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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북13회 낭만여행(2023-6/17~6/18)

☞나의 포토갤러리/나의 旅行記

by 산과벗 2023. 6. 2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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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북13회 친구들과 6월에 떠난 낭만여행

 거침없이 달려가는 무정한 세월은 풋사과 같이 풋풋한 젊음을 삼켜 버리고 우리들을 황혼으로 내몰고 있는 현실이다.

지난 4월 창북13회 동창 친구 4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회포의 정을 나눈데 이어 육신이 더 망가지기 전에 뜻 있는 동창 친구들과 다시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고 짙푸른 실록의 계절 6월에 1박2일간의 일정으로 맑은 공기가 있고 시원한 물소리와 산새소리가 기분좋게 귓전에 와 닿는 산청,거창,함양으로의 낭만여행 길에 나섰다.따가운 햇볕이 내리쬐는 다소 더운 날씨속에 친구들 모두 힘들었지만 웃고 떠들며 잊지못할 추억을 남기며 가슴벅찬 감동을 안긴 아름다운 여행의 흔적을 카메라에 담아 여기에 내려놓는다.

 

1일차(6월17일)

↑ 12시5분경 서울 친구들이 창원역에 도착하여 창원,부산 친구들과 합류한후 창원역을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창원역 옆에 있는 곰달청기와 식당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던 친구들과 서로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다. 우리는 곰달청기와 식당에서 꼬리곰탕을 시켜 거금을 지불하고 13:20분경 산청 동의보감촌을 향해 출발했다.

 

산청 동의보감촌 출렁다리(무릉교)가 있는 주차장에 도착하여 출렁다리를 건너고 있는 일행들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한달전에 이곳에서 하루밤 지내며 이곳을 둘러본 경험이 있다. 

 

먼저 출렁다리를 건너와 일행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뒷편 멀리보이는 봉우리가 가야 마지막 왕인 10대 구형왕의 전설이 서린 "왕산"이다.

 

오늘 동의보감촌을 한바퀴 돌면서 좀 걸었으면 좋으려만 더위탓에 포기하고 다시 출렁다리를 건너면서 어린아이의 멋진 포즈를 보며 미소를 보내고 있는 친구들이다.

 

밝은 미소가 사라지기 전에 출렁다리 난간에 세워 한컷한 친구들의 모습이다.

 

출렁다리를 건너오면서 좌측 계곡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는데 작은 실 폭포의 모습이다.

 

출렁다리를 건너와 창원 동읍의 영원한 친구 둘,출렁다리를 배경으로 나란히 폼잡고 섰다. 

 

일행들이 다리를 건너와 한자리에 모였는데...그러나 일부는 동의보감촌 입구에 주차한 관계로 함께하지 못해 아쉬운 사진으로 남았다.

 

윗 사진은 출렁다리를 가려 조금 아쉬웠는데 이번엔 살짝 앉은 자세로 담았는데...역시 보기좋은 작품으로 탄생했다.

 

무슨일이~왜 저렇게 웃고 있을까? 암튼 친구들아! 좋은 추억으로 남으리라.

 

무릉교(출렁다리)

를 나서고 있는일행들...

 

무릉교 앞에 있는 초삼정이란 정자의 모습이다.

 

기천문이 있는 동의전 전경이다.

천기문 건물 뒤로 보이는 좌측 작은 봉우리가 왕산 정상이다. 특히 가락국(금관가야) 10대 왕이자 가야제국 최후의 왕인 양왕(구형왕)과 그 증손자 김유신 장군에 얽힌 셀수 없이 많은 이야기와 유적을 품고 있는 산이 바로 왕산이다.

 

주차장 입구 좌측에 있는 초객정이란 정자다. 우리 일행은 이곳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한다.

 

아래쪽에 주차한 친구들도 합류하고,시원한 나무그늘 아래에서 출렁다리를 바라보며 함께앉은 친구들...

 

표정들,처다보는 방향도 제 각각이다. 이게 꾸밈없는 자연스런 사진이 아닐까?

 

출렁다리와 뒷편 필봉산이 한데 어울린 멋진 풍광이다.

 

일부는 초객정 정자 아래에서 동의보감촌의 보약같은 시원한 바람결에 몸을 맡기며 힐링하고 있다.

 

북면 독거노인~ 멋진 폼 함 잡고...암튼 동창 모임에 열정이 대단한 형님같은 친구다.

