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11일 난생 처음 대만 여행을 위해 집을 나섰다. 창원 마산역에서 KTX열차를 타고 서울 큰딸집에 도착하여 하루밤을 자고 다음날 김포공항에서 기대와 설레임 속에 대만 가오슝 행 비행기에 몸을 실어 약 2시간30여분 비행끝에 대만 가오슝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1일차 가오슝(치친섬 등대일몰), 2일차 가오슝(소류구 거북이 스노쿨링)-자의(嘉義)로 이동(고속철도),
3일차 자의(아리산트레킹/산악열차)-타이페이로 이동(고속철도), 4일차 타이페이(타이페이101타워/국립고궁박물관/미라마관람차), 5일차 타이페이(버스투어→예류지질공원/풍등마을/스펀폭포/황금광산/홍등거리/라오허제야시장), 6일차 타이페이(용산사/중정기념관)
↑ 대만지도
대만(臺灣) 혹은 중화민국(中華民國)은 동아시아에 위치한 타이완섬과 푸젠성 진마 지구를 통치하는 공화국이다.
대만 헌법 상으로는 중국 대륙 및 몽골, 투바 및 카자흐스탄 발하시 호수 동쪽과 파미르 고원, 아루나찰프라데시, 센카쿠 열도 역시 대만의 명목상의 영토이나 현실적으로 대만의 지배 하에 있지 않다.
1912년 신해혁명을 통해 청나라를 무너트려 건국을 선포한 이후 100년이 넘는 장수 공화국이 되었다. 대만의 헌법상 영토는 중국 대륙을 포함하나, 국공내전에서 중국공산당에게 패배하여 국민당이 대만으로 정부를 옮긴 '국부천대' 이후 실효 지배 영토는 타이완섬과 그 부속 도서를 포함한 36,197 ㎢에 국한되었다.
대만 Taiwan
▶수도 : 타이베이 ※ 시차 : 한국보다 1시간 빠름
▶언어 : 중국어,민난어 ▶면적 : 약 3만5천㎢ 한반도의 0.163배 ▶인구 : 약 2,395만명(세계59위) ▶기후 : 연평균24℃(15℃ ~36℃ ▶GDP : 약 8,029억 5,800만 달러(세계22위) ▶종교 : 불고,도교,유교 ▶주요산업 : 컴퓨터,반도체 칩,자동차부품,휴대전화, 수공구,볼트너트 등 ▶주요농공산품 : 녹차,사탕수수,쌀,열대과일,도자기,옥,해산물 대만 연혁(沿革) 1580년 포르투칼이 대만 발견 1626~1662 스페인,네델란드 (36년) 1661~1683 명나라 정왕조 (22년) 1683~1895 청나라 (212년) 1895~1845 일본 (50년) 1945~중화민국(현재의 대만) |
※ 대만은 80% 이상의 국토가 산이며 설산산맥, 중앙산맥, 해안산맥, 옥산산맥, 아리산산맥 등 5개의 산맥과 3,000m이상 268개가 있으며 온천 128개소가 있다고 한다.
여행 1일차(가오슝)
치친섬 등대일몰
김포공항에서 대만 가오슝 행 비행기 편으로 약 2시간30여분 비행끝에 가오슝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 항공기에서 차창밖으로 내려다 본 솜사탕을 뿌려 놓은 듯한 풍경이 그림같이 아름답게 다가온다.
↑ 대만 가오슝 주변 풍경이다.
↑ 대만 서쪽 지역으로 농촌지대 인지 공장지대 인지 분간이 어려워 보인다.
↑ 착륙직전 대만 가오슝 국제공항 주변 풍경이다.
↑ 서울 김포공항에서 2시간30여분 비행끝에 가오슝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입국 수속을 마치고 아들이 이미 예약한 중형 택시를 타고 가오슝 시내에 위치한 숙소인 코지란 호텔에 도착했다.
↑ COZZI 호텔입구
↑ 호텔내부 풍경~넓은 공간에 깔끔하게 정돈된 침실이 맘에 쏘옥 들었다.
↑ 침실은 호텔 24층에 자리하고 있었다. 이 호텔은 아들이 할인행사에 참여하여 저렴한 가격에 예약한 고급 호텔이였다.
↑ 침실 차창 밖으로 가오슝 시내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뷰 다.
↑ 숙소에 여장을 풀고 점심을 먹기 위해 호텔을 나오면서 담은 COZZI 호텔 풍경이다.
↑ 늦은 시간이지만 점심을 먹기위해 항원이란 식당에 들어가 우육면으로 점심을 맛나게 먹고 시내 관광에 나섰다.
↑ 써니힐스 공원주변에는 여기저기 인파로 붐비고~열대지방 답게 독특하게 생긴 크다란 이름모를 고목이 나의 시선을 빼았는다.
↑ 녹차 한잔에 파인애플케이크 하나 공짜로 제공하는 곳이란다. 그래서일까? 긴 줄을 서 기다린 끝에 들어갔다.
↑ 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겠는가? 차 한잔과 파인애플 케이크를 공짜로 제공했지만~그냥 나올수 없게 만드는 상술이였다. 우리도 결국 선물용 케이크 2개 사들고 나왔다.
↑ 공원을 산책하면서 허름한 이곳이 뭐라 했던가?...이곳에서 기념사진 한장 남기고 발길을 옮긴다.
↑ 열차가 들어오고 있다.광고판에는 오징어게임 출연자들의 사진이 눈길을 끈다. 우리는 치친섬 등대 일몰을 보기위 이 열차를 타고 몇 정거장을 지나 내린다.
↑ 열차에서 내려 5분여 걸어 선착장에 도착하여 앞에 보이는 저 배를 타고 치진섬으로 향했다.
↑ 배를타고 가면서 바라본 가오슝 시내 풍경이다.
↑ 우리가 찾아가는 치친섬의 등대가 보인다. 하지만 서쪽하늘에 먹 구름이 가려 일몰을 보지 못할것 같은 예감이 든다.
↑ 치친섬에 내려 해가 떨어질까봐 빠른 걸음으로 숨을 몰아쉬며 "고웅등탑"이란 입간판이 있는 등대에 도착했다.
↑ 등대에 올라서자 구름 사이로 아름다운 일몰 풍경이 우릴 기다리고 있었다는듯 반긴다.
↑ 구름사이로 붉게 물든 노을과 마침 지나가는 크다란 선박과 어울린 풍경이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답게 다가온다.
