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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북 인성산 산행(2023-04-08)

☞나의 포토갤러리/나의 山行記

by 산과벗 2023. 4. 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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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북 인성산 산행(2023-04-08)

오늘은 날씨가 아주 맑고 깨끗하다.아파트 베란다 창문을 열자 상쾌함이 코끝에 와닿으며 날 산으로 유혹한다. 어디로 가볼까? 작년에 친구와 가봤던 가까운 의림사를 품은 인성산으로 결정하고 물한병,과일한점 배낭속에 넣고 집을 나서 09:00경 의림사 앞에 도착했다.인성산은 이번이 3번째로 오늘은 의림사를 출발하여 임도따라 오르다 좌측 능선을 타고 넓다란 자연 전망대를 거쳐 인성산 정상을 밝은후 여항산 방향으로 하산하여 수리봉을 거쳐 한바퀴 돌아 의림사로 내려오는 코스로 걸어보기로 한다. 상쾌한 공기속에 나홀로 아기자기한 암릉을 걸으며 탁 트인 멋진 풍광을 눈으로 가슴으로 담으며 멋지고 기분좋은 산행을 마무리 했다.

♣ 일자 : 2023년 4월8일(토)

♣ 누구와 : 나홀로

♣ 어디로 : 진북 인성산/仁星山(해발643.8m)

♣ 산행코스 : 의림사-임도-능선길-국사암-정상-여항산방향-임도-수리봉-의림사

♣ 산행시간 : 3시간30분(휴식포함)

 

인성산 등산 지도

코스 : 의림사-임도-국사암-인성산정상-임도-수리봉-의림사(원점회귀 산행)

 

의림사(義林寺) 전경이다.

 

 의림사(義林寺) 대웅전

의림사는 범어사의 말사로 688년(신라 신문왕)에 창건하여 봉덕사(奉德寺)라 하였다가 조선초 의림사로 바뀐 것이며,

그 뒤 수차례 중수를 거쳤으나 한국전쟁 때 다시 전소되었다. 현존하는 당우들은 모두 그 이후의 것이고, ‘의림사삼층석탑’은 통일신라시대의 작품으로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72호로 지정 되었다.

 

의림사 3층석탑(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72호)

크기는 작지만 형식은 통일신라시대의 '의림사삼층석탑'.화강암 삼층석탑으로 이중기단(二重基壇) 위에 3층의 탑신부(塔身部)를 형성하였다.탑신은 각층에 양 우주가 모각되어 있고, 옥개(屋蓋)받침은 5단이다.
1974년 요사(寮舍) 앞에 있던 것을 현재의 위치로 옮겨 세우면서 일부 보수를 하였는데, 현재의 높이는 3m이다.

 

의림사 3층석탑의 안내문이다.

 

의림사 앞의 접벗꽃...작년 4월14일에 왔을때는 활짝 피었었는데 아직 만개까지는 일주일 정도가 지나야 만개할것 같은 느낌이다.

 

새순과 함께 꽃 봉오리를 맺은 모습이 예쁘다.

 

전체적으로 약30%정도 핀것 같다. 

 

의림사를 뒤로하고 임도따라 발길을 옮기다 바라본 인곡저수지 풍경이다.

 

연초록 새싹들이 너무 아름답게 다가온다. 저 새싹들도 5월이면 짙푸른 신록의 세상으로 변하겠지? 

 

 인곡저수지 좌측 풍경도 카메라에 담고...

 

임도따라 발길을 옮기면서 좌측으로 병꽃이 군락을 이루며 예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아직 살짝 이른감이 있지만 아름다운 자태다.

 

임도따라 오르면서 바라본 앞쪽 수리봉 능선이다. 오늘은 처음으로 저 능선을 돌아 하산할 것이다. 

 

임도에서 뒤돌아본 풍경...연초록 물감속에 파란 인곡 저수지가 그림같이 다가온다.

 

같은 위치에서 줌을 당겨 바라본 인곡 저수지의 모습이다.

 

임도따라 조금 더오르다 바라본 풍경으로 저수지 아래 의림사가 살며시 고개를 내민다.

 

복사꽃도 활짝피어 날 반기려는듯 미소짖고 있다.

 

이곳에서 좌측 계단을 오른다.

 

나무 계단위에 서 있는 국사봉,인성산 정상을 알리는 이정표다.

 

가파른 길을따라 5분여 오른끝에 능선 안부에 도착했다.이곳에도 인성산은 우측으로 가라는 이정표가 서 있다. 

 

 벌써 진달래가 지고 수달래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완만한 능선따라 오른끝에 전망좋은 바위에 도착했다. 이 바위가 국사암(國師岩)이다.

 

국사암(國師岩)에서 바라본 탁 트인 창포만의 풍경이 그림같이 아름답게 다가온다.

 

국사암(國師岩)에서 바라본 의림사 방향의 풍경이다.저 아래 인곡저수지와 의림사가 보인다.

 

국사암(國師岩)에서 바라본 의림계곡의 연초록 풍경이다.

 

다시한번 창포만을 바라보고...

 

↑ 이 사진은 2023년 4월14일 친구와 함께 산행할시 담은 사진을 편집...

 

↑ 깨끗한 날씨덕에 국사암(國師岩)에서 바라본 풍경은 천하일품이다.

 

국사암(國師岩)에서 바라본 수리봉 능선이다.

 

국사암(國師岩) 옆에 있는 암반이다.

 

엊게제 비가 온 탓인가? 바위틈 물이고여 날 짐승들이 이곳에서 목을 추길수 있을듯....

 

창포만을 줌을당겨 바라본 풍경~ 너무 아름답게 다가온다.

 

옆 바위에서 바라본 국사암(國師岩)과 창포만의 풍경이다.