 

내 모습도 한장 부탁했는데...그런대로 잘 나와 다행이다.

 

거제 친구~ 멀리서 참석하여 친구들을 위해 차량제공 까지 헌신적인 고마운 친구다.

 

북면 두 친구~포즈로 봐선 마음이 따로따로 인듯...가끔 티격티격 하면서도 끈끈한 정을 간직한 친구다.

 

여자친구 4인방...아직도 청춘인듯, 젊고 고운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멋진 친구들이다. 우리는 다음 일정을 위해 동의보감촌을 출발하여 숙소가 있는 거창 수승대로 향한다.

 

숙소인 은하리 펜션에 도착하니 나리꽃인가? 먼저 노란꽃이 우릴 반긴다.

 

숙소앞 계곡풍경...가뭄탓인지 물이 많지않아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계곡풍경 이다.

 

수승대 방향으로 걸어가면서 만난 아름다운 송림풍경이다.

 

낙수진선생장수지지라 쓰여있다. 아마 진씨란 사람이 이곳 출신으로 유명한 사람이 아니였을까?.

 

거창 구연서원 관수류

구연서원의 문루인 관수루는 1740년(영조 16)에 세워졌다. 관수(觀水)는 《맹자》의 〈진심장(盡心章)〉에 등장하는 문구다. “물이 흐르다 구덩이를 만나면 이를 다 채운 다음에야 비로소 앞으로 흘러간다(流水之爲物也 不盈科不行)”며 물의 속성을 강조한 글이다. 군자의 학문은 웅덩이를 채우는 물과 같아서 한 웅덩이를 가득 채운 후 비로소 그다음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학문의 방법을 담고 있다. 또한 아름다운 동천의 계곡에서 지혜를 가진 사람이 어떻게 물을 관조할 것인가에 대한 철학적 의미를 제시하고 있는 심오한 명칭이라 할 수 있다.

 

관수류 옆에 세워진 구연서원에 대한 설명문이다.

 

구연서원을 뒤로하고 계곡따라 조금 걸어 올라가니 거창의 자존심 수승대가 나타났다.

 

수승대 바위에 조선시대에 새겨진듯한 수많은 한자가 각인 돼 있는 바위틈에 소나무가 위태롭게 생명을 부지하며 버티고 서 있는 모습이 하나의 위태로우면서도 하나의 작품으로 다가온다.

 

 

수승대의 정면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바위 위에서도 소나무가 뿌리내리며 자라고 있다.

 

수차례 이곳을 다녀갔지만 볼때마다 아름다운 자태는 변함이 없는 수승대다..

 

수승대 건너편 위쪽 기암바위의 멋진 모습이다.한폭의 아름다운 그림을 보는듯한 경이로운 모습이다.

 

수승대의 계곡 풍경~한폭의 그림같이 아름답게 다가온다.

 

우리는 수승대 출렁다리 탐방을 위해 수승대를 뒤로하고 출렁다리 쪽으로 걸어가면서 바라본 계곡 건너편 풍경이다.

 

↑계곡 건너편 풍경이 아름답게 다가오고 송사리를 쫒는 사람들도 눈에 띈다. 

 

출렁다리가 보이고 일행들은 빠른 걸음으로 발길을 내 딛는다.

 

길 가의 예쁜 나리꽃도 나의 발길을 잠시 붙잡고~

 

출렁다리로 향하는 계곡가 아름다운 데크길의 풍경이다.

 

데크길에서 바라본 출렁다리의 모습이다.

 

데크길에서 바라본 계곡 상류쪽 풍경도 멋져 보인다.

 

데크길이 끝나는 지점 전망대에서 바라본 출렁다리의 모습이다. 출렁다리 운영시간을 알리고 있다. 빨리 걸어야 될듯...

 

도로를 건너 가파른 데크길을 올라서서 바라본 출렁다리의 모습이다.

 

정면에서 바라본 거창 출렁다리의 멋진 모습이다.

 

우측으로 특이한 바위산~백호인가? 뭔가? 나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출렁다리를 건너면서 바라본 수승대 방향 계곡풍경이다.

 

시간이 늦어 건너편 출렁다리의 문을 닫아 되 돌아오고 있는 친구들이다.

 

출렁다리를 끝까지 갔다 되돌아 와 쉬고있는 친구들...모두 지친 모습이다.

 

출렁다리 마지막으로 되 돌아오고 있는 박회장과 거제친구...