↑ 카메라 줌을 당겨 바라본 일몰 풍경이다.
↑ 멋진 풍경 다시한번 카메라에 담고~
↑ 등탑을 배경으로 와이프,아들,외손주 나란히 이곳에서 추억을 남긴다.
↑ 이 사진은 아들 폰에 담은 사진이다...색감도 좋고 카메라 보다 더 선명하게 잘 나왔다.
↑ 울 와이프 외손주와 함께하는 시간들이 모두 남다를 것이다. 외 손주를 어릴때 키운 정 때문 이리라.
↑ 석양을 뒤로하고 시내풍경을 배경으로 한컷 담는다.
↑ 화물선인가? 호수같은 바다위에 떠있는 크다란 배 한척과 밝은 달과 가오슝 시내 풍경이 한데 어울린 풍경이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답게 다가온다.
↑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는 가오슝...둥근 달과 어울린 풍경이 그림같이 아름답다.
↑ 등대를 뒤로하고 내려가는 울 가족~
↑ 가족을 돌려세워 한컷 담았는데...추억으로 남을만한 멋진 사진으로 남았다.
↑ 언제 또 이곳에 올수있으랴....울 와이프 독 사진도 한장 카메라에 담는다.
↑ 손주와 나란히 선 울 와이프, 좋은 추억 이리라.
↑ 지척에서 바라본 어둠깔린 풍경~ 아름다운 항구다.
↑ 등탑 일몰을 보고 내려와 산책삼아 CIJIN 해수욕장이 있는 바닷가에 도착했다.
↑ 야자수 나무와 불빛이 어울린 풍경이 열대지방 다운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렌즈를 조여 담았는데 빛갈림 현상이 뚜렸해 보기 좋아 보인다.
↑ 핑크빛 CIJIN 간판에서 울 가족 멋진 포즈 취하며 기념사진 한장 남긴다.
↑ CIJIN을 뒤로하고 치친섬에서 배를 타고 오면서 바라본 호화 찬란한 가오슝 시내 야경 풍경이 아름답게 다가온다.
↑ 치진섬 등대일몰 관광을 마치고 가오슝 시내로 돌아와 30여분 기다린 끝에 십칠이란 식당에 들어가 어사 훼궈 샤부샤브로 맛나게 저녁식사를 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 맛나게 저녁을 먹고 숙소로 들어오면서 여행 1일차 일정을 마쳤다.
여행 2일차(가오슝)
소류구 거북이 스노쿨링
↑ 가오슝 숙소인 호텔에서 아침 식사를 마치고 소류구 거북이 스노쿨링을 위해 택시를 타고 이동하여 동항 선착장에 도착했다.
↑ 길가에 핀 무궁화 비슷한 이름모를 예쁜 꽃이 밝은 미소 머금고 우릴 반겨준다.
↑ 소류구 거북이 스노쿨링을 위해 소류구로 가는 페리호를 타기 위해 매표를 하고있는 모습이다.
↑ 우리가 타고 갈 동항에서 소류구로 가는 페리호다.
↑ 배를 타고 가면서 바라본 망망대해가 타이완 해협이며. 저 멀리 태평이 있을것이다.
↑ 우리가 찾아가는 소구류란 섬이다.
↑ 소구류 선착장에 내리자 방파제 위에서 낙시대를 드리우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고기가 낚시대에 걸릴까? 세월을 낚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 우리는 약5분여 걸어서 대중부잠(大衆浮潛)이란 가게에 들어가 잠수복으로 갈아입고 주인장의 차를 타고 거북이가 있다는 바닷가로 향했다.
이 가게에서 제공하는 물품은 샴푸, 바디워시, 수건, 바디수트, 스노쿨링마스크, 아쿠아슈즈, 구명조끼 등이다.
↑ 우리가 도착한 작은 해수욕장 같은 곳에서 물속 들어가기 직전 사장님 께서 기념사진 한장 담아 주었다.
↑ 점프 포즈도 함 취해 보라고 하고~
↑ 엄청 큰 거북이가 여러 마리 노닐고 있는 신기한 바다속 풍경 이였다.
↑ 작은 튜브2개에 몸을맡겨 처음엔 겁이 나기도 했으나 머리만 물속에 담그고 있으면 사장님이 이끄는 대로 떠 다녀 위험하진 않았다.
↑ 거북등에 손을 대 보고싶었지만 절대 손대지 말라는 사장님의 당부가 있었기에 그냥 눈앞에서 처다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스노쿨링을 마치고 가게로 돌아와 사장님께서 작은 샤워실,샴푸, 바디워시, 수건1장 등 을 제공하고 있었다.
↑ 신기한 소구류 거북이 스노쿨링 체험을 마치고 동항으로 돌아와 점심을 먹기위해 어시장에 들렸다.
↑ 어시장은 활기가 넘쳤다. 금방 잡아온 팔닥거리는 싱싱한 생선을 받아 팔고있는 모습이 신기했다. 미리 예약을 했는지 금방 동이 날 정도였다.
↑ 우리는 대유라는 간판 앞에 자리를 잡고 싱싱한 생선회를 시켜 먹기로 했다.
↑ 두툼한 참치회, 또 뭐더라 3가지 회를 시켰는데 한점 입안에 넣었는데 쫄깃하면서 그 맛이 천하 일품이였다.
↑ 머금직 하지 않은가? 앞줄 다른 생선회 한줄은 먹고 난후 카메라에 담아 아쉽다.
이렇게 소구류에서 값진 거북이 체험을 마치고 택시를 타고 숙소로 돌아와 케리어를 챙겨 고속철도 편으로 가오핑을 뒤로하고 자의(嘉義)로 이동하여 내일 아리산을 가기위해 차량을 렌트한후 숙소로 들어오면서 여행 2일째를 마감했다.
여행 3일째(자의)
아리산트레킹/산악열차
아리산(阿里山)
아리산은 해발 2,484m로 타이완 최고의 명산이다. 아리산은 하나의 산봉우리가 아니라 타이완의 최고봉인 위산(玉山)에서 가까운 18봉우리를 총칭하는 이름이다. 아리산에서 놓치면 안 되는 5가지는 일출, 운해, 석양, 숲, 그리고 산 정상까지 데려다 주는 삼림 열차이다. 빨간색의 작은 기차를 타고 2,190m 높이의 아리산 종착역까지 오르면서 열대, 난대, 온대, 한대 기후의 갖가지 숲을 다 볼 수 있다. 아리산 최 정상에서 맞는 일출과 운해는 맞은편에 보이는위산( (玉山) )의 위용 때문인지 더욱 장엄하게 느껴진다. 아리산을 타고 흐르는 운해는 마치 폭포수와 같은데 그 운해가 아리산에서 재배되는 차 맛을 좋게 해 아리산 차는 최고급으로 팔린다. 아리산에 가면 꼭 아리산 차를 마셔 보길 권한다.
