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말 남았는데
2007.03.14 by 산과벗
이별아닌이별.....
이별3
이별2
이별
이렇게 짧은 인연이라면
산사의 이별
하고 싶은 말 남았는데 당신이 그립다고 말하지는 않으려는데 수없이 걸어 갔던 그 길을 또 간다 마음에 또박 또박 새겨진 그 이름 걸어온 만큼 가면 지워질까 가을바람 불어오면 시린 가슴 아파 올까봐 이제는 정말 잊었다 하고 싶은데 한번도 사랑한다 말하지 못한 고엽같은 건조한 외침 부스럭 거..
☞시(詩)·좋은글/사랑의 詩 2007. 3. 14. 11:29
이별아닌이별..... 당신은 날 영원히 지켜준다하고선 지금 내곁에 없읍니다.. 당신은 나만을 사랑한다하고선 당신을 잊으라합니다.. 당신은 당신의 반쪽이 나라고하고선 날 반쪽이없는 외톨이로 만듭니다.. 당신을 떠나면 절대 안된다던 당신이 나 이렇게 버려두고 내곁을 비웁니다 당신을 잊으라해놓..
☞시(詩)·좋은글/사랑의 詩 2007. 3. 14. 11:28
이별3 이별이란 어느날 문득 나를 밟고 오는 그리움이 마른 가슴에 둥지를 트는 것이라 예감은 했지만 표정없는 얼굴이 너무 낯설어 목이 메었지 완전한 슬픔을 위한 나만의 고통에 겨워 이유도 모른 채 그댈 보내고 말았어 그러나 멀리 가지는 마 돌아오기 힘들어지잖아 알고 보면 우린 서로 같은 크..
이별2 그런 인고의 아픔속에서 맺은 사랑의 결실은 더욱 아름답고 행복했습니다.정말 당신으로부터 받은 사랑은 그 어디에 견줄수도 그 어디에서도 찿아볼수도 없는 소중하고 값진 선물이였습니다.당신의 사랑에 비해 나는 당신에게 아무것도 해주지 못했습니다.당신을 향한 나의 사랑의 성적..
☞시(詩)·좋은글/사랑의 詩 2007. 3. 14. 11:27
이별 오늘이 헤어진지 하루입니다. 아직 하루가 다 채워진건 아니죠… 그런데 무척이나 울었습니다. 내가 당신을 보냈는데 내가 울었습니다. 너무나 슬퍼 울었습니다. 사랑한 시간이 너무 짧았습니다. 그 짧은 시간 동안 난 당신께 무엇 하나 해드린게 없군요. 그래서 더 슬퍼 울었습니다. 내가 당신을..
☞시(詩)·좋은글/사랑의 詩 2007. 3. 14. 11:26
이렇게 짧은 인연이라면 새벽이슬//전혜령 사랑하는 그대여 이렇게 짧은 사랑이라면 이렇게 짧은 인연이라면 마음껏 온몸을 다해 사랑하지 못함에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소중한 근원으로 세상에 오셔 왜 이렇게 살아야만 하는지 더 잘해주지 못함에 안타까워 흐르는 눈물 멈출 줄 모릅니다 사랑하는 ..
산사의 이별 흐드러지게 핀 철쭉이 핏빛으로 가슴에 번지던 날 세속에 두고온 그리움 하나 소리내지 못하는 아픔이되어 인연을 자른다. 끈끈한 집착도 이별도 한 순간의 덧없음이라고 시린 손조차 뿌리치고 돌아서는 회색 장삼이 목어 소리에 잠든다. 목 아프게 소쩍새가 울고가면 그리움 기웃거리고..
☞시(詩)·좋은글/사랑의 詩 2007. 3. 14.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