 

대크길을 내려오고 있는 친구들...올를때 시간에 쫓겨 이 데크계단을 오르느라 얼마나 힘 들었을까?

 

모두 내려와 머리위의 출렁다리를 배경으로 단체 사잔한장 기념으로 남긴다.

 

친구에게 카메라를 맡기도 내 모습이 들어있는 단체 사진도 한장 남긴다.

 

한장 더 카메라에 담고~모두 밝은 모습 보기 좋다.좋은 추억으로 남으리라.

 

제대로 된 구름다리를 배경으로 다시한번 친구들을 불러 세운다. 전봇대만 없었다면 멋진 사진이 됐을텐데..

 

친구가 담아준 내 모습이 담긴 사진이다.

 

도로를 건너 숙소로 이동하고 있는 친구들~

 

숙소쪽으로 돌아가면서 바라본 계곡 상류쪽 풍경이다. 역시 가뭄탓에 물이 많지않다.

 

전망대에서 거제친구 폼 함 잡았는데 멋져부려~

 

뭐가 그리도 좋은지? 입 터지겠다. 그래 웃는 모습 그대로 찰깍~단체로 추억한장 남긴다.

 

두 친구~보기좋고~오랜만에 만났다고 디기 반갑는 갑다.

 

출렁다리 문을 닫지 않았다면 우리 모두 이곳 솔밭으로 하산했을 텐데..

 

억겁의 세월속에 물살에 씻겨 움푹 패인 바윗돌...오늘도 조금씩 물결에 씻겨 나가고 있겠지?

 

이게 바로 아름다움의 극치가 아닐까? 한폭의 아름다운 그림같은 풍경이 아닐수 없다.

 

이기 누고? 언제 내려왔는지 계곡물에 발 담그고 있는 멋진 진해 친구~

 

부산 친구도~물속에 발 담그며 여유를 즐기고 있다.

 

수승대(搜勝臺)

수승대의 계곡은 덕유산에서 발원한 갈천이 위천으로 모여 구연(龜淵)을 이루면서 흐르는 물길이 조형해놓은 비경이다.
수승대는 암반 위를 흐르는 계류의 가운데 위치한 거북바위(龜淵岩)가 중심이다. 계곡의 건너편에는 요수정, 계곡의 진입부에는 구연서원(龜淵書院), 서원의 문루격인 관수루(觀水樓)는 요수정의 반대쪽에 마주하고 있다. 요수와 관수는 모두 계곡의 아름다움을 바라보고 즐기는 풍류의 멋을 음유하는 말이다. 요수정과 관수루에서는 거북바위가 위치한 수승대의 아름다운 풍광이 한눈에 들어온다.

 

저 친구는 또 뭐꼬? 언제 내려와 구연교에 앉아 저런 여유를 보이고 있을까?

 

수승대 거북바위를 배경으로 단체사진 한장 카메라에 담는다. 와 저렇게 웃고 있을까?

 

거북바위2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박회장 폼한 잡았는데 역시 멋진 추억으로 남으리라.

 

수승대 구연교를 건너고 있는 친구들...

 

먼저 건온 거제친구도 거북바위의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폼 함 잡고...이곳 수승대에 에 처음 왔다나? 좋은 추억이 되겠지?

 

모두 다리를 건너고 거북바위의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단체사진 한장은 기념으로 남긴다.뭐가 저리도 좋을까?

 

친구에게 카메라 맡기고 단체사진 속에 나도 들어가 본다.

 

참으로 아름다운 풍광의 수승대 거북바위

수승대에서 거북바위는 가장 중요한 경관 요소다. 구연대, 또는 암구대(岩龜臺)라고 하는데, 높이는 약 10m, 넓이는 50m2에 이른다. 구연대라는 명칭은 마치 바위가 계류에 떠 있는 거북의 모습과 유사하다고 해서 붙여진 것이다. 비록 키는 작지만 오랜 세월의 풍상을 겪은 노송들이 곳곳에 자라고 있는 거북바위에는 수승대의 문화적 의미를 알 수 있는 많은 글들이 새겨져 있다. 퇴계 이황이 이곳을 수승대라고 이름 지을 것을 권한 〈퇴계명명지대(退溪命名之臺)〉라는 시와 이에 대한 갈천 임훈(林薰)의 화답시 〈갈천장구지대(葛川杖廐之臺)〉, 더불어 옛 풍류가들의 시들로 가득 차 있다.

