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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동의보감촌 탐방(2023-05-17-18

☞나의 포토갤러리/나의 旅行흔적

by 산과벗 2023. 5. 1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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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동의보감촌 탐방(2023-05-17-18)

오늘은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산청 동의보감촌을  찾았다. 지난 2020년 9월 미동부 및 캐나다 여행 계획이 코로나로 인해 취소 되면서 그동안 모아두었던 여행경비를 모두 나눠주고 짜투리 남은 돈으로 1박2일간의 일정으로 가까운 산청을 찾은 것이다. 금번 여행 탐방 코스는 진양호-산청동의보감촌-수선사-대명사-남사예담촌-진주촉석류 등을 둘러보는 코스로 맑은 공기 마시며 가슴가득 행복 채우며 1박2일간의 멋진 풍광을 카메라에 담았다. 

 

여행1일차(진양호,동의보감촌)

기대와 설레임속에 09:30분경 창원을 출발하여 문산휴게소에서 일부 일행들과 합류하여 10:30분경 진양호 동물원 입구 주차장에 도착했다.

 

진양호 전망대를 지나 산책길로 발길을 옮기고 있는 일행들이다.

 

정자까지만 갔다 돌아오기로 한다. 정자에서 잠시 쉬면서 타 산객들과 대화를 나눈다.

 

다시 돌아와 전망대로 돌아와 바라본 진양호의 모습이다.

지리산에서 흘러내린 물과 덕유산에서 흘러내린 물이 이곳 진양호에서 만나 서로 다른 방향으로 흘러 나간다. 

 

진양호 개요

진양호는 경호강과 덕천강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인공호수로 유역면적 2,285㎢, 저수량 1억 3,600만톤으로 7년 6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1970년에 준공되었으나 현재는 저수량 3억 1,000만톤 규모의 댐 보강공사가 1999년 10월로 완공되었다. 기타 부대시설을 포함한 전체 보강 사업 준공도 2000년 12월 완공되었다.이로써 홍수조절과 생활 및 공업용수 공급은 물론 연간발전량은 4,000만kw에서 4,130만kw로 늘어났다. 주변에는 물홍보 전시관, 선착장을 비롯하여 동물원, 어린이 동산, 호텔,여관, 식당 등 위락시설을 갖추고 있다.

 

 자연과 어우러진 도심 속 힐링 공간의 진양호 공원, 남강다목적 땜의 진양호 주변의 공원으로 다양한 힐링 공간들이 만들어진 진주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름다운 낭만의 호수 진양호에 위치한 시민의 쉼터로 경남 최초의 동물원과 진양호를 한눈에 바라 볼 수 있는 전망대와 아름다운 둘레길이 조성 되어 있는 곳이다.

 

진양호 전망대의 모습이다.

 

전망대 입구에 서 있는 일년계단(소원계단) 안내판이다.

 

소원계단을 따라 걸어 내려오고 있는 일행들... 진양호에서 1시간30여분 시간을 보낸후 점심을 먹기위해 인근 맛집을 찾았다.

 

우리가 찾은 맛집은 청사포 라는 식당이다. 입구엔 다육식물들이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었고 식당안에는 손님들이 좌석을 꽉 메우고 있어 잠시 기다려야 했다.

 

기다린 끝에 자리를 마련하고 돌판장어구이를 시켰다.정갈한 반찬과 장어구이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 정도였다. 

 

맛집답게 장어구이 맛이 일품이였다.

 

모두들 맛나게 점심을 먹고있는 모습들이다.

점심을 먹고 커피한잔의 여유를 가진후 숙소가 있는 산청 동의보감촌 으로 향했다.

 

↑ 산청 동의보감촌

산청 왕산과 필봉산 기슭에 자리잡은 동의보감촌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한방을 테마로 한 건강체험 관광지로서, 엑스포주제관, 한의학박물관, 한방기체험장, 한방테마공원, 동의본가, 한방자연휴양림, 본디올한의원, 숙박시설, 약초판매장 등 한방과 관련된 다양한 시설을 갖추어 명실상부한 한방휴양 관광지의 메카로 자리잡은 대한민국 힐링여행 1번지이다.

