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6일 북면 고향집에 들렸다가 짬이나 북면 온천장 뒷편에 있는 천마산과 마금산을 찾았다.
가까운곳에 두고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곳이라 조금은 설레는 마음으로 구름다리 아래 구.도로변에 차를 세워두고
산행을 시작했다. 다음주 월요일 길벗회원들과 천마산 산행 계획이 있어 사전 답사를 겸한 산행이기도 하다.
↑11시40분경 구름다리 약 20여m전방에 구도로변에 주차선을 그어놓은 주차공간이 있어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했다.
↑북면 온천장에서 상천리로 넘어가는 고개에 구름다리가 세워져 있다.
마금힐이란 카페를 지나 등산로를 찾는다.
↑도로좌측에 등산 안내지도와 함께 등산로를 따라 발길을 옳긴다.
↑지도를 보니 이 고개가 사거정 고개라 표시돼 있다. 천마산 정상까지 1.6km를 가르키고 있다.
↑저 앞쪽에 등산안내 이정표가 보인다.
↑마금산 정상 0.8km,,온천구름다리 0.2km라 는 이정표다.
↑200여m 오르니 또다시 이정표가 나타난다.
우측으로 가면 마금산 정상이고 좌측으로가면 구름다리를 건너 천마산으로 가는 길이다.
나는 천마산 방향으로 발길을 옮긴다.
↑구름다리에 내리서기 직전에 카메라에 담은 온천 구름다리의 모습이다.
앞쪽에 보이는 좌측 봉우리가 천마산 정상이다.
나는 저 앞 도로 빨간물건 앞에 주차한 내 차도 희미하게 보인다.
↑온천 구름다리 공사 내역이다. 길이 70m현수 교량으로 건설비용이 3억이 투입되었다는 내용이다.
↑구름다리 입구 우측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구름다리 정면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구름다리를 지나서 바라본 온천장의 모습이다.
앞쪽 백월산도 손에 잡힐듯 시야에 들어온다.
↑구름다리를 지나와서 마금산 방향으로 구름다리의 모습이다.
↑구름다리를 지나자 또 다시 이정표하나가 서있다. 천맛간 1.5km를 가르키고 있다.
↑완만한 등산로를 따라 걸어간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가면 백룡사로 내려가는 길이다.
↑완만한 등산로는 계속된다.
↑여기서 부터 가파른 암반길이 시작된다.
↑난간을 붙잡고 올라야하는 제법 카파른 길이다.
↑좌측 절벽으론 난간이 설치되어 있지만 조금은 조심해야 할 길이다.
↑10여m 데크길도 설치돼 있다. 하지만 오래된듯 부분적으로 파손된 흔적도 보인다.
↑나무데크를 오르면서 좌측으로 바라본 풍경이다. 발 아래 하천 마을과 우측 낙동강 줄기도 시야에 들어온다.
↑상천리 방면 풍경이다.
↑가파른 오르막길이 끝났다. 내가 지나온 구름다리와 좌측 온천장과 구름다리 뒤로 마금산도 보인다.
↑이곳에 이정표 2개가 서있다. 약 800m 올라온 샘이다.
↑천마산 0.7km, 마금산 1.5km를 가르키고 있다.
↑다소 평탄한 길이 이어진다.
↑산행후 처음으로 이곳에서 여성산객 한분을 만났다. 크다란 개와 함께하고 있었다.
저 앞에 보이는 곳이 천마산 정상이다.
↑정상을 둘러싸고 있는 암석이다.
↑천마산 정상에 도착하니 제일먼저 천마산 370m라는 표지석이 나를 반긴다.
산행시작 약50분이 소요돤듯 하다. 표지석 뒤로 짙푸른 낙동강 줄기가 흐르고 있다.
↑천마산 정상 표지석
천마산은 창원시 의창구 북면 신촌리에 있는 마금산(馬金山, 280m) 온천의 배후 산지이다. 높이는 370m로 비교적 낮은 편이나 경사가 가파르다. 창원의 진산(鎭山)인 검산(檢山)에서 구룡산(九龍山, 432.1m), 백월산(白月山, 453m)을 거쳐 북쪽으로 이어지는 낙남정간의 끝부분이다. 산 정상에서 북쪽으로 낙동강이 내려다보이며 남쪽으로는 마금산과 마금산온천이 보인다.
마금산온천은 마금산 자락에서 솟아오르는 온천으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도 그 위치가 기록되어 있을 만큼 유서가 깊은 곳이다. 조선 후기에 폐쇄되었다가 다시 시추하였으며 피부병과 신경통에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창원 인근의 주민들이 찾고 있다. 산행하는 사람들은 마금산을 거쳐 천마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택하기도 한다.
↑표지석 옆으로는 바깥신천으로 하산하는 이정표도 서있다.
↑그 옆으로는 돌탑 하나가 세워져 있다.
↑그 옆에는 천마탑이란 안내판도 서 있었고, 정도산악회에서 세운듯 하다.
↑제법 넓다란 평지를 품은 천마산 정상이다.
