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버려진 어머니의 일기
2007.07.27 by 산과벗
저기 우리 어머니가 오십니다
2007.05.16 by 산과벗
밀레의 만종에 얽힌 슬픈 이야기
2007.04.27 by 산과벗
어머니의 무덤
2007.03.22 by 산과벗
아내에게..
2007.03.20 by 산과벗
사이버공간에서 만난 아름다운 사랑
밀레와 루소의 우정
2007.03.08 by 산과벗
어느 아버지가 입대하는 아들에게 보낸 글
2007.02.23 by 산과벗
사용자 PC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스크립트를 차단했습니다. 원본 글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어느 버려진 어머니의 일기 미안하구나, 아들아!! 그저 늙으면 죽어야 하는 것인데... 모진 목숨 병든 몸으로 살아 네게 짐이 되는구나. 여기 사는 것으로도 나는 족하다. 그렇게 일찍 네 애비만 여의지 ..
☞시(詩)·좋은글/감동어린 글 2007. 7. 27. 09:48
"저기 우리 어머니가 오십니다" 저기 우리 어머니가 오십니다. 오래 전 시외버스 안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그것은 불과 10여 분 안팎의 일이었습니다. 만원버스도 아니었고 정류장마다 멈추는 시간이 그리 철저히 지켜지던 때도 아니었습니다. 버스 기사가 엔진 시동을 걸고 막 출발하려는데, 승객 중 ..
☞시(詩)·좋은글/감동어린 글 2007. 5. 16. 09:24
밀레의 만종에 얽힌 슬픈 이야기 1857년 저녁 노을이 지는 들녘에서 한 가난한 농부 부부가 고개를 숙인 채 기도를 하 고 있다. 캐다가 만 감자가 바닥에 흩어져 있고 멀리 보이는 교회당이 정지된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준다. 장 프랑수아 밀레가 그린 명화 '만종(晩鍾)'은 프랑스의 자랑이다. 지금으..
☞시(詩)·좋은글/감동어린 글 2007. 4. 27. 14:39
♣ 어머니의 무덤 눈이 수북히 쌓이도록 내린 어느 추운 겨울날! 강원도 깊은 산 골짜기를 찾는 두 사 람의 발걸음이 있었습니다. 나이가 지긋한 한 사람은 미국 사람이었고, 젊은 청년은 한국 사람이었습니다. 눈속을 빠져나가며 한참 골짜기를 더듬어 들어간 두사람이 마침내 한 무덤앞에 섰습니다. ..
☞시(詩)·좋은글/감동어린 글 2007. 3. 22. 10:34
아내에게 저만치서 허름한 바지를 입고 엉덩이를 들썩이며 방걸레질을 하는 아내... "여보, 점심 먹고 나서 베란다 청소 좀 같이 하자." "나 점심 약속 있어." 해외출장 가 있는 친구를 팔아 한가로운 일요일, 아내와 집으로부터 탈출하려 집을 나서는데 양푼에 비빈 밥을 숟가락 가득 입에 넣고 우물거..
☞시(詩)·좋은글/감동어린 글 2007. 3. 20. 11:26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 사이버상의사랑 ♠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준수한 외모에 시원시원한 성격, 섬세한 배려까지어느 하나 나무랄데 없는 너무 나 아름다운 청년이었습니다. 하지만 농촌을 좋아하는 여자가 없어서 청년은 결혼을 못했습니..
☞시(詩)·좋은글/감동어린 글 2007. 3. 20. 09:35
밀레와 루소의 우정 가난한 친구의 자존심을 상하지 않도록 지혜롭게 도와준 이야기 해질녘 농부가 수확을 마치고 '신에게 감사의 기도를 올리는 장면, 바로 프랑스의 화가 밀레의 『만종』에 그려진 유명한 이미지이다. 밀레는 지금은 세계적으로 알려진 화가였지만, 처음부터 그의 그림이 인정받은 ..
☞시(詩)·좋은글/감동어린 글 2007. 3. 8. 09:26
어느 아버지가 입대하는 아들에게 보낸 글 미안하다 아들아! 26살에 너를 얻어 기쁨과 설렘으로 키워오면서 무뚝뚝함과 차가움으로 서운함을 안겨주기도 했던 큰 아들. 그런 너의 태도가 아빠로 인해 생긴 보이지 않은 높디높은 담 때문임을, 집에서만 표현을 하지 못했던 것임을 알았을 때 안도감에 ..
☞시(詩)·좋은글/감동어린 글 2007. 2. 23.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