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덕유산 산행기--2019-07-07
▣ 일 자 : 2019년 7월7일(일요일)
▣ 장 소 : 남덕유산(해발 1,507m)
▣ 누구와 : 창원산사랑산악회 회원들과 함께
▣ 산행코스 : 1코스→황점마을 주차장-삿갓재-삿갓재산장-삿갓재-월성재-황점마을 주차장
2코스→황점마을 주차장-월성재-남덕유선-월성재-황점마을 주차장
▣ 산행시간 : 약5시간 30분
오늘은 창원산사랑산악회 정기산행 날이다.
임원선불의 어려움속에 우여곡절을 겪으며 총무,산행대장 모두 여성회원으로 출발한 새 집행부의 첫 산행...
하지만 우리 단골 회원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21명만이 함께 했다...산악회 출범후 최저 인원이다.
그러나 어쩌랴...다 나름대로 사정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하며 아쉬움속에 산행을 시작한다.
↑ 21명을 태운 버스는 09:50분경 황점마을 주차장에 도착했다.
주차장에는 승용차4대와 대형버스 1대만이 외롭게 주차장을 지키고 있었다. 아직 피서철이 이르 그런가? 한산한 편이다.
↑ 이곳은 비가 오지않았는지 계곡물은 그리 많아 보이지 않았다.
↑ 우리 일행은 마을에서 바로 삿갓재 방향으로 가야하는 길을 잊고 도로따라 가다 계곡입구에 세워진 이정표를 보면서 산행방향을 정한다.
이 또한 산행대장이 불참한 탓이리라.
↑ 산행지도
우리일행은 일부는 월성재까지 갔다 월성계곡에서...일부는 남덕유산 정상을 밟기로 결정하고 발길을 옮린다.
↑ 계곡따라 오르면서 카메라에 담은 좌측 계곡 풍경이다.
↑ 첫번째 목교를 지난다. 이곳에 간략한 등산지도가 세워져 있다.
↑ 우측으로 계곡을 끼고 다소 완만한 등산로를 따라 오르다 계곡을 만나는 목교가 나타났다.
계곡에서 물놀이하고 놀 회원들은 이곳까지 오르면 되리라 생각해 본다.
↑ 나를 포함한 일행은 남자5명 뿐으로 목교를 지나 계단으로 된 본격적인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앞서간 5명은 어디까지 달아났는지 보이질 않는다.
↑ 한숨 돌릴수있는 완만한 길을 만난다.
↑ 출입금지 안내표지판..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 지정에 따른 야생동물 보호목적으로 월성계곡 탐방로 제외 출입금지 안내문이다.
위반시 50만원 과테료를 부과한다는 내용이다.
↑ 월성재 0.8km, 남덕유산 정상까지 2.2km 남았다는 이정표다.
↑ 다소 시원한 날씨지만 등줄기를 타고 내리는 땀으로 물에 빠진듯 옷이 적신다.
작은 언덕같은 곳에 이르자 앞서간 일행을 만났다. 시원한 바람결에 이마를 적신 땀방울을 식히면서
막걸리 한잔 나눠 마시며 잠시 휴식을 취한다.
↑ 일행이 9명으로 늘었다
↑ 한참으로 오르다 다시 나타난 이정표...반갑다 이정표야..월성재 0.3km를 알리고 있다.
↑ 등산로 가에 피어있는 이름모를 꽃..희색에 자주색을 띤 이 꽃의 이름은 무엇일까? 역시 꽃은 예쁘구나..
↑ 드디어 월성재에 도착했다.삿갓대피소 2,9km,남덕유산 1.4km를 알리고 있다.
↑ 월성재 주변에 피어있는 꽃과 안내판이다.
↑ 월성재에 세워져 있는 덕유산 전체 등산안내도다.
↑ 월성재에서 개인사진도 찍고, 단체 사진한장 카메라에 담는다.