 

산청 동의보감촌 동의전이 있는 주차장에 도착했다.

 

먼저 도착한 일행들...후미를 기다리는 여유로운 모습이다.

 

초객정...일행들이 모두 도착할때 까지 주변 풍광을 카메라에 담는다.

 

초객정에서 바라본 무릉교(출렁다리)의 풍경이다.

 

초객정에서 바라본 아래쪽 풍경이다.

 

우측 봉우리가 필봉산이다. 필봉은 산 봉우리가 붓을 닮았다 하여 붙혀진 이름이다.

 

천기문 건물 뒤로 보이는 좌측 작은 봉우리가 왕산 정상이다. 왕산과 필봉산은 정상 사이의 거리가 불과 1㎞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탓에 일반적으로 한꺼번에 묶어서 산행을 하게 되는 형제산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가락국(금관가야) 10대 왕이자 가야제국 최후의 왕인 양왕(구형왕)과 그 증손자 김유신 장군에 얽힌 셀수 없이 많은 이야기와 유적을 품고 있는 산이 바로 왕산이다. 

 

초객정 입구의 모습이다.

 

초객정 입구에 세워진 왕산,필봉산 등산안내 이정표다.

 

우리 일행은 15:00이후 숙소 입실이 가능해 동의보감촌 일원을 걸어서 둘러보기로 한다. 먼저 주차장 옆에있는 무릉교에 대한 안내문이다. 출렁다리 총길이 211m, 보행폭1.8m,수용인원 1,570명이라 한다.

 

무릉교 입구의 팔각정이다.

 

무릉교를 직선으로 바라본 모습이다.

 

무릉교(출렁다리)를  건너기 전 옆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풍경이다.

 

무릉교를 건너기 전 일행들 단체로 사진한장 카메라에 담는다.

 

무릉교를 걷고있는 일행들...철로 만들어서 인지 출렁거리지 않아 쉽게 건너고 있다.

 

다리를  건너고 있는 일행들...

 

무릉교를 건너와 옆에서 바라본 출렁다리의 풍경이다.

 

이곳에서 다시 단체사진 한장 카메라에 담는다. 모두 기분이 좋아 보인다.

 

내 모습도 한장 카메라에 담고...모두 아직은 청춘인듯 표정들이 밝다.

 

무슨말을 했기에,웃을야 할 일이 있었던가? 암튼 보기좋은 그림이다.

 

 다른방향에서 다시한번 무릉교를 카메라에 담고...

 

무릉교를 뒤로하고 동의보감촌을  한바퀴 둘러기로 한다.

 

계곡쪽으로 내리서고 있는 일행들이다.

 

단풍나무가 강한 햇살을 받고 빛을 발하고 있었다.

 

계곡으로 들어서자 무봉정이란 정자가 있고 그 위로 무릉교가 있다.

 

계곡에는 많은 물은 아니지만 제법 시원함을 느낄수 있는 물이 작은 폭포를 이루며 흘러내리고 있었다.

 

계곡을 걸으면서 위를 바라본 무릉교의 모습...

 

계곡에 설치된 데크다리를 건너고 있는 일행들이다.

 

계곡위로 설치된 무릉교의 모습이다.

 

데크길을 걸으면서 바라본 동의보감촌의 풍경이다. 더 건물들은 무슨 용도인지 알수가 없지만 꼭 사찰같은 느낌이 든다.

 

일행들 능선을 돌아가고...

 

소나무 가지치기를 해서인지 잘 다듬어진 조경처럼 질서 정연하게 줄을 선 모습이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더운날씨 탓에 조금 지쳤나? 그늘진 데크에 기대어 잠시 쉬어간다.

 

저 운치있는 능선길을 걸어갈 것이다.

 

잠시 휴식을 취한후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일행들...

 

이 건물은 무슨용도일까? 

 

해부동굴 방향으로 발길을 옮긴다.

