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삿갓 시인의 마지막 글
2007.03.02 by 산과벗
하루
2007.02.26 by 산과벗
퇴계(退溪)의 대표적인 梅花 詩
2007.02.09 by 산과벗
방랑시인 김삿갓 계곡
2006.12.13 by 산과벗
김삿갓의 시/제목 몰라
세월부대인(歲月不待人)
한시/絶句九首(절구구수)
2006.08.02 by 산과벗
* 詠 笠 * 내삿갓
2006.08.01 by 산과벗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김삿갓 시인의 마지막글 날짐승도 길짐승도 다 제 집이 있건만 나는 한평생 홀로 상심(傷心)하며 살아왔노라. 짚신에 대지팡이 끌고 천리길 떠돌며 물처럼 구름처럼 가는 곳이 내 집이었다. 사람도 하늘도 원망할 일이 못되어 해마다 해가 저물면 슬픈 회..
☞고사·한시·속담/시조·한시 2007. 3. 2. 16:53
Astral - El Tren Que Nos Separa 하 루 昨終日風吹(작종일풍취) 枝搖欲會朋(지요욕회붕) 休如風留枝(휴여풍류지) 昨日心滿風(작일심만풍) 어제는 하루종일 바람이 불어 나뭇가지들이 멀리 흔들리고 나는 당신에게 가고 싶었습니다 당신 곁에 가서 바람 앉는 잔 나뭇가지처럼 쉬고 싶었습니다 어제는 하루종일..
☞고사·한시·속담/시조·한시 2007. 2. 26. 13:38
退溪의 대표적인 梅花詩 도산월야영매(陶山月夜詠梅) 홀로 산창에 기대서니 밤이 차가운데 매화나무 가지 끝엔 둥근 달이 오르네 구태여 부르지 않아도 산들바람도 이니 맑은 향기 저절로 뜨락에 가득 차네 獨倚山窓夜色寒 梅梢月上正團團 不須更喚微風至 自有淸香滿院間 ▶ 밤 늦게 홀로 일어나 창..
☞고사·한시·속담/시조·한시 2007. 2. 9. 08:27
■ 김삿갓계곡 오른편엔 명국환이 부른 '방랑시인 김삿갓' 노래비가 있다. 죽장에 삿갓쓰고 방랑 삼천리 흰구름 뜬 고개넘어 가는객이 누구냐 열두대문 문간방에 걸식을 하며 술한잔에 시한수로 떠나가는 김삿갓 바윗틈을 돌아나와 옥동천으로 들어가기 직전의 김삿갓계곡. 여름철이면 피서객으로 ..
☞고사·한시·속담/시조·한시 2006. 12. 13. 17:14
제목을 잃어 버린 시 수많은 운자 가운데 하필이면 '멱'자를 부르나. 그 '멱'자도 어려웠는데 또 '멱'자를 부르다니. 하룻밤 잠자리가 '멱'자에 달려 있는데 산골 훈장은 오직 '멱'자만 아네. 失題 실제 許多韻字何呼覓 彼覓有難況此覓 허다운자하호멱 피멱유난황차멱 一夜宿寢懸於覓 山村訓長但知覓 ..
☞고사·한시·속담/시조·한시 2006. 12. 13. 17:11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으니 - 도연명 (陶淵明) 人生無根체 인생무근체 飄如陌上塵 표여맥상진 分散逐風轉 분산축분전 此已非常身 차이비상신 落地爲兄弟 락지위형제 何必骨肉親 하필골육친 得歡當作樂 득환당작악 斗酒聚比隣 두주취비린 盛年不重來 성년불중래 一日難再晨 일일난재신 及時當..
☞고사·한시·속담/시조·한시 2006. 12. 13. 09:15
絶句 九首 절구 구수 송강 雨意猶含暝 우의유함명 杯心只願傾 배심지원경 莫言明日別 막언명일별 吾欲暫時醒 오욕잠시성 절구 9수 비 올려고 어둠은 깔리는데 술 생각에 단지 잔 기우리기 소원이네. 내일 날에 이별일랑 말하지 마오려 내 지금 잠시나마 깨어있고 싶나니. 先逢五色羽 선봉오색우 且至..
☞고사·한시·속담/시조·한시 2006. 8. 2. 11:25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 詠 笠 * 내삿갓 浮浮我笠等虛舟 一着平生四十秋 부부아립등허주 일착평생사십추 牧竪輕裝隨野犢 漁翁本色伴沙驅 목수경장수야독 어옹본색반사구 醉來脫掛看花樹 興到携登翫月樓 취래탈괘간화수 흥도휴등완월루 俗子依冠皆外飾 滿天風雨獨無愁 속..
☞고사·한시·속담/시조·한시 2006. 8. 1. 0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