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창원 합성산악회 정기 산행일로 영덕 팔각산 산행에 나섰다. 단풍은 이미 떨어져 아름다운 자태를 감추었으나 간간히 먼 길 떠나려는 늦 가을을 붙잡고 있는 빛바랜 단풍이지만 조금은 위안으로 다가왔다.
8개의 암봉을 거치면서 다소 힘들었지만 아기자기한 암릉 산행의 묘미를 만끽하며 아름다운 풍광을 눈으로 가슴으로 담고 행복 가득채운 흔적을 카메라에 담아왔다.
영덕 팔각산(해발628m) 소개
산 이름은 계곡을 끼고 뾰족한 8개의 암봉(巖峯)이 이어져 있는 데에서 유래하였으며, '옥계팔봉'이라고도 부른다.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각종 기암괴석과 급경사, 암벽 등으로 인해 산세가 험한 편이다.
등산로 위험지역은 곳곳에 로프와 철봉이 설치되어 있어 안전하며 8개의 연이은 봉우리에 다다를 때마다 동해와 삼사해상공원, 주왕산 줄기, 옥계계곡의 물줄기가 차례로 내려다 보이는 조망이 장관을 이룬다.
↑ 오늘 코스는 영덕군 달산면 옥계리 팔각산장 옆 팔각산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108계단~안부 갈림길~1봉~2봉~버지기굴~4봉~5봉~6봉~7봉~8봉(팔각산 정상)~삼거리를 거쳐 팔각산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원점 회귀다.
↑ 조금은 흐린 날씨속에 우리를 태운 버스는 남해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다 경주,포항을 거쳐 짙푸른 동해바다가 시원스럽게 시야에 들어오는 영덕을 지나 첩첩 산중 팔각산 산행 들머리인 경북 영덕군 달산면 옥계리 팔각산장 앞 주차장에 도착했다.
↑ 11:20분경 주차장에 내리자 팔각산 입구의 기암봉이 태산을 압도 하려는듯한 기세로 버티고 서 있었다.
↑ 다락골과 개밥남골에서 흘러내린 계곡물이 옥계계곡으로 흘려 들면서 빚은 기암괴석 암봉이 나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잠시 발길을 멈추게 한다.
↑ 산행 들머리 철계단 옆 기암벽
↑ 합성산악회 선두그룹 회원들이 우측 기암괴석을 눈으로 담으며 철계단을 향해 걸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 억겁의 세월에 모진 풍설과 폭풍우 속에 살을 도려내고 빼를 깍아내는 아픔을 겪으며 잉태한 이 기암괴석~ 아름답고도 당당한 모습으로 버티고 서서 우리 일행을 기분좋게 맞이하고 있다.
↑ 아름답다는 말 밖에 그 무슨 수식어가 더 필요할까? 달리 더 할 말을 잃은 멋진 풍광이 아닐수 없다.
↑ 철계단을 오르는 일행들~
↑ 기암봉 위에 뿌리를 내린 저 소나무들이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 산행 길목에 선 소나무
↑ 진달래~~요즘 따뜻한 날씨에 봄이 온줄 았았는지...살며시 입술 내밀며 꽃망울을 터뜨린 가녀린 진달래가 나의 시선을 빼았는다.
↑ 바위산 답게 곳곳에 암릉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 좌측 전방으로 기암봉이 시야에 들어오면서 우에서 1봉,2붕,3봉 순으로 8봉까지 나열한 팔각산의 모습이다.
↑ 줌을 당겨 바라본 풍경, 기암봉 아래로 빛바랜 단풍은 겨울을 준비하고 있다.
↑ 제1봉으로 가는 길목에서 만난 기암괴석, 암석에 뿌리를 내린 소나무와 어울린 모습이 운치있게 다가온다.
↑ 비지땀을 훌치면서 잠시 한숨 돌리며 뒤돌아 본 풍경이다.
↑ 깊어가는 늦 가을의 조용하고 아늑한 시골풍경~
↑ 암반에 뿌리를 내리며 산전수전 겪으며 버티고 서 있는 노송들~
↑ 능선에서 우측으로 바라본 풍경~고운색은 발했지만 늦 가월의 정취를 느끼게 한는 아름다운 풍광이다.
↑ 이 소나무 또한 특이한 자태로 나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 조금 더 올라온 위치에서 다시한번 뒤돌아 본 풍경이다.
↑ 좌로 팔각산 능선도 바라보고~
↑ 빛바랜 단풍~ 가지에 맺은 정 때문일까? 떨어지기가 아쉬운 듯 늦 가을을 붙잡고 있는 단풍이다.