 

운치있는 데크길과 정자와 어울린 아름다운 풍경이다.

 

이렇게 아름다운 길을 만드느라 산청군에서 많은 투자를 한듯...

 

왕산에서 흘러내린 물인가? 계곡 풍경도 아름답게 다가온다.

 

줌을당겨 한컷 했는데...실 비단같은 물줄기가 아름다움을 연출하고 있다.

 

우리가 지나온 계곡풍경...

 

엄마 품속같은 포근한 능선과 어울린 소나무 그 뒤로 필봉산이 고개를 내미는 그림같은 풍경이다.

 

데크길은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게 해부동굴인가?

 

내부엔 이런 그림도 비치돼 있고...

 

내부에서 바라본 무서운 잇발사이로 모습을 드러낸 멋진 풍광이다.

 

작은 연못에 핀 수련과 정자가 어울린 그림같은 풍경이다.

 

노란 창포꽃과 연못 그리고 신의정...그 뒤로 왕산과 한데 어울린 멋진 풍광이다.

                   

황금 거북 아니가?

 

 우리가 걸어온 공원...멀리 무릉교(출렁다리)가 가물거린다.

 

일행들은 저 엘리베이트를 타고 올라올 모양이다.

 

 계단에 비치한 예쁜꽃이 나의 발길을 붙잡는다.

 

산청 의학엑스포 구름다리

 

박문관 옆에 있는 신의 유의태 상...

 

유의태 상 뒤에서 쉬고있는 일행들이다.

 

 유의태 동상 뒤엔 예쁜 꽃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우릴 반기고...

 

 이 꽃 이름이 "디기탈리스" 꽃이라 하네요

 

이 꽃의 꽃말이 열애, 애정을 숨길수가 없습니다.

 

더워서 일까? 일행들 떠날줄을 모르고...

 

동상옆에 서 있는 유의태의 살신성인...

 

동의보감촌 풍경...

 

산청 한의학 박물관 

 

이제 이곳을 떠나야 할 시간은 다가오고...

 

주차장 방향의 풍경...

 

이꽃의 이름은 검색결과 재충국이라 하네요.

 

일행들 전방에 보이는 저 엘리베이트를 타고 올라갈 모양이다.

 

왕산 기슭에 자리한 아름다운 꽃밭을 카메라에 담고...

 

 아래쪽 방향도 한번 바라본다.

 

이 엘리베이트를 타고 오른다.

 

엘리베이트를 타고 올라서서 바라본 동의보감촌의 풍경이다.

 

왕산 기슭에 자리한 풍차...

 

웰니스 투어 포토존...

 

물레방아는 쉬임없이 돌아가고...분수대는 시원한 물줄기를 내 뿜는다.

 

우리가 걸었던 데크길과 동의보감촌 풍경...

 

동의보감촌 데크길 따라 한바퀴 돌아 주차장 앞 동의전이 있는 건물앞에 도착했다.

 

귀천문 옆에 세워진 조감도다. 이 건물안은 기체험을 할수있는 곳으로 우리는 둘러볼 예정이다.

 

왕산과 필봉산 기슭에 자리잡은 동의보감촌의 조감도다.

 

한방기 체험장 안내문이다.

 

기천문 

 

이곳의 지명이 "특리"인가 보다. 안내문에 따르면 특자가 들어가는 지명은 서울특별시와 이곳 "특리" 두곳 뿐이라 한다.

 

동의보감 숲속체험 안내문

 

천기문에 들어서자 제일먼저 만나는 우측건물이 복석정이다. 건물안에는 기를 받을수 있는 반듯하고도 크다란 돌을 앉혀 놓았다.

 

복석정 옆에 동의전에 대한 안내문이다.

 

동의전이란 이름을 가진 본체 건물이다. 안에는 들어갈수가 없어 내부에는 뭐가있는지 알수가 없다.

 

복석정 앞에서 친구부부 기를 받고있다.

 

왕산과 필봉산 기슭에 자리한 동의전 당단한 모습이다.