이곳에서 여성2명,남성2명은 삿갓봉으로 가기로 하고, 남자5명은 남덕유산으로 가지로 하면서 혜어진다.
↑ 월성재를 뒤로하고 오르락 내리락 길을 반복하며 오르다 보니 제법 탁트인 공간사이로 남덕유산 정상이 시야에 들어온다.
↑ 이 꽃은 또 이름이 우엇일까?
등산로 주변에 고운자태를 뽐내며 우리 일행의 발길을 가볍게 해준다
↑ 등산로 길가에 서있는 작은 암석이지반 운치가 있어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한다.
↑ 보이는 저너머 가 정상인데...
↑ 남덕유산 정상을 0.3KM 남기고 서있는 이정표다. 육십령8.9KM를 알리고 있다.
↑ 정상이 가까워 지면서 북 덕유산으로 길게 뻗은 능선이 시야에 들어온다.
↑ 이 꽃은 ㅁ또 무슨 꽃일까? 좁쌀같은 꽃잎이 조롱조롱 매달린 모습이 아름답게 다가온다.
↑ 정상 20여m를 남겨놓은 지점이다.우측으로 가면 남덕유산 서봉이다.
↑ 정상 20여m를 남겨놓은 지점에서 바라본 남덕유산 서봉의 모습이다.
↑ 앞에 보이는 곳이 남덕유산 정상이다.
↑ 남덕유산 정상에 세워진 이정표다.
북덕유산(향적봉) 15km, 영각탐방지원센터 3.4km를 가르키고 있다.
↑ 해발 1,507m 남덕유산 정상 표지석이다.
남덕유산은 경남 거창군, 함양군과 전북 장수군 사이에 솟아있는 해발 1,507m의 산이다.
덕유산에서 시작된 능선이 이 산에서 마무리되면서 덕유능선은 끝이 나는곳이다. 남덕유에서 삿갓봉-무룡산- 향적봉으로 뻗어있는
능선을 바라보는 것은 장관이다.
↑ 남덕유산 정상 표지석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한장 남긴다.
남 덕유산 하면 겨울설산의 대명사로 늘리 알려져 있다. 따라서 며차차례 다녀갔지만 모두 겨울철이였다.
하지만 여름 남덕유산의 어떤모습으로 날 반길지 기대와 슬레임으로 정상에 올라섰다.
↑ 정상에서 단체사진 한장 카메라에 담는다.
겨울철 이곳은 사진한장 찍기위해 추위도 아량곳없이 길게 줄을 서서야 했는데...
오늘은 산객이 2명정도 보일뿐 너무 여유롭고 평온한 남덕유산이다.
↑ 정상에서 바라본 영각사 방향의 풍경이다.
탁 트인 전망이 장관이다. 우측 희미하게 지리산의 모습도 시야에 들어온다.
↑ 남덕유 정상에서 바라본 향적봉 방향의 풍경이다. 우측 골짜기 아래 우리가 산행을 시작했던 마을도 시야에 들어온다.
↑ 남덕유 정상에서 바라본 북덕유 방향 풍경...
삿갓봉,무령산,중봉,향적봉으로 이어지는 장쾌하게 뻗은 능선이 그림처럼 아름답게 다가온다.
↑ 남덕유 정상에서 바라본 지척의 서봉의 모습이다.
↑ 우리는 동갑내기 친구...좌측부터 영만,광윤,그리고 나...
남덕유 정상에서 장쾌한 능선을 배경으로 여유속에 개인사진 단체사진 원도한도 없이 카메라 담는다.
↑ 남덕유 정상아래에 둥지를 튼 평온한 시골 마을들이 정겹게 다가온다.
↑ 남덕유 정상에서 점심을 먹는다...상상이나 할 일인가?
오늘은 가능하다. 아무도 없는 무주공산이다. 우리가 주인인 것이다. 남덕유 정상에서 시원한 캔맥주,막걸리 한잔
그 맛이 아름다운 풍경만큼이나 기가차게 맛있다. 정말 행복한 순간을 누린다.