 

국사암(國師岩)옆 바위에서 바라본 의림사 방향의 풍경이다.

 

국사암(國師岩)에서 줌을당겨 바라본 의림사와 인곡저수지 풍경이다.

 

국사암(國師岩)에서 사진찍느라 쾌 오랜 시간을 보낸후 발길을 옮긴다. 등산로엔 이름모를 예쁜꽃도 나의 발길을 잠시 멈추게 한다.

 

이름이 있을듯한 이 기암 바위는?

 

조금 가파른 오르막길을  오르자 또 다시 쉬어가기 좋은 곳을 만나 멋진 풍경을 담는다.

 

아래 국사암(國師岩)에서 바라본 풍경보다 조금 높은 곳에서 바라본 것이라 더 멋지게 다가온다.

 

줌을당겨~보라! 이 멋진 풍광을~~

 

우~와~연초록 자연과 다도해가 어울린 한폭의 그림같이 아름다운 풍광이 아닐수 없다.

 

우측으로 바라보니 고성 당항포도 시야에 들어온다.

 

지척의 수리봉 뒤로 봉화산,대부산,광여산,대산 무학산도 시야에 들어온다.

 

다시한번 고성 당항포를 바라본다.

 

너무 좋은 날씨덕에 바라보는 곳 마다 아름다운 절경이로다.

 

능선에 올라서니 진달래가 내년을 기약하며 지고 있다.

 

암능 곳곳에 전망좋은 바위가 자리하고 있고...

 

전망좋은 바위에서 바라본 적석산 방향 풍경이다.

 

줌을당겨 바라본 적석산이 손에 잡힐듯 다가온다.

 

인성산 정상석을 지척에 두고 제법 험한 암능길이 이어진다.

 

내가 지나온 암벽이다.

 

암을길가에 빛바랜 진달래가 가지끝을 붙잡고 떨어지기가 아쉬운듯 애처로운 모습을 하고있다.

 

 인성산 표지석이 뒤로 보인다.

 

창포만을 등에 업은 인성산 정상 표지석이다. 정상석 주변은 너무좁아 단체사진 찍기는 곤란할듯.

 

작년에는 친구와 둘 산행하면서 이곳에서 기념사진 한장 담았는데...오늘은 혼자라 인증삿도 한장 남길수 없어 아쉽다.

 

이 사진은 작년(2022년 4월14일) 친구와 함께 산행 하면서 담았던 추억이다.

 

 인성산 정상에서 바라본 좌측 인곡저수지와 우측 창포만의 풍경이다.

 

정상에서 바라본 좌측 서북산,봉화산,대부산,광여산,대산,무학산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다. 

 

 정상에서 바라본 멋진 풍광~~

 

 정상에서 바라본 멋진 풍광을 눈으로 가슴으로 담고 아쉬운 발길을 옮긴다. 

 

이 길은 첫길이라 암릉따라 걷다 우측 서북산,여항산 방면이란 표식을 발견하고 우측으로 발길을 옮긴다.

 

하산길에서 만난 엘레지 꽃~

 

첫길이라 길을 잘못들까봐 조심스럽다.편백을 심어놓은 곳까지 왔는데도 이정표 하나 보이지 않는다. 

 

좌측으로 울타리가 쳐져 있는 등산로를 걷다 사진과 같은 시설물을 만나고...안내문을 보니 소방시스템 관련 시설인듯 하다.

 

드디어 기다리던 임도에 도착했다. 서북산,여항산으로 가려면 좌측으로 의림사로 가려면 우측으로 가야한다.

 

임도 건너편에 서 있는 이정표다. 나는 수리봉 방향으로 발길을 옮긴다.

 

수리봉으로 가면서 뒤돌아본 임도다.

 

수리봉으로 가면서 만난 이 꽃은 철쭉인듯...

 

수리봉으로 오르는 길은 돌길이 많아 보인다.

 

망개꽃이 금방이라고 필듯 움추리고 있다.

 

망개꽃도 자세히 바라보니 이런 예쁘게 다가온다.

 

수리봉 앞에 서 있는 이정표다.의림사 1,5km를 알리고 있다.

 

수리봉 정상이다.나무에 가려 사방이 막혀 전망도 없어 실망스럽다.그래서 일까? 표지석도 초라해 보인다. 수리봉 하면 매의 부리를 연상케 하는데...왜 이 봉우리를 수리봉이라 이름 지어졌는지 모를일이다. 

 

 수리봉 정상 표지석 561.3m라 적고있다.

 

 수리봉을 뒤로하고 발길을 옮긴다.

 

완만한 내리막길을 걷다 만난 수달래...꽃 몽오리를 잔뜩 맺고있다.

 

수달래를 당겨 바라보니 알증맞을 정도로 예쁘다.

 

가지 끝마다 조롱조롱 매달린 수달래...

 

수리봉 능선에도 연초록으로 물들고 있다.

 

등산로에 서 있는 소나무 고목이다.

 

지산 마을 저수인가?

 

봉화산과 대부산 방향이다.

 

수리봉을 내리서면서 탁 트인 전망이 나타난다.

 

등산로엔 붓 꽃이 무리지어 피어있다.

 

이제 의림사로 내리설 지점이 아닐까 살펴 보지만 길이 보이지 않아 계속 직진하다 이게 아니다 싶어 길도 없는 우측으로 내리섰는데 도착한 곳은 인곡 마을 위쪽이였다. 이곳에서 의림사 까지는 지척이라 다행이였다.

 

의림사 일주문에 도착하면서 3시간 30여분간의 산행을 마무리 했다.

 

정상에서 수리봉을 돌아오는 코스는 첫길이라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무사히 산행을 마쳐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아쉬움이 있다면 수리봉에서 내려와 우측 의림사로 내리서는 이정표가 하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사진/글 산과벗(김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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