 

다시한번 카메라에 담고...

 

전각정...노란 건물이 중국의 건축물 같은 느낌이 든다.

 

동의전 뒤편에 있는 이곳이 석경(돌거울)이다.

 

설명문에 따르면 석경이란 하늘의 뜻을 담아내는 강기석이라 한다.

 

석경을 가까이 다가서 바라본 모습...

 

석경을 뒤로하고 발길을 옮긴다.

 

석경에서 바라본 기 체험장 풍경

 

작약꽃이 필봉산을 향해 손짖하고 있는듯...

 

옆에서 비라본 동의전의 모습이다.

 

작약꽃과 어울린 동의전의 건축미가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답게 다가온다.

 

작약꽃도 예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일행들이 이곳 상주 안내자로 부터 기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맞은편에 있는 황기라 세겨진 크다란 돌이 서 있다.

 

황기 옆에는 삼석의 기를 받는 사람들 이라는 안내문이 있다.

 

수잔고...

 

 다른 방향에서 바라본 동의전

 

 동의전을 둘러보고 우리가 묶을 숙소에 도착했다. 짐을 숙소로 옮기고 남자들만 뒤편 산책로 따라 걷기로 한다.

 

우리가 묶을 숙소 뒤편 숲속에 또 다른 숙소가 자리하고 있음 을 알수가 있었다.

 

이곳이 왕산 필봉산 등산 초입이다. 

 

윗쪽 산책로에서 바라본 숲속의 숙소 풍경이다.

 

이 나무가 무슨 나무라 했던가?

 

엉컹퀴 꽃이 예쁜 자태로 날 유혹하고...

 

여기서도 저기서도 나의 발길을 붙잡는다.

 

이곳은 취나물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힐링관광 1번지 산청...맞는 말이기도 할듯...

 

관리사무실 앞의 예쁜 이 꽃~

 

산책을 마치고 우리숙소 앞에 도착했다.

 

숙소에 들어서니 구수한 냄새가 꼬끝을 자극한다. 삼겹살 수육에 상추쌈 그리고 맥주한잔 진수성찬이 차려지고...

 

 머금직한 삼겹살 수육, 침이 꿀~꺽~

 

수육을 된장에 쿡 찍어 상추쌈에 싸서 입안가득...으~음 이 맛이야~맛이 기똥 차다.

 

자~아 모두 한잔씩 따르고 우리의 건강과 즐거운 여행을 위하여! 맥주한잔 하면서 이야기 꽃을 피우다 내일 아침6시 필봉산 산행을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든다.

 

여행2일차(수선사,대명사,남사예담촌,성철스님생가,촉석류)

아침에 눈을뜨니 비가내린다. 요즘 일기예보는 왜 이렇게 잘도 맞추는지? 오늘따라 원망스럽다. 어쩔수 없이 필봉산 산행을 포기하고 아침을 먹은후 동의보감촌을 출발하여 수선사에 도착했다. 주차를 시킨후 우산을 받쳐들고 수선사로 들어서는 일행들이다.

 

지리산 웅석봉 아래 자리잡은 산청 수선사는 연못과 정원이 아주 아름다운 사찰이였다.

 명성에 걸맞게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와~하는 함성이 쏱아진다. 나무로 엮어 만들어진 연못 위 다리와

찻집까지 겸비하고 있었다. 

 

깊은산속 고찰에서 느낄수 있는 무게감은 떨어지지만 호수위 나무로 엮어 만든 다리가 아름답게 다가오는 사찰이다.

 

다리 입구에 때가되면 이루어 진다는 이찬원의 노래 시절인연을 연상케하는 시절인연 이란 작은 간판이 걸려있다. 

일행들 사진한장씩 담아주고 울 와이프도 기념으로 사진한장 남긴다.

 

여성들 함께 섰는데...모두 멋져 보인다.

 

시절 人蓮(인연)'이라는 나무다리에서 나란히 선 여인들...꽃보다 더 아름답게 다가오고...