↑ 점심으로 먹고 또 다시 아름다운 풍경들을 카메라에 담는다.
↑ 정상에서 영각사로 하산하는 계단이다.
↑ 정상에서 바라본 또 다른 아름다운 풍경...포토존 감이다.
겨울철 눈쌓인 두 암봉이 떠올리며 오늘따라 여름의 모습이 더 나아 보인다.
↑ 암봉으로 배경으로 일행들 사진몇장씩 담아주고 나도 한장 카메라에 담는다.
↑ 암봉으로 배경으로 산객에게 부탁하여 단체로 일찍었는데...사진이 넘 잘 나왔다.
↑ 정상표지석 위로 파란하늘이...다시한번 카메라에 담는다.
↑ 서봉의 모습도 다시한번 담아보고...
↑ 서봉을 카메라에 담는동안 일행들 정상에서 무얼하고 있는건지..돌아가기가 아쉬운가?
↑ 장쾌한 능선...보기만 해도 가슴이 터질듯 감동을 안겨준다.
↑ 우측으로 내리서면서 아쉬움에..찰깍
남덕유 정상에서 여유속에 1시간여 머물면서 많은 풍경사진과 개인,단체 사진을 기념으로 카메라에 담고.
아쉬움 뒤로하고 왔던 길로 하산길에 나섰다.
↑ 우릴 반기는듯한 이름모를 꽃
↑ 위 사진과 같은 꽃 이면서도 아닌듯 한 모습
↑ 남덕유산 정상에서 0.3km 내려온 지점의 이정표다.
↑ 하산길은 힘 들지 않나보다. 모두들 잘도 내려간다.
↑ 나무가지 그늘 사이로 시원한 바람이 이마를 스친다..
↑ 1km쯤 하산했다. 이정표는 동엽령 9.5km를 가르키고 있다.
↑ 지천으로 피어있는 이름모를 꽃
↑ 월성재에 세워진 이정표다.
↑ 월성재..직진하면 삿갓봉, 우리는 이곳에서 우측으로 하산할 것이다.
↑ 월성재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후 발길을 옮긴다.
↑ 오를때 쉬고갔던 이곳...지금은 햇볕이 많이 들어와 있다.
↑ 하산길은 계속되고...
↑ 계곡을 지척에 두고 서있는 이정표다.
↑ 계곡을 건너는 목교...일행들이 계곡 어디에 있을것이라 생각되어 일행들에게 전화를 걸어본다.
계곡물이 너무 차가워 하산하여 주차장옆 계곡에 발담그고 있다 한다.
↑ 우리도 하산 발걸음을 제촉한다.
↑ 다른 산객들이 계곡에서 옷을 벗고 쉬고 있는 모습이다.
우리도 이곳에서 계곡물에 발을 담그며 잠시 쉬어간다. 물이 너무차가워 1분을 버티기가 힌들정도다.
↑ 시워스럽게 흘러내리는 계곡물소리를 뒤로하고 발길을 제촉한다.
↑ 드디어 황점마을 주차장 옆 계곡에 도착했다.
주찾장으로 바로갈까 하다 이곳 작은 쌍폭이 생각나 들렸다.
↑ 드디어 황점마을 주차장 옆 폭포..아름다운 계곡미...
양쪽으로 갈라져 흐르는 폭포의 모습이 아릅다워 카메라에 담았다.
↑ 월성계곡 풍경이다.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마무리 했다.
황점주차장에서 남덕유산 정상까지 편도 5.2km,왕복 10.4km의 짧지않은 거리의 산행...
점심,휴식시간 포함하여 총 5시간30여분이 소요되었던 힘든 여름산행 였지만 여름철 남덕유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풍경은
잊지못할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다. 함께한 일행들 수고 많았습니다.
사진/글 산과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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