↑ 눈 앞에 부닥친 기암봉~이 암봉이 바로 팔각산 제1봉이다.
↑ 제1봉 표지석과 이정표
↑ 먼저 도착한 곽기태 전 회장님! 도착 기념으로 추억사진 한장 카메라에 담는다.
↑ 제1봉에 우뚝 선 기암봉~이름이 있을법 한데...내가 이름하나 지어주고 가야지..."입석대" 나 너를 앞으로 팔각산 입석대라 부르리라.
↑ 입석대에서 바라본 풍광이다.
↑ 입석대 우측으로 빚바랜 단풍이지만 늦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풍광이다.
↑ 제2봉 표지석
쉬엄쉬엄 발길을 옮기다 보니 지척에 있는 제2봉에 도착했다.
↑ 제2봉을 뒤로하고 조금 걷다보니 암벽 절벽에 버티고 있는 기암석 하나...나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 줌을 당겨 바라보니 이런 모습이다. 누군가가 올려 놓은 돌일까? 궁금증을 뒤로하고 발길을 돌린다.
↑ 기암석에 뿌리를 박은 이 노송 한그루...습기하나 없는 척박한 환경속에서 어떻게 생명을 유지하고 있는지? 자연의 위대함을 세삼 느끼게 한다.
↑ 암릉을 오르다 보면 놓치고 지나치기 쉬운 곳에 위치한 이 고사목...
억겁의 세월속에 산전수전 다 겪으며 버티고 버티다 결국 생명의 끈을 놓아버린 이 노송...이젠 또 다른 세상에서 산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는 고마운 고사목이다.
↑ 멋진 고사목 앞에서 기념사진 한장 남기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며 주변 풍경과 어울린 아름다운 풍광에 그저 감사한 마음 가슴에 담고 아쉬운 발길을 돌린다.
↑ 능선길을 걷다 만난 작은 굴 하나...이 굴 이름이 "버지기굴"이란다.
↑ 암릉이 아닌 완만한 등산로도 만나고~
↑ 이 소나무도 바위에 뿌리를 내려 버티다 생을 마감한 고사목...잠시 나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 앞에 보이는 이 암봉이 제3봉이다. 좌로 돌아 가야 올라갈수 있는데...
↑ 제3봉, 역시 출입통제다. 과거 오를때 이용했던 낡은 포프가 보이고. 위험해 보인다.
↑ 제3봉은 등산로 폐쇄로 출입을 통제하는 로프가 설치돼 있다. 과거엔 로프를 타고 올라가곤 했는데...
그냥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 암릉에서 다시 만난 노송...
↑ 4봉을 향해 오르다 뒤 돌아 본 제3봉의 모습이다.
↑ 제4봉을 오르는 기나긴 철계단...가쁜 숨을 몰아쉬며 오른다.
↑ 철계단에 올라서 뒤 돌아 본 암봉
↑ 4봉을 눈앞에 두고 바라본 뒤돌아 본 그림같은 풍경이다.
↑ 제4봉이 눈앞에 보이고~
↑ 제4봉 표지석
↑ 제4봉에서 바라본 5봉의 모습~
↑ 제4봉에서 바라본 제7봉의 모습이다.
↑ 제4봉에서 뒤 돌아 본 멋진 풍광이다.
↑ 우리가 걸어온 능선이 가물 거린다.
↑ 좌측으로도 바라보고~
선두그룹3-4명은 앞서가고 아름다운 자연을 카메라에 담으며 쉬엄쉬엄 홀로 걸었는데도 후미그룹이 보이지 않더니 드디어 인기척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아마 철계단을 오르고 있는 모양이다.
↑ 북면 이 친구...내 중학교 동기 동창이다. 황혼길 여정에 언제나 함께하는 고마운 친구다.
↑ 후미 그룹이 도착하면서 비좁은 바위틈을 비집고 제7봉을 배경으로 추억의 기념사진 한장 남겼는데 옆에있는 미인 탓일까? 친구 표정이 밝아 보기좋다.
↑ 12시 30분이 지났지만 배고픔도 뒤로하고 점심은 정상에서 먹기로 하고 발길을 옮기기 시작한다.
↑ 어~친구야 조심해라...
↑ 일행들 차례로 밧줄에 몸을 맡긴체 조심스럽게 내려온다.
↑ 우뚝 선 이 기암봉...팔각산 지킴인가? 제5봉
↑ 제7봉의 모습이다.
↑ 로프를 잡고 능선으로 오르고 있는 일행들....