 

길게 뻗어 누운 이 바위는 어떤 이름을 가진 바위 일까?

 

특이한 바위를 배경으로 세 미모의 여인 폼 함 잡았다. 수승대를 뒤로하고 건너편 요수정으로 발길을 옮긴다.

 

↑ 요수정(樂水亭)

계곡의 건너편에 있는 요수정은 벼슬보다는 학문에 뜻을 둔 학자로 향리에 은거하며 소요자족했던 요수 신권(愼權, 1501~1573)이 제자들에게 강학을 하던 요수정(樂水亭)이 서 있다. 이 정자는 구연대와 그 앞으로 흐르는 물, 뒤편의 울창한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수승대의 경관을 동천으로 승화시키고 있다. 요수는 아름다운 원학동 계곡에 살던 신권의 성정을 짐작하게 하는 정자의 명칭이다. 요수는 《논어》의 〈옹야(雍也)편〉에 나온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하고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한다(知者樂水 仁者樂山)”는 글로 옛 선비들이 심산유곡의 산수를 즐기며 늘 마음에 두었던 문구다. 요수정은 1542년 구연재와 남쪽의 척수대 사이에 처음 건립되었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고 중건한 뒤 다시 수해를 입어 1805년 현 위치로 이건했다.

 

요수정 옆에 세워진 요수정에 대한 안내문이다.

 

시인묵객들이 머물었다는 요수정의 아름다운 모습

 

요수정을 뒤로하고 전망대 건너편 소나무가 물에 비친 그림같은 모습을 볼수있는 멋진 곳인데..오늘은?

 

수승대 하부쪽 계곡 풍경~여름철 아래 둑을 막으며 물이고여 아이들 수영장으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다.

 

다리를 건너면서 바라본 상부쪽 풍경이다.

 

우리가 걸어왔던 솔밭길...

 

다리에서 바라본 하천 한 가운데 자리한 솔밭 풍경이다.

 

먼저 건너간 친구들...

 

마지막으로 건너오는 친구들..웃음소리 하며 무슨 이야기가 그리도 많은지?

 

다리를 건너와 바라본 풍경이다.

 

오늘 탐방 일정을 모두 마치고 숙소쪽으로 걸어가고 있는 일행들...

 

우리가 묶을 숙소 은하리 펜션이다.

 

먼저 저녁먹을 식당이 마땅찮다. 인근 신당은 예약이 끝나 더 이상 손님을 받을수 없다고 한다.

이리저리 다녀 봤지만 적당한 식당이 없다. 해서 슈퍼에서 컵 라면으로 저녁식사를 때우기로 한다.

 

슈퍼마켓에서 컵라면에 따뜻한 물을 붓고 전자랜지에 데우고 있는 친구들...

 

상점앞 식탁에서 컵라면을 맛나게 먹고있는 친구들이다. 여행와서 컵라면이라니...

 

이런 곳에서 먹어보는 컵라면...별미중 별미로 모두 그 맛이 기가 차단다.

 

약주한잔도 곁들이고...슈퍼 주인장 노래방으로 우릴 유혹하지만 우리가 준비해온 맥주가 산더미 처럼 쌓여 있는데...단칼에 노래방을 거절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모두 샤워를 마치고 한자리에 모여앉아 맥주한잔 하며 정담을 나눈다.

 

무슨 이야기가 오고 가는지 웃음 보따리가 터지고~

 

아이구~이 친구 인상 함 봐라. 와 그라노? 

 

진지한 이야기도 오고가나 봐...

 

맥주 마시고 빈 캔 쌓여가는 걸 함 봐라...순식간에~

 

황혼기에 접어든 친구들...이렇게 만나 한잔술에 정담을 나누는 모습이 아름답지 않은가? 보기좋은 장면이다.

 

자아~자아~한잔씩 하자...

 

오랜만에 만났으니 하고싶은 말들이 얼마나 많을까? 한잔하면서 이야기 꽃을 피워보자 친구들아!

 

북면 정 사장! 오늘 살판났구나...저 함박웃음 함 봐라...

 

여자 친구들 끼리...자~부라보...기분좋고~지와자 땡이다.

 

마시고 또 마시고~ 빈 캔은 자꾸만 늘어만 간다~

 

판다리 두들기며 한 곡조 뽑는구나...