출처 : 아리산백과
↑ 자의시에서 우리가 묶은 meg hotel...아침에 일어나 호텔에서 식사를 마치고 렌트카를 타고 아리산으로 향했다.
↑ 대만에서 랜트카를 빌려 첩첩산중 고불고불한 좁을 길을 따라 가면서 원숭이도 보고 천길 낭떨어지는 좁은길과 마주오는 차량과 겨우 비켜가는 아찔한 순간에 겁이 나기도 했지만 길가에 줄지어 늘어선 야자수 나무와 멀리 펼쳐진 멋진 풍광을 보면서 아리산 정상에서는 어떤 풍경을 연출할까? 하는 기대와 설레임 속에 차창밖에 시선을 던진다.
↑ 그 험한 산길을 지나자 넓은 길과 마주하면서 탁 트인 조망과 끝없이 펼쳐진 산맥들을 보면서 참 아름다운 곳이구나 하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었다.
↑ 아직 아리산 까지 1시간을 더 가야 한단다. 해서 길가에 자리한 명방차업 어통명원(明芳茶業, 御統茗園)이란 찻집에 들어갔다.
↑ 찻집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차밭 너머로 웅장한 산세를 바라보면서 아리산이 얼마나 큰 산맥인지를 짐작케 한다.
↑ 잘 가꿔진 녹차밭과 그림처럼 펼쳐진 산맥들...
↑ 찻집 사장님 직접 차를 끓이며 제조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은은한 향을 풍기는 찻 맛이 일품이다. 그냥 나올수가 없어 홍차 한통 구입한다.
↑ 찻집에서 바라본 멋진 풍광이다.
↑ 사장님이 포토존으로 권한 장소로 울 와이프 기념사진 한장 카메라에 담는다.
↑ 울 아들도~
↑ 울 손주도
↑ 친절한 사장님 울 가족사진도 한장 담아준다.
↑ 멋진 풍광을 배경으로 아들과 와이프,손주 모습을 담고~
↑ 사장님이 카메라를 받아 들더니 가족 모두카메라 앞에 세우고 추억의 기념사진 한장 담아준다.
↑ 찻집을 뒤로하고 고불고불한 도로를 달리면서 바라본 하늘...파란 하늘가에 하얀 구름띠가 예술이였다.
↑ 잠깐 차를 세우고 다시한번 카메라 담았다.
구름은 수증기가 만든 신비로운 예술적 건축물이라 했다. 너무 아름답지 않은가?
↑ 이곳에서 그냥 지나칠수는 없지...울 와이프와 손주 나란히 아름다운 자연의 품 속으로 들어간다.
↑ 드디어 아리산 국가삼림유락구(阿里山國家森林遊樂區)가 있는 주차장에 도착했다.
↑ 안내소가 있는 아리산 국가삼림유락구(阿里山國家森林遊樂區) 여가복무중심(旅家服務中心)
↑ 공원 입장표를 구입한후 열차 역에 도착하여 손주와 나란히 선 울 와이프
↑ 울 아들 대단하다. 낫선 이국땅에서 택시호출,맛집검색,차량랜트 등 자유여행에 아무 불편함이 없도록 빈틈없이 처리하는 모습을 보면서 대견하다는 생각이 든다.
↑ 이곳에서 내 모습도 한장 남겨야지....와이프,손주와 함께 카메라 앞에 섰다.
↑ 열차가 출발하기를 기다리는 틈을 타 울 와이프 한컷 담았는데...멋진포즈 보기좋다.
↑ 아리산-소평간 열차 표다.
↑ 천천히 느림보 열차는 10여분후 종착역에 도착하여 열차에서 내려 편백 삼림지대에 들어섰다.
↑ 몇백년 아니 천년도 넘어보이는 고목들이 하반신이 망가지고 썩어가지만 새가지를 잉태하한 모습이 신기하게 다가온다.
↑ 보라 이 고사목...억겁의 세월속에 모진 풍파를 겪으며 생을 마감한 아픈 흔적을...하지만 우리 인간들에겐 신비로운 볼거리로 즐거움을 주고 있다.
↑ 여기도 저기도 고사목이 즐비하게 산재해 있다.
↑ 울 와이프 그냥 지나칠 수가 없나보다. 고사목 앞에 포즈를 취한다.
↑ 올해 중2 울 손주도 값진 체험속에 남다른 감회를 느끼지 않았을까? 대만을 이해하는데 조금은 도움이 되리라.
↑ 이 나무를 함 보라... 대단하다는 말 외 그 무슨 말이 필요할까?
↑ 자연이 위대함을 새삼느끼며 자매담 방향으로 발길을 옮긴다.
↑ 해발2,000m가 넘는 아리산 정상부에 이런 아름다운 연목이 있다니 그저 신기할 뿐이다.
↑ 울 손주 좋은 체험속에 추억이 될듯...
↑ 나 또한 언제 또 이곳에 올수 있을까? 기념사진 한장은 남겨야지....
↑ 물속에 투영된 그림자가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답게 다가오는 멋진 풍경이다.
↑ 자매담이란 고목옆에 선 울 와이프...잊지못할 좋은 추억이 되겠지?
↑ 자연의 위대함과 신비로움...아름답다는 말 밖에 그 무슨 수식어가 더 필요할까?
↑ 물속에 그림자를 드리운 아름다운 풍경이다.
↑ 어느 방향에서 처다봐도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광 눈으로 가슴으로 담는다.
↑ 자매담을 뒤로하고 다시 편백 숲길을 걸으면서 만난 고목...
↑ 여기저기 산재해 있는 고목들이 나의 발길을 멈추게 하면서 그저 신기하게 바라본다.
↑ 이 신비로운 풍경을 어떻게 카메라로 다 담아낼수 있을까? 직접 보지 않고서는 그 위대하고 신비로움을 알수 없으리라.
울 손주 거대한 고사목에 압도당한듯 폰에 담기 바쁘다.
↑ 한국 서울 날씨는 영하10도를 오르내리고 있건만 이곳 대만은 겨절은 겨울이지만 봄으로 접어드는 시기인듯...목련이 활짝 웃으며 우리 일행을 반긴다.
