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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가족여행(4박5일 3일차)

☞나의 포토갤러리/나의 旅行記

by 산과벗 2024. 2. 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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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Da Nang)가족여행 4박5일/2024. 1.21~1.25)

여행  3일차(1월 23일)

오행산(마블마운틴)-호이안 바구니 배 체험

아침에 잠을깨 창밖을 내다보니 역시 염려했던 대로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다. 하지만 어쩌랴 하늘이 하는일을...케리어에 모든 짐을 넣고 숙소를 리조트가 푸라마 리조트로 옮긴후 바로 오행산 탐방과 호이안 바구니 배 체험에 나설 것이다.

↑여장을 챙겨 나와 호텔로비에서 체크아웃후 승합차로 해안가 리조트가 있는 푸라마 풀빌라 로 이동한다.

↑푸라마 리조트 풀빌라가 있는 로비에 도착하여 아직 이른 아침이라 이곳 체크아웃 시간이 11시라 숙소로 들어가지 못하고 케리어 등 짐을 로비에 맡긴후 우리는 오행산으로 향했다.

↑오행산에 도착하여 바라본 동굴 입구의 풍경이다.

오행산(마블마운틴)

오행산은 베트남인들의 민간 신앙을 대변하는 산으로 물,나무,금,땅,불을 상징하는 5개의 봉우리로 되어 있으며 산 전체가 대리석이기 때문에 마블 마운틴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물을 상징하는 투이 선(Thuy Son)이 핵심으로 산속 둥굴에 불상이 모셔져 있으며,석단에는 전망대가 위치하여 논 느억(Non Nuoc) 마을과 산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논 느억 마을에는 대리석 공예품을 판매하고 있다.

베트남은 중국 문화를 많이 받은 나라로 서유기에서 나오는 손오공이 500년간 갇혔던 곳이 바로 오행산이라 한다. 5개의 대리석 산에 6개의 동굴이 있으며 4개의 사원이 있다고 한다.

입장료는 10만동(한화5,000원 정도)

개방시간은 07:00-17:00까지 탐방시간은 전체 다 둘러보는데 약 2-3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주차장에 도착하여 동굴 입구 매표소다. 하지만 우리는 엘리베이트가 있는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해야 했다. 

↑오행산으로 오르는 엘리베이트다. 비가내려 우의를 구매하여 입고 엘리베이트 옆에 있는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입한후 엘리베이트를 타고 올라갔다.

↑엘리베이트에서 내려 좌측으로 바라본 풍경이다.비가 내리고 있지만 제법 시야가 넓다.

↑시내 풍경이다.

↑해안가 방향의 풍경이다.

↑첫번째 사찰을 만났다.

↑독특한 건축 방식의 사찰이다. 비가오고 미끄러워 와이프와 큰딸,손녀는 이곳 주변에서 머물기로 하고 그 외 가족들과 동굴 방향으로 향한다.

↑첫번째 동굴을 만났다.

↑동굴로 들어와 함께한 가족들 기념사진 한장 남겼는데 좋은 추억이 될듯한 사진이다.

↑아들에게 카메라를 맡기고 나도 가족과 함께 했다.

↑직진하면 두번째 동굴이 보였는데 두 손주와 아들 좌측 동굴쪽으로 발길을 옮긴다. 

↑울 작은딸도 따라 나선다.저런 신발을 신고...걱정이다.

↑동굴로 통해 산으로 오르는 길이 있는듯 내려오는 사람들도 있다. 동굴내부는 생각보다 험난하여 아들과 작은사위는 올라가고 우리는 안전을 위해 발길을 되 돌린다.

↑동굴을 내려와 동굴 하나를 지난다.동굴을 지나자 갈림길이 나타났다. 좌로으로 발길을 옮기면서 아들과 만났다.아들과 작은 사위는 산 봉우리에 올라갔다 내려오는 길이라 한다.

↑정상 봉우리를 지척에 두고 만난 선인장이다.

↑먼저 정상에 올라서 바라본 맞은편 봉우리다.

↑정상은 대리석 바위로 이루어져 있었고 작은딸 가족들이 도착하면서 사진한장 기념으로 남기고 하산했다. 

↑조심해라~미끄러우니 조심 해라 란 말을 던지고 왔던길로 발길을 돌린다.

↑산 봉우리에서 내려와 지도를 보고 우측방향으로 발길을 옮긴다.