 

박회장 에어컨 온도조절하느라 애쓴다. 부산친구 무슨 노래 불렀더라..

 

아이구~서울친구도 한곡조 뽑는구나...잘도 노는구나.

 

부산친구~ 웃음 보따리에 숨 넘어가겠다.

 

노래는 그치고~ 치킨이 배달되고 또 다시 한잔씩 주고 받는다. 

 

박회장! 에어컨 온도 이제 됐단다. 이렇게 술한잔 하며 떠들고 웃고 즐기는 사이 시간은 흘러 자정이 가까워 지면서 내일을 위해 잠자리에 들기로 한다.

 

2일차(6월18일)

친구 코고는 소리에 잠을 설치고 새벽 4시경 일어나 박회장 안내로 친구4명이 어둠을 뚥고 육십령을 찾았다.

보이는 산 봉우리가 남덕유산으로 이어지는 "할미봉" 이다.

 

육십령에 도착했다. 입구에 백두대간 육십령이란 크다란 표지석이 서 있다.

 

 백두대간 육십령 표지석을 배경으로 개인사진 한장씩 남긴다.

 

 박회장 덕분에 좋은곳에서 추억을 남길수 있어 고맙다 친구야!

 

거제 친구 이곳에 처음 와본 곳이라 감회가 남다를듯...좋은 추억으로  간직해라.

 

이곳을 찾은지가 얼마만인가? 해서 나도 기념으로 사진한장 카메라에 담는다.

 

 백두대간 육십령~ 이 터널을 넘어서면 전라북도 장수군이다.

 

우리는 걸어서 터널을 지나 전라북도에 발을 내딛는다.

 

휴게소에 서 있는 육십령 표지석이다.

 

육십령 백두대간 안내표지판이다. 

 

휴게소에서 바라본 장수군 장계면의 아침 풍경이다.

 

육십령 표지석을 배경으로 친구를 불러세워 기념사진 한장 카메라에 담는다.

 

내 모습도 한장 기념으로 남기고~

 

이곳에서 사진찍고 잠시 머물다 사선대를 향해 출발한다.

 

입구에 들어서면서 바라본 사선대(四仙臺)의 모습이다.

 

조금 더 가까이 다가서 바라본 사선대(四仙臺)~

 

사선대 아래 움푹패인 사선담(四仙潭)과 시원스럽게 흘려내리는 물줄기가 한데 어울린 풍경이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답게 다가온다.

 

4층으로 포개진 돌...신비스런 자연의 위대한 작품이리라.

 

다른 방향으로 카메라에 담는다.

 

억겁의 세월속에 물줄기가 빚어낸 사선담(四仙潭)의 아름다운 자태다.

 

월성계곡의~계곡미도 아름답기 그지없고~

 

계곡 윗쪽에서 바라본 사선대(四仙臺)의 모습이다.

 

사선대((四仙臺)를 배경으로 기념사진 한장은 남겨야지...북면친구 부터~

 

거제 친구도 멋진 폼 잡고 사선대(四仙臺) 앞에 섰다.

 

나 모습도 기념으로 사진한장 카메라에 담는다.

 

사선대(四仙臺)와 사선담(四仙潭)이 한데 어울린 그림같은 풍광이다. 아름다움의 극치라 해도 과언이 아닐듯...자연의 힘이 대단한다는 걸 새삼 느킨다.

 

울 박회장! 사선대(四仙臺) 앞에 앉아있는 포즈가 멋지도다.

 

친구로 부터 내 모습도 한장 추억으로 남긴다.

 

북면 친구도 사선대(四仙臺)와 어울린 멋진포즈 좋은 추억으로 남으리라.

 

 월성계곡 풍경도 다시한번 커메라에 담고~

 

박회장~사선대(四仙臺)를 가리키며 뭔가를 설명하고 있다.

 

거제친구 카메라를 들고 두손들고 만세 자세 취해보라 한다. 하지만 어딘가 포즈가 어설퍼 보인다.

 

 

↑ 사선대(四仙臺)를 다시한번 바라본다.

 

억겁의 세월이 만들어 낸 움푹패인 사선담(四仙潭)을 배경으로 폼 함 잡는다.

 

선담(四仙潭)과 작은 포말을 이루며 흘러 내리는 계곡미가 이렇게 아름다울 줄이야...그림같은 풍경이다.

 

이곳도 무더운 여름 철이면 많은 피서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겠지?