↑ 한시간여 걸었을까? 가게가 즐비한 휴게소를 만났다. 가게에 들려 오뎅 한접시 샀는데...국물 하며 그 맛이 일품이다.
↑ 휴게소를 뒤로하고 다시 걸으면서 만난 이 거대한 고목...뒤 따라 가면서 가족들을 불러세워 멀리서 한컷 담았는데...이 고목이 얼마나 큰 고목인지를 실감케 한다.
↑ 일제 식민 통치하에서 이런 큰 고목들이 살아남은 이유는 나무속이 비어 목재로서의 가치가 사라졌기 때문에 벌목에서 제외 되어 살아 남았다고 안내문은 말하고 있다.
↑ 그래~ 카메라에 많이 담아 가야지...
↑ 상상을 초월하는 이 거대한 고목...
↑ 열차 승강장이 가까이 보인다.
↑ 기념사진 한장 남기고...걸어서 가기로 한다.
↑ 승강장 주변에 늘려있는 고사목...우리는 데크길 따라 걸어 올라간다.
↑ 나무 사이로 펼쳐진 풍경을 줌을당겨 담아본다.
↑ 저 고목...어떻게 살아남아 새 가지를 키웠을까? 신기하기 짝이 없다.
↑ 이 나무가 코끼리 나무라 명명하고 있다. 코끼리 머리부분 코,눈 같기도 하다.
↑ 이 나무가 3대목이다. 억겁의 세월속에 1대,2대,3대로 끈질긴 생명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 신기하게 다가온다.
↑ 이곳에서 그냥 지나칠수는 없지...기념사진 한장 카메라에 담는다.
↑ 이렇게 기념사진 한장 남기고 발길을 옮긴다. 수백장을 카메라에 담았는데 모두 기록할수가 없어 아쉽다.
↑ 이제 우리가 열차를 탓던 아리산 트레킹 입구가 지척에 보인다. 멋진 풍광을 보고 그냥 지나칠수는 없는법...
↑ 아리산 트레킹 입구의 모습이다.
↑ 해발 2,000m 가 넘는 이곳에도 봄 꽃이 만발하고 있다.
↑ 우리가 출발했던 안내소가 있는 주차장 주변 풍경이다.
↑ 점심을 먹기위해 상가내 허름한 분식점에 들렸다. 이곳 역시 우육면이 인기인는 메뉴였다.
↑ 우육면을 포함한 몇가지 음식을 시켰는데 그런대로 맛이 있었다. 배불리 점심을 먹고 하산을 시작했다.
↑ 그 좋던 날씨가 갑자기 비가 올듯한 찌푸린 날씨로 변했다. 사진은 하산하면서 차창너머로 바라본 야자수 나무다.
↑ 자의(嘉義)역 풍경
우리는 랜트카를 반납하고 케리어를 끌고 지척에 있는 고속열차 역으로 이동했다.
↑ 타이페이로 가는 고속열차 매표를 하고 있는 아들이다.
↑ 자의→타이페이 열차 티켓이다.
우리는 고속열차를 타고 두어시간 달린끝에 타이페이 역에 도착하여 역에서 지척에 있는 숙소에 여장을 풀고 시먼딩 진천미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를 한후 숙소로 들어와 여행 3일째를 마감했다.
여행 4일째(타이페이)
타이페이101빌딩/국립고궁박물관/미라마관람차
타이페이101빌딩
타이베이 국제 금융 빌딩’이라는 정식 명칭보다는 ‘타이베이 101 빌딩’이라는 이름으로 더 알려져 있는 이곳은 항상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타이베이의 랜드마크이다. 한때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었던 이 건물의 높이는 508m에 이르며 지상 101층, 지하 5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1분당 1,010m의 속도를 자랑하는 엘리베이터는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마치 하늘로 뻗은 대나무 위에 꽃잎이 겹겹이 피어난 것처럼 보이는 이 빌딩은 8층씩 총 8개의 마디로 구분되어 있다. 이는 타이완 사람들이 숫자 ‘8’을 길한 숫자로 여겨서 매우 좋아하기 때문이다.
저녁에 방문한다면 타이베이 101 빌딩의 전망대에서 보는 환상적인 야경은 타이완에서 놓쳐서는 안 될 볼거리이다. 특히 해마다 열리는 새해맞이 불꽃 축제는 이 빌딩의 하이라이트로, 평생 잊을 수 없는 멋진 순간을 선물해 줄 것이다.
출처 : 백과사전
↑ 타이페이101로 이동하면서 타이페이101 빙딩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한장 카메라에 담았다.
↑ 가까이에서 바라본 타이페이101 빌딩의 웅장하고도 멋진 모습이다.
↑ 매표를 하고 엘리베이트를 타기위해 들어가고 있다.
↑ 초고속 엘리베이트는 약 47초만에 스카이라운지 전망대에 도착했다.
↑ 타이페이101 스카이라운지 전망대에서 바라본 카이페이 시내 풍경이다.
↑ 타이페이 시는 그리 크다는 느낌은 없었고 높은 건물 또한 많지 않았으며 건물이 낡아보이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
높은건물이 적은것은 지진때문이라 하며 건물이 낡아 보이는 이유는 버스투어 가이드의 말을 빌리면 습한 기후 때문에 잦은 폐인트 칠이 쉽지않다고 한다.
↑ 포토존에서 그냥갈수가 없어 기념사진 한장 담는다.
↑ 이곳이 지진대비 설계물 앞에서 기념사진 한장 담았다.이 건물이 지진때 10cm가 흔들렸다고 설명하고 있다.
↑ 타이페이101 빌딩 전망데에에서 내려와 지하1층 있는 만두전문 식당내 만두를 빚고있는 풍경 앞이다.
↑ 식당내부 풍경
↑ 식사를 마치고 계산하고 있는 울 아들~
↑ 타이페이 시청
보이는 건물이 타이페이 시청 건물이다. 식사를 마치고 나와 타이페이 시청앞에서 호출한 택시를 타고 국립고궁박물관 으로 이동했다.
국립고궁박물원(國立故宮博物院)
국립고궁박물원(國立故宮博物院)은 중화민국 타이베이시에 위치해 있는 중화민국 행정원 소속 국립박물관이다.