 

비가오는 와중에 불편함이 있음에도 추억을 남기려는듯 우산을 받쳐들고 카메라 앞에 선 여인들...

 

사찰하면 일주문이 있고 고요한 산속 깊은 곳에 자리하는데..수선사는 왠지 사찰 같다는 느낌이 들지않는다.

 

사찰 주인은 어떤 분이기에 이렇게 정원을 아름답게 꾸며 놓았을까?

 

 울 와이프 우산들고 섰지만 밝은 표정이 보기좋다.

 

수련과 창포 등이 볼거리와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다소곳한 하얀 수련...비를 흠뻑 맞으며 우릴 맞이하고 있다.

 

비는 거침없이 내리고...

 

아름다운 정원에 눈을 때지 못한다.

 

이런 모습도 아름답구나

 

사찰이 아니라 잘 가꿔놓은 운치있는 찻집같아 보인다.

 

이렇게 아름다운 정원을 꾸미는데 많은 노력과 긴 세월이 같이 했을텐데...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꽃이 무슨 이름을 가진 꽃일까? 이 꽃을 배경으로 사진한장 담아보고 싶다는 여인들...카메라에 한장 담았는데 꽃보다 더 예쁘구나.

 

자세히 바라보니 이런 모습이다. 아름답다는 말 외 무슨말이 필요할까?

 

위 쪽에서 연못쪽을 바라보고...

 

하얀 꽃 잎이 떨어진 흔적도 아름답게 다가온다.

 

일행들 법당으로 향하고..웅석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엔 짙은 안개가 드리우고 있다.

 

안개에 가려진 웅석봉 자락에 둥지를 튼 수선사...넓은 정원이 인상적이다.

 

수선사의 노송 한그루...산전수전 다 겪을듯 하면서도 앙증맞을 정도로 잘 다듬어진 예쁜 소나무다.

 

작은 연못가의 모습도 놓칠수 없는 아름다운 풍경이다.

 

반듯한 암반위에 세워진 삼층석탑 보물은 아니겠지만 주변 풍경과 어울려 아름다움을 연출하고 있다.

 

극락보전이 무슨 뜻일까?. 검색해 보니 서방 극락정토의 주재자인 아미타불을 모시는 법당이라 한다.

 

일부 일행들,삼성각에도 들리고...

 

자연석일까? 

 

돌에 홈을파 물이 흘러내리게 만든 작품같은 이 석 조각이 나의 발길을 잠시 멈추게 한다.

  

안개가 걷히면서 웅석봉도 고개를 내밀고 정원앞에 선 여인들의 모습은 아름답기 그지없도다.

 

법당을 뒤로하고 소원의 황금석 앞에 섰다.

 

저 황금돌을 들어올리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나?

 

운치있는 연못 풍경을 다시한번 바라보고...

 

연못가에 자리한 커피와 꽃자리 란 카페...저 카페에서 아름다운 연못 풍경을 바라보며 커피한잔 마주하고 있는 손님들은 어떤 기분일까?

 

꼭 드라마 세트장 같은 느낌을 주는 수선사의 풍경...누가 이런 풍경을 사찰이라 할수 있을까?

 

울 와이프 또 폼 한 잡는다.그래 여행이란 사진밖에 남는게 없지.

수선사를 둘러보고 꽃잔디로 유명세를 타고있는 다음 목적지인 대명사로 향한다.

 

대명사 주차장 앞에 서있는 큼 직한 대명사 표지석 이다. 꽃잔디는 이미 지고 파란 정원만이 우릴 반긴다.

 

대웅전으로 오르는 길은 꽃잔디 보호를 위해 출입금지 팻말이 서있다.

 

우측으로 돌아 대웅전에 도착한다.

 

대웅전 앞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꽃은 지고없지만 온통 꽃잔디 및 연산홍으로 도배가 되다시피 한 사찰 풍경이다.꽃피는 시기에 왔다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하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다.

 

대명사 대웅전 앞을 지나고 있는 일행들...