 

사선대 입구에 있는 바위~비를 피해도 될듯한 크다란 바위다.

 

돌아서면서 바라본 사선대(四仙臺)의 아름다운 풍광을 다시한번 카메라에 담는다.

 

입구에 서 있는 사선대(四仙臺)에 대한 설명문이다. 우리는 사선대를 뒤로하고 수승대 방향으로 달린다.

 

밤꽃 단지다.비리비리한 하얀 밤꽃 향이 코끝에 와 닿는다. 잠시 차를 세워 몇컷 카메라에 담는다.

 

거제친구! 밤꽃향이 그렇게 좋나? 향을 맡으며 밤꽃앞에 선 친구를 카메라가 찰깍~

 

하얀 구름띠를 이고있는 밤밭풍경이 한폭의 그림같이 아름답게 느켜진다. 누군가가 구름은 수증기가 만든 아름다운 건축물이라 했던가?

 

밤꽃은 아름다운데~여자들은 왜 밤꽃 향을 싫어할까? 알듯~ 모를듯~ 

 

밤밭을 뒤로하고 7시경 숙소인 은하리 펜션에 도착했다. 숙소에서 집을 챙겨 들고 아침 식사할 장소에 이동한다.

 

숙소앞에서 서울친구! 노란 나리꽃 앞에 선 모습이 꽃보다 더 아름다워 보인다.

 

이 친구 빨리 밖으로 안 나오고 뭐하고 있노? 창문 사이로 헤어드라이를 들고 선 친구의 모습도 아름답게 카메라에 담고~

 

숙소에서 바라본 은행나무~ 몇백년은 된 듯한 당당한 풍체다.

 

식당으로 가면서 윌리엄 셰익스피어 동상이 나의 발길을 잠시 멈추게 한다.

 

어제 저녁에 이미 예약한 우리가 아침식사할 수승식당이다.

 

아침식사 메뉴는 소고기 전골찌개다. 맛이 있는지? 없는지?

 

모두 아침식사를 마치고 커피한잔 하며 쉬고있는 모습~우리는 식사후 금원산 생태 수목원으로 차량을 달린다.

 

고불고불 산길따라 달려 금원산 생태 수목원 관리사무실 앞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우리는 자유로이 데크길 따라 자연속으로 들어갈 것이다.

 

무슨 꽃일까? 꿀벌 한마리가 꽃술속에 머리를 박고 부지런히 꿀을따고 있는 장면을 카메라에 담았다.

 

먼저 이름모를 아름다운 꽃이 우릴 반기고~

 

하우스 앞에 핀 이 꽃은 또 이름이 뭘까? 수국 같기도 한데~

 

이 꽃 이름이 궁금하여 검색해 보니 "큰궝의 비름"꽃이라 한다. 꽃말은 희망,생명이다.

 

금원산 생태수목원 하우스 앞 풍경이 아름답게 다가온다.

 

주변 정원도 잘 가꾸어져 있다.

 

하우스 안에는 예쁜꽃들이 몇점 있었지만 그냥 돌아선다. 하우스를 나서면서 만난 이름모를 아름다운 야생화의 앙증맞은 자태다.

 

생태수목원 숲속으로 들어서는 일행들이다.

 

수목원 안내도다.엄청 규모가 크 보인다. 모두 둘러 보자면 몇시간은 걸려야 할 큰 규모다.

 

수목원 둘레길을 걷다 잠시 쉬면서 후미를 기다리고 있는 일행들~

 

후미는 왜 이렇게 늦을까? 

 

이 부산 친구는 혼자 난간에 기대어 뭘 생각하고 있는지?

 

어제 저녁 술을 너무 많이들 마시고 피로가 가시지 않은 탓인지 그만 걷기로 한다. 하지만 일부 친구들은 하부 쪽으로 걸어 내려간다.

 

이 두친구 어제저녁 분위기 맞추는라 그렇게 마셔 대더니 결국 의자에 들어 누웠다.

내가 도착하자 일어나며 누워서 바라보는 하늘이 너무 아름답다나?

 

정말 그럴까? 해서 하늘을 바라보니 정말 파란하늘과 하얀 구름이 어울린 풍경이 눈이 부실정도로 아름다웠다.

 

우리는 이곳에서 데크길 따라 내려간 일행들을 태우고 거창 창포원으로 향한다.

 

거창 창포원에 도착했다. 따가운 햇살과 더위에 창포원을 걸을수 있을지?

