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검암산/입곡저수지 단풍산행기(2023-11-11)

☞나의 포토갤러리/나의 山行記

by 산과벗 2023. 11. 18. 10:12

본문

검암산(216.7m)/입곡저수지 단풍산행(2023-11-11)

길벗 친목회 11월 정기산행으로 가까운 함안 검암산과 입곡저수지 단풍 산행에 나섰다.

검암산은 지난 6월 친구와 둘 다녀온 후로 이번이 두번째 산행이다. 무엇보다 가을이 내려앉은 입곡저수지 단풍을 즐기기 위해

선정한 산행지 였는데, 아직 조금은 이른감이 있었고 올 단풍은 가뭄탓인지 말라버리는 현상 때문에 그리 곱지 않았지만 그런대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자태로 우리 일행을 반겨 주었다.

검암산은 200m 남짓한 높이지만 울창한 소나무 숲과 부드러운 오솔길로 지역 주민들 뿐만 아니라 외지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산으로, 입곡 저수지와 연계해서 한번쯤 가볼만한 산으로 짧은 시간에 산행 할 수 있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약 2시간여 산행하면서 검암산과 입곡저수지의 가을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 우리 일행들은 입곡저수지 출렁다리 앞에 차를 세워두고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 우리는 출렁다리를 건너 정자-입곡저수지 하부둑-검암산 정상을 거쳐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입곡저수를 한바퀴 돌아오는 편안한 코스다.

 

가을이 살포시 내려앉고 있는 입곡저수지 풍경이다.

 

출렁다리를 건너고 있는 일행들~

 

입고저수지 하부쪽 풍경이다.

 

출렁다리를 건너와 바라본 출렁다리의 모습~

 

출렁다리를 건너 좌측 암벽위에 서있는 팔각정 이다.

 

팔각정에서 바라본 입곡저수지 풍경~

 

팔각정 지나 혼자라고 생각말기,힘들다고 생각말기 라는 입간판도 만난다.

 

데크길 따라 걷는다.

 

당헌산 쪽으로 오르는 등산 이정표다.

 

산책길을 걷다 잠시 쉬어갈수 있는 입곡저수지 전망대다.

 

입곡저수지 하부둑 주변의 풍경이다.

 

파란 하늘과 가을빛이 내려앉고 있는 아름다운 풍경~

 

가까이 바라본 단풍...제법 곱게 물들고 있다.

 

입곡저수지 하부 둑이다.

 

저수지를 벗어나 도로쪽으로 올라와 입구에 서 있는 검암산 등산 이정표다.

 

오솔길 따라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약 5분정도 오르다 좌측 전망대에서 바라본 한반도 모양을 한 입곡저수지의 풍경이다.

 

↑ 조금 더 가까이 바라본 입곡저수지 풍경~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검암산 방향으로 발길을 옮기고 있는 일행들~

 

집도 농막도 나타난다.

 

 

농막위 쪽 갈림길 이정표다.

 

뒤 따라 오고있는 일행들~

 

삼거리 갈림길,처음왔을때 여기서 우측으로 가야 했는데...좌측으로 가면서 되돌아 오면서  혼선을 빚은 곳이다.

 

우측으로 발길을 돌리면 화장실도 있도 이정표도 서 있다. 좌측길은 중검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뱀 출현지역 주의란 표지도 서 있다.

 

솔향 가득한 오솔길을 걷는다.

 

검암산 정상의 모습이다. 넓은 마당에 운동할수 있는 시설들이 마련돼 있다.

 

아라힐링 트레킹 길이란 안내판도 서 있다.

 

정상 표지석은 볼수가 없고 대신해 크다란 4층짜리~"검암산마루"라는 정자가 자리하고 있다.

 

정자입구에 서 있는 표지석...성산광평이씨 문중의 협조로 군민들에게 볼거리와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코자 함안군에서 설치하여 검암산 마루라 이름지어 졌다고 쓰여있다.

 

정자 1층에 있는 운동기구~

 

검암산마루 전망대에서 바라본 탁 트인 전망은 천하 일품이다. 발아래 함안군청 소재지가 있는 가야읍의 풍경이 손에 잡힐듯 다가온다.

 

우측으로 고개를 돌려 함안 뚝방길 방향의 풍경이다.