이 박물원에는 중국 국민당이 국공 내전에서 패배하여 타이완으로 이동할 때에 대륙에서 가져온 문화재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 박물관의 소장품의 수는 69만 7490개나 되어 세계 4대 박물관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워낙 유물이 많기 때문에 박물관에서는 3개월에 1번씩 전시하는 소장품을 전부 교환하고 있어서, 모든 소장품을 관람하려면 8년정도 걸린다고 한다. 2001년부터 소장품 보호를 위해 박물원 건물을 보수하고 있다. 장제스는 중국 전통문화에 애착이 많았다. 평소 지론이 '나라가 없어도 살 수 있지만 문물 없이 살 수 없다'는 것이었고, 국공내전 와중 패주하면서도 베이징 자금성고궁박물관에 있던 유물 중 가치가 높다고 판단한 29만점과 전국 각지의 유물들을 타이완으로 가져왔다. 자이현 타이바오시에는 남부 분관이 별도로 존재한다.
출처 : 백과사전
↑ 대만 국립고궁박물원 전경
이 국립 고궁박물관은 세계4대 박물관으로 꼽히고 있다.
↑ 고궁박물관 앞에서 내려다 본 풍경
↑ 이곳에서 해설 가이드를 만나 다른 팀과 합류하여 기물처에 소지품을 맡긴후 박물관 투어에 나섰다.
↑ 이어폰을 지급받아 귀에꼽고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이동하며 유물들을 관람하기 시작했다.
↑ 이층으로 올라갔다.
↑ 가이드의 상세한 설명을 들으며 수많은 유물들을 관람하며 100년 신고궁이란 간판앞에서 기념사진 한장 남긴다.
↑ 장개석이 대만으로 들여온 유물중 가장 덩치가 큰 유물이 바로 이 침대 세트라 한다.
↑ 이 병풍이 서태후가 사용했던 병풍이라 한다.
↑ 청동기 시대의 식기(食器),수기(水器),주기(酒器),악기(樂器),병기(兵器) 등 수많은 유물을 보면서 설명을 들었지만 나이 탓인지 기억에 남아있지 않다.
↑ 청자
↑ 가이드가 도자기를 설명하면서 여기 있는 유물중 제일 값비싼 물건이 어느것이 겠냐고 묻는다. 일행중 누군가가 작은 술잔을 가르키자.어떻게 알았는냐며 맞다고 한다.
↑ 이 작은 술잔하나 값이 한국돈 380억원 이란다. 놀라지 않을수가 없다.
↑ 가이드의 상세한 설명이 있었지만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건 나이를 속일수 없나보다.
↑ 쌍 호리병
이 박물관의 소장품의 수는 69만 7490개나 되며 워낙 유물이 많기 때문에 박물관에서는 3개월에 1번씩 전시하는 소장품을 전부 교체하고 있다고 한다. 모든 소장품을 관람하려면 8년정도 걸린다고 하니 대단하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다.
↑ 술병인지 뭔지 주둥이가 다섯개로 독특하다.
↑ 이 신비롭고도 아름다운 도자기~ 가이드가 장황한 설명을 했건만 뭔지 생각이 나지 않는다.
많은 유물들을 카메라에 담았지만 모두 기록으로 남기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 우리는 가이드로 부터 2시간30분간 설명을 들으며 소중한 유물들을 관람한후 국보급 유물이 있는 전시관을 관람하고 밖으로 나와 박물관을 배경으로 사진한장 기념으로 카메라에 담고 다음 여행지인 타이페이 야경을 보기위해 미라마 관람차가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 미라마관람차를 타기위해 에스컬레이트를 타고 올라가면서 내려다 본 백화점 등이 들어서 있는 복합건물의 풍경이다.
↑ 미라마백화점에서 에스칼레이트를 타고 5층에서 내려 입구로 들어서면 미라마관람차의 모습 보입니다.
↑ 미리마관람차를 타고 바라본 타이페이 야경..저 멀리 타이페이101 타워도 시야에 들어온다.
↑ 관람차에서 바라본 타이페이 101타워를 카메라 줌을당겨 담은 사진이다.
↑ 미라마 관람차에서 밑으로 내려다 본 풍경이다.
↑ 약 20여분간 미라마 관람차 관광을 마치고 내려와 백화점을 둘려 봤다. 우리나라 백화점과 유사한 풍경 이였다.
↑ 저녁을 먹기위해 찾은 이 식당 한미희 소두방 이란 간판이 눈길을 끈다. 역시 한국식 음식이다.
↑ 비빔밤과 순두부 찌게를 시켜 오랜 만에 한국식 밥상을 맞이했다. 한국사람 입맛에 맞게 개발한 음식답게 맛이 좋았다.
저녁 식사후 택시를 타고 숙소로 돌아오면서 여행4일째 일정을 모두 마쳤다.
여행 5일째(타이페이)
버스투어(예류지질공원/풍등마을/스펀폭포/황금광산/풍등거리/라오허제야시장)
예류(野柳)지질공원
예류 지질 공원의 기암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절경이다. 외부적으로 파도에 의한 침식과 암석의 풍화 작용에 지각 운동의 영향까지 더해져 희귀한 지형과 지질 경관을 만들어 냈다. 그래서 바람과 태양과 바다가 함께 만든 해안 조각 미술관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예류 지질 공원은 크게 세 구역으로 나뉘는데, 제1구역에는 버섯 모양의 바위와 생강 모양의 바위가 밀집되어 있다. 이 구역에서는 버섯 모양의 바위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고, 동시에 생강 모양의 바위, 벽개(갈라진 틈), 주전자 동굴과 카르스트판 등이 아주 풍부하며, 유명한 촛대 바위와 아이스크림 바위도 이 구역에 위치해 있다.
제2구역의 경관은 제1구역과 유사하다. 버섯 모양이나 생강 모양의 바위가 그 주를 이루고 있고, 수량 면에서는 제1구역보다 적은 편이다. 유명한 여왕머리 바위와 용머리 바위, 금강 바위가 이 구역에 자리 잡고 있다. 제2구역에 인접한 해변에는 코끼리 바위, 선녀 신발, 지구 바위, 땅콩 바위라 불리는 기이한 암석 4종류를 볼 수 있다.
제3구역은 예류의 다른 측으로 해식평대(침식에 의한 평탄한 지형)이며, 제2구역보다는 좁다. 해식평대의 한쪽은 절벽이며, 다른 쪽 아래에는 파도가 용솟음치고 있다. 여기에는 아주 많은 괴석들이 산재해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그중에 비교적 특이한 24효 바위, 구슬 바위, 바다의 새 바위가 있다. 이 세 바위는 특이한 형상의 단괴 혹은 결핵이 해수 침식을 받아 만들어진 작품들이다. 제3구역에는 기암괴석의 자연 경관을 보존하고 있으며, 동시에 예류 지질 공원에서 가장 중요한 생태 보호 구역이다.