↑ 능선에 먼저 올라 뒤 돌아본 풍경... 후미 일행들도 보인다.
↑ 제6봉,7봉,8봉이 차례로 시야에 들어온다.
↑ 제6봉 표지석
↑ 제6봉에서 뒤돌아 본 풍경~
↑ 제6봉에서 바라본 제7봉의 모습
↑ 거칠은 바위 돌산에 뿌리를 박은 이 소나무 들이 암릉 산행의 묘미를 더하며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 능선에서 우측으로 바라본 풍경이다. 빚바랜 단풍이 떠나려는 늦 가을의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 암릉 곳곳에 이와 같은 노송들이 산행의 지루함을 잊게해 주고~
↑ 지나온 암릉...
↑ 줄지어 늘어선 기암봉과 푸른기상 소나무와 어울린 풍경이 한폭의 그림처람 아름답게 다가온다.
↑ 우측 풍경도 카메라에 담고~
↑ 우리가 산행을 시작했던 팔각산장 방향 풍경도 눈에 담는다.
↑ 발길을 돌리면서 아쉬움에 지척의 풍경을 다시한번 바라본다.
↑ 제7봉의 당당한 모습
↑ 제7봉의 옆 모습
↑ 능선에서 뒤 돌아 본 우리가 지나온 암봉~1봉~6봉
↑ 제7봉 능선에 올라서서
↑ 여기가 제7봉 능선이다. 암반에 뿌리를 내리고 억겁의 세월속에 거센 풍파와 산전수전 다 겪은 듯한 이 노송 한 그루...자연이 빚은 팔각산의 최고의 걸작이다.
↑ 제7봉 능선 풍경
아무도 가지 않으려는 저 7봉 끝자락~이 아름다운 능선을 나는 그냥 지나칠수가 없다. 해서 혼자 7봉까지 갔다가 돌아온다.
↑ 7봉 정상에서 바라본 풍광이다.
↑ 지나온 능선도 바라보고~
↑ 좌측 능선 풍경도 눈으로 보고 가슴에 담는다.
↑ 탁 트인 조망 끝없이 펼쳐진 아름다운 풍광...
↑ 7봉 표지석~~표지석은 7봉 능선에 표시돼 있었다.
↑ 7봉에서 발길을 돌려 8봉으로 가는 암릉길이다.
↑ 숱한 풍파에 시달린듯한 허리꺽인 이 노송...알몸,뿌리까지 들어내고 언제까지 버티고 견딜련지?
↑ 드디어 8봉이 눈앞에 나타나면서 뒤돌아 본 멋진 풍광이다.
↑ 제8봉 팔각산 정상(해발628m) 표지석
↑ 비지땀을 훌치면서 도착한 팍각산 정상~먼저 친구와 함께 정상 표지석 앞에 나란히 섰다.
↑ 팔각산을 다녀간지가 눈에 가물거린다.아마 10년은 넘었지 않나 싶다. 해서 기념사진 한장 남긴다.
↑ 먼저 도착한 회원들 표지석 앞에서 폼 함 잡고~
↑ 창원 합성산악회 회원 단체 사진도 카메라에 담는다. 정상에서 일부회원들만 함께하게 되어 매우 아쉬울듯 하다.
↑ 힘든 산행에서 얻은 결실인가? 모두 표정이 밝아 보기좋다.
↑ 오순도순 모여앉아 점심을 나눠 먹고 있는 모습들이다.
↑ 이 시간이 최고의 휴식이자 행복한 순간이리라.
↑ 아~암 소주한잔 곁들이면 더욱 제 맛이지~
↑ 각양각색의 맛나는 반찬에 진수성찬이 따로없어 보인다.
↑ 족발까지 등장하고~
↑ 나 몸도 총무님이 준비해 온 주먹밥에 각종 반찬에 소주한잔 곁들이며 행복 가득 채운다.
↑ 산행에서 빼놓은수 없는게 점심이다. 1봉에 8봉까지 오르락 내리락 하며 고생한 지친몸을 달래줄 꿀맛같은 시간이리라.
↑ 점심을 먹은후 하산에 앞서 맞은편에 있는 청송 주왕산 기암봉이 손에 잡힐듯 다가온다.
↑ 하산길은 매우 가파르다. 낙엽이 떨어져 미끄럽기 까지 하여 조심이 요구된다.
↑ 가파른 길을 쉬임없이 내려오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탁 트인 암반에서 발 아래 풍광을 조망해 본다.
↑ 우리가 산행을 시작했던 팔각산장 앞 옥계계곡 주변 풍경이다.