 

서원을 들어주신다는 미륵(돌) 할머니...소원을 들어달라며 미륵(돌)을 한번 들어본다.

 

삼선당으로 오르는 계단 풍경이다.

 

삼선당에서 바라본 고속도로 상,하행성 산청휴게소의 모습이다. 멀리 둔철산도 시원스럽게 시야에 들어온다.

 

 삼선당

 

꽃잔디는 지고 없는데..비를 흠뻑 맞으며 고운 자태로 우릴 반기고 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대명사 정원의 모습이다.

 

작은 부처와 동자승도 우릴보고 기도하는듯...

 

암튼 꽃이피는 시기에 다시한번 찾으리라 마음먹고 대명사를 뒤로하고 남사 예담촌으로 향한다.

 

산청 단성에서 유명한 맛집 추어탕으로 점심을 먹고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산청 남사 예담촌에 도착했다.

 

비는 그칠줄을 모르고 우산을 쓰고 최씨 고택으로 향한다.

 

산청 남사리 최씨 고택이다.

 

과거 이곳에 한번 들린적이 있다. 그땐 관리인으로 부터 기와조각 하나 얻어갔던 기억이 생생하다.

안채로 들어가는 문은 잠겨있어 그냥 발길을 돌린다.

 

담쟁이 넝쿨이 마을의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카페 이름인가?지금이 꽃자리... 간판이 걸려있는 골목길을 걷고있는 일행들이다.

 

남사마을 옛담장엔 담쟁이 넝쿨이 감싸고...

 

남사마을 옛담장에 대한 안내문이다.

 

우리는 이사재 기산 국악당 방향으로 발길을 옮긴다.

 

남사 예담촌에 대한 안내문 입 간판이다.

 

산청 이사재

이사재는 송월당 박호원을 기리기 위해 세운 재실이라 한다. 박호원은 조선전기 문신으로 호조판서를 역임한 인물이였다.

 

이사재 앞에 서있는 이사재에 대한 설명문이다.

 

백의종군로 간판과 함께 서 있는 대형 괴목이다.

 

 태평고

이북은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소원성취 북이다.태평고를 세번 두드리고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워 진다고 한다.

 

태평고에 대한 설명문이다.

 

태평고는 엄청 큰 북이였다.

 

전시실 안을 둘러보고 있는 일행들이다.온통 악기 뿐이였다.

 

국악의 노래비 기산 박헌봉 선생의 시비다.

이번 주 부터 매주 토요일 우리나라 국악계의 큰 스승 기산 박헌봉 선생을 추모하고 기리는 기산 국악축제가 이곳에서 열린다고 한다. 

 

 대고각

 

국악축제가 열릴 기산 국악당이다. 비가 오는데도 행사 준비가 한창이였으며 행사 준비요원인 듯한 여성분 이번주 토요일 꼭 다시 방문 해 달라는 부탁의 말이 귓전에 와 닿는다.

 

 

 입구에 서있는 기산 국악당 입간판 

 

우리 일행은 하천가 데크길에 눈길이 닿아 데크길을 찾아 걷는다. 

 

비가 오는데도 운치있는 데크길을 걷고있는 일행들...

 

강가에 외롭게 서 있는 저 돌이 나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 

 

가까이 바라보니 돌틈사이 작은 생명체를 품고 있었다.

 

 남사 예담촌이란 하트모양의 식물 터널... 

 

동네 한바퀴 다리를 건너고...

 

아침부터 내리는 비는 그칠줄을 모른다.

 

예담촌 동네를 한바퀴 돌아 주차장에 도착했다. 우리는 예담촌을 뒤로하고 다음 탐방지 성철스님 생가로 향한다.

 

남사 예담촌을 출할하여 지척에 있는 성철스님 생가가 있는 겁외사 앞에 도착했다.

 

생가 앞의 성철스님 동상이다.

 

크다란 동덩이 하나도 이곳에선 작품으로 탄생하여 길손을 맞이하고 있였다.

 

겁외사 내 풍경이다.

 

복원된 성철스님 생가의 모습이다.