출처 : 백과사전
↑ 타이페이 시내에서 가이드를 만나 버스투어 나섰다. 사진은 가이드가 한국인 관광객을 위해 만든 대만을 위해하는 정보지도다. 카메라에 담았는데 내가봐도 일목요연 하게 기록한 내용이 대만을 한눈에 이해할수 있을 좋은 정보였다.
예류지질공원 까지 가면서 현지 가이드의 대만에 대한 장황한 설명을 늘어 놓기 시작한다.
↑ 우리를 태운 버스는 한국인들로 만원이였다.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는 첫번째 방문지인 야류(野柳) 지질공원 주차장에 도착했다.
↑ 가이드의 설명명과 주의 사항을 듣고 개별로 에류 지질공원 탐방에 나섰다.
↑ 억겁의 세월속에 모진 비바람을 겪으며 풍화 작용에 의해 형성된 기암바위 들이 눈길을 끈다.
↑ 신비로운 기이한 풍경이 아닐수 없다.
↑ 버섯모양의 저 작은 바위들....
↑ 관광객이 많아 사진한장 담기도 쉽지않다.
↑ 거북 등 바위
↑ 하트바위
↑ 배추벌레 같은 바위모습이다.
↑ 파인애플 바위
↑ 여왕바위
양 방향에서 사진찍기 위해 긴 줄이 꼬리를 물고 있다.
↑ 버섯바위
↑ 긴 줄을 서서 여왕바위 앞에섰다.방향이 맞지않아서일까? 여왕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 많은 세월이 흐르면 여왕 목이 잘릴듯 위태로워 보인다.
↑시우야! 독특한 경험, 좋은 추억되길...
↑ 용머리 바위
↑ 버섯바위 군은 예류에서 가장 대표성을 지닌 지질학 경관으로 독특한 외관때문에 버섯바위라 불린다.전체 구역에 약 180개가 있으며 그중 여왕 머리와 그의 후계자 공주바위가 가장 대표적인 버섯바위 이다.
↑ 예류 지질공원은 완리(萬里)구에 위치하여 길이1,700m의 좁고 긴 곶과 북해안이 돋보이는 곳이다.수백년 동안 침식과 풍화의 상호작용을 거쳐 점차 버섯바위,촛대바위,생강바위,주전자구멍,두부바위 및 해식동굴 등의 지질학적 경관을 형성하여 관광 명소가 되었다고 한다.
↑ 침식과 풍화 작용에 의의 바위가 구멍이 뚤린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다.
↑ 주전자 구멍바위
주전자 구멍바위는 바닷불에 실려온 돌 알갱이들이 해수면에 침식되어 함몰부를 형성하고 계속해서 침식되어 깊은 우물같은 포트홀을 만들었다고 한다.
↑ 좋은 장소는 모두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어 사진찍기도 쉽지않다.
↑ 귀여운 공주바위
↑ 마침 관광객이 뜸한 틈을 타 귀여운 공주바위 앞에서 포즈취한 울 와이프
↑ 귀여운 공주바위...이게 왜 귀여운 공주바위라 명명했을까? 아마 여왕바위와 닮아서가 아닐까? 사료된다.
↑ 발길 닿는곳 마다 독특한 풍경들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 하트바위 앞에서 하트포즈 취해보는 울 와이프와 울 손주...좋은 추억으로 남으리라.
↑ 자연이 빚은 예술품인가? 그저 신비롭기만 하다.
↑ 관광객이 뜸한 이곳에서 기념사진 한장 남기자.
↑ 허리가 짤릴듯한 이 형상,어쩜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을까?
감히 우리인간은 흉내조차 낼수없는 자연의 위대함에 그저 놀랄뿐이다.
↑ 1,2지구 모두 둘려 보고 입구로 돌아와 전망대 같은 곳에 올라 단체사진 한장 추억으로 남긴다.
↑ 마침 한국분이 카메라를 받아들고 가족 단체사진 찍어주겠다고 하면서 몇컷 담은 사진인데 좋은 추억의 사진이 되리라.
↑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시간이 많았다면 좀 더 상세히 둘려보고 더 많은 것을 알고 가슴에 담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살짝 들지만 예류 지질공원의 자연이 만든 신비로운 풍경을 눈으로 가슴으로 담고 다음 방문지 풍등(天燈)마을로 이동했다.
풍등(天燈)마을
대만 현지주민인 가이드의 설명에 의하면 풍등(天燈)마을은 다음과 같은 유래가 있다고 한다.
이 마을은 섬지역 바닷가 산골에 살다보니 해적들의 잦은 침입과 재물 탈취가 심해 마을주민들이 모여 이를 피할 방도를 논의한 끝에 해적이 나타나면 주민들 모두 산꼭대기로 하고 한 사람만 마을에 남아 해적이 떠나면 그 증표로 연등을 날려 해적이 돌아갔음을 알려 마을주민들이 안심하고 마을로 내려왔다고 한다. 이로인해 이 마을이 천등마을이 됐다고 한다.
↑ 마을 입구에 들어서자 십분(十分) 천등 발원지이란 탑이 우뚝 서 있다.
↑ 풍등을 하나 배정받아 사방면에 소원을 적는다.
↑ 철로에서 안내원이 시키는 대로 포즈를 취해본다. 먼저 우리가족 건강하게 해 주세요~~
↑ 부자되고 싶어요~존벼락 맞게 해 주세요~~
↑ 사랑,행복,가득하길...福
↑ 우리가족 소원 실고 풍등은 하늘높이 날아 오른다.
↑ 풍등아! 멀리멀리 날아 올라라~~
↑ 풍등을 날린후 미리 예약한 닭날개 볽음밥 도시락 1개 받아들고 맛있게 먹는다.
↑ 주문한 땅콩 아이스크림도 한개 받아들었는데 그 맛이 천하일품이다.
↑ 공용갈차(恐龍喝茶)란 가게에서 차 한잔 마시며 차한점 구입한다.
↑ 풍등마을 철로에서 추억을 남기고~
↑ 울 손주~늠늠한 모습~키가 이렇게 컸었나?
이렇게 풍등마을에서 추억을 남기고 지척에 있는 다음 여행지 스펀 폭포로 향한다.