↑문이있는 동굴 하나를 지난다.

↑동굴 석벽에 불상이 새겨져 모습이 우리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가까이 당겨서 바라보니 이런 모습이다.

↑불상을 지나 내리서니 이 동굴 또한 석벽에 불상이 새겨있고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었다.

↑동굴 천정에는 이렇게 구멍이 3개나 뻥 뚫려 밝은 빛을 동굴속으로 내 비치고 있는 풍경이 신비롭게 다가왔다.

↑불상을 가까이 당겨 바라본 모습...

↑동굴 천정 3개의 구멍~아니 자세히 보니 작은것 까지 4개의 구멍이다.

↑동굴속의 신비로움을 폰에담고 있는 울 작은 딸 부부다.

↑청정에 구멍뚫린 동굴을 나오면서 바라본 석벽의 불상을 다시한번 카메라에 담았다. 

↑시간덕 여유속에 오행산 모든 봉우리를 둘려봤으면 좋으려만 기다리는 일행들도 있고 비도 내리고 해서 하산의 발길을 제촉한다.

↑한국의 사찰과는 달리 사찰 건축물의 모습이 독특하다.

↑크다란 돌문이 서 있고~

↑기암절벽 따라 뿌리를 길게 뻗어내린 신기함을 옆으로 조심스럽게 대리석 길 따라 내려가고 있는 가족들이다.

↑오행산을 내리서자 좌측으로 우리가 타고 올라갔던 엘리베이트가 시야에 들어온다.

↑먼저 내려온 가족들이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다.

↑이곳에서 기념사진 한장은 남겨야지~ 해서 단체사진 한장 카메라에 담고 20여분 거리에 있는 점심 먹을 식당으로 향한다.

↑BE KEM 이란 식당 앞에 도착했다. 식당 간판엔 한글로 된 좋은 표현의 식당 홍보글도 눈에 들어왔다.

↑울 아들이 인터넷 맛집 검색을 통해 이 식당을 알게 되어 찾아온 것이다.

↑가게 앞엔 몇가지 종류의 과일도 팔고 있었다.

↑박민영...친절하고 음식도 맛있다는 내용의 홍보글도 눈길을 끈다. 이렇게 글을 남긴 것 보면 정말 맛있고 좋은 식당인가 보다.

 ↑이 망고이름이 뭐라 했더라?...이 식당 망고가 세콤하면서 달달한게 일반 망고보다 더 맛있다고 한다.

↑가게 안으로 들어와 음식을 먹고있는 가족들~ 

↑쌀국수에 해물볶음밥,소고기볶음밥 등 몇가지 음식을 시켜 먹었는데 모두들 맛있다고 한다.

↑해물 볶음밥

↑해물쌀국수~소고기 쌀국수도 시켰다.

↑친절한 사장님 께서 찾아줘 고맙다며 망고 두접시(위사진) 무료로 제공해 주셨는데 먹어보니 세콤달콤 한게 너무 맛있었다.해서 망고 6kg를 추가 주문도 했다. 

울 손주 재승~올해 고등학교에 들어간다. 베트남 모자 모두 눌려 쓴 모습을 카메라가 놓칠세라 찰깍~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사장님이 어린아이를 안고 나왔는데 사장님과 복사판 같다. 꼬맹이에게 손을 내밀자 부끄럼을 타는지 거절당했지만 넘 귀엽다.이 식당은 허름해 보지만 친절한 여사장님과 남편 둘이서 운영하는 다낭의 맛집중 맛집이다. 

사장님! 맛있게 잘 먹고 갑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부자 되세요~사장님도 우리들에게 좋은 여행되라며 손흔들어 준다.

↑식사를 마치고 파도가 넘실대는 찻집에서 차 한잔의 여유를 갖고 싶어 해안가 찻집을 찾았으나 세찬 비바람에 발길을 돌렸다. 

↑파도가 장난이 아니다.

↑해안가에서 3분정도 걸어 어느 카페에 들어가 차한잔 마시며 잠시 휴식을 취한다.

↑우리는 찻집을 뒤로하고 호이안 바구니 배 체험 장으로 이동했다.

↑아들이 티켓 발매를 하는 동안 잠시 기다리고 있는 가족이다.

↑우의를 입고 바구니 배를 타기직전의 모습이다. 

↑2-3명씩 바구니 배를 타고 출발하면서 선장 양반~코리아 최고를 외쳐댄다. 

