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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무장산(624M) 산행기---2019-10-06

☞나의 포토갤러리/나의 山行記

by 산과벗 2019. 10. 2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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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무장산(624M) 산행기


♣ 언   제 : 2019년 10월6일(첫째일요일)

♣ 어디로 : 무장산/624M(경주 암곡동 소재)

♣ 누구와 : 창원산사랑산악회 회원들과 함께

♣ 산행코스 : 암곡주차장-암곡공원지킴터-억새군락-정상(원전회귀)

♣ 산행시간 : 4시간(휴식,점심시간 포함)

♣ 무장산 소개

무장산은 경북 경주시 암곡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높이 624M의 산으로 억새산행지로 유명한 산이다.

무장산 정상부는 억새군락지로 규모는 148만㎡ 억새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드넓은 평원이 눈과 가슴을 뻥 뚫리게 한다.

무장산 정상부는 원래는 억새군락지가 아니었다. 1970년대 목장을 조성해 운영했으나 축산회사가 1996년까지

목장으로 운영하다 문을 닫은 이후 목장 관리가 되지 않으면서 억새가 생겨난 것이라 한다.

무장산은 정상 경관도 빼어나다. 발 아래에 보문단지와 동해바다가 보이고, 저 멀리 토함산과 단석산, 함월산, 운제산 등

경주와 포항의 고만고만한 산들이 길손들에게 다시 한번 감탄사를 쏟아내게 한다.

무장산 길에는 '무장사'라는 절터가 있는데, 삼국유사에 의하면 태종무열왕이 삼국을 통일한 뒤 병기와 투구를 이 골짜기에

숨겼다는 유래가 전해오고 있다. 이곳에는 현재 보물 제125호인 무장사아미타불조상 사적비 이수 및 귀부와

보물 제126호인 무장사지 3층석탑이 남아 있다.

무장산은 TV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인기 역사드라마인 선덕여왕'이 무장산 일대에서 촬영했고,

2003년에 강제규 감독의 '태극기 휘날리며'가 촬영되기도 했던곳이다.


↑ 무장산 정상에서 단체 기념사진


↑ 무장산 산행지도


↑ 암곡동 주차장 MBC선덕여왕 촬영지 간판 앞에서 단체사진 한장 남긴다.


↑ 주차장앞 마을어귀에 세워져 있는 무장산 등산로 이정표


↑ 주차장을 출발한 우리일행은 포장도로를 따라 무장산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 태풍 미탁의 쓸고간 흔적들...다리아래 뿌리째 뽑힌 나무가 그미탁의 당시 위력을 말해주고 있다.


↑ 가을이 깊어가는 황금들녁 따라 우리 일행들 기분도 발걸음도 상쾌해 보인다.(광윤친구 기분 짱이다)



↑ 경주국립공원을 알리는 입간판이 버티고 서 있다.


↑ 경주국립공원 지킴이 직원이 나와 우일행들을 세워놓고 태풍의 영향으로 일부 등산로가 유실되어

통제에 대한 안내를 듣고 탐방로로 들어선다.

 

↑ 우리는 좌측방향으로 산행계획이였으나 산사태로 인해 통제되어 우측으로 발길을 돌린다.

 

↑ 산사태 현장이다.

오늘은 좌로돌아 우로 하산 예정이였으나 우로돌아 정상갔다 다시 백코스를 하산해야 한다.

 

↑ 무장봉 5KM를 알리고 있는 이정표다.그러나 우리는 우측으로 향한다.,

 

↑ 넓다란 임도를 따라 걷고있는 우리 일행들이다.

 

↑ 평탄한 길은 여기서 끝,,본격적인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 제법 가파른 등산로를 따라 숨을 몰아쉬며 오르고 있는 일행들....다행히 시원한 날씨덕에 산행하기 딱 좋은 날이다.

 

↑ 이정표는 무장산 정상 2.5KM를 가르키고 있다.

 

↑ 일행들 선 자세로 물모금,막걸리한잔에 과일 한조각 나눠 먹으려 잠시 달콤한 휴식을 취하고 있다.

 

↑ 가을의 전령인가? 등산로 곳곳에 피어 우리 일행을 반기고 있다.

 

↑ 아!...태풍 미탁의 활키고 간 흔적이다. 등산로가 푹 패여 계곡이 생겨났다.