↑ 스펀폭포 풍경이다. 작은 나이아가라 폭포라 부른다고 한다.
↑ 이 먼곳까지 왔는데 기념사진은 한장 담아야지...
↑ 멋진 풍광을 뒤로하고 발길을 돌린다.
↑ 길가에 들어선 대만 열대과일 들이다.
↑ 십분 소세지 가게...아주 인기있는 맛집이라 한다. 소세제하나 사들고 마늘에 함께 먹으면 그 맛이 더욱 뛰어나다 한다.
마늘 한 조각과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다. 10분 소세지 집을 뒤로하고 발길을 돌리자 비가내리기 시작한다.버스에 올라 다음 여행지 황금광산으로 향한다.
주어펀 황금광산/홍등거리
원래 매우 한적한 산골 마을이었던 주어펀은 청나라 시대에 금광으로 유명해지면서 화려하게 발전했으나 광산업이 시들해지면서 사람들이 떠나고 급속한 몰락을 맞게 되었다. 그러다 현대에 와서 이런 주펀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은 영화 〈비정성시(非情城市)〉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다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져 지금은 타이완에서 손꼽는 관광 명소로 거듭났다.
주펀은 산을 끼고 바다를 바라보며 지룽산(基隆山)과도 마주 보고 있다. 산비탈에 자리잡고 있는 지형의 특성상 모든 길이 구불구불 이어진 계단으로 되어 있고, 그 계단을 따라 오래된 집들이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골목마다 독특한 분위기의 상점과 음식점 그리고 찻집들이 끝도 없이 이어져 있다.
출처 : 백과사전
↑ 금광정식당(金礦晶食堂)
↑ 금광정식당(金礦晶食堂) 간판
이 식당은 광부들의 도시락을 팔던 식당인데 한국 이연복 세프가 한국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것을 감안, 한국인 입맛에 맞는 식단을 개발한 광부의 도시락 식당이다.
↑ 고기비빔밥으로 김치도 쬐금 나오고 더시락 맛도 일품이였다.
↑ 이 식당에선 음료수는 무한 공짜로 마실수 있는게 특별했다.
↑ 우산1개 5,000원에 사입고 나와 식당 입구에 있는 모조 황금석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한장 카메라에 담는다.
박물관에 들어가면 진품 황금을 볼수있다는데 시간이 늦어 입장할수가 없었다.
↑ 저 아래에 보이는 일본식 계단을 내려 가본다.
↑ 보이는 동상이 삼국지 관우 상이라 한다.
↑ 이 계단이 일본식 계단으로 100년이 넘었다고 하며 이 주변 집들은 대만을 식민 통치하던 일본인들의 숙소라 한다.
↑ 황금광산 마을을 뒤로하고 지척에 있는 홍등거리로 이동하기전 가이드가 직접그린 홍등거리 지도를 들고 상세한 설명을 해준다.
↑ 홍등거리로 이동하기 전 바라본 광산마을 주변 풍경이다.
↑ 홍등거리 풍경으로 관광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홍등거리가 생긴 유래는 광부들이 광산에서 죽고 홀로 지내게 된 아내가 먹고살 길을 궁리한 끝에 이곳에서 술상사를 하기 시작하면서 한가구 두가구 늘어나면서 이 같은 풍경을 연출하면서 오늘날 세계적 관광명소가 되었다고 한다.
↑ 가이드께서 예수같이 생긴 사장님을 소개하면서 장남감 가게 앞에서 누가크래커의 유명세에 대해 설명해 주고있다.
↑ 대만 십대특산품 누가크래커 가게다.
↑ 울 아들 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동안 우리는 홍등거리를 한바퀴 돌아보기로 한다.
↑ 홍등거리에서 기념사진 한장 남기고...한화 5,000원 짜리 비옷이 제법 고급스러워 보인다.
↑ 극장 앞에서
이곳이 옛 광부들이 영화를 본 극장이라 한다.
↑ 울 손주도 기념사진 한장 남겨야지....
↑ 이곳이 흥등거리 사거리다. 관광객들이 발디딤 틈 없이 붐비고 있다.
↑구빈 홍두병(九份紅豆餠)
↑ 구빈 홍두병 가게에서 빵인지 떡인지 1개 사들고 먹으면서 홍등거리를 걷는다.
↑ 골덴카페...차를 팔고있는 찻집이다.
↑ 찻집에서 그림과 같은 이런 음식들을 팔고 있나보다.
↑ 울 아들 30여분 기다린 끝에 유가크래커 몇점을 사들고 홍등거리를 뒤로하고 버스에 오른다. 타이페이로 가는 고속도로를 질주한 끝에 라오허제례시장 입구에서 내렸다.
↑ 라오허제례시장 입구 사원
↑ 야시장을 둘려보며 길거리 음식으로 저녁을 대신했다.
↑ 옥수수가 머금직해 하나 샀는데..짜고 맛이 영~ 한국 옥수수 맛이 아니였다.
↑ 이렇게 야시장을 둘러본후 택시를 타고 숙소로 돌아오면서 여행 5일째 일정을 모두 마쳤다.
여행 6일째(타이페이)
용산사/중정기념관
↑ 오늘은 여행 마지막 날이다.
아침에 일어나 호텔에서 간단한 식사를 마치고 케리어를 호텔 데스크에 맡긴후 타이페이 시내에 있는 용산사로 향했다.
용산사(龍山寺)
용산사는 1738년 청나라 시대에 푸덴성에서 온 이민자들에 의해 세워 졌다.당시 이민자들이 가지고 있던 그들의 신앙을 대만에서도 이어가기 위해 만들어 졌다.몇 차례의 지진화 화재 등 전쟁으로 파괴된 적이 있으며, 현재의 용산사는 그 옛날 세워진 사찰은 아니다. 하지만 위기가 있을때 마다 매번 복원되어 현재까지 그 자리를 떠나지 않고 있다. 용산사의 신비한 점은 1945년 2차 세계대전 중 타이페이가 공습을 받았을때 사찰의 주요 구조물은 파괴 되었지만 가장 중요한 불상은 기적 적으로 무사하여 이 때문에 더욱 신성한 장소로 여겨져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 용산사 입구 일주문 옆에 있는 명승고적(名勝古蹟) 용산사(龍山寺) 표지석
↑ 일주문을 들어서면서 만난 독특한 사찰 용산사의 건축물이다.
↑ 지붕이 화려하면서도 독특한 조각품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용산사 건축물은 전통적인 중국 사찰의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었으며 특히 인상깊은 점은 섬세하게 조각된 용과 봉황 다양한 신화적 상징 들이였다.