↑수 많은 바구니배 들~그의 90%는 한국 관광객 들이다.

↑여기 저기서 한국 트롯을 불러대며 코리아 최고란 말이 여기 저기서 울려 퍼진다. 

↑이리저리 다니다 어느 한곳에 멈추고 노래를 부르면 관광각들도 등달아 노래를 부르며 팁으로 돈을 건네곤 하는 풍경이 자연스럽게 다가온다. 베트남 인들의 살아가는 삶의 수단이리라.

↑바구니배 선장들이 주고받는 대화속에 나는 오늘 망했다,나는 대박이다 등의 말을 주고 받는듯 했다.

호이안 바구니배 탐험을 마치고 숙소가 있는 푸라마 리조트로 이동했다. 

↑케리아를 맡겼던 로비에 도착하여 버기카를 불러 숙소로 이동했다. 버기카는 언제 어디서라도 부르면 1-2분안에 달려오는 시설내 이동 수단이다.

↑나와 와이프,아들,큰딸 식구가 배정받은 R.33. 우리가 이틀간 머물 집 대문이다.

↑대문으로 들어서자 먼저 풀장이 눈앞에 보인다. 건너편 집이 작은 딸 식구들이 머물 집이다. 

이 빌라는 다낭 푸라마 리조트 풀빌라 3베드룸으로 자체 수영장이 있으면서 리조트 내 수영장,조식 뷔페,버기카 등을 마음대로 이용할수 있는 고급스런 숙소라 한다.  

↑1층 거실에서 안내원으로 부터 시설 이용에 따른 안내를 받고 있는 모습이다.

↑1층구조는 식탁과 주방,화장실,거실 등이 있고~

↑텔레비젼과 거실의 모습이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다.

↑우리 부부가 묶을 침실로 깔끔하게 정돈된 고급스런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침실 앞에는 텔레비젼이 있는 작은 거실의 모습이다. 

↑옷장 내부의 모습이다.풀장 갈때 입고 쓰고 갈 복장이다.

↑넓은 화장실엔 크다란 대리석 욕조가 설치 돼 있었고~

↑화장대도 깔끔하게 정돈돼 있었다.

↑2층 옆방으로 역시 깔끔하게 꾸며진 아들과 손주가 머물 침실이다.

↑3층은 큰딸 부부가 머물 침실로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푸라마 리조트 조감도~ 하얀 원이 그려진 집이 우리가 머물고 있는 풀빌라다.

숙소에서 이것저것 확인후 가벼운 차림으로 버기카를 불러 레스토랑 뷰페 식당으로 이동했다.

↑레스토랑 입구에 도착하여 로비에 들어서자 활짝 핀 각양각색의 화려한 꽃이 우릴 반겨준다.

좌측 건물이 레스토랑이며 해안가 풍경도 시야에 들어온다.

↑레스토랑 부페식당 내부 풍경이다. 아침식사는 숙비에 포함돼 있었으며, 오늘 저녁은 엄마,아빠가 사기로 했다.

↑음식을 가져다 먹고 있는 가족들...

↑음식수는 헤아릴수 없을 만큼 많았고 특히 싱싱한 해산물을 골라주면 즉석에서 구워주는 그 맛이 일품이였다. 

아마 우리나라 서울에서 이 정도의 메뉴라면 약 15만은 넘을것 같은 분위기였다.

↑세우인지 가재인지를 분간키 어렵다.

↑이 메뉴는 기본으로 제공하는 메뉴로 직원이 집접 들고 식탁에 올려 놓았다.

↑먼저 저녁을 먹고 밖으로 나와 조명을 받은 야자수와 파도가 넘실대는 아름다운 해변 풍경을 폰에 담았다.

↑우리가 저녁을 먹고있는 레스토랑의 아름다운 풍경이다.

↑이렇게 레스토랑에서 맛나게 배불리 음식을 먹고 고급스런 풀 빌라에서 아늑하고 포근한 잠 자리에 들면서 기분좋게 다낭여행 3일차 일정을 마무리 했다.

비가 내리는 굳은 날씨 속에서도 오행산의 신비스러운 풍광을 눈으로 가슴으로 담았고 우의입고 바구니 배 투어, 코리아 최고를 외치며 한국 트롯을 불러대는 베트남인들의 살아가는 색다른 모습 또한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사진/글 : 산과벗(김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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