 

일행들이 다 모였다. 창포꽃은 졌지만 창포원을 한바퀴 돌아보기고 한다.

 

거창 창포원이란 표지석이다.

 

올해 토끼띠라 그런지 예쁜 토끼 세마리가 날 반긴다.

 

창포꽃은 졌지만 해바라기와 수국등 예쁜 꽃들이 우릴 반기려는듯 활짝 웃고 있다.

 

수국꽃~예쁜 자태로 서울친구 둘 유혹하며 나란히 세운다.

 

서울친구~수국앞에서~ 꽃보다 더 답다 친구야!

 

작은 분수가 물줄기를 내뿜고 있는 연못풍경이다.

 

나무그늘 아래서 쉬고있는 친구들...아~암 지칠만도 하지~어제 저녁 술마시고 잠도 제대로 못자고 했으니~

 

전망대다 한번 올라가 봐야지~

 

전망대에서 바라본 창포원 풍경이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하천방향 풍경이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반대방향 풍경이다.

 

 전망대에서 내려와 창포원 일원을 걸으며 지고있는 창포꽃을 담았다.

 

화무 십일홍이란 말이 있지만.자주색 창포꽃도 아직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나의 발길을 잠시 멈추게 한다.

 

연못가의 분수가 시원스럽게 물줄기를 내 뿜고 있다.

 

이곳에도 창포꽃이 떨어지기 싫은듯 자주색 고운색을 간직한채 메달린 모습이 안스러워 보인다.

 

연못가의 정자와 분수대가 어울린 아름다운 풍경이다.

 

연꽃이 피는 시기엔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할듯...

 

제법 많은 규모의 연밭이 연못가에 자리하고 있다. 주마간산 격으로 창포원을 둘러보고 함양 상림공원으로 향한다.

 

함양 상림공원 주차장에 도착하여 주차장 앞에 있는 함양밀면 식당으로 들어간다. 

 

왜 이리 손님이 많은지?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

 

 

 기다린 끝에 나온 밀면...얼음이 가득 시원해 보였지만 맛은 영 아니였다. 면발이 너무 딱딱했다.

 

식사를 마치고 상림공원을 산책할까 했는데...모두 더위에 지쳐 커피숍으로 바로 직행이다.

 

 커피한잔 시켜놓고 정담을 나누고 있는 일행들이다.

 

서울친구 고맙게도 커피 배달까지...

 

 커피한잔 마시는 동안 1박2일간의 여행 결산하느라 바쁜 서울 친구...

 

결산결과 전체 예산 1,700,000만원에서 모든 지출후 270,000여원이 남았다. 이제 이 돈은 아무 쓸데가 없다. 해서 친구들의 양해를 구하고 먼길 왕림해 준 서울친구 교통비 지원으로 지출하고 1박2일간의 여행 일정을 마무리 했다.

 

서울친구 15:50분 서울행 고속버스다. 15:20분경 찻집을 나와 함양 버스터미널에 도착하여 서울 친구들을 내려주고 작별의 인사를 고한후 창원으로 무사히 돌아왔다.

 

인간이 태어나 누구나 한 평생을 살아가면서 다양한 인연을 경험하게 된다. 좋은 인연이 있는가 하면 바람처럼 살짝 스쳐지나 가는 인연도 있고 기억하고 싶지않은 악연도 존재할 것이다. 그럼,동창 친구란 어떤 인연일까? 오랜만에 만났어도 오래사귄 벗을 만난듯 반가운 존재가 동창이 아닐까? 우리 속담에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란 말이 있다. 하물며 우리는 창북13회 동창이란 연을 맺은지가 어언 60년을 훌쩍 넘겼으니 어찌 소중한 인연이라 하지 않을수 있겠는가? 해서 금번 동창 친구들과 함께 떠난 1박2일간의 낭만여행 더위속에 힘들었지만 잊지못할 추억으로 가슴속에 영원히 남으리라.

금번 여행을 추진해 준 박회장,먹거리 준비해온 북면친구,운전하며 차량제공 까지 해준 친구들 모두 수고 많았고,이 지면을 빌어 고마운 마음 전한다. 아울러,먼길 왕림해준 서울친구,부산친구,거제친구,그리고 창원친구들 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친구들아! 함께해서 즐거웠다. 다음 또 기회가 생긴다면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수 있었으면 좋겠다.

 

사진/글 : 산과벗(김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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