↑ 우리 한국의 사찰과는 건축 방식이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느낄수 있다.
↑ 섬세하게 조각된 천정
↑ 도심 한가운데 이같은 사찰이 있다니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
용산사(龍山寺, 룽산쓰) 일대는 타이베이에서 제일 먼저 도심이 형성된 곳으로 한국 서울의 종로와 같은 곳이다. 청나라 시대의 옛 거리가 그대로 재현되어 있는 보피랴오 역사 거리, 건강에 좋은 엽기 음식들을 파는 화시제 야시장, 한방차를 맛볼 수 있는 약초 골목 등은 옛 풍경을 사진에 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명소이다.
출처 : 백과사전
↑ 용산사는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용(龍)이 사찰에서 중요한 상징물로 기둥 지붕 등 사찰 곳곳에서 용이 조각되 있다.
↑ 부처님이 모셔져 있는 법당이다.
↑ "영척덕수" 법당 내부 모습이다.
↑ 용이 기둥을 휘감고 올라간 섬세한 조각을 보면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 한국 사찰의 단청 같은 화려한 무늬와 조각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 용트림 하고 있는 4개의 기둥이 건물을 떠 받치고 있다.
↑ 금방이라도 승천 할듯한 웅장한 용의 모습~
↑ 섬세한 조각을 보면서 대단하다는 말 밖에 할말을 잊게 한다.
↑ 사찰내 아름다운 연못에는 금붕어가 노닐고~
↑ 아름다운 인공 폭포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 기념품 샵에 들려 울 와이프 옥 손목걸이 한개 구입하고 용산사를 뒤로하고 마지막 여행지 중정기념관으로 향한다.
중정기념당(中正記念堂)
대만 타이베이시에 있는 장제스(장개석) 기념관. 정식 명칭은 국립중정기념당이지만 보통 중정기념당이라고 표현한다.
1980년 4월 5일에 개관하였으며 건축비는 전액 기부로 충당 되었다고 한다. 해당 부지는 본래 육군본부 및 헌병사령부로 쓰였던 곳이리 한다.
이름은 장제스의 본명인 장중정(蔣中正)에서 따왔다. 1975년 장제스가 사망하자 중화민국 정부에서 애도의 뜻을 표하기 위해 크고 아름답게 지었다고 한다. 중정구의 이름도 여기서 따왔으니 그 규모를 짐작할 수 있을 듯.
출처 : 나무위키
↑ 중장 기념관 입구 자유광장(自由廣場)
↑ 입구 자유광장을 들어서면 좌측으로 보이는 이 건물이 음악관~
↑ 우측에 있는 이 건물은 연극관이다.
↑ 장개석 동상이 있는 중정기념관 건물이다.지붕이 청색으로 2층으로 되어있는 것이 독특하다. 버스투어 가이드의 말에 따르면 과거 권력자만이 사용할수 있는 청색 2층 지붕이라 한다.
↑ 가까이에서 본 중정기념당 (中正記念堂)
↑ 중정기념당에 올라서서 뒤돌아 본 넓은 자유광장이다.
↑ 장개석 동상(銅象)
↑ 동상 우측에 윤리(倫理)
윤리는 사람이 마땅히 지키고 행하여야 할 도리나 규범을 말한다.
↑ 동상 중앙에 민주(民主)
민주는 국민이 권리를 가지며 국민 스스로 권리를 향사할수 있다는 것이다.
↑ 동상 좌측에는 과학(科學)
과학은 사물의 현상에 관한 보편적 원리 및 법칙을 알아내고 해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지식 체계의 학문을 말한다.
↑ 온화한 모습의 잔개석 동상 앞에서 기념사잔 한장 카메라에 담고 중정기념당을 뒤로한다.
↑ 중정기념당 광을 배경으로 아들,손주,와이프 기념사진은 한장은 남겨야지~
↑ 옆에서 바라본 중정기념당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을 끝으로 대만 자유여행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타이페이 공항으로 이동했다.
↑ 타이페이 국제공항에 도착하여 출국 수속을 마치고 점심을 우육면 한 그릇에 행복 가득담고 출국 대기소로 향한다.
↑ 우리가 타고 갈 아시아나 항공기 이다.
아시아나 항공기는 기내식을 제공하고 있었고 예정시간 보다 조금 더 빠르게 김포공항에 도착하면서 안전하게 모든 여행일정이 마무리 되었다.
기대와 설레임 속에 떠난 대만 자유여행 ~가오슝,자의,파이페이 등 3개의 중심 도시를 돌아 보면서 평온함 속에 친절함이 묻어나는 자유 분방한 대만인들의 삶속에 고구마 같이 생긴 작은 섬 나라 이면서도 경제적 발전을 이루고 세계적 위상을 지닌 나라 이구나 하는 걸 느낄수 있었다.
여행 일정을 뒤돌아 보면 작은 튜브에 몸을 맡긴체 바닷물 속에 들어가 솥 뚜껑만한 크다란 10여 마리의 거북이와 함께한 소구류 거북이스노쿨링 체험, 해발 2,000m가 넘는 아리산 트레킹과 산악열차 체험,타이페이101에서 바라본 타이페이 시내풍경과 상상을 초월하는 고궁박물관의 수많은 유물관람, 미라마관람차를 타고 타이페이 야경 감상, 여왕바위 등 신비로움을 간직한 예류지질공원 탐방과 풍등마을,스펀폭포,황금광산,홍등거리 등의 관광, 라오허제야시장의 거리음식 체험, 용산사,중정기념당 탐방 등 모두가 새롭고 신비롭고도 신기한 볼거리를 눈으로 가슴으로 담으며 행복 가득 채운 잊지못할 여행 으로 기억 될 것이다.또한 맛집 찾아 다니며 다양한 대만 음식 들 맛있게 먹었던 추억들도 나에겐 값진 체험 이리라.
말도 통하지 않는 낮선 이국땅에서의 자유 여행...걱정도 했는데 울 아들~숙소,맛집,볼거리,차량랜트 등 이동수단 까지 인터넷을 통해 세밀한 계획를 세운 덕에 편안한 여행을 할수 있어 행복 했었다. 울 아들 대견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가슴 뿌듯함을 느낀다. 울 아들 정말 수고 많았고 우리 외손주 시우,그리고 울 와이프도 함께해서 즐거웠고 수고 많았다.
사진/글 : 산과벗(김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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