 

줌을 당겨 가야읍을 가까이 바라본 풍경~

 

다시한번 뚝방길 방향을 카메라에 담는다.

 

전밍대 정면인 여항산 방향의 풍경이다.

 

세찬 바람 때문에 전망대에 오래 머물수가 없어 바로 내려와 단체 기념사진 한장 남긴다. 

 

넓은 마당 마루에 앉아 회장님의 인사말에 이어 회의를 시작하고,과일한점 나눠먹은후 왔던길로 발길을 돌린다.

 

화장실이 있던 삼거리 이정표다.

 

내려오면서 길가에 탐스럽게 피어있는 맨드라미~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국화도 향기롭게 다가온다. 

 

전망대를 지나 도로에 내리서면서 바라본 풍경이다.

 

데크길에 들어서면서 바라본 입곡저수지의 풍경~

 

출렁다리 쪽으로 가는 입곡저수지 데크길이다.

 

입곡저수지 풍경~

 

입곡저수지 건너편 암벽위의 정자를 줌을 당겨 바라본 풍경이다.

 

우리가 건넜던 출렁다리도 정자도 보이고~

 

정자아래 암벽의 모습이다.

 

산행을 시작했던 지점에 도착하여 바라본 출렁다리의 모습이다.

 

일행들~단체로 기념사진 한장 카메라에 담고~

 

도로따라 만들어진 데크길 따라 발길을 옮기기 시작한다.

 

 입곡저수지 건너편의 단풍이 살며시 고개를 내밀기 시작한다.

 

아이들 놀이기구가 있는 주변 풍경이다.

 

뒤 따라오고 있는 일행들~

 

건너편 오솔길 따라 불그스레한 단풍의 모습도 시야에 들어온다.

 

주차장이 있는 입곡저수지 단풍길 입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입구의 입곡산림욕장~

 

주차장 앞에 있는 입곡 군립공원 안내도다.

 

단풍은 조금 마른듯한 상태라 곱진 않아 보이고~

 

단풍잎이 이미 떨어져 낙엽이 딩굴고 있는 모습으로 보아 예년만은 못해 보였다. 

 

그러나 나름 예쁜 자태를 뽐내고 있는 단풍이다.

 

아직 조금 이른가? 푸른 빛도 제법 눈에띈다.

 

땅 바닥에 떨어진 낙엽이 반은 차지하는 듯~

 

이 길이 참 아름다운 단풍 길인데 조금은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단풍이다.

 

뒤 돌아 본 풍경~

 

길벗 회원들~단체사진 한장은 남겨야지~

 

모두 밝은 표정이 단풍보다 더 아름답도다.

 

입곡저수지를 향해 가지를 늘어뜨린 단풍~ 가을 햇살에 분이 부실 정도다.

 

우와~이곳 단풍이 너무 아름다워 다시한번 단체로 불러 세운다.

 

빨간색과 노란색이 어울린 단풍~그림같은 풍경이다.

 

다시 뒤 돌아보고~

 

단풍길도 이제 끝을 보인다.

 

가지 늘어뜨린 뒤로 출렁다리가 지척에 보이고~

 

명자 꽃 열매인가? 가을과 함께 빨갛게 영글고 있다.

 

산행 첫 시작 지점이 저 다리건너 편이다.이다리를 건너가면 오늘 산행이 마무리 될 것이다.

 

출렁다리를 건너면서 바라본 우리가 걸어왔던 입곡 저수지 풍경~

 

다른 방향으로도 한번 담아본다.

 

입곡저수지 출렁다리를 건너와 계단으로 올라서고 있는 일행들~오늘산행의 마지막 모습이다.

오늘 검암산,입곡저수지 단풍산행 쉬엄쉬엄 걸어 약 2시간이 소요된듯 하다. 우리는 점심으로 산인고개 마루에 있는 맛집 양평해장국 식당으로 향한다.

 

양평해장국 식당에 들려 왕갈비탕에 소주 한잔 곁들이며 맛있게 점심을 먹고 행복 가득 채우고 집으로 향한다.

 

오늘 다소 짧은 코스에 편안하기 까지 했던 검암산과 입곡저수지 둘레길 단풍산행~단풍이 살짝 아쉬움을 남겼지만 가을의 정취를 만끽한 아름다운 산행으로 기억 될 것이다. 

 

사진/글 : 산과벗(김종환)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