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불알꽃
2006.02.25 by 산과벗
백합
해당화
은행
물푸레나무
목련
꽃창포
풍란
우리나라에는 산이나 풀밭에서 자라는 개불알꽃이 있습니다. 여름에 줄기 끝에 늘어져 피는 꽃이 흡사 개의 불알을 닮았다고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직접적인 얘기는 아니지만 개와 인간의 친숙함을 나타내는 일화를 소개할까 합니다. 옛날에 ´고장의´라는 목수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먼 ..
☞꽃·야생화·꽃말/꽃말·꽃의전설 2006. 2. 25. 20:49
첫번째 이야기 그리스의 신 제우스는 자신의 아들 헤라클레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기 위해 솜누스에게 잠자는 약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을 하였고 그것을 자기 부인인 헤라에게 먹여 잠들게 하였다. 그리고 어린 헤라클레스에게 그 젓을 빨리게 하였다. 그런데 어린 헤라클레스가 너무 힘차게 젖을 ..
당나라의 현종은 어느 날, 심향정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평소에 지극히 사랑하는 양귀비를 불렀다. 이때 양귀비는 지난 밤에 마신 술이 깨지 않아 자리에 누워 있었다. 양귀비는 황제의 부름을 거역할 수가 없어서 황급히 일어나기는 했지만 도저히 걸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백옥같이 흰 얼굴은 불그..
☞꽃·야생화·꽃말/꽃말·꽃의전설 2006. 2. 25. 20:48
옛날 어느 마을에 오줌싸개 아이가 있었다. 그는 매일 자고 일어나면 이부자리에다 지도를 그려 놓았다. 어느날, 오줌싸개 아이는 어머니한테 혼나고 동네 아주머니와 친구들이 놀릴 것을 우려해 집을 몰래 빠져 나왔다. 그가 나무 밑에 앉아 울고 있을때, 산신령이 나타났다. 아이는 울고 있는 이유를..
˝이것은 어떤 이름을 가진 나무인가요?˝ ˝물푸레...물푸레 나무이지요..˝ ˝물푸레??? 왜 그렇지요?˝ ˝이 나뭇가지 하나를 꺾어 물에 담그면 잉크빛 푸른 물로 변한 답니다.그래서 물푸레 나무지요.˝ ˝물푸레라...정말 아름다운 이름이네요..˝ ˝그 이름은 바로 당신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
☞꽃·야생화·꽃말/꽃말·꽃의전설 2006. 2. 25. 20:47
옛날 옛적, 하늘나라 왕에게 어여쁜 딸 하나가 있었습니다. 얼굴이 백옥같이 희고 마음씨는 비단결처럼 부드러워서 모든 청년들의 소망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공주님은 모든 젊은이들의 청을 거절하고 왠 일인지 흉악하고 무서운 북쪽 바다의 신을 사랑했습니다. 더구나 이 북쪽 바다의 신은..
클로비스 프랑스왕은 어느 날 신기한 꿈을 꾸었습니다. 마흔 살이 넘도록, 한 번도 보지 못한 천사가 꿈에 나타나 방패 하나를 주며, 왕비에게 전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천사가 주고 간 방패에는 꽃창포 세 송이가 수놓아져 있었습니다. 왕은 천사가 주고 간 방패처럼 전국의 병사에게 방패의 문양을..
☞꽃·야생화·꽃말/꽃말·꽃의전설 2006. 2. 25. 20:46
마야고는 사랑하는 반야를 언제나 기다렸다. 그는 반야를 기다리면서 시간이 나는 대로 나무껍질에서 실을 뽑아 베를 짰다. 그리고 그 베로 옷을 만들어 그녀가 나타나면 선물하기 위해 천왕봉에서 기다렸다. 그러나 어느 날, 구름에 휩싸여 나타난 반야는 마야고의 앞을 스쳐 쇠별꽃밭으로 가 버렸다..