↑천마산 정상에 서고보니 "낙동강 맑은물은 천년을 흐르고 천마산 높은봉에 흰구를 머물러라"로 시작되는
내가 다녔던 창북중학교 교가가 생각난다.
↑낙동강 푸른물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흐르는 것 같다.
강 건너가 창녕군이다. 가까운 거리에 부곡온천이 있다.
↑낙동강 하천변의 체육시설을 줌을 당겨 바라본 모습이다.
↑산객하나 없어 인증샷도 쉽지않아 자동10초 셔터눌림 조정해 놓고 한장 카메라에 담았다.
정상에서 제법 시간을 보낸후 한산의 발길을 옮긴다.
↑하산하면서 바라본 구름다리의 모습이다. 도로좌측 구,도로변에 내가 세워둔 차도 보인다.
↑상천리 방향의 풍경이다.
↑하천리 방향의 풍경이다.
↑하산길에서 만난 비탈길 변의 암석이다.
↑하산하는 길에 나무사이로 백월산의 모습도 카메라에 담는다.
↑평탄길은 계속되고...
↑지척에 구름다리가 보인다.
↑구름다리에 도착했다. 천마산 까지 갔다 오는데 약1시간 20여분 소요 되었다.
↑구름다리 입구에서 바라본 온천장과 백월산 방향의 풍경이다.
↑구름다리를 건너와서 바라본 천마산 방향의 풍경이다.
↑구름다리를 지나 마금산 0.7km를 가르키는 이정표 따라 마금산 반향으로 발길을 옮긴다.
↑마금산 오르는 길은 갈지자 등산로를 따라 오르다 뒤돌아 본 풍경이다.
우측 천마산 아래로 하천마을과 낙동강이 보인다.
↑하천리 방향 풍경이다.
↑상천리 방향 풍경이다.
↑짧지만 제법 가파른 길을 따라 오른지 약20여분 만에 정상 이정표앞에 도착했다.
↑마금산 정상 이정표다.
↑좌측으로 또 하나의 마금산 정상 이정표가 서있다.
208m밖에 되지않은 정상에 이정표가 2개나 서있는 일로 흔지않은 일이다.
↑마금산 정상 옆에 서있는 정자다. 백월산을 바라보고 세워져 있다.
↑마금산 정상에서 바라본 북면 면사무소가 있는 신리 마을과 좌측 백월산과 백월산 우측옆 뽀족한 산이
창원 정병산이다.
↑멀리 진달래 명산 천주산과 작대산도 시야에 들어온다.
↑마금산 정상 표지석
높이는 280m로, 마금산은 말의 형상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산이 그리 높지 않아 오밀조밀함을 만끽할 수 있으며 사람들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아 자연의 숨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마금산과 천마산을 잇는 코스로 산행하기도 한다. 산행은 북면 신촌리 신촌주유소를 기점으로 한다. 10분쯤 가면 중리마을이 나오고 감나무밭을 지나면 산길로 이어진다. 계곡을 건너 직진하면 숲길 오르막이다. 능선을 타고 올라가면 옥녀봉의 주능선에 닿는다. 능선에서 왼쪽 길은 도태마을과 어유골로, 오른쪽 길은 마금산으로 가는 길이다.
동쪽으로 백월산이, 남쪽으로 천주산과 작대산이 솟아 있다. 양쪽이 훤히 트인 능선을 따라 오르내리면 암반이 나타나며 마금산 정상까지 계속 암반이 이어진다. 마금산 정상에서 옥녀봉과 천마산 및 천마산 밑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백용사의 전경도 시야에 들어오며 왼쪽 사잇길 등산로는 온천으로 곧장 내려가는 길이다.
↑나란히 서있는 마금산 정상 표지석
↑마금산 정상에서 바라본 동읍방향 풍경이다.
↑마금산 정상 표지석을 배경으로 인증샷하고 하산하기로 한다.
이 또한 자동 셔트10초로 설정 촬영한 사진이다.
↑마금산 정상에서 발아래 온천장과 천마산 우측의 동읍방향의 풍경을 다시한번 카메라에 담았다.
↑마금산 정상에서 천마산 좌측 풍경을을 카메라에 담았다.
↑마금산 정상에서 하천방향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고...
↑하산하면서 정상아래 특이한 바위이다.
↑가파른 길을 빠른 걸음으로 내달린 끝에 구름다리 입구 이정표 앞까지 왔다.
↑구름다리가 있는 고개 도로앞이다.
↑시거정 고개와 구름다리
↑구름다리 아래에서 다리 위쪽을 보고 담은 사진이다.
↑마금힐을 지나 20여m전방에 있는 차를 세워둔 곳으로 걷는다.
↑산향을 시작했던 구,도로변이다.
11시 45분경 산행을 시작하여 2시경 주차장에 도착했다.
약2시간 10분이 소요된 나홀로 산행이다. 1월10일 길벗 친구들과 함께 하기에 적당한 코스라 사료되며,
산행후 점심 먹으면 딱 좋을것 같았다.
점심은 바나나 하나, 밀감두개로 때웠으니 집에들어가 저녁겸 먹리로 하고 구름다리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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