 

사대부 집안같은 풍경이다.

 

정면으로 바라본 본체... "율언고거"라 쓰여있다.

 

옆에서 바라본 본체의 모습이다.

 

성철스님 기념관에 들려 성철 큰 스님에 대한 안내문을 보면서, 성철스님이 속명은 영주이고, 법호는 퇴옹,법명은 성철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성철스님의 친필로 쓴 십이명. 

 

필체가 예술이였다. 한때 서예를 꿈꿔왔던 나로서는 예사롭지 않게 다가온다.

 

성철스님 전시실을 둘러보고 있는 일행들...

 

성철스님 생가 전경

 

본체 현판 글 "율언고거"

 

성철스님 생가를 둘러보고 밖으로 나와 기념관으로 발길을 옮기면서 불(佛) 성철...입석을 카메라에 담는다.

 

겁외사 맞은편에 있는 성철스님 기념관이다.

 

기념관에 들어서니 성철스님 상이 먼저 시야에 들어온다.

 

양 벽면에 수많은 부처님이 안치돼 있고...

 

성철스님 관련 그림...성철대종사 금강산 모친 상봉도라 쓰여있다.

 

가야산 해인사와 성철스님이 거처했던 백련암의 그림이다. 비가오는 와중에 성철스님 생가 탐방을 마치고 다음 탐방지인 진주 촉석류로 향했다.

 

↑ 촉석루 주차장에 도착하여 신분증 제시로 경노우대 무료 입장이다.

 

↑ 우산을 받쳐들고 걸어가고 있는 일행들...

 

 영남포정사

이 문루는 조선말엽 관찰사가 업무를 보던 관아인 영남포정사의 정문으로 경남 유형문화재 제667호로 지정되었다.

 

영남포정사 문루에 대한 설명문이다.

 

↑ 청계서원

고려 병부상서로 거란의 침입을 물리친 진양부원군 은열공 관정 정신열 선생과 고려 공민왕13년 봄 이땅에 목면 씨앗을 처음심어 그중 오직 한알을 살려 크게 번연시키고 씨아와 물레 베틀을 창제하여 백성들에게 따뜻한 목면 배옷을 입힌 고려 공민왕때 전객령 관부사로 치사하신 진양군 문충공 퇴헌 정천익 선생을 모신 곳이라 적고있다.

 

청계서원 안내문

 

청계서원 을 둘러보며...일행들은 모두 박물관으로 들어가고 나홀로 이곳에 머물면서 사진 두어컷 카메라에 담고 발길을 박물관 쪽으로 옮긴다.

 

국립 진주 박물관 입구

 

박물관 앞 마당의 풍광이다.

 

국립 진주박물관

 

일행들은 어디쯤 있는지...내부를 둘러보며 진열된 소중한 자료들을 둘러본다.

 

박물관 내부를 둘러보고 있는 일행들...

 

토기류 들도 전시돼 있고...

 

불패의 신화 이순신과 수군...나라를 구한 이순신이 54세의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는 사실이 안타까운 일이다.

 

 모형 거북선도 전시돼 있고...

 

↑ 통일신라 시대 비석도 전시돼 있었다.

 

↑ 각종 소중한 유물들을 둘러보고 있는 일행들...

 

↑ 독립 투사들인가?

 

↑ 화살을 쏘는 화차

 

↑ 신기전기 화차에 대한 설명문이다.

 

↑ 국립진주박물관을 둘러보고 밖으로 나와 촉석루 방향으로 발길을 옮긴다.

 

↑ 남강을 끼고 조성된 진주성의 모습이다.

진주성(晋州城)은 삼국시대에는 거열성, 통일신라시대에는 만흥산성, 고려시대에는 촉석성, 조선시대 이래로는 진주성 또는 진양성(晋陽城)으로도 불렸다. 현재 성내에는 국립진주박물관 · 진주성 임진대첩 계사 순의단 · 의기사 · 창렬사 · 호국사 등의 시설과 유적이 있다.

