수터 방햐향으로 가는 등산로다.
↑ 학봉과 서원곡
↑ 길가에 피어있는 이름모를 넝쿨 꽃
↑ 안개약수터 위에 서있는 이정표
↑ 학봉 방향 능선길 따라 하산하면서 탁트인 전망...좌측 맨 아래 봉이 학봉...
↑ 학봉 방향 능선길 따라 하산하면서 탁트인 전망...마산회원구청 시가지 멀리 창원까지 조망되는 풍경이다.
↑ 사진찍기 좋은 포토 존이다.
↑ 약간 역광인가...사진이 꺠끗하게 나오지는 못했지만 배경이 너무 멋지다.
↑ 학봉과 어울린 마산만과 우측 돐섬...그림같은 풍경이다.
↑ 마눌에게 카메라를 맡겼는데...너무 어둡게 나왔도다.
↑ 우측 능선...우측으로 중간 육각정 전망대가 조그만 하게 보인다.
↑ 능선에 선 소나무 한그루....작지만 풍파를 견뎌낸듯한 자태...
↑ 오늘 울 마늘 모델이 많이 되어준다. 세월이 지나고 보면 난느건 사진뿐이리라.
↑ 줌을 당겨본 중간전망대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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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 암반 사이로 무학폭포의 우령찬 소리가 귓전을 울리고 있건마 폭포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오를때 한번 들려서야 했는데..아쉬움이 남는다.
↑ 마눌이 힘들어 하여 학봉은 포기하고 좌측 계곡방향으로 내리섰는데...하얀 포말을 이루며 흐르는 계곡물이 시원하게 다가온다.
↑ 오늘 산행도 그 끝을 보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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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 계곡 풍경을 카메라에 담고...
↑ 서원곡 약수터 풍경이다.
↑ 약수터 옆으로 흐르는 계곡미...작은 쌍폭이다.
↑ 헬스 운동기구가 있는 곳까지 내려왔다.
↑ 운치있는 계단을 내리며 바로 백운사와 주차장이다.
↑ 암반위로 흐르는 계곡물...젊은시절 이곳에서 백숙 먹으며 많이 놀곤 했는데...
↑ 물이 많아서인지 오늘따라 서원곡 계곡미가 일품으로 다가온다.
↑ 백운사 위쪽 계곡풍경이다.
↑ 백운사 앞을 흐르는 계곡풍경이다.
↑ 백운사 전경이다
↑ 서원곡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마무리 한다.
무더운 날씨속에 지지땀을 흘리면서 오랜만에 찿은 무학산...약 3시간 30분이 소요되어 다소 힘들었지만
기억에 남을 멋진 산행으로 기억 될 것이다.
하산후 산행포기 하사했던 친구로부터 극수한그릇 사겠다며 연락이왔다. 울 마눌 오늘 수고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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