↑ 조금 가까이 당겨보니 이런 모습을 하고 있다.계곡이 U자형으로 특이한 형상이 아닐수 없다.
↑ 좌측으로 고개를 돌리니 우리가 올랐던 1,2,3,4봉도 시야에 들어온다.
↑ 조금 더 가까이 당겨 바라본다.
↑ 그늘진 계곡엔 빛을 발했지만 제법 고운 단풍이 내려 앉아 있다.
↑ 합성산악회 이상춘 회장님과 곽기태 전 회장님, 나란히 앉아 팔각산 산행을 기념하며 흔적한점 남기고 있다.
↑ 탁 트린 조망을 뒤로하고 아쉬움에 다시한번 주 능선을 바라본후 하산길에 발걸음을 옮긴다.
↑ 제법 위험한 듯한 가파른 길이다.
↑ 맨 앞에 선 이 산객~다리가 불편함에도 끝까지 완주하고 있는 모습이 존경스럽고 대단 하다는 생각이 든다.
↑ 등산로 양가로 노송이 줄지어 늘어선 아름다운 풍광이다.
↑ 우리 일행을 반기려는듯..도열한 모습에 발걸음도 가볍다.
↑ 암반위에 선 이 노송 한그루...산객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자태다. 나 역시 발길을 멈추고 카메라에 담는다.
↑ 앞이 탁 트이면서 우리가 산행을 시작했던 주차장이 치척에 보인다.
↑ 옥계계곡과 기암벽도 가깝게 다가오고~
↑ 단풍이 고았다면 그림같이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 했으리라.
↑ 드디어 주차장에 도착했다. 산행시작 약4시간 20여분이 고요된듯 하다.
↑ 먼저 도착하여 후미가 올때까지 주변 풍경을 눈으로 담아본다.
↑ 팔각산장 앞에 있는 돌탑이다.누가 쌓았는지 아주 전문적인 기술자의 손길이 닿은 작품인듯 하다.
↑ 입구 도로가에 서 있는 옥계계곡 표지석
팔각산과 동대산(東大山)에서 흘러내린 물이 합류하여 옥계계곡을 이루는데, 1607년 손성을(孫聖乙)이라는 선비가 광해군의 학정을 피해 은거하며 지은 침수정(枕漱亭)이 있고, 이 계곡 일원은 경상북도기념물 제45호로 지정되어 있다. 손성을은 계곡 가운데 꽃봉오리 모양으로 앉은 진주암(眞珠岩) 외에 병풍바위·향로봉·촛대바위 등 주변의 아름다운 곳을 골라 '팔각산 37경'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한다.
↑ 옥계계곡과 기암벽이 어울린 아름다운 풍광~옥계계곡 따라 조금만 내려가면 그림같은 풍광에 침수정이 나온다.
다음 사진은 옥계계곡 침수정이 있는 주변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이다.
↑ 1607년 손성을(孫聖乙)이라는 선비가 광해군의 학정을 피해 은거하며 지었다는 침수정(枕漱亭)
↑ 옥계계곡 다리에서 바라본 팔각산과 입구 풍경이다.
↑ 조금 더 가까이 바라본 팔각산
↑ 팔각산장이다
↑ 단풍이 곱게 물든 팔각산장 내부 풍경
창원 합성산악회 회원들과 함께 생애 세번째 찾은 팔각산...합성산악회와 연을 맺은지가 벌써 5년이 훌쩍 지나가고 있지만 언제나 쉽고 편안한 원점회귀 산행이 주류를 이루었는데...오늘 산행지는 특별했다. 일부 회원들에게는 다소 힘든 산행이 되겠지만 합성산악회가 나에게 멋진 최고의 산행지를 선물한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좋았다.팔각산은 역시 기암봉을 품은 아름다운 바위산 팔각산은 날 실망 시키지 않았다. 트인 조망에 기암괴봉 사이로 노송이 한데 어울린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눈으로 가슴으로 담으며 모처럼 암릉산행의 묘미를 만킥하며 행복 가득채운 잊지못할 아름다운 산행으로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것이다.
함께한 합성산악회 회원님 모두 수고 많았고 아울러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사진/글 : 산과 벗(김종환)
황매산 철쭉 산행(2024-05-04) (0) | 2024.05.05 |
---|---|
의령 한우산 철쭉 산행(2024-04-27) (1) | 2024.04.28 |
천주산 진달래 산행(2024-04-07) (1) | 2024.04.08 |
주남저수지의 철새(2024-01-15) (0) | 2024.01.16 |
우포늪의 겨울풍경(2024-01-05) (1) | 2024.0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