 

일행들...남강을 바라보며 뭔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매년 가을 진주성에서는 '진주남강유등축제'가 개최되어 독특한 볼거리를 하며 축제가 열리는 밤이면 이곳 남강은 장관을 이룬다.

 

올해 진주에서 아시아 역도선수권 대회가 열리나? 인형들이 홍보를 하고...

 

진주성은 고려시대 말기인 1377년 빈번한 왜구의 침범에 대비하여 진주성을 토성으로 쌓았는데, 2년 뒤인 1379년(고려 우왕 5)에 진주목사 김중광이 돌로 쌓는 도중 왜구의 침입이 있었고, 왜구가 퇴각한 후에야 성곽 축조를 마무리했다.

↑ 이후 1591년 7월 경상도관찰사 김수가 일본의 침공에 대비하여 진주성을 수축하고 취약한 동쪽 부분을 확장하여 쌓았으나 그 지역은 지반이 약하여 결과적으로 임진왜란 중에 방어에 지장을 초래했다. 1593년 진주성을 함락시킨 일본군은 성을 무너뜨려 평지를 만듦으로써 진주성의 흔적을 지웠다.

 

↑ 이 건물 모퉁이를 돌아서면 촉석루 정문이 나타난다.

 

촉석루로 들어가는 문이다. 우측에 촉석루에 대한 설명문 입간판이 서 있다.

 

촉석루에 대한 설명문이다.

 

남강(南江)가 바위 벼랑 위에 장엄하게 높이 솟은 촉석루는 영남(嶺南) 제일의 아름다운 누각임을 자랑한다. 고려 고종 28년(1241)에 창건하여 8차례의 중건과 보수를 거쳤던 이 누각은 진주성의 남장대(南將臺)로서 장원루(壯元樓)라고도 하였다. 전쟁이 일어나면 진주성을 지키는 지휘본부였고, 평화로운 시절에는 향시(鄕試:初試)를 치르는 고시장(考試場)으로 사용 되 었다. 6.25때 불탄 것을 시민들의 힘을 모아 진주 고적 보존회를 만들어 1960년에 복원하였는데 건물은 팔작지붕에 다락루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누각 밑의 돌기둥은 창원의 촉석산에서 채석하였고 목재는 강원도 오대산에서 가져왔으며 루에는 4개의 현판과 시인 묵객들의 시판이 걸려있다. 

 

촉석루 하단부의 모습이다. 출입통제로 안으로 들어가지는 못했다.

 

 촉석루 현판글 

 

의기사(義妓祠)

의기사는 진주성 전투에서 왜장을 껴안고 남강에 몸을던져 죽은 논개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진주 의기사(義妓祠)에 대한 설명문이다.

 

 의기사(義妓祠)에서 바라본 남강

 

다른 방향에서 바라본 의기사(義妓祠)

 

촉석루에서 바라본 남강 풍경...

 

 촉석루에서 바라본 남강 풍경 2

 

 촉석루에서 바라본 남강 풍경 3

 

촉석루를 나와 바라본 종각

 

좌측 김시민 전공비와 우측 진주촉석 정충단비

 

김시민 전공비와 진주촉석 정충단비에 대한 설명문이다.

 

비가 오는 와중에도 불구하고 모두 불평하나 없이 진주성과 촉석루를 둘러보면서 1박2일간의 여행 일정을 마무리 했다.

 

비록 1박2일이란 짧은 일정에 날씨마저 비기내려 구석구석 돌아보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맑은공기 마셔가며 우리나라 힐링여행1번지 산청 동의보감촌,아름다운 정원의 수선사,꽃동산의 대명사,우리나라 최고의 아름다운 마을 남사예담촌,성철스님 생가,우리나라 3대루각의 하나인 진주 촉석루를 둘러보며 즐겁고 행복 가득채운 아름다운 여행으로 가슴속 깊이 기억 되리라. 함께한 일행들 수고 많았고 특히,영환동생에게 고마운 마음 전한다. 

 

사진/글 : 산과벗(김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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