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꽃
2006.04.03 by 산과벗
인생
석죽화(石竹花)
봄날 저녁
제비부부
장한가(長恨歌)
풍파
부모의 마음은 자녀의 뿌리다
복사꽃 -이기(李沂, 1848-1909), 桃花- 開時有雨落時風 看得桃花幾日紅 개시유우락시풍 간득도화기일홍 自是桃花身上事 風曾何罪雨何功 자시도화신상사 풍증하죄우하공 필 적엔 비가 오고 질 때는 바람 부니 복사꽃 보자 한들 몇 날이나 붉을손가. 이 모두 복사꽃의 일신상의 일이거니 바람이 무슨 죄며..
☞고사·한시·속담/시조·한시 2006. 4. 3. 18:19
아침의 명상 인 생 有盡生涯無盡事 一端腔裏萬端心 유진생애무진사 일단강리만단심 夜靜山空松籟發 高樓明月短長吟 야전산공송뢰발 고루명월단장음 유한한 생애에 일만은 끝도 없고 한 조각 가슴 속에 만 가지 마음 있네. 고요한 밤 텅 빈 산에 송뢰성(松籟聲) 들리는데 높은 누각 밝은..
☞고사·한시·속담/시조·한시 2006. 4. 3. 18:18
석죽화(石竹花) -정습명(鄭襲明)( ?-1151 의종5) - 世愛牧丹紅 栽培滿院中 誰知荒草野 亦有好花叢세애목단홍 재배만원중 수지황초야 역유호화총色透村塘月 香傳?樹風 地僻公子少 嬌態屬田翁색투촌당월 향전롱수풍 지벽공자소 교태속전옹 사람들 모란의 붉음 좋아하여 뜰 안에 가득 가꾸고 있구나 누가 ..
☞고사·한시·속담/시조·한시 2006. 4. 3. 18:16
봄날 저녁 -김진항(金鎭恒, 19세기 초), 耳溪歸路- 雲樹重重落照斜 亂山靑映白茅家 운수중중낙조사 난산청영백모가 樵兒晩帶村狵下 一束春柴半草花 초아만대촌방하 일속춘시반초화 구름 나무 겹겹인데 저녁 볕 이윽하여 어지런 산 푸르게 초가집에 비치누나. 나무꾼 저물녘 삽살개와 내려오니..
☞고사·한시·속담/시조·한시 2006. 4. 3. 18:14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아침의 명상 부모 雙燕銜蟲自忍飢 往來辛苦哺其兒 쌍연함충자인기 왕래신고포기아 看成羽翼高飛去 未必能知父母慈 간성우익고비거 미필능지부모자 한쌍 제비 벌레 물고 홀로 주림 참으며 괴롭게 왔다갔다 제 새끼를 먹이누나. 날개깃 돋아나서 높이 ..
☞고사·한시·속담/시조·한시 2006. 4. 3. 18:13
長恨歌 在天願作比翼鳥 (재천원작비익조) zai tian yuan zuo bi yi niao 在地願爲連理枝 (재지원위연리지) zai di yuan wei lian li zhi 天長地久有時盡 (천장지구유시진) tian chang di jiu you shi jin 此恨綿綿無絶期 (차한면면무절기) ci hen mian mian wu jue qi -- 하늘에 있을 때는 비익조처럼 붙어서 날아다니고 -- 땅에서는 연..
☞고사·한시·속담/시조·한시 2006. 4. 3. 18:12
풍파 人世風波沒復浮 已看五十二春秋 인세풍파몰부부 이간오십이춘추 雁聲落日江村晩 閒詠新詩獨倚樓 안성낙일강촌만 한영신시독의루 세상의 풍파는 잠겼다간 다시 뜨니 쉰 두 번의 봄가을을 이미 보아 왔다네. 지는 해에 기러기 울음 강마을은 저물고 새 시를 읊조리며 홀로 다락 기댄다. 세상의 ..
☞고사·한시·속담/시조·한시 2006. 4. 3. 18:11
부모의 마음은 자녀의 뿌리다. 心者後裔之根(심자후예지근) 未有根不植而枝葉榮茂者(미유근불식이지엽영무자) 마음은 자손의 뿌리다. 뿌리를 심어 내리지 않고서는 가지와 잎이 무성할 리가 없다. -채근담 전122- 아이에게 고기를 먹이는 어머니보다 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어머니가 현명하다. ..
☞고사·한시·속담/명언·속담·격언 2006. 4. 3.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