↑ 일행들 조금 지쳤나? 

 

↑ 멀리 나무위에 뭔가 암덩이 같은걸 발견하고 줌을 당겨 담았는데...이게 뭘까?

 

↑ 이제 억새군락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먼저온 회원들 함박웃음 띠고 억새를 배경으로 멋진모습 카메라에 담는다.

 

↑ 일행들 사진한장 박아주고 뒤돌아 본 풍경이다.

 

↑ 억새평원이다. 멀리 정상부에도 많은 산객들이 모여있는 모습이 보인다.

 

↑ 억새평원에 도착한 일행들 모아 일렬로 세워놓고 억새를 배경으로 기념사진 한장 박았는데...

선남선녀가 따로없도다. 모두들 표정이 밝아보여 너무 보기좋다.

 

↑ 정상쪽으로 걸어가면서 뒤 돌아본 풍경이다.


↑ 정상으로 중심으로 좌측방향 억새군락 이다.


↑ 여성 회원들이 뭉쳤다. 카메라에 담아준다.


↑ 억새군락은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또다른 운치를 자랑한다.


↑ 회원들 사진 많이들 찍어주고 정작 내 사진은 한장도 없었는데....

친구가 한장 담아준 사진인데...폼이 영 아닌것 같다.




↑ 정상 헬기장에 올라서기 직전에 뒤돌아보면서 카메라에 담은 사진인데...은빛 억새군락이 일품이다.


↑ 정상부에 올라서 뒤돌아본 좌측 억새군락의 풍경이다.


↑ 정상부에 올라서 뒤돌아본 우측 억새군락의 풍경이다.

역시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는 아름다운 은빛 물결이다.


↑ 정상부 포토존에 올라서서 억새를 배경으로 회원들 개인사진 단체사진들 담아주고 친구에게 부탁하여 나도 한장 담았는데...잘 나왔다.


↑ 무장산 정상 표지석을 배경으로 일행들 개인사진 한장씩 담아주고 나도 마눌과 함께 기념사진 한장 남긴다.


↑ 기념으로 독 사진도 한장


↑ 친구와 함께 기념으로 


↑ 정상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점심을 먹고있는 일행들이다.


↑ 점심을 먹고 정상 표지석을 배경으로 단체로 기념사진 한장 카메라에 담는다.

어쩌면 이 사진이 정기산행 마지막 사진이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서글퍼 진다.그래도 표정들은 모두 밝다.


↑ 정상부에서 다시한번 억새군락을 바라본다.


↑ 하산하면서 밝은표정의 울 마눌 카메라에 담는다.



↑ 창녕 화황산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억새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 은빛 억새의 물결 탓인지 하산한는 회원들 발길도 가벼워 보인다.



↑ 억새를 뒤로한 아쉬움에 또 다시 모인 여성 회원들...


↑ 정상부도 멀어져 가고...


↑ 하산길에서 만난 고목...괴석으로 변한 고목이 나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 산전수전 다 껵으며 나무 밑부분이 웅덩이 처럼 패인 아픔 흔적 또는 멋으로 다가온다.


↑ 하산하는 일행들...


↑ 오를때 산사태가 났던 곳의 산행 안내도다.


↑ 태풍 미탁의 흐넉이남있는 계곡에서 광윤친구 열심히 돌를 세우고 있다.

왜 힘든일을 하느냐고 물었더니 큰 돌 하나 세울때 마다 남다른 성취감을 느낀다고 한다.


↑ 무슨 꽃인지 모르지만 아름다운 모습에 나도 모르게 카메라를 들이댔다.


↑ 주차장에 세워져 있는 등산 안내도...

무장산 산행시작 약 4시간여 만에 암곡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모두 마무리 했다.

산악회 출범 20년을 눈앞에 두고 집행부 고사, 등산인원 감소 등으로 산악회 정상운영 재 검토에 들어간 집행부...

회원들과 함께한 마지막 정기산행이 될지도 모를 이번 무장산산행...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한 멋진 산행으로 기억하고 싶다.


울산 대나무 십리길 공원탐방

무장산 산행후 시간도 이르고 해서

울산 대나무십리길 공원 탐방후 장유에서 저녁 겸 뒤풀이 한잔 하기로 하고 울산에 도착하여

대나무숲길 탐방에서 담은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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